최근 수정 시각 : 2022-09-06 16:14:51

리 스캔론


파일:attachment/리 스캔론/LEE-400.jpg

미국 드라마 Medium의 등장인물.배우는 데이빗 큐빗(David Cubitt)

피닉스 시경 강력계 형사.

정의감있고 다부진 성격으로 주검사 마누엘 드발로스가 첫 사건 해결을 위해 알리슨 드부아와 붙여놓으면서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대충 프로파일러 비슷한 걸로 둘러대었으므로, 수상쩍기 그지 없는 알리슨을 의심하다 영매라는 걸 털어놓자 엄청 화를 냈다.

그러나 알리슨의 능력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되고, 어찌어찌 가까워져 나중엔 드발로스 검사와 함께 절친이 된다. 알리슨의 전담 형사 비스무리한 위치라 별도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을 때에도 알리슨을 찾아 도움을 구하곤 한다.

앞서 기술했듯 강직한 성격이라 애인의 청에 못이겨 경찰 파업중에 출동했다가 동료들에게 따당하기도 하고, 알리슨과 드발로스 검사가 쫓겨나고 임시 검사가 자리를 채우고 있을 땐 비위를 맞추려다 결국 갈아엎고 교통과로 도로 쫓겨났다.드발로스가 얼마 안가 다시 복직해서 돌아오긴 했지만..

과거에 약물남용을 했던 흑역사가 있다.

작중 알리슨의 이런저런 생떼를 결국 받아줘서 처리해주는 대인배(...)

이후 시장 비서커플이 되어 애까지 만들지만, 본인은 임신을 바라지 않았던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육아용품 맞추려고 할땐 도망다니기까지 한다. 본인의 어두운 과거[1]로 인해 생긴 정신적 문제 때문. 이것 때문에 서로 싸워 이런저런 트러블이 생기지만 결국 아이를 낳고[2] 6시즌 최종화에 결혼했다!!!

6시즌에서는 이 있다는게 밝혀졌는데, 정작 그 형이 강간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바람에 엄청나게 고뇌한다. 결국에는 범인이라는게 확실해져 자수를 격한 방법으로권유하지만, 자꾸 발뺌하고 뻔뻔하게 들이대는 형을 보다못해 성 범죄자만 골라서 죽이고 다니는 여성이 그를 죽이도록 방치한다.

이후 7시즌에서는 형의 악령에 시달려,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그 여자가 형을 죽일거라는건 알리슨이 꿈에서 보고 미리 경고해준것인데, 리가 자신의 경고를 받고도 이를 방치했다는걸 암과 동시에, 리가 형의 범죄를 못본척 해주는 광경을 꿈에서 목격하고[3] 관계가 틀어진다.
그러나 결국 진실이 드러나고, 리는 알리슨이 경찰들을 이끌고 그 곳으로 가는 도중에 범인인 보안관과 싸우다가 죽을 뻔하지만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는 리의 근성과 구급대원의 빠른 처방으로 살아나게 된다. 이후 형의 악령도 사라지고 알리슨과도 다시 잘 지내게 된다.

형이 "Mr. Good"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어릴때부터 정의로운 성격이었던것 같다.

6시즌에서 아리엘이 본 10년후의 모습에서는 안경을 쓰고있다.
[1] 나중에 밝혀지지만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다. 이 덕에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2] 딸인데 이름이 자기랑 똑같은 "리"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둘 다 어울리는 이름으로 하려고 했는듯. 스캔론은 "작은 리"라고 부르기도 한다.[3] 물론 형의 영혼이 살해당한 소녀의 영혼(위의 강간사건과는 다른 사건의 피해자. 리에게 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그를 이용해서 자신을 죽인 보안관을 죽이려는 목적이었다.)과 짜고 저지른 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