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05:15:50

르노삼성 SM1

1. 개요2. 상세

1. 개요

2014년 초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SM 라인 중 하나로, 르노 트윙고(Twingo) 1.0을 기반으로 한 경차였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다만 이 의견은 2011년에 르노삼성 측에서 내놓은 신규 라인업 계획안을 참고한 것이며, 2012년 5월 8일에 SM1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종래의 경차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무산되어 의미가 없어졌다.[1]

2. 상세

과거 2012년 12월 기준으로 르노삼성 측에서 전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엔진 배기량은 1.0~1.5 사이에서 결정할 예정.
  • 최종 출시명은 SM1 혹은 르노삼성 SM2[2]가 될 예정.

이후 SM2의 구체적인 개발 정보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쪽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14년 4월 25일, 르노 클리오를 기반으로 한 SM1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당초 SM2 문서에서 예상되고 있었던 '클리오를 베이스로 한 개발' 내용을 뒤엎고 그냥 클리오를 그대로 수입해서 르노삼성 로고만 붙이고 판매하려 하게 된 것인데, 1.2 가솔린 모델과 1.5 디젤 모델을 들여오는 것으로 밝혀져 당초의 경차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동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원래 2014년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상반기로 한 차례 미뤄졌고, 아예 프로젝트가 엎어졌다는 식의 루머가 퍼지기도 했지만 현대자동차에서 르노 클리오를 가져와서 뜯어봤다는 등의 후속 기사가 나온 걸로 봐서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르노삼성에서 클리오를 그대로 수입하기로 했다.# 다만, 클리오를 2016년 내에 출시하지는 않았는데, 클리오의 모델 변경이 예정되어있었고, 소형차의 판매량이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클리오의 수입은 2017년 하반기로 정해졌으나, 2018년 5월에 출시되었다가 판매부진으로 1년 만인 2019년 12월 수입이 중단되었다.


[1] 애초에 트윙고는 1.2와 1.4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 도시형 소형차이고, 차체 규격이 대한민국 경차 기준보다 조금 더 크다. 우리나라 기준에 맞추려면 스케일 축소를 해야 할 판이었다.[2] SM1이 당초 예정대로 경차로 발매될 경우 SM2는 아반떼/엑센트의 관계처럼 SM3의 하위 라인업이 될 경우에 붙여질 이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