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6 18:25:00

루키 더 바스켓

1. 개요

[clearfix]

1. 개요

루키 더 바스켓 (Rookie The Basket)
창간일 1997년 4월
창간호 1994년 8월호
홈페이지 홈페이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구 전문지. 1994년 하늘출판사에서 창간됐고 남산미디어, (주)인21, 아트프린팅을 거쳐 2016년부터 (주)페이퍼센트가 출판하고 있다. 원래는 루키였으나 2017년 7월에 더 바스켓을 합병한 후 루키 더 바스켓이라는 명칭을 사용중이다. 줄여서 루더바라고도 부른다.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국가대표, 아마농구, KBL, WKBL, NBA, WNBA를 현장 취재한 유일한 매체. 루키 창간호는 분명히 1994년 8월호인데 이후에 뭐가 꼬였는지 1997년 6월에 나온 베켓이 창간호고 명칭사용권을 인수했다고 한다.[1]

파일:107832565_3088555844564346_5292185196589475969_n.jpg

국내 유일의 NBA 전문지였으나, 지금은 농구 종합지라고 보는 게 타당. 한때 한국 최고의 전문지 중 하나였다가 여러 논란도 있었고 책도 성의 없게 만들면서 골수 NBA팬들의 골수를 뽑아먹고 살았지만 루키 더 바스켓으로 바뀐 후에는 개과천선. 잡지 수준도 언제부턴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점프볼보다 낫다. 손대범 기자가 점프볼 편집장을 그만둔 뒤 점프볼이 지지부진하고 있어 반대급부도 있다. 점프볼은 분량도 120페이지가 안 되는데 루키 더 바스켓은 160페이지다. (8500원으로 훨씬 비싼건 함정) 페이지는 늘었지만 농구 종합지가 되면서 그만큼 NBA 비중이 줄어들어서 NBA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도 있다.

농구 종합지가 된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온라인 파워. NBA 기사만 올리던 것에 비해 인터넷 뉴스 비중이 훨씬 강해졌다. 분야도 넓어졌고, 기사량, 기사 수준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잡지에서의 NBA 비중은 줄었지만, NBA 인터넷 기사는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여전히 NBA 전문이라는 강점도 있고 국내농구에 대한 입지도 크다.

아마 농구는 거의 안 다룬다. 대학농구 기사는 가끔 올라오는데 초중고 농구 기사는 보기 힘들다. 취재를 아예 안 하는 듯. 아마 농구에는 아예 관심이 없어 아쉽다. 그래도 농구전문지인데 근간인 아마추어를 안 다루는 건 좀 아닌 듯. 역시 농구는 점프볼

유튜브채널[2]도 운영중인데 그나마 농구 전문지들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 그래도 구독자가 만명이 안 된다. 루키는 NBA에 특화되어 있고 한국 농구 전문이었던 더 바스켓은 사진이나 신박한 컨텐츠[3]를 잘 만들었는데 합치면서 시너지가 있는 듯. 그러면서 아마 농구는 팽~.

월간여신이라는 혜자코너가 있다. 치어리더나 여자 아나운서들이 나오는데 무려 10페이지나 된다. 원래 사진을 잘 찍던 매체라 화보에 자신이 있는 듯. 가끔은 월간여신때문에 책값이 아깝지 않을때도 있다. 운영진이나 기자 중에 오타쿠가 있을지도......[4][5] 더 바스켓 시절에는 브로마이드도 연예인들처럼 뽑아서 줬는데 언젠가부터 안 준다.

칼럼 수준이 높다. 김은혜(농구) 해설위원이나 정진경 해설위원은 워낙 글을 잘쓴다. 정진경 위원은 2020-2021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B를 감정적으로 까서 욕을 먹기도 추승균 해설위원도 이번에 칼럼을 썼는데 이전의 농구인들이 쓰던 칼럼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루키 칼럼 필진들이 잘 쓴다. 변연하 코치, 박정은(농구) 감독, 서동철 감독도 루키 더 바스켓에 칼럼을 썼었다. 칼럼 필진 섭외력이 좋다.

외부 아나운서 활용을 잘 한다. 박지영(아나운서)이향 아나운서가 코너를 맡기도 했다. 이전에는 구새봄 아나운서, 박신영(방송인) 아나운서도 코너를 진행했다. 확실히 섭외력이 좋다.

표지가 양면이다. 한쪽은 NBA고 한쪽은 한국 농구인데, 좌우가 정해져 있지는 않은 듯. 지들 맘대로 바뀐다.

조현일 해설위원이나 이승기 기자가 편집장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진호 기자가 편집장이다. 언제부터 바뀐건진 모르지만 박진호(기자/편집장)가 더 바스켓 편집장이었으니 두 잡지가 합쳐질 때부터 바뀐 것 같다. 폐급으로 떨어졌던 루키의 잡지나 온라인 기사 수준은 박진호 편집장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병맛 컨텐츠도 자주 한다. 유튜브채널에서 기자가 여자 프로농구 팀 훈련을 따라하기도 하고, 기자들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결과 예측을 했다가 틀렸다고 욕도 많이 먹었다. 이런식으로 욕먹는거는 즐기는 듯. 박진호 편집장이 이류농구에서 승부 예측이 부담이 많지만 팬들이 그걸로 즐길수 있다면 계속 하겠다고 말함. 2019-2020 NBA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종엽 기자가 클리퍼스한테 덴버가 이긴다고 예측했다가 맞춰서 킹종엽이 됐다.[6][7]

농구 전문기자나 해설위원 대부분이 루키 출신일 정도로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고 기사 수준이 처참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시절도 있는데 지금은 위상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듯. 박진호 편집장이 여자농구 최고 권위자[8]고 이동환, 원석연같은 젊은 기자들도 농구 전문기자들 중에서는 눈에 띈다. 영상 컨텐츠도 재밌고 기사나 영상을 통해 팬들한테 떡밥을 던지거나 소통을 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느낌. 기자들의 외부활동도 많다. 이동환 기자는 루키 더 바스켓 채널보다 이류농구나 외부 활동이 더 많고, 박진호 편집장, 원석연(기자), 김영현(기자) 기자도 여기저기 많이 나온다.

루키 소속 기자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김영현기자는 스포츠기자를 하기 아까울 정도의 외모를 지녔으며, 원석연 기자는 기자계 아이돌이라고 한다. 이동환 기자는 쁘걸의 운전만해를 잘 춘다.

전문지들이 비판적인 기사를 안 쓴다고 욕을 많이 먹는데 그래도 루키 더 바스켓은 어느 정도 쓰는 편. 판정이나 FA제도 문제도 가장 많이 언급한다.[9]

예전에는 프로농구 초청권도 줬는데, 나중에는 할인권을 주더니 이제는 아무것도 안 준다.


[1] 회사 홈페이지#에 그렇게 나와있다.[2] 루키더바스켓TV, 혹은 루더바TV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0HBF0kCVfzO1kmSXuJPqqg[3] 팬이 직접 선수를 만나는 인터뷰도 있었고, 한국 농구 잡지는 꿈도 못꿀 선수 해외여행 보내주는 코너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18024도 있었다.[4] 월간여신 코너는 항상 원석연기자가 담당한다.[5] 점프볼도 자극받았는지 치어리더 페이지에 신경을 쓰는 느낌인데 루키 더 바스켓에 비할 바는 아님.[6] 레딧에도 난리. 코리안 선지자라고 불렸다. 내친김에 컨파에서도 덴버가 레이커스를 이길 거라고 예측해서 전세계 덴버팬들이 광분. 하지만 덴버는 탈락. 덴버 탈락 후에는 'PO 탈락에도 불구하고 덴버가 얻은 3가지'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37264라는 기사를 씀. 사실 이종엽 기자는 덴버 외에 다른 예측은 그다지 승률이...[7] NBA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프리뷰에는 이대성, 이현중까지 등장시켜서 이대성을 문어로 만들었다.[8] 손대범 기자는 과거에 박진호 기자가 인터뷰를 가장 잘하는 기자라고 함.[9] 2017년 여자 아시아컵 이후에 협회를 까는 글을 무려 10편이나 올렸다. 다 합치면 논문급. 협회가 루키 돈이라도 떼어먹은 분위기. 그런데 협회하는 짓 보면 욕 먹어도 싸니......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