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2:59:22

루비아 엘스틴

이름 Rubia Elstein
ルビア・エルスティン
별명 [ruby(재앙의 정령희, ruby=캘러미티 퀸)]
계약정령 볼캐닉스
정령마장 [ruby(신을 죽이는 화염, ruby=레반틴)] → [ruby(세상을 멸하는 화염, ruby=라그나뢰크)]
가족 울프람 엘스틴(아버지)
클레어 엘스틴(여동생)
성우 타이치 요우 (드라마 CD)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 정령사의 검무의 등장인물. 히로인인 클레어 루주의 언니로 예전에 불의 정령왕에게 선택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정령왕을 배반하여 제국 전체에 대재앙을 불러온 정령사. 이 때문에 [ruby(재앙의 정령희, ruby=캘러미티 퀸)]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엘스틴 가문은 멸문하다시피 되어버려 클레어는 원래 성인 엘스틴 대신 가명을 쓰고 있다. 정령사로서의 능력도 카리스마도 상당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에게 새겨진 공포 탓에 정령을 소환할 수 없었던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도 계속해서 루비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클레어도 언니에 대한 원망보다는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카제하야 카미토가 있던 교도원을 개박살내버린 것도 이 처자다.[1] 2권에서 피아나의 말을 들어보니 과거에 클레어처럼 빈유였던 듯 했는데 실제로 BD 특전 소설에서 본인이 원하던 것보다 가슴이 작아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16권 시점에서 일러스트를 통해 몸매가 제대로 나오는데 빈유보다 조금 나은 미유.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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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령사읭 검무9.jpg

11권까지 팀 인페르노를 이끈 가짜 렌 애시벨의 정체.

사용하는 정령마장은 렌 애시벨 항목에 기재되었듯이 염정령(炎精精) 계열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ruby(신을 죽이는 화염, ruby=레반틴)].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전력전개시 거대한 화염거인을 만들어낸다.[2] 그리고 루비아 본인 또한 만물을 얼리는 불꽃을 다룰 줄 아는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 이 불꽃은 엘스틴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능력이며 [ruby(절대영도의 화염, ruby=프로스트 블레이즈)]라고 불린다. 이 불꽃은 원소정령계의 상식도, 현세의 상식도 통하지 않는 이능이라 에스트의 항마력을 무시하고 얼려버린다. 물론 완벽히 얼리지 못해 카무이를 주입해서 깨지지만... 통상의 불꽃으로는 녹이기도 힘든 얼음의 불꽃이다.[스포일러]

6권에서 레스티아가 네펜테스 로아의 계약정령으로 나오는 것과, 클레어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거의 확정되었으며, 결국 7권에서 정체가 나오게 되며, 본격적으로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그녀의 목적은 레스티아가 3년 전에 빈 소원과 같은 정령왕의 살해. 지금까지 작품에서 나온 정령왕의 패악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죽이고 싶을만하다[4][5]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작게는 동생을 위해서, 크게는 5대 정령왕을 살해하여 정령에 휘둘리는 세계를 한번 파괴하고 인간만이 사는 평화로운 세계로 재창조하기 위해서. [6]

동생인 클레어 루주를 납치하여 마왕의 무녀인 암의 정령희로 만들기 위해 기억을 지워버리고, 세라 칸을 보내 카미토를 동료들과 떨어지게 만들어 1 대 1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카미토와의 대결 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예전의 에스트의 주인이었던 알레이시아 이드리스의 힘을 계승한 성녀의 전생자 라고 한다. 원래라면 그저 정령희에 지나지않는 루비아가 카미토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었던것도 이 때문. 성녀는 마왕의 소질을 지닌 자가 나타나면 그것을 알아보고 저지하기 위하여 존재하는데, 자기는 성녀이면서 세계의 멸망을 원해서 카미토를 마왕으로 각성시키려고 하고 당사자인 카미토는 자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전 성녀가 쓰던 성검을 자신에게 겨누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고 말한다. 10권 말미에서 카미토가 암의 정령왕의 목소리에 잠식되어 목적을 겨우 달성하나 싶었는데 기억은 돌아오고 암의 정령희의 자격만 먹튀한 클레어에 의해서 카미토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실패한다. 이후 카미토를 다시 몰아붙여서 재각성을 시도하지만 거의 힘을 회복한 레스티아가 가세하여 카미토가 성검과 마검을 둘 다 사용하기 시작한다. [7]

그런데 강력한 [ruby(신을 죽이는 화염, ruby=레반틴)]을 다루기 위해 심장에 주장각인을 심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루비아의 혼을 대가로 요구하는 레반틴을 저지하기 위해 카미토가 에스트를 이용해서 각인들을 파괴, 매우 허약해지지만 살아남게 된다.[8]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 화의 정령왕을 비롯한 모든 정령왕들이 이계에서 온 힘에 의해 미쳐버려 동생인 클레어 루주를 제물로 요구했기 때문에 화의 정령왕을 배신했다며 이유를 밝힌다. 이후 다시 모습을 감추게 되는데 이 때 일을 계기로 카제하야 카미토를 사랑해버리게 된다. 일단 11권에서 카미토가 "루비아, 나는 너를 의지로도 지킬거야." 라고 말한 약속 한 마디를 떠올리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는 정도. 루비아가 말하기를 그 동안 느낀 육체를 괴롭히는 고통과 다른 달콤한 아픔이라고. 다만 그녀는 그 때 이 기분을 인생에서 처음으로 접해본터라 그 감정의 정체가 사랑이라는 사실을 현재 완전히 자각하진 못한 상태. 이렇게 자매가 모두 카미토를 사랑하게 되었으며 15권 시점까지 계속 되는 상황이다.[9] 이동하던 중 변모한 세라 칸에 의해 죽을뻔하게 되지만 뮤아 아렌스탈과 리리 플레임의 도움으로 살아났으며 세상에 위협이 될 새로운 적과 맞서기 위해 움직인다.[10]

13권에서는 이들과 함께 발사스 감옥을 습격[11], 얌전히 독방에 투옥되어 속죄 중이었던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를 새로운 동지로 맞이하기 위해 얼굴까지 드러내며 설득하였고 이후 비비안 멜로사까지 베르사리아의 무장 조정 및 건강을 위해 덤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4권에서 오랜만에 클레어와 재회를 하지만 분위기가 어색한 나머지 클레어가 대화를 적극적으로 나눌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화의 정령왕의 각인이 레이하가 아니라 루비아에게 발현되어 위치를 알아보았더니 성국이라 병력을 모아 전쟁을 준비하는 중.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가 무사히 탈출하면 그녀를 드래크니아로 망명시킨 뒤 정통 올데시아의 지도자로 옹립할 생각. 카제하야 카미토가 13권 시점 때 자신과 입맞춤한 엘리스 파렌가르트린슬렛 로렌프로스트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루비아가 행여 아는 바가 있을까하여 여기에 대하여 그녀에게 질문했는데 루비아는 이를 듣고 과거 마왕 술라이만이 매우 총애했던 마왕의 희무녀들[12]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에 카미토가 상당히 우려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 그리 걱정되면 자신에게 시험해보라며 진지한 어조로 제안하여 카미토를 잠시 당황시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루비아가 그녀 나름대로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결국 키스는 일어나지 않았다(...).

15권에서는 카제하야 카미토를 포함한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드래크니아로 망명한 뒤 곧바로 교국에서 불의 정령왕의 행방을 수색 중인 뮤아 아렌스탈과 리리 플레임을 지원하기 위해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13] 등과 함께 떠난다. 클레어의 성장을 바라기 때문인지 냉랭하게 대하고 있다. 그나마 카제하야 카미토와 말을 주고 받는 편.

16권에서 카제하야 카미토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교국에서 세라 칸에게 탄압받고 있는 다른 파벌의 <마왕교단>의 신자(난민)들의 마음을 장악하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베르사리아의 말에 따르면 교국에 있을 때 루비아가 이들과 자주 만났으며 교주를 이을 지위에 있었다고. 이후 교국에 도착한 카미토와 다른 일행들에게 실은 드래크니아에서 합류하려 했지만 교국의 정세 변화로 <디몬즈 피스트>를 먼저 장악할 필요가 있었다며 미안하는 말과 세라 칸의 여동생인 사라디아 칸의 구출을 조건으로 마왕교단의 간부들에게 <정통 올데시아>와의 동맹을 약속받았다는 것을 전한다. 그 후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난민들을 단결시키기 위해 마왕을 연기하는 일을 요청해 처음에 가짜 마왕으로 그들을 속이는 짓은 하기 싫다는 거절을 들었지만 거짓된 희망이라도 희망만 있으면 난민들은 살아갈 힘을 얻으니 교국에게 박해받은 그들을 이렇게라도 구원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루비아의 진의를 이후 그녀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고 간파하면서 마왕 연기를 승낙한다. 그 뒤 마왕교단의 난민들 앞에서 희무녀를 연기하며 카미토의 연극을 돕던 중 세라 칸 휘하의 공작원들 및 군용정령의 습격으로 자잘한 부상을 입고 잠시 쓰러졌지만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여 마왕이라는 이미지를 난민에게 각인시켜주는 일을 카미토에게 요청, 결국 성공한다.[14]

이후 노천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카제하야 카미토 앞에 그가 암의 정령왕의 힘에 잡아먹히고 있지 않나 확인하러 알몸으로 나타나 예상대로 어둠의 힘에 침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키스로 잠식되어가는 카미토를 도와준다.[15] 그 뒤 카미토에게 경고와 더불어 그가 이 정도로 침식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직전에 군용 정령과 전투하게 만든 실수를 언급한 후 앞으로 정령희로서 카미토를 섬기며 그를 잠식하는 암의 정령왕의 힘을 육신으로 받아내는 제물이 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이어 레바테인과 성녀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전신에 주장각인을 이식했던 자신의 육체를 보이며 이미 있는대로 더럽혀진 육신이니 카미토가 원하는대로 더럽혀도 상관없다는 말을 하자 카미토에게 항상 왜 혼자 다 짊어지고 해결하려 하냐는 등의 쓴소리들을 듣는데 엘스틴이 불탄 것은 자기 때문이라는 등의 말로 답하고 몇 초간 서로 노려보지만 자신을 위로하고 걱정하는 카미토의 시선을 받아낼 수가 없었는지 먼저 시선을 돌린다. 이건 뭐 카미토가 꿀을 마실 수는 있어도 즐겁게 못 마시는 상황이잖냐 이후 얼마 뒤 작전에 바로 나설 것이니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몸을 쉬어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려하지만 어린 시절의 클레어가 신의원에 있던 루비아에게 보냈던 한 통의 편지를 그녀가 계속 반복해서 읽고 있었다는 것을 안다는 카미토의 언급을 듣고 잠시 멈춰선 후 그에게 클레어는 너와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와 언니 자격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이 상태에 머무는 것을 정말 바라냐는 말을 듣지만 자신은 언니로서의 자격이 없고 루비아 엘스틴이란 존재는 이미 재가 된 시체나 다름없다는 씁쓸한 말을 남기고 결국 자리를 뜬다. 그리고 <리바이어선>의 저지를 위해 카미토, 클레어, 엘리스, 린슬렛이 떠난 사이 피아나 등과 함께 방어에 힘쓴다. 16권 종장에서는 사라디아 칸의 행방을 알 수 없으니 난민들을 위해 카미토에게 정말 마왕으로 교국을 지배하는 게 어떻냐며 권하기도 한다.

17권에서 사라디아가 마왕의 분묘를 노린다는 사실을 팀 스칼렛 멤버에게 알려줬으며 팀 스칼렛 멤버들을 마왕의 분묘를 찾기위해 보낸뒤 자신은 교국의 안정을 위해 남는걸 선택한다.

18권에서는 피아나와 같이 교국의 제 2황녀 사라디아 칸에 빙의된 교주의 힘을 알아차린뒤 피아나와 작전을 짜서 사라디아의 왕위즉위를 축하는 연회에 등장해 그대로 연무를 춰서 교주의 망념을 소멸시키는 활약을 한다. 그 이후 학원도시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려줬으며 자신은 반 황제파 병사들을 집결시키고자 피아나와 같이 로렌프로스트로 출발하고 나머지 팀 스칼렛 멤버들은 학교에 가서 반란을 거들어주기로 결정하고 피아나와 같이 비행정을 타고 로렌프로스령으로 출발한다. 그후 피아나가 반황제파 병사들을 고무하면서 중립을 지키는 제후들이 결정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자 아직은 지켜보겠다는 뜻이겠지 다만 학원을 탈환하면 중립파 제후들도 응답할거라고 대꾸한다.

19권에서 피아나와 같이 비행정을 탄채 어제 일어난 학원탈환이 성공했다는 엘리스의 전언을 보게되었으며 그후 벌어진 사디르카 평원에서 승리를 거둔뒤 오스트다키아에 들어와 아르네우스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그후 방에서 카미토를 돌보던중 암의 정령왕의 힘이 폭주해서 카미토의 왼눈에 암의 정령왕의 정령각인이 발현되었다는 사실을 알자 살펴보러 오길 잘했다며 카미토에게 눈감으라며 시킨뒤 그대로 키스해 진정시키지만 암의 카무이가 자신의 몸안에서 순환하는 바람에 쓰러졌고 그대로 카미토가 받쳐 안아줬다. 그후 리리의 보고로 성도가 소멸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후 레이하의 조건을 받아들여 원소정령계로 출발하기전 클레어를 찾아가 카미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과 더불어 그 해결방법을 위한 고대의 의식마술을 전해주지만 워낙에 야한지 클레어와 사이좋게 얼굴이 빨개지고 만다. 원소정령계로 출발한뒤 정령왕들을 진정시키고자 정령검무제의 투기장으로 향하던중 밀레니아가 소환한 천사가 가로막자 정령병기와 계약한 카미토와 클레어에게 맡긴뒤 그대로 발길을 재촉하지만 이내 또다른 밀레니아가 나타나 화의 정령왕의 정령마장인 화염검 라그나뢰크를 손에 들고있는 그 모습을 본 루비아는 과거의 일이 떠올랐는지 감히 내 앞에서 그걸 꺼내냐며 격분했으며 결국 피아나, 엘리스와 같이 남아 저건 반드시 내가 상대해야할 자라며 말한다. 결국 밀레니아와 전투를 벌이던중 군용정령을 이용한 정령병기를 꺼내든뒤 네 녀석은 그 화염을 사용할수없다며 선언한뒤 자신이 가진 절대영도의 화염과 주장각인을 폭주시켜 추기경과 싸웠으며 이내 볼카닉스를 향해 날 못알아보겠냐며 말하자 라그나뢰크가 움찔했고 결국 화염검을 빼앗아 해방시킨다.

20권에서 정신을 차리고 앞에있던 볼카닉스가 자신을 치료한뒤 자리를 뜨려하자 길을 막은뒤 자신과 계약하라며 말하자 볼카닉스는 나는 네 고향을 멸망시켰으니 원망하지 않냐며 묻자 그럴지도 모른다 너는 어둠에 침식당해 죄를 범했고 그건 사실이니 너와 나의 손으로 속죄하라며 다시한번 볼카닉스를 설득한다. 그뒤 볼카닉스의 정령마장을 들고 풍의 정령왕과 싸우는 팀 스칼렛 일행을 도와 풍의 정령왕 벨파르를 물리친다. 그후 카미토가 알렉산드로스를 물리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성의 정령왕이 소멸한뒤 그대로 모습을 감췄으며 클레어는 언니에게 엘스틴 영지를 맡기려 생각했지만

루비아 본인은 가면을 쓴채 렌 애시벨이라는 이름으로 알레이시아 정령학원의 교사로 부임한다. 전쟁이 종료된뒤 본인은 교도원의 아이들을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있었고 교사일도 그레이워스의 부탁을 받아 부임했다고 밝힌뒤 이름을 빌리겠다며 카미토에게 허락받는다. 레오노라와 뮤아도 합류해 정령검무제에 관한 일로 대화하던중 수업이 시작되자 그대로 교실로 가려던중 너는 저 애들중 누구를 선택할거냐며 가면을 벗은뒤 카미토에게 짓궂게 물어봤으며 내 동생도 괜찮지만 도저히 정하기 어려우면 나는 프리라는 반장난스러운 대답을 남긴채 쿡쿡 미소를 짓고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 그 이후 정령희 출신인데다 가르치는 방식도 꼼꼼하고 능숙해 학생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그녀가 가르치는 강의는 항상 만원이라 한다.

3. 기타

클레어 루주를 포함한 팀 스칼렛 4인방, 테르미누스 에스트, 레스티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던 히로인 라인에 레오노라 랭커스터과 더불어 표지를 장식하며 참전한 후발주자.

평소 루비아가 쓰는 중2병 말투[16]를 껄끄럽게 여기는 독자들이 일부 존재했는데 <정령검무제> 편에서 정체가 밝혀진 뒤 카미토에게 패하고 힘을 대폭 잃은 후에도 어투가 여전히 고압스러운 중2병이라 눈꼴시려하는 사람들[17]이 더 늘어났다. 그래도 이런 행동들 속에 나약한 여성으로서의 면모가 숨겨져 있다는 것[18]이 16권에서 드러나면서 이 때를 기점으로 안티가 줄어들었다.

16권에서 카미토를 위해 직접 만들어 미리 준비한 마왕 연기용 대본이나 복장을 봐도 루비아가 나름 중2병스러운 센스를 지니고 있는 것은 거의 분명해 보인다. 하단은 루비아가 작성한 대본의 일부 대사.
"나는 세상을 지배하는 마왕. 재물도, 여자도, 정령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전부 나의 것이다. 우하하하!"

"나를 거역하는 자들은 몰살당할 것이다. 하하하하!"

게다가 당시 마련해준 해골 가면에는 검은 연기를 내뿜는 참 섬세한 기능을 달아놨다(...). 이 가면을 비롯한 다른 복장들을 루비아가 다 만든 것이냐고 물어본 카미토에게 그런 것은 일도 아니라고. 그녀가 난민들을 단지 속이려 한다고 생각한 카미토는 루비아의 제안을 처음에 거절했는데 이 반응에 바로 한 말이 다른 것도 아니고 "뭐가 불만이지? 가면의 디자인이냐?"였다.... [19]

또한, 2권에서 피아나가 그녀의 여동생인 클레어 루주를 보고 그 사람의 여동생이라고 하고, 독백으로 "과연 자매야, 언니를 닮아 화려하구나"라고 하는 것을 보면은, 자매인 만큼 루비아 본인의 생김새 또한 클레어와 거의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손맛이 매운지 루비아가 자고있던 뮤아 아렌스탈을 깨워서 정찰임무를 맡기자 뮤아가 불평을 해대며 반항하자 루비아는 주먹으로 뮤아의 머리를 마구 누르는데 뮤아가 눈물을 흘리며 아프다고 말한다. 클레어는 식은땀을 흘리며 언니 필살기라며 카미토에게 속삭이는 동시에 자기도 한번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카미토는 루비아와도 싸운적이 있냐고 묻자 클레어는 루비아가 정말 소중히 여기던 복숭아 나무를 불태워서 언니와 싸웠다고 카미토는 이걸듣고 네가 잘못했다며 따진다.

후발주자인 레오노라와 더불어 푸쉬가 상당하며 서브 히로인으로서는 최초로 카미토와 두번씩이나 키스했고 자신도 카미토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클레어와 더불어 자매가 사이좋게 카미토에게 푹빠진데다 메인 히로인들이 하렘 왕국을 건설하자고 제안하면서 하렘 엔딩으로 결정되면서 루비아 또한 동생인 클레어와 같이 카미토의 하렘에 들어갈것으로 보인다.

애니에선 피아나의 회상으로 등장했지만 대사가 나오지 않아 성우가 없으나 드라마 CD에서 맡은 성우가 타이치 요우다.

여동생을 지키기 위한 의도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민폐라 부르길 어려운 엄청난 짓을 저질러 가족에게 피해를 입혀, 작품 초반 클레어의 민폐 원인을 제공 했다.

단편에서 거기작은 게 콤플렉스인 게 밝혀졌다(...)

[1] 다만 이때 카제하야 카미토는 그레이워즈 셀마이스에게 얹혀살고 있던 도중이라 이때의 그녀와는 만나지 못했다. 또, 이때 뮤아같은 몇몇 교도원 출신자들이 루비아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다.[2] 뮤아 아렌스탈이 교도원에서 카제하야 카미토와 헤어졌을 때 싸웠던 것이 루비아였는데 결국 당시에 지고 말았다.[스포일러] 세라 칸이 11권에서 린슬렛의 계약정령인 펜릴을 밴더스내치로 뺏어가고 루비아의 절대영도의 화염을 막아내며 이 마빙정령에게는 그 화염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해, 펜릴에게는 통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다.[4] 정령왕들이 얼마나 깽판을 부렸냐면 어느 도시가 흉년이 들어 제물을 덜 바쳤는데 그거 가지고 화의 정령왕이 딜스라는 도시 하나를 몰살시켰다. 이 정도면 아마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비슷한 수준인듯 하다. 그리고 나서 화의 정령왕에게 알현을 요청했는데 쿨하게 씹히고 엘스틴의 진정한 불꽃을 바쳐질 것을 요구당하고 말았으며 결국 마법진을 모조리 파훼하고 염정령 레반틴을 꾀어내어 사고를 치게 된다.[5] 사실 그리스 신화의 신들도 이렇게까지 무식하게 군 적은 없었다. 당장 제우스가 한 마을을 수장시킨 적은 있지만 이 경우 제우스가 허름한 차림으로 마을에 들어와서 숙식을 청했을 때 마을의 무정한 사람들이 제우스를 쫒아냈기 때문이었다. 제우스는 가장으로써 손님을 맞이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신이었고 그런 제우스 앞에서 손님을 박대하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었기에 마을을 수장시킨 것은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볼 수는 없었다. 반대로 제우스를 제대로 대접한 노부부의 집을 신전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들이 죽을 때가 되자 소원을 받아줘서 그들을 나무로 만들어주기까지 했다. 또, 레토가 니오베의 자녀들을 몰살한 것도 먼저 니오베가 신에다 대고 말도 안 될 정도로 어그로를 심하게 끌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깽판을 놓기는 했지만 그 대부분은 인간의 잘못이거나 인간이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았다.[6] 다만 이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요구되니 이 방법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사실 레스티아가 루비아 엘스틴에게 정령왕들이 이계의 존재하는 어떠한 힘에 오염되는 바람에 광기에 사로잡힌 새 인격으로 뒤덮히게 된 일이므로 정령왕 자체가 아닌 그 인격만 죽이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레스티아의 정체가 마왕 각성을 유도하는 렌 애시돌의 의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 루비아로서는 믿을 수가 없었던 내용이었기에 결국 저 방안을 최선책으로 본 것.[7] 루비아가 이것을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전대 마왕은 정령을 72마리나 사역했었는데 2명 정도는 양반이라고 카미토가 씹어버린다. 격이 다르잖아 격이[8]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것이 11권에서 나오길 생명력을 거의 잃었다고 나와서... 16권 시점에서는 여전히 정령희로서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신체 능력이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와 다르지 않는 레벨이 되었다고 언급된다.[9] 현재 최대 자매 지간 캐릭터들 3쌍이 이럴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바로 엘스틴(클레어, 루비아), 파렌가르트(엘리스, 베르사리아), 로렌프로스트(린슬렛, 밀레유) 자매. 15권에서 베르사리아가 은근슬쩍 자잘한 푸쉬를 받기 시작하더니 16권에 와서는 여기도 엘스틴 가문 아가씨들 마냥 변하고 있다. 로렌프로스트 쪽은 린슬렛의 오해 때문에 떡밥만 던져진 정도다.[10] 모르고 있던 일부 인물들에게도 렌 애시벨이 아니라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마당이라 이 때부터 작중에서 홍련경(카디널)이라고 불리우고 있다.[11] 약해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리리가 충성하며 따르는 것도 그렇지만 눈빛만으로 여전히 지오 인자기, 비비안 멜로사에게 강렬함을 선사하여 그들이 잠시 숨을 죽이는 모습을 보면 카리스마 하나는 정말 타고난 모양이다.[12] 16권에서 추가로 드러난 바에 따르면 9명.[13] 다만 베르사리아는 몸 상태가 몹시 안 좋아서 함선에서 회복을 계속 시킬 목적으로 데려가는 것이다.[14] 사실 공작원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군중들 중 사망자가 나올 뻔 했다는 생각에 클레어 일행이 순간적으로 분노했는데 루비아는 적들이 전술급 군용정령까지 가지고 들어올 줄은 예측을 못했다. 실제로 전술급 군용정령을 사역하고 작전 실행 시 사용하는 일은 뮤아 아렌스탈과 같은 능력의 보유자가 아니고는 제대로 수행할 수도 없는 미친 짓(...)이기 때문에 이 공작원들의 행동을 루비아가 예상못했다고 비난당하면 이는 이유없이 질타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왜 공작원들을 붙잡지 않은 상태로 놔둔 것이냐고 루비아에게 물으니 그것보다 방관하는 척하며 유효하게 이용하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이에 카미토는 루비아가 너무 위험에 스스로를 노출시켜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당연히 했다.[15] 카미토와 루비아가 내심 서로에게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사살시켜주는 부분이다. 16권에서 루비아가 클레어에게 마왕과 강한 유대로 이어진 희무녀가 키스를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언급했기 때문. 뭐냐 이 커플[16] 13권에서 베르사리아에게 고귀한 기사라며 말을 건 것이 좋은 예. 평소 은 기본이라고 생각될만큼 빈번하게 사용한다.[17] 알다시피 적이였기 때문에 루비아에게 안티가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다. 루비아 이상으로 비참한 과거를 지닌 카미토에게 절망을 모르는 녀석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고.[18] 작중에서 알아차린 것은 당연히 카제하야 카미토 1명.[19] 여담으로 마왕 술라이만도 루비아랑 센스가 비슷한 듯(...)18권에서 카미토에게 자기가 쓰던 아티팩트를 물려주는데 가면은 디자인을 보고 루비아의 그것과 너무 비슷해서 거절했다(...)대신 지나가던 지오 인자기가 마음에 든다며 챙겼다 어쩌면 마왕 술라이만과 루비아랑 센스가 비슷한 건 알레이시아 이드리스의 환생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그 둘의 관계를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