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단
▲ 투수진(2014 시즌 당시 소속팀 기준)
크리스 앤더슨(우) 마이너리그 싱글A+
라이언 버터(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버트 카슨(좌) 마이너리그 싱글A+, 더블A, 트리플A
데이비드 허프(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조시 라빈(우)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
서지오 산토스(우)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
훌리오 유리아스(좌) 마이너리그 싱글A+
▲ 내야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벅 브리튼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
오코이아 딕슨 마이너리그 더블A
코리 시거 마이너리그 싱글A+, 더블A
알리 솔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크리스 오브라이언 마이너리그 더블A
다넬 스위니 마이너리그 더블A
션 자라가 마이너리그 더블, 트리플A
▲ 외야수
맷 카슨(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카일 젠슨(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초청 선수 중 지명할당이 된 아루에바레나와 다저스의 탑 3 유망주 중 아직 메이저리그 문턱을 밟지 못한 훌리오 유리아스와 코리 시거의 참가가 특징적이다. 유리아스는 아직 좀 더 마이너에서 다듬어질 단계에 있는 선수지만 시거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전 3루수인 형 카일 시거의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 데뷔를 내년에 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니만큼 미리 스프링캠프 분위기에 익숙해지게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2. 활동 내역
3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는 6:4로 패했다. 선발출전한 투수는 작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다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한 에릭 베다드. 베다드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내려갔으며 두번째로 올라온 콜로라도에서 5선발 및 롱맨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후안 니카시오가 투아웃까지 잘 잡아냈는데 이후 안드레 이디어의 수비 실수로 인해 흔들리면서 결국 3실점을 하고 말았다. 작년 5선발 및 불펜으로 활동한 프리아스가 이후 실점을 더 허용하여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6회부터 유망주 선수들의 반격으로 점수를 뽑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프리아스 이후에 나온 투수 4명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 피더슨이 멀티히트, 게레로도 2안타, 코리 시거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그리고 다저스가 이디어를 절반 연봉보조를 하여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가졌다고 존 헤이먼이 트위터로 언급하였다. 절반 연봉보조를 해도 3년 28M을 주고 써야 한다. 팬들은 왜 이제서냐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일부팬들은 전부 부담을 해줘도 관심을 가질 팀이 있겠냐는 이야기를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
3월 5일 앞으로의 시범경기 선발 로테이션이 발표되었다. 순서는 특별한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커쇼-데이비드 허프/잭 리-마이크 볼싱어-브랜든 매카시-브렛 앤더슨-커쇼-그레인키-류현진 순으로 등판하게 된다.
3월 5일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2이닝동안 공 20개를 던져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원래는 30개를 던질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적은 공을 던지며 예정이닝을 소화하자 불펜피칭을 조금 더 해보고 교체되었다. 타선은 1회부터 피더슨의 안타-바니의 2루타-푸이그의 땅볼로 먼저 1점을 올렸으며 6회 시거의 볼넷 출루 후 딕슨의 2루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이후 8회 카일 젠슨의 투런 포, 9회에는 쉬블러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투수진도 9회에 1실점을 했지만 그외에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6:1로 승리하였다.
3월 6일은 스플릿 스쿼드로 나누어서 펼쳤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팀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팀으로 펼쳐졌으며 홈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이 좀 더 많이 나왔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는 2회 켄드릭과 이디어의 안타, 상대의 실책에 힘입어 먼저 2점을 얻었으나 두번째로 올라온 투수 맥고완이 2실점을 허용, 이후 5회에 올라온 하웰이 투런포를 허용하여 역전당했으나 5회 말 1점을 만회, 6회에 2점을 추가했으며 7회 딕슨이 쇄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7:4로 승리하였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2회부터 상대의 실책과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얻어냈으며 엘리스가 쓰리런, 3회 게레로의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으며 이후에도 계속 점수를 추가하였다. 투수들도 7회 크리스 리드의 1실점을 제외하고 호투를 펼치면서 10:1로 승리하였다.
3월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마이크 볼싱어를 비롯해 다른 투수진들은 8회까지 1실점만을 허용하며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그란달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대활약하여 5:1로 앞서나갔으나 9회 올라온 맷 쉘튼[1]이 쓰리런+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하였으며 이후에는 추가점 없이 5:5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칼 크로포드가 정강이 타박상을 입었지만 3월 9일 경기에는 정상출전을 할 예정.
3월 8일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랜든 매카시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2:1로 지던 8회말 카일 젠슨의 역전 2점 홈런이 나오지만 9회초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였다. 9회말 브루어스의 수비 실책으로 1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올라온 코리 시거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4:3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하웰이 사타구니쪽 통증, 게레로는 손 통증으로 인해 예방 차원에서 몇 경기를 빠질 예정이다.
3월 9일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라인업은 미리보는 정규시즌이라 할 정도로 주전 선수 위주의 타선으로 짜였다. 이날 선발로 나온 브렛 앤더슨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고 4회 롤린스의 3루타 이후 푸이그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그러나 5회말 올라온 브랜든 리그와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합작 방화를 저질러[2] 5회에만 5실점을 하면서 역전을 허용하였다. 7회초 켄드릭의 적시 2루타와 이디어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잡았으며 8회초 코리 시거의 2루타와 스캇 반슬라이크의 적시타가 산티아고 카시아를 상대로 나와 동점을 만드나 역전은 나오지 않았고, 9회말 샌프가 주자 둘이 나가 끝내기 상황이 나오나 역시 끝내지 못해 5:5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3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는 클레이튼 커쇼가 올라왔다. 리드오프 홈런을 내줬지만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했고, 뒤를 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없이 막았다. 타선은 4회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 8회 쉬벨러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 건 성공했으며 이후 양팀 다 점수를 더 내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3월 11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는 잭 그레인키가 올라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은 훌리오 유리아스도 3피안타를 허용하여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1실점하였다. 이후 4회초 상대 선발 레스터가 내려가자 푸이그의 안타를 시작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터너가 2타점 적시타, 피더슨의 땅볼로 1점을 얻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8회말 앤더슨이 상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주면서 결국 3:4로 패하였다. 한편 이날 푸이그가 수비중 펜스에 강하게 부딪히는 일이 있었는데 부상은 없어서 다음 경기에도 문제없이 출전할 예정이다.
3월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선발로 올라온 류현진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뒤에 올라온 투수들도 9회말까지 2안타만 내주며 잘 막았지만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막히며 0:0의 균형을 이어가다 9회초 1아웃에서 작 피더슨이 솔로홈런을 쳐내며 0의 균형을 깨 1:0으로 승리.
이날 경기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윌 페렐이라는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이 당일 경기가 펼쳐지는 5개 구장을 돌면서 10개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선수로 들어와 경기에 임했다. 1965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1경기에서 9개 포지션을 소화한 버트 캄파네리스를 모티브로 해 HBO 방송,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함께 촬영. 이 방송과 경기를 통해 윌 페렐의 경기복을 경매에 올려 얻은 수익금을 모두 자선기부하는 의미있는 이벤트. 때문에 윌 페렐은 헬리콥터를 타고 경기장을 돌아다녔으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그로 인해 예정보다 좀 늦어졌다.
3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시범경기는 브랜든 매카시가 올라와 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땅볼유도는 전체적으로 잘 했지만 이날 내야 키스톤이었던 터너(유격수), 바니(2루수)간의 수비가 뭔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실점을 하고, 그동안 어깨통증으로 경기에 못 나오다 오늘 처음으로 시범경기 4회에 올라온 조엘 페랄타도 아쉬운 수비가 더해져서 1실점하였고 6회에 올라온 니카시오가 1실점하였다. 다저스 타선은 초반에는 선발 마퀴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4회 터너의 2루타 후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6회 작 피더슨의 내야 안타 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3루까지 간 후 엔리케 에르난데즈의 땅볼로 1점을 얻었다. 9회말 스위니가 안타로 출루하였고 에르난데즈와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얻으며 경기는 3:3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시범경기에서 총 4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작년 시범경기의 5번 무승부 기록에 근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공식 트위터에서는 작년처럼 무승부를 의미하는 4개의 넥타이 짤방이 올라왔다(...)[3] 한편 원래는 이날 경기에서 등판 예정이었던 리그가 전날 불펜 투구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여 등판이 취소되었다.
3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선 선발 브렛 앤더슨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으며 이후에는 4회 아담스 6회 맥고완이 1실점씩 하였지만 다른 불펜들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2회 반슬라이크가 솔로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를 쳤으며 롤린스(1타점 포함)와 헤르난데스도 멀티 히트를 합작했으며, 8회말 교체선수로 나온 카슨이 만루홈런을 치면서 7:2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원래 출전할 예정이었던 푸이그는 감기 증세가 있어서 빠졌으며 전에 사타구니 통증으로 빠졌었던 하웰이 무사히 복귀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훌리오 유리아스와 크리스 앤더슨, 라이언 버처, 조시 레빈은 마이너로 내려갔다.
3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인 커쇼가 원래는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1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9회 2루를 맡았던 스위니의 실책으로 1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에 나온 투수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타선은 1회부터 곤잘레스의 안타-켄드릭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며 4회 켄드릭과 그란달의 연속 안타 후 크로포드의 1타점 2루타로 앞서 나갔다. 이후 8회 게레로의 볼넷 출루 후 다윈 바니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쐐기를 박았고 9회에도 게레로가 1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5:2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3월 13일 경기부터 어깨 통증으로 나오지 못했던 리그가 다시 불펜 투구를 해봤으나 아직도 통증이 계속 되어 며칠 더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3월 16일 경기 시작 전에 잭 리, 카를로스 프리아스, 크리스 리드, 마이크 볼싱어, 조 윌랜드 5명의 투수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 투수들은 앞으로 팀 사정에 따라 대체 선발로 올라올 수 있는 선수들로 마이너에서 충분한 준비를 시키기 위해 내려보낸 것이다.
이날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3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저번 등판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뒤를 이어 나온 크리스 해처가 3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뒤를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은 데이비드 허프가 1실점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조엘 페랄타, 이미 가르시아, 채드 고딘 모두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다 6회부터 바니의 1타점 2루타와 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을 추가로 얻었다. 그리고 8회말 교체선수로 들어온 다넬 스위니가 만루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 여기에 스캇 쉐블러가 쓰리런을 날리고 크리스 하이지까지 백투백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0:5로 승리하였다.
3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2회까지는 잘 막았으나 3회말 내야 수비(반슬라이크, 그란달)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최종 3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두팀의 대결은 난타전 양상을 보이면서 점수 주고 받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최종스코어 11: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작년 시범경기와 무승부 횟수 동률이 됐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뿐만 아니라 레인저스도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져 양팀 사이에서 각종 수비 실책이 이어지고 볼넷도 남발했다.
3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인 매카시가 4이닝동안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선은 2회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 피더슨의 쓰리런으로 4점을 올렸고 이후 4회 상대의 폭투를 틈타 1점을 더 올렸다. 이후에는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5:7로 패하였다. 피더슨은 이날 홈런을 비롯하여 2루타 및 안타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능력을 보여주었다.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인터리그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 비가 내리면서 선발투수들이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해서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브렛 앤더슨이 1.2이닝동안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 에인절스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4]도 3.1이닝동안 6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2회 알렉스 게레로의 쓰리런을 비롯해 꾸준히 점수를 내었고 불펜은 앤더슨의 뒤를 이은 이미 가르시아, 조엘 페랄타, 크리스 해처 등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으나 그외의 불펜들이 후반부 실점을 허용하면서 최종 스코어 7:7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구단 시범경기 무승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 이후 3월 20일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가 있어서 원정 경기 참가 선수들은 2타석 정도까지만 나오고 바로 교체되었다.
3월 20~21일 경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하는 샌안토니오 원정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하는 조 이렇게 스플릿 스쿼드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3월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인 커쇼는 5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저번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타선은 4회 이디어와 켄드릭의 연속 안타 이후 반슬라이크, 하이지의 땅볼로 총2점을 추가하였지만 9회에 끝내기를 허용하여 2:3으로 패하였다. 이 경기에서 3회 커쇼가 얼굴에 타구를 맞는 사고가 있었지만 이가 조금 부러졌을뿐 큰 부상은 아니어서 강판 없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샌안타니오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투수인 에릭 베다드는 1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했으나 뒤를 이은 투수들이 무난하게 잘 막아냈으며 타선이 1점에 자그마치 8점을 뽑아내고 이후에도 점수를 꾸준히 추가하며 최종스코어 11:6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출전한 투수 중 원래 레인저스 팜 출신이었다가 파드리스를 거쳐 다저스에 온 윌랜드가 3이닝동안 4탈삼진 1실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푸이그는 3타수 2안타(쓰리런 포함), 피더슨은 4타수 3안타(투런 포함), 맷 카슨이 쓰리런, 키케 에르난데즈와 터너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려 총 5개의 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류현진이 어깨 통증때문에 통증 완화 주사를 처방받으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직 개막까지 2주가량 시간이 남아서 충분한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어깨 통증으로 한동안 휴식중이었던 리그가 캐치볼을 시작했다.
3월 21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투수인 그레인키가 4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후 나온 불펜들도 쓰리런 하나 허용을 제외하면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타선은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 2개, 에르난데즈와 터너, 브리튼도 홈런을 추가하는 등 어제처럼 주요 타자들의 홈런쇼가 이어지면서 최종스코어 11:3으로 승리하였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인 채드 고딘이 3회 1실점 한 후 몸에 통증이 있어 내려갔으며 이후 나온 불펜들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맥고완을 제외하고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여 최종스코어 4:6으로 패하였다. 타선은 이디어가 시범경기 들어 첫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켄드릭이 3타수 2안타 1타점, 유리베가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괜찮았다.
3월 22일 경기 시작 전 맷 카슨과 카일 젠슨이 마이너로 내려갔다. 그리고 어깨 통증이 있던 류현진이 캐치볼을 시작했으나 이후 다시 통증을 느껴 정밀 진단을 받기 위해 LA로 돌아갔다.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3이닝 무실점으로 선전했고 다른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7회에 올라온 해처가 4실점을 허용하고 만다. 타선은 1회 에르난데즈가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고 푸이그도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그 이상은 점수를 내지 못하고 2:4로 패하였다.
3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인 크리스 앤더슨은 3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으며 다른 투수들도 6회 올라온 차오 진 후이가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쓰리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다들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3회 롤린스의 1타점 3루타,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올렸고 4회 켄드린의 안타 이후 유리베와 에르난데즈가 각각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했다. 이후 8회에 네이트 샘슨과 폴 헤니키, 카일 파머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3점을 추가, 최종스코어 7:4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유난히 몸에 맞는 볼 문제가 생겼는데 이로 인해 디백스의 투수 웹스터와 에텔, 감독 칩 헤일, 벤치코치가 퇴장당했다. 한편 에릭 베다드가 등근육 부상으로 인해 약 4~6주간 결장할 예정이며 투수 다니엘 쿨룸이 마이너로 내려갔다. 그리고 원래 이날 등판 예정이었다가 제구 등을 가다듬기 위해 일부러 마이너 등판을 했던 맥카시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저번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3월 24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왔던 쿠바 출신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와 6년 62.5M 계약을 맺었다. 즉전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력은 검증된 선수이나 나이가 많으며 다저스의 내야가 외야 못지 않게 주전 및 백업 선수들로 가득 찬 상태라서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의문이라는 평이다. 단 2016년 FA로 풀리는 롤린스, 켄드릭, 유리베를 모두 잡지 않을 경우라면 다저스 내의 내야수 유망주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에 이 계약이 어설프게 FA 계약 선수를 찾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팔꿈치 인대 쪽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를 대비하여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 기존 계약에 1년이 추가되고 그 1년은 10M으로 뛰게 된다는 조항[5]이 붙었다.관련 분석 기사 일단은 비자 문제때문에 2015년은 마이너에서 적응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통증때문에 LA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던 류현진은 MRI 촬영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없으며 약 2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처방이 나왔다. 그리고 어깨 통증이 있었던 리그는 휴식 후에도 계속 통증이 있어 DL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원래 순서대로라면 나왔을 브렛 앤더슨이 어제 마이너에서 던졌기 때문에 불펜 투수 위주의 등판이 이루어졌는데 선발로 나온 니카시오가 2실점, 산토스가 2실점, 맥고완이 1실점 했으나 나머지 4명의 선수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선은 1회부터 푸이그의 투런 홈런, 3회에는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이어서 켄드릭과 이디어가 적시 2루타를 각각 치면서 2점을 추가했다. 4회에도 피더슨과 터너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5회 유리베의 1타점 적시타, 6회 반슬라이크의 솔로포가 더해지면서 최종스코어 9:5로 승리하였다.
3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커쇼가 6회까지 1실점에 안타도 치며 활약했고, 타선은 푸이그의 3경기 연속 홈런에 지미 롤린스의 시범경기 첫 홈런, 에리케 에르넨다스의 솔로홈런까지 나오며 9점을 뽑아냈지만 남은 3이닝동안 불펜이 5실점이나 해버리면서 9:6 승리를 거뒀다. 한편 체드 고딘이 마이너 등판을 준비했으나 손가락 이상으로 등판을 취소했으며 리그는 어깨 통증 원인 파악을 위해 주치의를 방문했다.
3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1회까지는 잘 던졌으나 2회 칼 크로포드의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결국 3.2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으며 이후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계속 실점이 이어지고 만다. 타선은 1회 곤잘레스의 2타점 2루타, 크로포드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에는 점수를 좀처럼 뽑지 못했고 9회 에르난데즈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쳐 4:8로 패하였다. 한편 주치의를 만났다는 리그는 어깨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앞으로 몇개월간은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허프가 3.1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나온 불펜진들이 그럭저럭 버티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2회 반슬라이크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피더슨의 2점 홈런이 터졌고 3회 게레로의 솔로포, 7회 하이지의 1타점 2루타, 8회 랄프 엔리케스가 1점을 추가하며 5:4로 승리하였다.
3월 29일은 스플릿 스쿼드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온 프리아스가 3.1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꾸준히 점수를 내주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터너의 2루타 후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를 날렸으며 3회 피더슨의 솔로포, 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 6회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 등 꾸준히 점수를 내었다. 하지만 불안한 투수진으로 인해 점수를 내어도 계속 실점을 허용하였다. 7회 앤더슨의 1타점 적시타, 8회 에르난데즈의 쓰리런포, 9회 또 1점을 추가하였으나 결국 9:11로 패하였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맥카시는 약간 불안한 모습이긴 했지만 5.2이닝동안 3실점으로 그럭저럭 버티면서 투구수를 개막에 맞추어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이후에 나온 투수들도 선방하였다. 타선은 롤린스, 곤잘레스, 반슬라이크가 계속 2루타를 뽑아내는 등 타격이 폭발하면서 3회에만 5점을 한꺼번에 뽑아내었고 이날 브리튼이 4타수 3안타 3타점(2점홈런 포함)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최종스코어 10:5로 승리하였다.
3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브렛 앤더슨이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1회부터 롤린스의 2루타-푸이그의 안타-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 이후 크로포드의 3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4회 엘리스의 2루타 이후 유리베의 적시타로 1점, 7회 에르난데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최종스코어 4:2로 승리하였다. 한편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고 NLDS에서 선발로 나왔었던 프레디 가르시아를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했다.
3월 31일에는 더스틴 맥고완이 방출되었고 마이크 아담스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조 윌랜드는 5이닝동안 9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으며 이후의 투수들도 실점 없이 잘 막아내었다. 그러나 타선은 5회 하이지의 솔로포 이외에는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여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1:2로 패하였다.
4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커쇼가 3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마지막 시험경기를 소화했다. 커쇼 뒤에는 잭 리가 이어 나왔으며 5.1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하였다. 잘 던지다 9회에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옥에 티였다. 타선은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백업 요원이었지만 꾸준히 점수를 뽑아주었다. 최종스코어는 4:4로 7번째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원래대로라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와의 시범경기에 나올 예정이었던 그레인키는 저번 경기에서 투구수를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해 대신 마이너에서 등판하여 당초 목표였던 투구수 80~90개를 달성하였다.
4월 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시범경기에서 당초 선발은 아담스였으나 아담스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지 등판하지 않게 되면서 산토스가 대신 선발을 맡게 되었다. 투수 운영은 일종의 벌떼 운영이 되었는데 산토스가 트라웃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고 4회 레빈이 2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투수들은 선전했다. 타선은 4회 피더슨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고 8회 바니의 2루타 이후 하이지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으나 이후에는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2:3으로 패하였다. 한편 이날 4회 켄드릭과 푸이그가 수비 과정에서 충돌하여 푸이그가 경기 도중 교체되었고 만약을 대비한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4월 3일에는 어제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시범경기가 이어졌다. 선발인 맥카시는 정규시즌 시작전 마지막 점검을 위해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맥카시가 2실점 한 상태에서 불펜투수들도 점검차 등판하였는데 5회 바에즈가 푸홀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타선은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반슬라이크를 제외하면 모두가 상대 투수진에 막히면서 0:6으로 패하였다.
4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브렛 앤더슨은 안타를 많이 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3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어떻게 버티었다. 뒤를 이어 나온 선수들은 그럭저럭 선방하였지만 허프가 수비 에러로 인해 흔들리며 3실점(비자책)하였다. 타선은 2회 반슬라이크의 솔로 홈런, 4회 반슬라이크와 크로포드의 안타를 통해 3점을 추가하였고 5회 이디어가 1점을 더 보탰다. 9회 1점차로 밀리던 상황에서 에르난데즈가 극적으로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최종스코어 6:6으로 시범경기 8번째 무승부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