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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보브로츠키

파일:로버트 보브로츠키.jpg
이름 로베르트 보브로츠키(Róbert Bobróczkyi)[1]
생년월일 2000년 7월 17일 ([age(2000-07-17)]세)
국적 루마니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출신지 루마니아 아라드
포지션 센터
신체 233cm, 102kg
출신학교 SPIRE Institude(재학 중)
소속팀 SPIRE Institude(고교 팀)

1. 개요2. 커리어
2.1. 인생사
3. 플레이 스타일4. 관련 문서

1. 개요

루마니아의 농구선수. 아직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마누트 볼에 맞먹는 초장신 센터로서 그의 아들 볼 볼, 샤킬 오닐의 아들 샤리프 오닐과 함께 NBA 스카우터들에게 주목받는 선수이다.

키가 무려 233cm로, 농구계의 손꼽히는 초장신 선수 중 한 명이다.[2]

2. 커리어

2.1. 인생사

2000년 7월 17일, 농구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 지그몬드 보브로츠키와 배구선수 출신이었던 어머니 브룬힐데 보브로츠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큰 키는 호르몬 문제가 아닌 유전적 요인으로 아버지의 키가 218cm, 어머니의 키가 185cm이다.

원래 그는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갔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큰 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는데, 이 시기에 농구 코치 선생님의 제안으로 농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자신의 압도적인 신장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한다. 신장 대비 운동 능력이 괜찮고, 초장신답게 블록 슛에도 뛰어나다. 또한, 그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큰 신장을 활용해서 근거리~중거리 슈팅을 하는데 이것이 매우 정확하고, 자유투도 좋다. 연습 때를 보면 자유투를 쏘면 거의 다 들어가는 정도.

단점은 초장신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점인 체중. 물론 아직 젊은 나이지만, 저 키에 고작 102kg이면 NBA에서는 골밑 싸움에서 속절없이 밀리게 된다. 물론, 장신이고 블록 능력이 좋지만, 위의 단점은 인사이드 플레이어에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차후 개선이 필요할 듯하다.

이 선수가 얼마나 말랐는지 감이 안 온다면, 비슷한 키(235cm)에 많이 마른 리명훈이 120kg이었다. 226cm로 그보다도 더 작은 숀 브래들리도 가장 많이 나갈 때 120kg, 데뷔 당시에는 108kg이었고, 이마저도 심각한 저체중이라 웨이트 문제가 심각했다. 230cm 전후의 비슷한 키를 가진 선수들조차도 120kg은 훨씬 넘는 것이 일반적이고 150kg에 달하는 경우도 많은데, 100kg도 채 되지 않는 로버트 보브로츠키가 얼마나 심하게 말랐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리명훈과 브래들리와 달리 보브로츠키는 아직 어린 선수지만, 마른 체형의 선수들이 체중을 중량시키는게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브래들리는 죽을 힘을 다해 12kg 불렸는데, 불리고 나서도 장대같이 말랐었다. 리명훈의 체형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보브로츠키 정도의 키면 25kg을 늘려서 120kg이 된다고 해도 NBA에선 심각한 파워 부족이다. 보통 NBA에서 120kg 정도 나가는 선수들은 210cm 전후이다. 이것을 20cm 이상 쭉 늘렸다고 생각해 보자. 게다가 장신 선수들은 아무리 가벼워도 그 키로 인해 무릎이나 발에 오는 부담이 매우 큰데, 거기에 갑자기 몸무게를 늘리면 무릎 문제가 심각해진다. 실제로 226cm에 몸무게도 훨씬 무겁고 운동능력도 보브로츠키에 비하면 압도적인 타코 폴[3]은 아예 NBA에 드래프트도 못 되어 자유계약으로 보스턴에 합류했다. 230cm 전후인 선수가 파워를 갖기 위해서는 최소 야오밍(140kg) 정도 몸무게는 되어야 한다. 실제로 야오밍은 큰 키에다 육중한 몸무게를 이용해 골밑을 지배했다. 게다가 너무 큰 키 때문에 신장에 의지한 플레이가 어린 나이부터 몸에 밴 것도 문제.

현실적으로 보브로츠키 정도의 체형이면 NBA 전망이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대학 진학 후 기적적으로 몸무게가 엄청나게 늘면서 부상을 피하지 않는 이상...

4. 관련 문서



[1] 헝가리계 루마니아인이기 때문에 헝가리인의 인명 표기 방식인 보브로츠키 로베르트(Bobróczkyi Róbert)로 표기하기도 한다.[2] 2010년대 하반기까지 계속해서 성장했는데, 2014년에는 223cm, 2016년에는 229cm, 2017년에는 231cm까지 자랐다고 한다. 애초에 14세에 223cm인 것부터 대단하다.[3] 타코 폴의 체중은 131kg인데, 이마저도 키에 비하면 마른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