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0:03:43

렛카 호시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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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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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火星宮/レッカ・ホシミヤ

만화불꽃 소방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1]/켈렌 고프

그의 신분은 제1 특수소방대의 중대장 중 한명이자 성양교 성당의 신부이며, 인상은 눈에 별 모양이 박힌 열혈파 인물이다.

능력은 자세히 묘사된 것은 없지만, 화염 능력에 권법을 주로 응용하여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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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소울 이터 때부터 이런 식으로 묘사되는 열혈파 바보는 정상이 아닌 인물로 그려졌지만...정말 정상이 아니었다!

그는 처음 마을의 시장에서 화염인간이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했을 때 한 골목길에서 카림 풀럼과 수사를 계속 하고 있었다.

그런데 두 명 중 한 명의 손이 일반 인간에게 닿자 화염인간으로 변하는 것을 아서와 신라가 목격했고, 그 골목길로 갔을 때 카림 풀럼과 렛카 호시미야가 있었다.

그래서 신라와 아서는 의심이 증폭되어 제1 소방대를 대상으로 불법적이지만 수색망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공작 행동으로 카림 풀럼의 사무실에 침입했을 때 어떠한 병에 담겨져 있는 벌레를 찾게 되었다.

그 때 카림 풀럼이 들어오며 조사중이던 신라와 아서를 발견, 공격하려 했지만 신라와 아서가 사정 설명을 하자 렛카 호시미야가 전도자측 인물임을 확신하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때 그는 전도자측의 첩자[2]로 자신을 신뢰하는 타마키를 이용해 마을의 아이들을 부추겨 모아놓고 화염인간을 인위적으로 제조하는 비윤리적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타마키가 진실을 알아채자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그의 진실을 알게 된 또 다른 인물, 신라가 등장해 그것을 저지하고 본격적으로 충돌한다.

그래도 중대장이란 지위를 폼으로 단건 아닌지, 신라를 상당히 고전하게 만들지만 주변에 지지대가 많은 탓에 신라에게 저지당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사명을 달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버히트를 각오하고 신라를 죽이려 들지만, 최후에 등장한 카림의 열 음향 냉각에 당해 리타이어하고, 이후 그가 포로가 되어 심문당할 것을 우려한 전도자 측 애로의 저격에 사망한다. 사망 플래그가 많긴 했지

이후 초반부 때 자신이 각성시킨 나타쿠의 환영으로 등장해 계속해서 나타쿠에게 "할 수 있다!"라면서 안 좋은 의미로 응원하고 자극한다.

256화에서 대재해가 일어나고 카림이 얼음으로 만든 불기둥을 깨트리면서 "나 왔다![3]" 라고 말하며 도플갱어로 지상에 내려왔다.[4] 지상에 내려와서는 활기찬 목소리로 다같이 절망하자며 자신은 시스터 스미레의 아래에 거둬진 고아들 중 하나고, 아도라의 사제로써 정의를 따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카림과 싸운다.

260화에서 렛카와 싸우는 걸 망설이던 카림이 마음을 다 잡고 싸우게 되는데, 각오를 다진 카림이 렛카의 불을 얼음으로 만들어 렛카를 얼리게 되는데 이때 렛카는 자신이 배신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호엔과 카림에게 전도자측 첩자라는 비밀 탓에 떳떳하지 못한 마음으로 구멍[5]이 났지만 그 구멍을 채울 수 있던 건 둘과 함께한 우정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하면서, 특유의 기합 소리를 낸 후 얼음이 깨지면서 소멸된다.

최종편에서 삼라만상맨이 죽은 자들을 전부 부활시킬 때 이쪽도 부활한지라. 나타쿠가 기겁해 비명부터 질렀다. 이후 무예의 수련을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다는데, 이 때 두 친구[6]가 배웅해준다. 마침 그 자리에는 나타쿠와 쿠로노가 있었는데, 나타쿠에게 너도 함께 가지 않을래?라고 말을 거는 바람에 또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

3. 평가

눈에 별 띄우고 명랑하게 "셰이~☆" 하는 긍정적인 개성과 다르게, 화염인간을 만드는 행위를 저지르는 스파이로서의 숨겨진 이면에 대한 평가는 당연하게도 심히 나쁘다.

덩달아 같은 전도자 측도 겉과 속이 다른 그의 모습 때문인지 기둥의 정신을 오염시켰다고 평가[7]할 정도이며, 같은 중대장 카림한테 "열혈남이 쓰레기 새끼인 건지, 쓰레기 새끼가 열혈남인지 모르겠다!"라는 답[8]이 나왔다.

주인공인 신라와 전투를 벌인 게 1쿨 분량 중반부인 것을 감안하면 그가 보여준 악역으로서의 포스도 매우 아쉽지만...물론 두 에피소드나 써먹고, 주역들이 자신의 강력함을 뽐낼 새도 없이 처참하게 당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테이지 보스로서의 위압감은 나쁘진 않다.

하지만 프린세스 히바나 이후 등장한, 최강의 특수소방대인 제 1 소방대의 대대장 바로 아래 서열의 중대장 지위를 갖고 있는 인물이 제 8 소방대원들 앞에서 강함을 뽐낸지 얼마 안 되어 주인공에게 처참하게 박살났다는 점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주인공의 조력자를 제외하면 힘 몇 번 안 쓰고 바로 공기화당한 나머지 중대장들보다는 입지가 좀 낫다.

4. 기타

열혈이 넘치다 못해 막무가내인 성격임에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아 꽤 미남인 듯하다. 타마키 코타츠가 렛카만 보면 얼굴을 붉혔고 타마키와 타마키의 친구들이 학생 시절에 렛카를 뒤에서 지켜보며 흠모했었다.

175cm로 1소방대 중대장들 중에 제일 단신이다.[9]

불꽃 소방대의 결말이 전작 소울 이터의 창세로 이어지는 점으로 봤을 때 블랙☆스타를 비롯한 별족의 시조로 추측된다.


[1] 똑같이 손이 빛나는 남자인 도몬 캇슈를 맡은 경력을 생각하면 의도가 보이는 캐스팅이다.[2] 다만 작중의 그에 대한 묘사로 보아 그 역시 하우메아의 능력으로 조종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어렸을 적부터 전도자 측 기둥인 시스터 스미레가 그를 키웠다고 언급했다. 대원 시절부터 고아원을 자주 방문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하바나와 아이리스가 함께 살았던 수도원도 방문지에 포함되어 있었다. 즉 대원 때부터 드러나진 않았지 수도원에서 키운 벌레를 스미레에게 공급 받아, 고아원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벌레를 심는 실험을 했을 확률이 높다.[3] 원문:ただいま![4] 겉옷은 멀쩡하지만, 사망 당시 애로에게 저격당해 뚫린 구멍이 그대로 가슴에 남아있다.[5] 렛카의 도플갱어 구멍은 사망 당시 흔적이기도 했지만, 둘에게 속인다는 미안함과 떳떳하지 못해 생긴 마음의 구멍이었다.[6] 특수 소방대 해제 이후 새로 창설된 세계영웅대의 일원이 되었다.[7] 기둥으로 각성한 나타쿠 손이란 소년은 그 일로 PTSD에 걸려서 고생했다.[8] 답을 그리 내렸지만, 한편으로는 태양신의 신앙심을 전도자측이 이용해 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대재해 편에서 도플갱어로 나타난 렛카에게 너의 그 신앙심을 전도자에게 이용 당한게 아니냐고 했지만 렛카의 입에서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는 말이 나오자 카림은 잠시 절망했다.[9] 카림 플램이 178.5cm고 포옌 리의 프로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림과 렛카 보다 머리 반 정도 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