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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Spark Unlimited | ||
유통 | Gamecock Media Group(북미) 아타리 유럽(PAL) | ||
플랫폼 | Xbox 360, PC, PS3 | ||
발매일 | 2008년 11월 18일 | ||
장르 | FPS | ||
엔진 | 언리얼 엔진 3 |
1. 개요
로스트 플래닛 3과 콜 오브 듀티: 파이니스트 아워로 유명한 스파크 언리미티드에서 제작한 FPS 게임.[1] 현대 시대에 옛 신화와 전설 속 괴물들이 풀려나 이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배후 세력과 맞서 싸운다는 설정이다.발표 초창기에는 레전더리: 더 박스로도 불렸지만 후에 그냥 레전더리로 불린다.
2. 스토리
21세기 초 학자들은 바다 속 유적지에서 우연히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이걸 뉴욕의 박물관에 보관하게 된다. 한편 블랙 오더라는 단체의 수장인 르메이는 판도라의 상자가 가진 힘을 알고 있었고 그 힘을 얻고자 프로 도둑인 데커드에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그 안의 내용물을 가지고 오라는 의뢰를 하고 조력자로 비서인 비비안을 붙여준다. 이후 데커드는 의뢰받은 대로 박물관에 잠입해 상자를 여는데에 성공했지만 그와 함께 전설 속 괴물들을 풀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르메이는 사병 집단인 블랙 오더 병사들을 보내 데커드와 비비안을 팽시키려 한다. 결국 이들은 판도라의 상자를 지키는 단체인 Council of 98들과 손잡아 블랙 오더와 르메이를 막고 괴물들을 다시 봉인시키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3. 특징
게임은 전형적인 2000년대식 일방향 FPS로 정해진 길을 따라 적과 맞서 싸우는 방식이며 구조적으로는 고전 FPS와 밀리터리 FPS의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컷신은 특이하게도 그래픽 영상 컷신과 그림 슬라이드쇼를 두고 나레이션이 설명해주는 컷신 두가지가 같이 나온다.이 게임의 특징적 요소도 몇 가지 있는데 다음과 같다.
Signet -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과정에서 데커드의 손에 찍힌 낙인. Signet은 설정상 일종의 안전장치로 낙인 안에 모든것을 되돌려 괴물들을 다시 상자 안으로 봉인시킬 수 있는 정보가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낙인이 찍힌 사람에게 죽은 괴물의 에너지를 흡수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애니머스 펄스를 쏴서 적이나 물건들을 밀어내고 일부 적의 경우 실체화시키는 힘을 주기도 하며 인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엔딩 내용으로 봤을때 괴물을 조련하는 능력도 주어지는 듯 하다.
PDA - 주인공 데커드가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Ctrl 키를 눌러 열어보면 미션 목표는 물론, 데커드의 주변 인물들과 단체, 무기에 대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적을 만나거나 새 무기를 얻으면 관련 내용이 자동으로 업로드되며 기존 정보들이 추가로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또한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일종의 수집요소로 PDA 메세지들이 떨어져 있는데 이걸 주워서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아군과 적군, 기타 제3자들이 남긴 기록들을 추가할 수도 있다.
4. 등장인물
- 찰스 데커드
주인공. 전문 도둑으로 르메이의 의뢰를 받아 판도라의 상자를 훔치려다가 의도치 않게 괴물들을 전세계에 풀어버린 장본인이다.
- 비비안 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르메이의 비서. 본편 시점 직전에 데커드의 조력자로서 보내졌으나 후에 르메이에게 팽당하자 Council of 98과 손잡아 사태를 수습하고 본래 소속이었던 블랙 오더와 르페이에게 보복하게 된다.
- 흰 사슴 렉싱턴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Council of 98 지휘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사태 이후 뉴욕에 배치되었다가 비비안이 보낸 신호를 받고 부하들과 함께 출동한다. 처음에는 이들을 사살하려 했으나 자신들에게 귀중한 인물임을 깨닫고 협조한다는 조건 하에 살려준 뒤 같이 활동하게 된다.
- 오먼드 르페이
블랙 오더의 수장이자 데커드, 비비안의 고용주. 그리고 최종보스.
5. 적
5.1. 블랙 오더
- 일반 병사
잡몹으로 보라색 내지 검은색 계통의 복장을 입고 있으며 기관단총이나 산탄총, 돌격소총으로 무장했다.
- 장교
지휘관 개체로 푸른색 갑옷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다. 등장 빈도는 일반 보병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
- 기관총병
회색 복장을 입고 있으며 M249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런던 챕터에서 나오며 등장 빈도는 장교와 비슷한 수준.
- 화염방사병
특유의 갑옷을 입고 있으며 화염방사기로 무장하고 있다. 최후반부에 잠깐 나오고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건쉽
보병 수송 및 공격용 건쉽. 이벤트성으로만 등장하지만 크라켄과 싸울때 한정으로 직접 파괴할 수 있다.
5.2. 괴물
- 파이어 드레이크
모티브는 드래곤의 일종인 드레이크. 플레이어가 그리폰 다음으로 보게 될 괴물이자 가장 처음 상대하게 될 괴물이다. 이들은 용암으로 만들어진 듯한 파충류 혹은 양서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향해 굴러오거나 불덩이를 뱉어서 공격한다. 죽을때 폭발하기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 약점은 물. 여담으로 초반부 이후부터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에키드나 촉수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에키드나. 초록색을 띤 촉수 형태의 적으로 주로 하수도의 물이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물 속에 숨어있다가 낚아채는 식의 공격을 하며 때로는 진로방해를 하기도 한다. 만약 잡혔을 경우 빨리 촉수를 공격하면 풀려날 수 있다. 참고로 촉수를 상대로 화염병은 사용하지 말 것.
- 나리
모티브는 슬라브 신화의 NAV. 늑대인간 다음 가는 주적으로 주로 실내 맵에서 볼 수 있으며 매우 작고 사람처럼 생겼지만 팔이 없고 발에 긴 발톱이 달려있다. 이들은 공격이 안먹히는 반투명한 상태로 날아다니다가 주변 물건에 들어가 플레이어를 방해하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하며 종종 실체화되면서 플레이어를 발톱으로 할퀴기도 한다. 각각의 개체는 약하지만 떼로 몰려다니기에 상당히 성가신 적. 약점은 애니머스 펄스로 강제 실체화시키거나 알아서 실체화되길 기다렸다가 아무 무기로 공격하면 된다.
- 츠치구모의 아이들
모티브는 일본의 요괴 츠치구모. 천장에 매달린 고치 모양의 본체와 고치에서 나오는 거미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는 공격 능력이 없는 대신 거미들이 자폭 공격을 한다. 각각의 개체는 매우 약하지만 보통 떼를 지어서 몰려오고 죽여봤자 본체가 멀쩡하면 무한 리스폰되니 주의. 약점은 본체.
- 리모스 늑대인간
이름 그대로 늑대인간. 이 게임의 주적이자 세번째로 마주할 괴물로 몸에 털이 없고 피부색이 창백하다. 손톱으로 할퀴거나 물건을 집어 던져서 공격하며 가끔 벽을 타서 접근하기도 한다. 약점은 불인데 그리 강한 적도 아니라서 별 의미는 없다.(...) 참고로 머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살아나니 주의. 나중에는 변종으로 공격이 안먹히는 반투명한 개체도 나오는데 애니머스 펄스를 쓰면 실체화되면서 공격도 가능해진다.
- 알파 늑대인간
리모스 늑대인간의 강화버전. 런던 챕터 초반부부터 등장하며 리모스 늑대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에 털이 나 있고 피부색이 더 어둡다는 차이가 있다. 처음에 중간보스로 나오지만 나중에 다른 적들과 섞여서 한두마리씩 나온다. 행동 방식은 리모스 늑대인간과 동일.
- 미노타우루스
모티브는 미노타우루스. 중간보스 포지션의 몹으로 소와 인간이 합쳐진 것처럼 생겼다. 보통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며 손에 든 몽둥이로 공격하지만 일정 수준의 데미지를 받으면 몽둥이를 집어 던지고 네 발로 돌진해 들이받는 공격을 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까다로운 적으로 체력이 높고 공격력도 강한데다 돌진 공격은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유도되니 주의. 약점은 등.
- 그리폰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그리폰. 게임에서 제일 처음 보게 될 신화 속 괴물로 독수리의 날개와 머리, 앞발과 사자의 몸통이 합쳐져 있다. 대다수의 경우는 배경으로만 등장하지만 게임 중반부에서 중간 보스로 상대하게 된다. 특별한 약점은 없다.
- 크라켄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크라켄. 사실상의 최종보스로 거대한 촉수괴물이다. 촉수로 내려치는 공격을 하는데 맞으면 즉사하며 로켓 런처 이외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약점은 촉수 끝에 달린 눈과 입.
- 골렘
모티브는 골렘. 게임 극초반부에 등장하는 일종의 보스몹이자 이벤트성 몹으로 도시의 잔해(건물 잔해, 자동차, 헬기 등)가 에너지를 통해 뭉쳐져 만들어졌다. 근접하면 데미지를 입으며 너무 가까이 가서 밟히거나 하면 즉사한다. 플레이어가 죽일 방법은 없지만 나중에 EMP가 약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Council of 98의 도움을 받아 EMP로 무력화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나중에 컷신에서 골렘 2마리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부수는 모습으로 한번 나온다.
6. 무기
- 소방도끼
이 게임에서 처음 얻을 수 있는 무기이자 유일한 근접무기. 주로 적을 상대하는 용도보단 장애물 파괴 용도로 사용된다. 아무래도 소방용 도끼라 상당히 무거울텐데 공격속도가 매우 빠르다.
- TechLite Arms H662
발터 P99와 발터 P22를 섞은듯한 모습의 권총. 이 게임에서 가장 처음 얻을 수 있는 총기이지만 데미지가 상당히 약하다. 초중반까지만 등장하며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장탄수는 15발이며 여분 탼약은 최대 150발.
- TechLite Arms SMP-9
SG 552를 모티브로 한 듯한 기관단총. 권총 다음으로 얻게 되는 총기이며 단발 데미지는 약한 대신 발사속도가 빠르다. 장탄수는 50발이며 여분 탄약은 최대 450발.
- CNE Tactical Systems Inc. XT9-MU
H&K SL8을 모티브로 한 듯한 돌격소총. 이 게임의 유일한 돌격소총이며 조준경이 달려있어 유사 저격총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성능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 장탄수는 30발에 여분 탄약은 최대 300발.
- CNE Tactical Systems Inc. Marauder Model 1010
펌프액션 샷건. 나리를 처음 상대할때 같이 얻게 되며 근거리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원거리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 인간형 적보단 괴물을 상대할때 더 효과적이다. 장전할때 2발씩 장전되며 장탄수는 8발에 여분 탄약은 최대 96발. 여담으로 장전 사운드는 하프라이프 2의 것을 가져다 썼다.
- Billburg-Osterman Tech Shoulder Launched Anti-Air Missile Mark 7
로켓 런처로 게임 후반부 크라켄이 등장하는 부분에서만 등장한다. 데미지는 이 게임의 무기 중에서 가장 강하며 마우스 우츨릭으로 락온시켜 유도미사일처럼 쓸 수도 있다. 장탄수는 1발에 여분 탄약은 최대 3발.
- M249 SAW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M249. 이 게임의 유일한 경기관총이며 런던 챕터 중반부부터 얻을 수 있다. 발사속도가 빠르고 데미지도 무난하지만 명중률은 낮다. 등장 빈도는 약간 낮은 편이다. 장탄수는 200발에 여분 탄약은 최대 200발.
- Magnum Research Inc. Desert Eagle
이름 그대로 IMI Desert Eagle. 런던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며 로켓 런처를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무기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 편. 장탄수는 7발이며 여분 탄약은 최대 42발. 여담으로 라이센스를 얻어서 그런지 총 옆에 실총 각인이 그대로 적혀있다.
- 화염방사기
이름 그대로 화염방사기. 게임 후반부부터 등장하며 주로 드랍된 것을 줍거나 화염방사병을 죽이고 얻게 된다. 몇 번 등장하지도 않는 무기인데다 성능도 좋지 않지만 늑대인간에게 쓸만하다. 장탄수는 25발에 여분 탄약은 최대 75발.
- 수류탄
이름 그대로 수류탄. 던지면 수 초 뒤 폭발한다. 다만 폭발 범위는 약간 좁은 편. 4개까지 보유 가능.
- 화염병
이 게임에서 처음 볼 수 있는 투척무기로 던지면 그 자리에 일시적으로 불을 붙인다. 4개까지 보유 가능.
7. 멀티플레이
게임스파이 서비스 종료로 인해 더 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8. 평가 및 문제점
스코어 50/100 (PC) 스코어 47/100 (XBOX 360) 스코어 50/100 (PS3) |
레전더리는 참신한 컨셉과 당시로서는 준수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메타크리틱 점수는 PC판과 PS3판의 경우 50점, XBOX 360 판의 경우 47점(유저 점수는 약간 더 높다.)을 받았고 스팀 상점에서도 '복합적'으로 분류된다.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은데
1. 컷신과 엔딩 크레딧 스킵이 불가능하다.
2. 최적화가 잘 안 되었는지 2019년 기준 11년 전 게임임에도 옵션을 높여서 플레이하면 렉이 걸리거나 일시적으로 프리징이 걸리기도 한다.
3. 세부적인 옵션 조절이 불가능하다.
4. 점프 높이가 매우 낮다.
5. 컨셉은 좋았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스토리는 진부한데 그나마도 갈수록 괴물은 뒷전인데다 인게임에서 실질적으로 자주 상대하는 신화 속 괴물들은 몇 없다.
9. 기타
이 게임의 악역 팩션인 블랙 오더는 가장 창의적이지 못한 비디오게임 악역 이름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1] 2015년에 회사가 문을 닫았으며 마지막 게임은 야이바: 닌자 가이덴 Z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