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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켓단/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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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점
2.1. 등장인물 활용
2.1.1. 녹아들지 못한 조직 보스들2.1.2. 등장 못한 전작 인물2.1.3. 설정 붕괴
2.2. 스토리 구성
2.2.1. 부실한 스토리와 볼륨2.2.2. 설정 붕괴
2.3. 기타 비판점
3. 총평

1. 개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의 에피소드 RR과 레인보우로켓단에 대한 비판 요소를 정리한 문서.

2. 비판점

대대적인 광고로 기대를 잔뜩 끌어모은 것과는 다르게 내용이 영 시원찮아서 크게 실망한 사람들이 상당수인데, 이 때문에 울트라썬문의 장점은커녕 체육관오브관동과 함께 울트라썬문 최악의 추억능욕이자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문제점을 정말 잘 표현한 만화(욕설 주의)

2.1. 등장인물 활용

2.1.1. 녹아들지 못한 조직 보스들

각 악의 조직마다 추구하는 목적이 제각각이고, 보스들의 성향이나 성격도 저마다 달라서[1] 이들이 어떻게 뜻을 같이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냥 각자 자기들 방에 있었고 유의미한 행적도 없어서 유야무야되었다. 그렇다고 서로 목적이 상극인 보스들끼리의 단합 전에 의견 차이로 서로 갈등이 있었다고 언급되거나, 어떻게 해서 의견이 차이가 있는 보스들이 뭉치게 되었는지 유저들이 납득할만큼 개연성 있게 묘사했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몸만 덩그러니 날아와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비주기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비주기 외에는 다른 보스들과 대면한 적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리고 저 중 플라드리는 악인 혐오 성향을 생각하면 비주기의 도움을 받긴 커녕 되려 가장 먼저 비주기를 없애려 들 인간이다.

게다가 아무런 소속 단원들 없이 조직 보스들만 어설프게 껴있어서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다는 평도 있다. 필드 테마곡은 1세대 로켓단 아지트에서의 필드 테마곡을 리메이크했고, 등장하는 조무래기는 1명을 빼면 전원 레인보우로켓단 조무래기이며, 조우&전투 시 테마곡은 2세대 로켓단 테마곡을 리메이크했다. 즉 모든 분위기가 로켓단에 맞춰져있는데, 보스들만 덜렁 등장해서 로켓단과 어울리지도 않는 자기 목적을 설파하는 모습이 실현 가능성도 없어 보이고 어색하다. 정말로 각 조직들 총집합 느낌을 낼 생각이 있었다면 분량 상 간부들은 안나오더라도, 조무래기들(과 조우&전투 시 테마곡) 정도랑 각 조직에서 사용했던 아지트 필드 테마곡 정도는 나와 줬어야 모든 조직의 집합이라는 테마와 어울렸을 것이다. 아니면 하다못해 레인보우 로켓단으로 등장하더라도, '원래 xx단인데 지금은 보스의 의지에 따라서 레인보우 로켓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언급을 끼워넣어서 각 조직이 합쳐진 것이라는 느낌을 줬어야 했다

2.1.2. 등장 못한 전작 인물

게다가 악역들은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데, 정작 플레이어 측 NPC들은 마마네, 구즈마, 비케, 릴리에, 루자미네가 끝이고, 다른 세대 인물도 아크로마 한 명 뿐이다. 그나마도 마마네는 페스서클 파트까지만 개입하고, 비케는 실질적으로 의뢰 후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데다가, 릴리에는 한 번 더블 배틀 이후로는 회복만 시켜주고, 루자미네는 붙잡힌 히로인인지라, 주인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겨우 조무래기 2명 상대 중인 구즈마와 아크로마 정도밖에 없으며, 보스들은 사실상 주인공이 혼자 해결해야 한다.

캐릭터 모델링이 없어서 불가능했다면 이해라도 가지만, 본작에서 나오는 다른 세대 등장인물로 레드, 그린, 민진, 리라, 핸섬, 난천, 블래리, 덱시오, 지나와 같이 충분히 더 나은 스토리를 이끌어갈 수 있는 NPC들이 많은데 도대체 왜 이들을 전부 활용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든다. 특히 리라와 핸섬을 제외한 나머지 이전 세대 NPC들은 전작에서도 비중이 거의 없어서[2] 레인보우로켓단 이벤트 때 활용하려고 아낀 것이 아닌가라고 기대감을 가졌지만, 현실은 아크로마만 등장했고 나머지는 그대로이며, 리라와 핸섬[3]은 UB 이벤트가 잘리면서 오히려 비중이 더 줄었다. 블랙, 화이트때는 악역들이 지나치게 많으니까 역대 체육관 관장들이 총 집합했는데, 본작은 주인공 혼자 명색이 원래 세계에서 목적을 이루고 온 악의 조직 보스들 6명과 수많은 조무래기들 상대로 무쌍을 찍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도 있다.

2.1.3. 설정 붕괴

  • 비주기: 평행세계 인물이라지만, 블랙2,화이트2에서 개과천선하고 반성한 기존 세계 비주기랑 달리 정신승리하고 튀어버리는 찌질한 모습으로 1세대 팬들을 능욕했다.[4]
  • 마적/아강: 오리지널이든 리메이크든 전설의 포켓몬이 깨어난 직후부터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주인공에게 그란돈/가이오가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된 호연지방을 진정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한데다, 특히나 ORAS에서는 완전히 갱생한 모습을 개연성 있게 묘사해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마적과 아강을 불과 1세대만에 다시 끌어들여 캐릭터성을 망쳐놓음으로서 3세대를 추억하는 팬들에게 전작 능욕을 시전했다. 분명 원작의 마적과 아강은 수단이 잘못되었을 뿐, 심성 자체는 착한 편이었으며,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좋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었을텐데, 그런 캐릭터들을 세상을 파괴하는 악의 침략자로 바꾸어놓았다. 백 보 양보해서 극악무도한 악인은 아닌 자우보까지는 그렇다쳐도, 하는 짓이 마피아와 다름없는 비주기, 자기 마음대로 사람의 마음을 짓밟는 태홍, 단순히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어린애를 죽이려 드는 게치스, 인류멸망이 목적인 플라드리 같은 사람에게까지 협력하는 것은 이들의 '사실은 좋은 사람' 캐릭터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이들이 전설의 포켓몬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었다는건 각자의 세계에서 그란돈, 가이오가로 육지, 바다를 넓혔다는건데 이미 에메랄드 버전에서 그란돈 가이오가를 조종할 수 없어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자기들이 원한 건 이게 아니었다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도대체 어떻게 목적을 이룬건지가 의문이다.
  • 태홍: 로토무 도감에게 자극받는 듯한 묘사가 있긴 하지만, 결국 별다른 행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거기다가 태홍이 4세대에서 보였던 모습을 생각하면 자극을 받는다고 자신의 계획을 철회하거나 개심의 여지를 보이는 것 자체도 설정 붕괴다.
  • 게치스: 목적 의식이 확고하며, 역대급 비열한 악당이나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고 타인을 앞세운다는 캐릭터성은 살렸기에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역대 악당들 중 가장 철저하고 계획적이었던 악당을[5][6] 겨우 힘 없는 어린 여자애 하나 데리고 인질극이나 벌이는 3류 악당으로 만들어 버렸냐는 혹평도 있다. 게다가 비주기를 두고 순수한 악이라고 칭하는데, 역대 보스들 중 가장 악독했던 게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그저 어이없을 뿐이다. 또한 게치스가 레시라무제크로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N 혹은 그의 라이벌인 주인공이 인정받아 부활시킨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를 강탈했다는 뜻인데, 어떻게 보면 N의 팬들에게 빅엿을 선사함과 동시에 이것 역시 추억 능욕이다.[7]
  • 플라드리: 인간을 몰살하려는 거고(특히나 범죄자) 플라드리가 게치스의 존재를 몰랐다 치더라도, 비주기는 모를 수가 없을텐데, 비주기야말로 플라드리가 가장 경멸하고 혐오하는 인간상 그 자체다. 그런 인간 밑에서 얌전히 방 안에 박혀있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8] 역대 보스들에게 플라드리의 기준을 적용하자면 마적과 아강을 제외한 모든 보스는 다 플라드리가 증오하는 인간에 부합한다. 그나마 예외인 마적과 아강도 마적은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고 플라드리는 인류 멸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목적이 정반대라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운명이며, 아강은 포켓몬이 살기 좋은 세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지 인간이 모두 죽길 바라는 것은 아니므로 플라드리의 사상에 찬동할 리가 없다. 그리고 둘 다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보다 자신의 이상을 우선시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성향이 강한 인물들이라, 언제 플라드리의 눈 밖에 날지 알 수 없다.
  • 자우보: 썬문에서 자우보는 기회주의적이고 보신적인 악역이긴 하지만, 단순히 출세욕이 많다는 현실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으며, 그다지 크게 악한 성향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성인 유저들에게 공감대를 얻은 인물이다. 그러나 울트라썬문에서는 출세를 위해 레인보우로켓단에 협력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완전한 악당이 되어버렸다. 루자미네를 억지로 선역화하기 위해 자우보의 캐릭터성이 작위적으로 희생된 느낌이 강하다.

당장 게치스를 제외한 보스 4명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있고, 비주기도 마피아 보스가 아닌 마실 나온 동네 아저씨처럼 배틀에 임하다 보니 포켓몬 배틀조차 전혀 진지하지 않다. 게다가 각 보스들이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그냥 뿅 사라져 버리고, 보스 및 그들의 세계에 대한 후일담 따위는 나오지도 않는다. 특히, 비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복선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여기서 여운을 느끼게 하려는 차원인 듯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떠나겠다고 해놓고 배틀에이전트에 멀쩡히 다시 나온다.[9] 1세대 당시의 비주기도 어린애였던 주인공들을 상대로 진심으로 전투에 임했으며, 세레비 이벤트에서는 스스로의 패배를 제대로 인정했다.

그리고 아무리 평행세계라곤 하지만 초전설 포켓몬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개 인간에게 조종당하며 그런데도 알로라지방은 멀쩡하다는 것도 설정붕괴로 비판받고 있다. 주인공이 직접 포획할 수 있다는 식의 묘사가 있는 (비주기가 포획한) 뮤츠는 별 문제될 게 없지만, 태홍이 세계관 내 유일무이한 개체이자 신급[10]디아루가/펄기아마스터볼에서 꺼낸다던가[11] 마적아강이 존재 자체로 한 지방에 재앙을 가져오는 가이오가그란돈을 꺼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막대한 능력을 가진 초전설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틀에 내보낸다.

2.2. 스토리 구성

2.2.1. 부실한 스토리와 볼륨

악의 조직 보스가 전부 있는 조직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 다르게 카메오 출현 정도다. 분명 모든 조직의 보스가 집결한다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걸로 끝. 레인보우로켓단의 기지는 에테르재단의 저택이긴 한데, 스토리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한 발자국도 밖에 나가지 않고, 나갈 필요도 없다! 보스들이 에테르재단의 저택을 점령한 뒤엔 집 밖으로 나간 적조차 없기 때문에 히키니트[12] 알로라지방에 딱히 큰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다. 즉, 주요 인물들이 저택 안에 처박힌 채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는다.

스토리는 그저 보스를 등장시킬 명분만 만족하는 수준이다. 초대 작품의 보스가 나오고, 울트라홀 때문에 (보스들 기준에서) 이세계로 끌려오고, 그들과는 스토리 없이 싸워서 퇴치한다. 즉 결과물은 미로를 나아가서 NPC와 싸운다 ×4에 불과했다. 그냥 로켓단 부활 이벤트인데 로켓단 간부를 단지 역대 악의 조직 보스를 바꾼 것 뿐이다. 혹은 역대 보스들로 포켓몬 리그 도는 것 같다는 평도 종종 나온다. 기껏 보스 전용 BGM을 전부 멋지게 만들어 놓았으니 더더욱 아까운 수준. 그나마 이 BGM들을 배틀트리와 배틀스폿에서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또한 에피소드 진행을 미루고 다른 걸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는 엔트리 레벨이 딸리는데 에피소드를 시작해 버리거나 하는 등의 상황에서 갇히는 걸 막기 위한 일종의 게임적 허용에 가깝지만,[13] 이로 인해 우스꽝스러운 연출도 많이 나온다. 로켓단과 대치 중인 릴리에가 카푸꼬꼬꼭의 유적 앞에 기다리고 있다든가, 로켓단을 붙들고 있어서 못 움직이는 구즈마가 배틀트리에 잘만 출전한다든가. 그런데 로토무도감이 릴리에는 쿠쿠이의 집에 다시 들어갔으니 가 보자고 말하면서 정작 가면 없고, 데저트에 구즈마가 없는 걸 보면 RR단 이벤트를 아예 의식하지 않은 건 아닌 셈이 되는, 이도 저도 아닌 꼴이다. 즉, 미완성이란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다.

스토리의 질적 부분 외에도 양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미니 던전 몇 개에 보스들과의 배틀 몇 번하면 바로 끝나는 만큼 컨텐츠의 양이 심각하게 적기에, 아무리 길게 잡아도 대략 2시간 내에 깰 수 있을 정도다. 거기에 전작 썬문의 2회차 스토리는 삭제되었으니[14] 컨텐츠 분량에 대한 불만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거기다 일부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 했는지 조무래기들은 더럽게 많아서 조무래기들을 전부 다 쓰러뜨리고 다니는 플레이를 하면 지나치게 플레이가 지루해진다.

2.2.2. 설정 붕괴

레인보우로켓단에 등장하는 악당 보스들은 전원 각자의 세계에서 목적을 이루고 왔다라는 설정이다. 이 설정은 앞서 캐릭터 관련 문단에 언급되었듯 스스로의 행위의 무게를 깨닫고 개과천선한 마적/아강에 대한 캐릭터 붕괴일 뿐 아니라 설정 상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는 게 불가능한 태홍에 대한 설정붕괴가 포함되는 일이다.

게다가 에피소드 내에서 악당들이 특별히 벌을 받거나 개과천선하지 않아 위험한 사상을 그대로 지닌 채로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갔는데, 이렇게 되면 해당 세계들의 멸망이 가속화될 것은 뻔한 이야기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전작품인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2회차인 에피소드 델타에서 호연지방에 오려는 운석을 다른 세계로 보내려는 내용이 나오는데, 피아나가 다른 세계가 망할 것은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상상력이 부족한 녀석들![15]이라며 주인공 일행을 깐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보스들이 이대로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면 평행세계들이 전부 작살나는 건데, 주인공이 현재 있는 알로라지방만 구했다는 이유로 보스들이 돌아간 세계에 대한 고찰이 전혀 없다.

2.3. 기타 비판점

  • 그나마 OST는 좋았다는 평을 듣기는 하지만, 기껏 만든 OST가 게임에서 거의 한 번밖에 들을 기회가 없는지라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조무래기 BGM을 제외하면 원곡보다는 떨어진다는 평도 적잖은 편이다.
  • 조직 보스들이 온 세계가 악당에 의해 지배당했다는 설정은 기존 시리즈에서 악당을 물리치고 지방을 구한 전작 주인공들의 업적을 부정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물론 원래 게임으로 나온 세계관과는 다른 평행 세계라고 명시하고는 있기 때문에 설정 파괴는 아니겠지만, 전작 주인공의 활약과 업적을 전부 없애버려서 주인공 캐릭터 팬들의 불만이 크다.
  • 스토리 자체도 전체적으로 보면 릴리에 및 에테르재단의 부탁을 받아 루자미네 구출인데, 1회차에 이어 주인공이 또 다시 무관한 에테르재단 일가의 일에 휘말렸다는 인상이 강하다.
  • 2세대의 소외도 단점으로 꼽힌다. 로켓단은 관동지방뿐만 아니라 성도지방에서도 활약한 악당이다. 하지만 RR단 조무래기들은 1세대 포켓몬만 쓰지 2세대 포켓몬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으며[16], 다른 조직 보스들은 전부 해당 세대의 주역 전설의 포켓몬을 에이스로 사용하는 판에, 정작 로켓단 보스인 비주기는 칠색조/루기아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나마 조무래기 BGM은 2세대의 것을 사용했다.
  • 소소한 사항이지만, 한국판과 중국판에서 마적과 아강의 대사 중에서 거의 마적↔︎아강, 마그마단↔︎아쿠아단 식으로 복붙 수준인 것들이 있다.[17] 영문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3. 총평

종합적으로, 길이가 너무 짧고 보스들간의 개연성도 없는 졸작이라는 평이 많다. 불과 발매 2주 전쯤에서야 대대적인 광고를 해서 잔뜩 기대치를 끌어올린 후 나온 결과물이 겨우 이 정도라는 것에 상당한 유저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과대 광고, 극단적으로는 사기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같이 보는 팬들은 후파: 광륜의 초마신의 재림이라고 평한다. 전설의 포켓몬이냐 악의 조직 보스이냐만 차이가 있지, 평행세계를 통해 다 모이기만 했을 뿐, 실상은 비중이 거의 없으며, 과대 광고를 한 것도 똑같다. 그나마 18기 극장판은 주인공 포켓몬인 후파의 캐릭터성과 성장 서사 자체는 잘 잡기라도 했지, 레인보우로켓단 에피소드는 해당 극장판의 단점만 모아놨을 뿐 도저히 장점이라고 할만한 것을 꼽을 수가 없는 수준이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 때문에 시나리오 라이터들에 대한 비난 의견이 많았는데 이 레인보우로켓단을 기획한 개발자는 USUM의 시나리오 기획 디렉터(시나리오 총괄자)인 스기나카 카츠노리라고 한다.# 다만 프로듀서인 오오모리 시게루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 이 보스들은 배틀에이전트의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홀로그램만으로는 그들의 개성을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시나리오 디렉터인 스기나카 카츠노리, 게임 개발을 총괄한 디렉터인 이와오 카즈마사, 그리고 게임 개발과 직접적으로는 관련이 없지만 영향력을 어느 정도 행사하는 프로듀서였던 마스다 준이치오오모리 시게루는 시나리오를 기획 및 감독감수하는 역할이기는 해도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레인보우로켓단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것은 USUM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시나리오 라이터 수장)인 마츠미야 토시노부와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인 무라나카 료타[18], 사토 히토미[19], 무츠키 4명으로 구성된 USUM의 시나리오 라이터진이다.

레인보우로켓단 관련 시나리오를 4명의 시나리오 라이터 중 누가 주축이 되어서 집필했는지는 알 수 없다. 레인보우로켓단은 USUM의 핵심 시나리오(엔딩 이후의 메인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USUM 시나리오 라이터진의 수장인 마츠미야 토시노부가 직접 집필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 외의 3명이 집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다. 물론 딱히 주축이 되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없이 4명이 공동으로 집필했을 가능성도 높다. 분명한 것은 레인보우로켓단 시나리오를 누가 집필했든 간에 이런 시나리오를 제대로 감독하며 수정하지 않은 개발진 상층부의 잘못도 크기에 이는 개발진 전체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1] 마적, 아강은 말이 필요없는 관계 최악의 라이벌이며, 태홍은 이전의 세계를 없애고 자신만의 신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플라드리는 태홍의 마음이 없는 세계를 달가워할 리도 없고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뒤엎으려고 서로 다투는 마적, 아강도 좋게 바라볼 리가 없다. 그나마 게치스는 비주기를 말빨로 구슬려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거라는 음모가 밝혀졌다.[2] 이 중 민진과 난천은 배틀트리에서만 등장하며, 본편에선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3] 특히 리라와 핸섬은 명색이 국제경찰임에도 불구하고 UB 이벤트까지 잘렸으면서 레인보우로켓단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다.[4]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에서도 상록체육관에서 비주기를 이기면 다시 돌아올 거라며 똑같이 정신승리를 했다. 하지만 그 후속작인 하골소실에서의 세레비 이벤트에서도 패배했을 때는 결국엔 패배를 인정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났다. 즉, 울트라썬문에서의 비주기는 전작 능욕이 맞다..[5] 표면적으로는 포켓몬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서 실제로는 포켓몬의 힘을 자신만이 갖기 위해서 포켓몬을 놓이주어야 한다는 연설을 하였는데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이를 듣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해저유적을 해독하면, 왕의 후손이 전설의 포켓몬에게 선택받을 거라는 걸 알고 N을 찾아내어 양육하고, 플라스마단을 만들고 표면적인 목적으로 사람들을 진심으로 따르게 만들었으며, 특히 다음 세대플레어단과 비교했을 때 대조되는 부분이다.[6] 계획이 실패하자 2년 후엔 큐레무를 이용하고 스틱으로 조종할 방법을 찾았으며, 본인이 직접 보스가 되기 보다는 다른 인물을 세우기도 하는 매우 치밀한 악역이다.[7] 게치스가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를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마적/아강은 그란돈/가이오가를 제어하는데 실패했고, 태홍은 붉은쇠사슬로 디아루가/펄기아를 지배했으며, 플라드리는 그저 제르네아스/이벨타르를 최종병기의 에너지원으로 다룰 생각이었다. 하지만 게치스는 스스로 전설의 포켓몬을 깨운 것이 아닌 영웅의 자질을 가진 N의 힘을 빌어 깨운 것인데, 자력으로 전설의 포켓몬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BW에서 레시라무/제크로무를 잡을 때 N에게 말을 걸면, 레시라무/제크로무는 악한 자들을 재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말한다. 마스터볼로 잡았다 해도 "잡는다=지배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 교환받은 포켓몬이 레벨이 높으면 말을 안 듣는다.) 태홍이 마스터볼이 있었음에도 붉은쇠사슬을 만든 이유가 이것이다. 큐레무를 지배할 때 사용했던 지팡이의 힘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큐레무를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건 레시라무/제크로무를 이용한 계획이 실패하면서 새로 짜여진 계획이다. 만약 지팡이가 있었다면 N이 투지투희에게 패배했을 때 바로 지팡이를 사용해 전설의 포켓몬들을 조종했을 것이다.[8] 굳이 설명을 해보자면, 그저 비주기를 꼭두각시처럼 이용할 계획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주기와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척한 뒤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저 이용할 계획이었다고 볼 수는 있겠다만.[9] 다만, 이쪽은 그냥 복제된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크다. 레인보우로켓단을 굳이 격파하지 않아도 패스서클 이벤트만 넘기면 등장하기 때문.[10] 주인공이 울트라워프라이드디아루가를 포획할 수 있고 태홍이 펄기아를 쓴다는 식으로 된 게 아니라서, 주인공의 디아루가와 태홍의 디아루가가 싸우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11] 태홍은 마스터볼이 디아루가나 펄기아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고 이걸 주인공에게 넘겨버린다. 심지어 이 이벤트는 천관산 이벤트 전에 나온다. 어떻게 마스터볼로 디아루가 조종이 가능한지가 의문.[12] 마적, 아강의 경우 나가려고는 했지만, 그 순간 바로 원래 세계로 송환되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셈이다.[13] 1회차 스토리의 최종 보스의 에이스 포켓몬의 레벨이 60이었는데 비해, 이 이벤트는 조무래기의 포켓몬 레벨이 61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비주기의 뮤츠 레벨은 70이다. 엔딩 이후 갈 수 있는 포니수림의 첫 트레이너의 포켓몬 레벨은 56에 야생 포켓몬은 52~55라는 걸 생각하면 레벨 에스컬레이션 상으로는 배틀트리를 먼저 방문하고 이 이벤트를 진행해야 맞다.[14] 완전히 삭제되지는 않고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15] 대사로는 "운석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리고 자 끝났습니다. 여러분~ 이럴 거지? 이 세계에서는 희망이라도 다른 세계에서는 최악의 절망이 될 수 있다고 알겠니? (중략) 상상력이 부족해."[16] 다만 애초에 로켓단이 2세대에서도 2세대 포켓몬을 거의 안 쓰긴 했다. 특히 조무래기는 대부분이 1세대 포켓몬으로 점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차라리 후술하듯 간부 4인방을 재활용했으면 2세대 포켓몬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이들은 헬가니로우를 사용했었기 때문.[17] 사실 일본 원판부터 마그마단/아쿠아단의 앞을 막아서느냐, 이 마츠부사/아오기리가 상대해주겠다고 하는 배틀 직전 대사가 거의 같았다. 원판을 그대로 번역하면서 생긴 문제로 수정.[18] 대표 이력: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19] 대표 이력: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포켓몬 시리즈의 대표 작곡가 중 1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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