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22:03:59

레이지 2/팩션 및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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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도시
2.1. 바인랜드2.2. 건 배럴2.3. 웰스프링2.4. 라구나2.5. 과성장 도시
3. 적
3.1. 폭력단(Goon Squad)3.2. 불멸자 슈라우디드(Immotal Shorouded)3.3. 리버 호그(River Hog)
4. 아바돈 뮤턴트5. 당국6. 고스트

1. 개요

레이지 2에 등장하는 팩션 및 등장인물을 서술하고 있다. 전작에서 방주가 전부 개방된 후 재테라포밍을 위한 에코팟이 투하되면서 30년이 지난 현 시점에는 일부 자연이 크게 회복되었다. 그러나 운석 충돌로 인해 지형이 막장으로 변한데다 테라포밍도 일부 지역만 적용된 상태. 거기에 당국의 막장짓으로 인해 뮤턴트가 전 지역에 판치고 있는데다, 도적단은 그대로 남아있는 관계로 세기말 형태를 거의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 시작하자마자 대대적인 당국의 침공으로 다시금 황무지가 초토화될 위기에 빠진 상태.

2. 도시

2.1. 바인랜드

작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방주인들의 정착지이자 실제로도 유일하게 남았었 정착지.[1] 가장 발달했다는 웰스프링조차 씹어먹는 멸망 전 기술력으로 자체 식량 및 차량, 무기 생산능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당국과의 전쟁 중 크바시어 박사와 함께 개발한 레인저 아머를 통해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레인저를 양성하여 방위조차 넘사벽이었던 구역. 전작 웰스프링 주민들의 주무기(?)였던 윙스틱을 제식 무기로 활용할 정도로 과거에는 활발한 황무지인들과 많은 교류를 했었지만[2] 어느 시점부터 폐쇄주의로 돌아선지라 황무지인과의 교류도 끊기도 인식도 나빠지고 말았다.[3] 이마저도 프롤로그에서 전례없던 당국의 습격으로 인해 완전히 초토화되었으므로 순혈 방주인은 완전히 멸종되었다. [4]
  • 워커(Walker): 본작의 주인공이자 2세대 순혈 방주인. 부모 둘 다 방주인이며 프롤로그 이후 시점부터는 최후의 레인저이며 좀 더 플레이하게 되면 현직 미합중국 대통령(?)직함도 얻게 된다.[5][6] 다만 부모는 전작과 본작 사이에 일어났던 전쟁 중에 사망해 고아였고, 방주인 영웅이었던 엘위나 프라울리에게 입양되어 소꿉친구인 릴리와 함께 성장했다. 본래는 일반 보병직인 월 랫이었지만 레인저 저시의 시체에서 레인저복을 루팅해 입음으로서 레인저가 되었다. 참고로 전작과 달리 남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선택 이전까지는 월 랫 보병으로 이름이 뜨게 되는데, 선택 이후 선택되지 못한 성별은 문을 막다 당국의 습격으로 문과 함께 날아가 압사당해 처리된다. 남성은 샘 리겔, 여성은 아만다 C. 밀러가 담당했다.
  • 릴리: 성우는 칼라 타사라. 엘위나 프라울리의 딸이자 당국 습격 이후 바인랜드의 지도자. 워커 이상으로 우수한 군인이었으나 황무지인 혼혈 2세대인지라 결국 레인저는 되지 못했다. 당국의 손에 깨강정이 난 바인랜드를 수습하는 한편 동결되어 있던 對당국 계획인 대거 프로젝트를 재가동시키기로 결정, 오퍼레이터로서 워커를 돕는다.
  • 엘위나 프라울리: 성우는 마라 주놋. 바인랜드의 지도자이자 레인저 대장. 전작과 본작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서 활약해 전쟁 영웅으로 불렸던 1세대 방주인으로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워커를 대신 양육했다. 당국의 바인랜드 침공 당시 전선에서 맹활약했으나 결국 붙잡히고, 전작 주인공과 함께 물을 먹였던 전력 탓에 증오하고 있던 크로스 장군에게 처형당한다. 그러나 자신이 죽을 것을 예상하고 비장의 카드로 워커를 남겨놓았고 워커는 충실하게 그녀의 유지를 잇게 된다.
  • 레인저: 모 세기말 게임에 등장하는 레인저처럼 바인랜드와 같은 방주인 거주지의 특수부대원들을 총칭한다. 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전작 엔딩으로 개방된 방주인과 안톤 크바시어가 콜라보해 개발한 레인저 아머에 있는데, 방주인 체내에 있는 나노트라이트 특성을 활성화하여 여러가지 초능력을 발휘하는 슈트를 착용해 싸우기 때문이다. 당연히 기본 전제로 나노트라이트를 보유한 인간만이 이 슈트를 쓸 수 있는데다, 당국과의 전쟁을 전제로 만들어진 병종이라 전투력도 넘사벽이 아닌 이상 배급받기 어려웠다. 전쟁 후에도 황무지 감시와 도적단 척살을 위해 싸워왔는데 무적은 아닌지라 여기저기서 사망하여 실종 처리된 레인저 일원들을 찾은 게 사이드 퀘스트로 위치해있다.[7] 현재 1세대 일원은 당국에 끌려가고 2세대 이후부터는 20명만 남은지라 사실상 워커가 최후의 레인저가 되어버렸다.[8][9] 다만 DLC 이후 유이한 또 다른 레인저가 등장한데다 휘하의 적들은 모두 모종의 처치를 받고 레인저 무기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스크와 대가는 크지만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은 듯 보이지만 부활 가능성은 충분한 듯.

2.2. 건 배럴

바인랜드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은 도시로 지도자는 전작에서 저항군을 이끌던 존 마샬.

2.3. 웰스프링

  • 루섬 : 성우는 코트니 테일러. 시장. 전작의 웰스프링이 촌락이던 시절에는 거주민중 하나로 윙스틱의 달인이었다.
  • 크레그 클레이튼

2.4. 라구나

  • 안톤 크바시어 : 마을 주민은 아니고 북쪽의 개인연구소에서 '다리'라고 부르는 돌연변이 인간[10]을 키우며 사는 나이 든 과학자다. 본래 당국 소속으로 나노라이트 연구의 1인자급 인물이었으나 배신 후 탈출하다 추락, 눈과 다리를 잃어 휠체어 신세가 되었다고. 그 후 당국의 버려진 연구소를 차지해 사는 중.

2.5. 과성장 도시

  • 키난 : DLC의 배경인 과성장 도시의 어느 감옥에 끌려간 플레이어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구해줄 수 있는 인물로, 그나마 안전한 지하철역에서 상당히 중요한 NPC인 듯 하다.

3.

말 그대로 적대 세력들. 그러나 막나가면서도 단순한 스토리라인 상 대놓고 적대하는 네임드 인물은 크로스 장군 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적병으로만 등장한다. 기록 등에서 다양한 네임드들이 등장하지만 실제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네임드라고는 뮤턴트 크러셔와 크로스 장군 뿐이다. 전작에 고만고만하던 도적단 놈들은 6개의 클랜에서 3개로 줄어든 대신, 남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본부를 차리고 온 지역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다. 등장하는 적대 세력은 도적단 3개, 당국, 아바돈 뮤턴트들로 각 세력이 제각각 적대하므로 길을 지나갈때마다 각 팩션이 죽어라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3.1. 폭력단(Goon Squad)

세기말 모히칸에 뽕을 한 사발 들이킨 모습을 자랑하는 마스코트 밴디트들.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남녀 구분 없이 화려한 색상의 모히칸을 자랑하는 놈들로 거의 모든 필드에서 깽판을 치는 대규모의 도적단놈들이다. 전작에서 등장한 고스트부족, 웨이스트부족을 계승한 팩션. 정보에 따르면 최초로 폭력단을 설립(?)한 인물은 데지마트라 킬싱이라는 소녀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만큼 성격이 드럽다고 한다. 남성 몹의 성우는 조 지야, 여성 몹의 성우는 프리다 울프가 담당.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것처럼 투척시 가끔씩 허공에 수류탄을 던진 다음 여유롭게 야구배트를 꺼내 스윙을 날리거나[11][워커가] 죄없는 민간인을 구타하거나 야구배트를 머리에 대고 빙빙 도는 행동 등 다양한 행동을 보여준다. 데이터패드 기록에 따르면 행동방침이 그냥 "같은 폭력단 아닌 놈 다 조지기"라 지도자같은 건 아예 없고, 이유없이 발기하는 놈은 폭력단이 아니니 주의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전투 중에 발기하거나 묶어놓으면 물건을 덜렁대고 흔드는 놈은 폭력단이 맞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스토리를 해보면 알겠지만 폭력단이 이렇게 커진 것은 최근 일로, 원래는 일반 황무지 부대가 털어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아치 집단이라서 리더라는 개념조차 없다. 그냥 짱 센 놈이 대빵이란 개념 정도.[13] 그런데 요 근래 모종의 세력에 의해 최신 무기를 대량으로 입고하여 지분을 확장하고 있는 상태.[14] 이 탓에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던 몇몇 마을도 폭력단에 점거돼서 멸망해버렸다.
전반적으로 초반의 메인 적이다보니 화력도 세 팩션 중 가장 약하고 관련 차량도 수월하게 모을 수 있다. 머리에 뭘 쓴다는 개념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모히칸을 자랑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헤드 기어를 안 쓰고 다니는 애들이 많다보니 헤드샷 한 방으로 골로 보내기 쉽고, 전반적으로 경갑이 많아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중반부까지 가면 나름 흉갑이나 헬멧을 쓰고다녀서 슈라우디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 맷집이 단단해지므로 유의. 특히 이놈들 컨셉이 화력 덕후라서 심심하면 수류탄을 여러명이 동시에 투척해오므로 가만히 있으면 의외로 피를 보기가 쉽다. 심지어 궁지에 몰리면 한 명이 으헤헤 웃으면서 수류탄 여러개를 마구 던지는 패턴까지 있다! 이 탓인지 슈라우디드랑 붙어도 막상막하의 화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부 병종을 제외하면 방어력이 물몸인 놈들이 많아서 쉽게 드러눕는다.
폭력단의 차량 또한 컨셉에 맞게 화려한 고채도의 도색을 한 화력 위주의 차량이 많다. 특히 중장갑 차량의 경우 핵폭탄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화력에 올인한 장갑 차량인데 플레이어가 타고다닐 수 있는 차량 중 상위급의 화력을 자랑한다. 전반적으로 말은 통하는 놈들인지라 스토리 주요 NPC 중 한 명이 꼬드겨서 이용해보려 시도했지만, 통제가 안 되는 오합지졸들이라 실패.
  • 일반병
    일반적인 폭력단원들. 총만 쏴제끼는 놈들로 근접 시에는 빠따로, 수류탄을 빠따로 까대는 미친놈들이다. 그러나 아머도 없고 초반 적인만큼 물몸인 적이 많아서 금세 드러눕힐 수 있다.
  • 경갑병:
    일반적인 폭력단원들과 달리 헬멧부터 아머까지 다 두른 병사. 일반병보다 맷집은 세지만 갑옷이 너무 후진 나머지 샷건 한 방에 후두둑 떨어지므로 일반병보다 약간 더 오래사는 것 외에는 다른 게 없다.
  • 방패병
    거대한 철판때기를 방패삼아 공격하는 놈들. 기본적으로 파이프로 근접 공격을 시도하지만 원거리에서는 파이프를 투척하면서 공격한다. 이게 꽤 아픈데다 전방 방패는 어지간해서 파괴가 불가능해 스플래시 데미지로 공격하는 것이 유효하다. 그나마 전방 외의 내구도는 딱 경갑병 수준인지라 잡기는 쉽다.
  • 중장병
    폭력단의 보스급 병종으로, 일부 주둔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모 권법이 판치는 세기말처럼 거대한 떡대의 근육질 모히칸으로, 아머도 안 걸치고 상반신 누드인채로 중기관총을 난사하는 미친놈이다. 더 무서운 사실은, 아머도 없는데 맷집이 방패병 이상이다! 이 놈 부터는 일반 화기로는 씨알도 안먹히는데 등장하는 위치가 죄다 실내라서 중화기를 쓰기도 힘들다보니, 보통은 오버드라이브를 발동시켜서 털어먹는 게 좋다.
  • 폭력단 호송단

3.2. 불멸자 슈라우디드(Immotal Shorouded)

스텔스와 비정규전이 주특기인 도적단으로 전작에서 등장했던 그 슈라우디드 부족이다. 과거에는 규모가 꽤 크고 기어헤드 부족과 마찬가지로 첨단화가 되어있던 부족이였지만 니콜라스 레인에게 본거지인 슈라우디드 벙커가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30년이 지난 이번작에서는 아예 군벌화되었다.[15] 고 사이 독자적인 동력원과 이를 구동시킬 기술력까지 합쳐져 금속 쪼가리나 가지고 노는 또라이들만 모인 폭력단들과 달리 하이테크 장비를 사용하는 조직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아예 지역 중 하나인 모래 바다를 점령한 상태로 여기저기에 슈라우디드의 깃발이 걸려있다. 그나마 이쪽은 폭력단과 달리 대화는 돼서 루섬 헤이거가 본거지 바로 근처에 있는 오아시스와 협정을 맺게 해 오아시스 내에서만큼은 깽판을 못치도록 만들어놔서 오아시스에서도 슈라우디드가 상주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16]
전반적으로 폭력단 못지않은 야만성과 잔인함을 자랑하다보니 오아시스 주민에게 식인까지 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빡센 규율로 무장한 광신도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부족 정보에서부터 자신들을 황금 신의 수호대라 자칭하는 것도 있고, 이들이 먹는 것도 인육따위가 아니라 자체 재배하는 버섯포자[17]수프만 먹는다. 거기에 이들은 피부, 특히 얼굴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금기라서 음식을 먹을 때 조차 헬멧을 벗지 않는다.[18][19] 아예 자체적인 시간개념까지 존재하는 걸 보면 거의 국가에 가까울 지경.[20] 호송단을 위한 자체 충전소와 변전소를 꾸리고, 전쟁 전 시설을 점거하고 있는 걸 보면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작중 등장하는 컨셉은 에너지 + 떡장갑. 강철 판때기로 떡칠하는 다른 두 도적단과 달리 이쪽은 각종 기술력을 위시한 무시무시한 화력과 떡장갑을 자랑한다. 이놈들은 일반병마저도 장갑을 끼고 있고, 심지어 클로킹과 드론을 쓰는 놈들이 흔할 정도니 말 다 했다. 이 탓에 몸샷으로도 죽이기가 까다로운데, 더 위의 규율 탓도 있지만 다르게 얘들 헬멧은 완전 방탄. 대놓고 로딩 메시지 등에서도 슈라우디드 헬멧은 방탄이라고 나올 정도. 폭력단하고 다르게 헤드샷으로 날로 먹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능력과 환경 요소, 특수 무기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상대가 수월하다. 거기에 이놈들의 화력이나 명중률도 높아서 당국 놈에게도 드러눕지 않던 걸 여기서 드러눕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호송단에서 이들의 오버테크놀로지가 발휘되는데, 슈라우디드 에너지로 공격할 뿐만 아니라, 중천차의 경우 당국만 보유하고 있던 에너지 쉴드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전 외에도 차량전에서도 미칠듯한 떡장갑을 자랑하므로 무기 잔탄을 잘 체크해야 한다.

  • 일반병: 주로 볼 수 있는 병종으로, 폭력단의 경갑병보다 맷집이 좀 더 세서 갑주가 떨어져도 샷건 1방 이상을 더 버티는 경우가 더 많고, 위에 서술했듯 은신 능력과 터렛 드론을 심심하면 던져대는 통에 5명 이상이 모이면 화망이 형성되기 쉬운 난적.
  • 돌격병: 일반병과 같은 차림새를 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바로 검을 들고 돌격한다. 투명 세기말 사무라이[21] 일단 일반병보다 기동능력이 더 월등하단 점도 있지만, 무서운 점은 라이플같은 연발사격 무기로 공격하면, 탄을 튕긴채 돌격한다.' 안그래도 떡맷집인 슈라우디드인데, 이놈은 더욱 더 단단한 맷집으로 돌격해온단 이야기. 그나마 위안인 건 범위계 공격과 하이퍼 캐논 공격에는 얄짤없는 관계로 샷건을 들고 상대하면 좀 낫긴 하다.
  • 중장병:
  • 폭력단 호송단

3.3. 리버 호그(River Hog)

서남쪽 라구나라는 습지에 위치한 도적단. 컨셉은 딱 레드넥으로, 빤스를 대체하는 애처러운 급소 방어구와 훤히 뚫린 늪지용 멜빵바지에 악어 박제를 갑주처럼 입는 것이 특징. 레드넥의 컨셉에 맞게, 이놈들이 나돌아다니는 곳은 라구나와 미개척지정도밖에 없다. 사실상 토착 갱단으로 자기네 영역 외에서 노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세 팩션 중 유일하게 호송단 미션이 없다. 대신 주력차량으로 몬스터 트럭과 늪지용 모터보트가 있는데, 늪지용 모터보트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22]
전반적인 컨셉은 떡장갑. 화력 자체는 폭력단보다 좀 더 쎈 수준이지만, 이쪽도 슈라우디드만큼은 아니지만 장갑을 두르고 있는 비중이 높고, 이놈들 갑옷 뜯기가 매우 짜증난다. 심심하면 화염병을 투척해대므로 화염 스플래시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도 난점. 그래도 업그레이드를 대충 다 해놓으면 폭력단만큼은 아니어도 그냥 호구취급받게 만들 수 있다. 특이한 점은 타 팩션과는 다른 병종을 굴린다는 것이다. 늪지 레드넥 답게 맹견을 다루지를 않나, 화염을 난사해대는 고철 메크를 다루는 등, 은근히 무시무시한 것들이 많다.
여담으로 전작과도 연관이 많은 팩션으로, 이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전작의 도적단 클랜인 자칼과 스코처 클랜의 후손들이다. 원래 이 두 클랜은 치고받던 사이였지만 각 팩션의 남녀 간부가 눈이 맞더니만 이 둘을 갈라놓기 위해 '웨스턴 더비'라고 하는 큰 전쟁까지 치룰 정도였다.[23] 이 멍청한 전쟁은 결국 아바돈 뮤턴트 무리가 깽판을 치면서 끝이 났는데, 뮤턴트라는 공동의 적을 처리하기 위해 이 두 팩션은 연합하게 되었고, 연합의 주축이 된 연인이 좋아했던 모터보트의 이름을 따 리버호그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두 팩션에 비해 안쓰러운 일화가 많다. 다른 소규모 레드넥 갱인 보어 호그 등등에게 견제를 받는가 하면, 아바돈 뮤턴트의 사신 교단이 깽판 때문에 시달리다못해 다른 곳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하는 등.
  • 일반병
  • 경갑병
  • 경비병
  • 중방패병
  • 고철 메크
  • 경비병

4. 아바돈 뮤턴트

전작에서 등장했던 그 뮤턴트들. 당국에게 붙잡혀 나노트라이트 실험체가 된 자들의 말로로[24], 나노트라이트의 영향으로 얼굴이 뭉개지고 지능이 떨어지는 대신 거대화되거나 슬라임을 투척하는 돌연변이들. 제대로 된 말은 못 하고 뭔가 깩깩거리는데 잘 들어보면 아무말 대잔치다. 잘 듣다 보면 피자타임 같은 깨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지능이 작동이라고 하는 건지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사신 교단[25]이라는 컬트를 만들거나 일부는 술 같은 걸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전작에서는 더 정신나간 레이더 취급이었다면 30년이 지난 지금은 아예 다른, 생태종으로 진화했다. 번식방법부터가 아예 포자 번식으로 바뀌어 어둡고 습한 곳에서 육벽을 짓고 거기에 부화 고치를 만들어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생성 고치는 파괴하면 대량의 펠트라이트가 나오는데, 존 마셜의 의뢰로 이런 뮤턴트 둥지를 파괴하는 사이드 미션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이드 미션에서는 둥지를 파괴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계속 뮤턴트들이 스폰되므로 둥지를 파괴하는데 급선무를 두어야한다. [26]
대부분 약하지만 숫자가 많고 엄청나게 빠르다. 대부분이 근접공격 위주인지라 몰려드는 경우가 많아서 샷건 등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이놈들의 공격은 업그레이드로도 대처불가능한 확정 경직을 주는 근접공격이며, 이놈들은 펠트라이트가 아닌 뮤턴트 포자를 떨구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거기에 너무 뻔한 공격은 회피하는 놈들도 있고 아예 원거리 공격을 못하는 놈들도 아닌지라 대규모로 몰리면 좀 골치아파온다.[27] 당연히 자체 기술력은 전무한 수준이지만, 우상을 만든다든지 하는 원시 문명정도는 보유한 모양.
  • 일반병
  • 경갑병
  • 폭죽병
  • 뮤턴트 전쟁 대장
  • 뮤턴트 크러셔
  • 워록
  • 태어나지 않은 맨구 - 미개척지 어딘가에 박혀있는 중립 뮤턴트 NPC. 각종 치트 옵션을 판다. 구입한 치트옵션은 옵션 치트메뉴에서 활성화시킬수있으나, 당연하게도 치트의 대부분은 사용하는순간 해당 세이브파일의 도전과제가 봉인된다.

5. 당국

전작의 메인 빌런 팩션이 돌아왔다. 전작 이후 모든 연합군이 작정하고 당국을 밟아놓았지만 남은 생존자들은 지하로 숨어 세력을 키워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존재를 알리기 시작하고 있다. 적자생존으로 노선을 갈아탄 크로스 장군이 이끄는 팩션. 전작 이후 팩션 자체가 완전히 초토화된지라 인간 군인 위주였던 병종이 죄다 사이보그 아니면 사이보그 뮤턴트, 드론 등으로 바뀌었다. 스트로그를 연상시키는, 도저히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놈들이 대다수이나 제일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는 놈들이 있다. 제정신박힌 소리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지만. 아니, 아예 인간 자체가 나오지를 않는다. 그나마 일부 과학자의 경우 데이터 패드에서 설정으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정작 일반병이 거의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당국측 인간은 전멸했다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전반적인 컨셉은 하이테크. 죄다 강력한 화력에, 강력한 에너지 쉴드를 포함한 떡장갑 덕에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보스격 팩션. 물론 이건 상위 티어나 보초쪽 이야기고 일반병과 돌격병은 애처러울 정도의 맷집을 자랑하므로 쉽게 털어먹을 수 있다.
  • 일반병
  • 저격병
  • 돌격병
  • 당국 사이보그
  • 당국 비행선
  • 당국 파일런
  • 당국 보초
    파괴활동중 하나로 등장한다. 떡하니 방어타워 하나가 있는데, 주로 강력한 빔을 투사하거나 파장을 발사하거나 하며, 고난이도로 갈수록 미사일을 쏘거나 궤도 공격까지 퍼붓기도 한다! 개활지가 아닌이상 차량으로 상대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알보병상태에서 싸워야하는데 돌진을 활용하거나 해서 잘 피해야한다. 고난이도 보초는 레이저공격도 10점사 넘게 퍼붓거나 파장도 3발씩 날려대는게 기본이라 공격을 피하는게 쉽지도 않다. 저난이도는 주로 체력이 2칸이며, 고난이도는 주로 체력이 3칸이다. 하이퍼 캐논과는 상성이며, 특전무기인 BFG 9000이 있다면 1칸을 무조건 없앨수 있다.
  • 사이버 크러셔
  • 타이탄
  • 크로스 장군

6. 고스트

전작 초반부부터 등장했던 식인종 사이코 부족이 DLC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작에서도 반라 상태로 돌아다니고 특유의 흉터 문신으로 도배된 건 같지만, 전작과 달리 유령부족이란 이름 답게 온 피부가 창백하고 흉터 문신에서 펠트라이트 형광색이 발하고 있다. 덤으로 흰자위가 검은자위가 되고 흰 동공으로 바뀌어서 더더욱 유령같아진 것은 덤.
전 바인랜드 레인저인 아이리스가 현 수장인 덕인지 이들은 맨몸인 주제에 나노트라이트 초능력을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블링크나 진동방어[28] 정도지만 애당초 나노트라이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당국이 만든 결과물이란 게 고작 아바돈 뮤턴트 사이보그란 점을 감안하면 어마무지한 성과. 후반부를 상정한 DLC라서 적들의 원거리 화력도 상당한데다, 여러가지 투척물을 활용하는 등, 특히 블링크를 이용해 쉴새없이 탄을 피해다니면서 곡도와 화기를 쏟아붇는 건 가히 슈라우디드를 능가한다. 전반적인 컨셉은 폭력단의 야만성, 당국의 하이테크, 슈라우디드의 광신을 적절히 섞은 덕인지 슈라우디드의 미친 방어능력과 폭력단의 투척능력, 당국의 하이테크 초능력이 겹쳐서 몰리면 상당히 난감해진다.[29]
여담으로 전 식인종답게 고기를 갈구하는 놈들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수장이자 어머니 대리이자 망자인 아이리스를 맹목적으로 광신하는 덕에 통제가 철저하고, 적대하지 않으면 충분히 털어먹을 수 있는 정착지도 내버려둔다. [30]
  • 아이리스 : 유령집단의 수장. 전 바인랜드의 레인저로 현재는 바인랜드와 완전히 관계를 끊고 과성장 도시에서 암약하고 있다. 유이한 현존하는 레인저인 탓에 워커를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폐쇄적인 바인랜드에 반해 아이리스는 나노트라이트의 은혜를 만인에게 부여하고자 하는 게 그 이유다. 과거에는 바인랜드의 레인저로, 1차 당국전쟁[31]의 참전자였지만, 딸인 제인이 도중 병으로 사망한 이후로 서서히 동료들과 함께 바인랜드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고스트 퇴치 임무에서 남은 동료들과 같이 잠적하고 만다. [32]

[1] 과거에도 몇 군데 방주인들이 건설한 정착지가 있었단 흔적을 볼 수 있다. 죄다 폐허가 되어버렸지만서도.[2] 레인저 시체 찾기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시 당국과의 전쟁 외에도 뮤턴트, 도적단의 활동을 감시 및 척살을 위해 여러 레인저들이 움직임과 동시에 많은 레인저가 희생되었음을 알 수 있다.[3] 플레이해보면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다른 정착지가 개방적인 자세를 취했다가 멸망한 것을 봐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최북단 미개척지에 그린헤이븐이라는 과거 방주인 정착지가 있었는데, 개방적책을 유지하다 아바돈 뮤턴트 무리에게 습격당해 멸망하고 현재는 뮤턴트 둥지가 되어버린 곳이 있다. 사실상 유이하게 방주인지 살던 거주지였으므로 충격도 꽤나 컷을 듯.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레인저 시체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4] 1세대는 실험체로 끌려가고 말았고 2세대마저도 20명만 남기고 전멸하였다. 특히 2세대 부터는 황무지인 혼혈이 있었으므로 순혈조차 아니다.[5] 안톤 크바시어 미션 중 하나인 미사용 에코 투하를 위해 세기말 전 시설인 에덴 우주 시설의 권한을 크바시어 박사에게 받게 된다. 그런데 이 권한이 대통령의 권한이라서 이후 아크를 개방할 때마다 레인저 워커라고 부르는 ai 보이스가 꼬박꼬박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게 된다.[6] 출시 이전에 본작 주인공이 방주인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한 거거나 스토리 변경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7] 당장 프롤로그에서도 레인저 저시가 사이버 크러셔에게 머리가 뜯겨나가는 걸 볼 수 있다.[8] 단순히 레인저가 1명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레인저의 명맥이 완전히 끊겨버린 거다. 정보란에 보면 모종의 결함으로 인해서 순수 방주인이 아니면 오작동이 나버리기 때문에 1세대 이후부터는 1세대 사이에서 태어난 2세대만이 작동시킬 수 있다. 때문에 황무지인 혼혈인 릴리는 워커보다 능력이 우수했지만 결국 레인저가 되지 못했다.[9] 이 점은 웨이스트랜드 슈퍼히어로 트레일러의 가사에서도 드러나고 있다.[10] 이름이 이따위인 이유는 조종장치를 등에 박아 휠체어 대용(!)으로 타고다니기 때문.[11] 고난이도에선 이러면서도 잘만 맞춰서 배트 소리에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초반한정..[워커가] 수류탄을 대충 던지면 집어들어서 받아던지려고 시도한다. 그러니까 어중간하게 쿠킹해서 주면 받아던진답시고 자폭을 한다.[13] 그래서 그런지 정보를 모아보면, 의외로 분배 자체는 차등 분배가 아니라 정확한 평등 분배를 한다고 한다.[14] 스폰싱을 받고 있는 세력은 다름아닌 당국이다. 정확히는 당국의 힘을 업은 웰스프링 귀족인 클레그 클레이턴이 후원하여 웰스프링을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짜고 있는데, 정작 이놈들 본거지로 쳐들어가면 북쪽 폭포 바로 뒤쪽에 당국의 기지가 있다. 클레이턴은 워커의 추궁에 당국 기지로 달아나지만 결국 크로스 장군에 의해 토사구팽, 양 팔이 잘리면서 비참하게 사망한다.[15] 기본적으로 각 황무지를 지배하는 사령관들을 지배하는 위원회가 있어 이들이 최고 지휘부를 구성하며, 각 사령관들은 각각 90명의 전사를 지휘하는 9명의 사관을 보유해 810명을 지휘한다고 하는 걸로 봐서 내부적인 군 체제도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16] 여담으로 오아시스에 있는 일부 랜덤 스폰되는 중립 슈라우디드의 이름은 무언가 아메리카 원주민스러운 작명으로 되어있다.[17] 정확히는 생물공학 균류로 만든 맛있는 자급자족 식단이라는데, 오아시스 주민이 목격담으로는 딱 버섯수프라고 한다.[18] 슈라우디드는 얼굴을 본다 = 영혼을 보여준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타인에게 보여지는 건 큰 수치라서 슈라우디드 외의 인물에게 보여질 경우, 잔혹한 린치가 가해진다.[19] 이탓인건지 다른 밴딧들과는 다르게 온몸에 붕대를 감아놨다.[20] 27시간으로 나누어서 3분의 1은 업무, 3분의 1은 훈련 혹은 명상, 3분의 1은 휴식시간이라고 한다. 세기말이라 미쳐돌아가는 세상임에도 군의 컨디션의 중요함까지 알고 있는 걸 보면 무서울 지경이다.[21] 아닌게 아니라 트레일러에서 진짜로 이렇게 소개한다.[22] 몬스터 트럭도 다른 팩션처럼 타고다니면서 깽판을 치는 놈들이 없이 그냥 주차되어있는 게 전부다.[23] 그런데 정보를 보면 한 짝의 인원이 2명이다.[24] 이 탓에 전작에서도 당국이 뮤턴트를 사이보그화시켜서 통제해 당국 뮤턴트라는 병종이 등장한 전적이 있다.[25] 전작 주인공인 니콜라스 레인을 숭배하는 컬트집단이다. 워낙 업적이 넘사벽이라서 이젠 팩션 가리지 않고 완전 전설 취급.[26] 난이도 세팅을 높게하고 새게임+등으로 해서 난이도가 8이상인 둥지에서 목표를 달성해도 간혹 뮤턴트들이 계속 스폰되는 경우가 있는데, 버그인지, 고난이도 보정인지는 불명.[27] 참고로 이놈들의 통상 원거리 공격은 다름아닌 똥 던지기다. 폭죽병이 던지는 화염구도 알고보면 똥에 불을 붙이고 던진다는 이야기. 참고로 이들이 떨구는 포자도 엉덩이 쪽에 위치해있다.[28] 피격 시 신체에 블러 효과가 끼면서 무효화 내지는 감쇠된다. 당연하지만 미사일에는 얄짤없다.(...)[29] 특히 DLC 지역은 본작 지역과 달리 여기저기 지역을 해방시키지 않으면 마을 기능이 잠겨있는 탓에 초반에 고화력 탄 수급이 미친듯이 어려워진다. 기본 탄약인 권총, 소총, 산탄총 탄약만으로 최대한 승부를 봐야 해서 더 난이도가 올라간다.[30] 이들의 성향이 지금과 같아진 사연은 다음과 같다. 원래는 레인저들에게 쫓기고 쫓겨 펠트라이트 광산인 과성장 도시에서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도중, 아이리스를 포획해 죽이려고 하나 나노트라이트 능력으로 반격한 아이리스를 숭배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리스의 피를 수혈받았다. 레인저의 피에 들어있는 나노트라이트를 통해 펠트라이트의 면역력이 강화된 이들이 레인저의 능력을 쓸 수 있는 이유.[31] 본작 이전의 전쟁으로 갓 아크가 부상한 후 당국과 싸운 전쟁이다.[32] 바인랜드가 폐쇄적인 이유도 있지만 애당초 레인저 기술 및 나노트라이트 능력은 순혈 방주인만이 쓸 수 있도록 되어있는 탓도 있기에 이걸로 볼 때 제인은 방주인과 황무지인의 혼혈로 추측된다. 즉 제인의 병은 레인저 아머의 기능인 나노트라이트 활성화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했을 거라고 보이지만, 애당초 주인공 워커의 동료 방주인인 릴리도 혼혈인 탓에 레인저 후보조차 올라가지도 못했고 정보란에도 비순혈 방주인이 사용해도 오작동나는 결함품이라 기각됐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