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족의 2대 여왕인 시오렌과 그의 남편 델피에르의 딸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대인, 그 포스는 주인공인 케레스를 능가하고 진주인공 아서와 맞먹을 정도. 그만큼 활약도 많이 하였다.
이모뻘이 되는 키아나가 데몬족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하루아침에 부모와 부족을 잃고 정처없이 헤메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때마침 쟈누아가 일으킨 모반에 휘말려 달아나던 케레스와 만나게 되었는데 이때는 두사람 모두 순수하고 대인의 기질이 있던때라 함께 연합하여 역경을 해쳐나가게 되었다.
이후에 케레스와 서로 협력하여 각자 엘프족과 원시인족을 부흥하고 데몬족의 공격을 막는데 주력하였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아서의 부하로 천지를 쫓겨다니던 티라노족인 엘로벨로를 받아주며 그야말로 대인의 포스를 풍겼다.
게다가 나중에는 부모를 죽이고 엘프족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키아나마저도 용서하며 품에 끌어 안는 모습도 보였다. 한때 데몬족의 여왕까지 지낼 정도로 냉혈한이었던 키아나도 그 관대함에 감격하여 죽는 순간까지 레위나를 위해 싸우게 되었을 정도였다.
후에는 마침내 케레스, 아서등과 연합하여 데몬족을 쥬라기섬에서 소멸시켜버리는데 성공하였으며 아서의 의식을 도와 티라노족을 공룡으로 되돌아가도록 해주었다. 그야말로 동맹의 중심부 역할을 톡톡히 해네며 데몬족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했던 수많은 생명들을 구제하는 등 수많은 활약을 하였다.
여기 까지는 좋았는데...
엘프족 엔딩에서는 스스로 케레스의 칼에 찔려 죽고, 영혼이 승천하는 동영상이 있다.
레위나가 스스를 희생하여 자신을 지키는 모습을 본
최후의 순간까지도 자신보다도 남을 생각하였던 진정한 대인. 비록 죽었지만 쥬라기섬을 데몬족과 사탄의 손아귀에서 지켜냈으니 그야말로 위대한 대영웅이었다.
레위나가 사망한 이후에 모든 엘프족들은 승천하여 유토피아로 갔다고 한다. 결국 쥬라기섬에는 엘프족도 원시인족도 데몬족도 죄다 사라지고 아서와 그 외 잡다한(...) 공룡들만 남게 되었다...
뭐 그래도 결국 엘프들은 그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로 갔으니 그나마 나은 엔딩일지도?
[1] 키아나에게 쫒겨난 뒤 케레스와 연합(의탁?)할 때 케레스가 필요로할 때 목숨을 바쳐서라도 은혜를 갚겠단 말을 했었고, 배신을 당하는 그 순간에도 그때의 말을 상기시키며 스스로를 희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