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 등장하는 2형태와 3형태. | |
콘트라 시리즈 중 진 콘트라에 등장하는 진 최종보스. 간단히 말해서 콘트라 시리즈를 만들어 낸 원인으로, 이 유물이자 생명체를 회수하기 위해 레드팔콘이 계속 지구로 찾아왔던 것이다.
원래 레릭은 목성에 있었으나, 연방정부의 원로원이 목성에서 탈취하여 지구로 가지고 왔다. 방어 프로그램인 레드팔콘은 이에 맞서 지구로 소규모 부대를 두 차례 보내었으나 두 차례의 탈환 작전은 연달아 실패했고(초대 콘트라 및 슈퍼 콘트라의 내용), 결국 대규모의 부대를 보내어 지구를 정복하는가 했지만 이마저도 빌 라이저와 랜스 빈에 의해 실패했다.(콘트라 스피리츠의 내용.)
그리고 원로원은 이들을 지구를 구한 영웅으로 대접하며 진실을 숨기려고 했으나, 랜스 빈이 모종의 과정으로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 원로원은 랜스를 초자력병기 폭주로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있던 빌 라이저를 랜스의 살해범으로 만들어서 증거를 인멸해 버린것이다.
진 콘트라가 시작될 시점에는 레릭에 대한 원로원의 연구가 거의 완료되었기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랜스가 블러드 팔콘을 만들어서 (레릭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던) 원로원의 야욕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빌 라이저와의 대립 끝에 실패하고,[1] 랜스로 부터 진실을 알게 된 빌은 원로원에게 총구를 돌리며 최후의 결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미 레릭의 힘에 대하여 연구를 마친 원로원은 아공간을 만든 다음, 빌을 레릭의 힘으로 제거하려고 하나 되려 레릭에 의해 원로원 3명이 모두 흡수되며 형태를 갖추고 보스전이 시작된다.
전투를 거치며 점점 형태가 바뀌는데 갈수록 해상생물로 변한다. 이것은 최초의 생명체 발생이 물에서 시작된걸 표현한것.
- 인간 형태 : 구석이나 윗쪽에서 팔을 늘여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유도성 구체를 발사한다.
- 개구리 형태 : 입에서 파괴 불능의 막대를 발사하거나,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 해파리 형태 : 작은 해파리들을 만들어 내거나,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 코어 형태 : 핵에서 조그만 포자들을 플레이어에게 던진다.
- 코어 내부 : 주변에 다수의 포자를 형성한 뒤, 플레이어에게 날린다.
이렇게 레릭을 물리치고, 파괴되는 아공간에서 탈출하면서 끝나는 듯 했으나 모든 형태가 섞인 레릭이 다시금 쫓아온다.(모든 미션 랭크 S 클리어 조건)
- 위나 아래 방향으로 입에서 불을 발사한다.
- 앞이나 뒤로 튕기는 구체를 손에서 발사한다.
하지만 최종보스라면서 포스도 없이 생긴것도 그냥 그렇고 패턴이 굉장히 단조로워 랜스 빈이 최종보스같다는 느낌을 남길 뿐이다. 설정상 최강일 뿐인 허수아비. 애시당초 스토리도 그저 앞뒤 안가리고 짜맞추고 본 작위적인 반전뿐이라 전혀 존재감이 없다.
[1] 그러나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대립도 엄밀히 말해 랜스 본인의 계획들 중 일부인데 굳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어차피 에일리언의 세포가 이식된 자신은 레릭을 막을 수 있는 가망이 없었기 때문(이 세계관의 에일리언들은 레릭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생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으로 즉 다시 말해 그는 빌을 상대로 시험해 본 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