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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レッド / RED | |||||||||||||||||
| 성우 | | ||||||||||||||||
| 약점 무기 | 익스플로전 파단격 | ||||||||||||||||
| "선생의 덕분이지. 힘이 넘쳐흐르고 있어. 하지만 이 꼴이라니..." | |||||||||||||||||
1. 개요
록맨 X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록맨 X7에 등장하는 레플리로이드. 바운티 헌터 집단 '레드 얼럿'의 리더.2. 작중 행적
기억을 잃은 액셀을 주워다 키운 장본인으로, 그래서 액셀은 그를 아버지처럼 무척 신뢰하고 따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엔가 나타난 '선생'이 액셀의 능력을 이용하기를 권유했고, 그리하여 자신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 때부터 액셀이 모아온 DNA데이터를 넘겨받아 서는 선생에게 일을 맡기기 시작한다. 한편 액셀은 배후에 누가 있다는 사실까지는 모른 채 처음에는 묵묵히 DNA데이터를 모았지만, 갈수록 힘에만 집착하는 조직원들에게 회의를 느껴 결국 조직을 탈주해버린다.
레드 얼럿 내에는 DNA데이터로 파워업을 시킬 수 있는 기술자가 없었기 때문에 선생의 능력에 레드는 감탄한다. 이에 선생은 여기서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탈주한 액셀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레드는 '이만큼 강해졌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액셀을 자유롭게 놔둘 생각이었고 선생에게 감사하면서도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자 선생은 "너희들은 그걸로 충분할지도 모르지만"이라며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제일 중요한 '최강의 레플리로이드의 DNA데이터'를 얻기 위해 액셀이 마지막 일을 해줘야겠다며 압박한다. 그제야 레드는 선생이 목적을 위해서 자기들과 액셀을 이용해먹었다는 걸 깨닫고, 액셀은 찾지 않을 것이고 더 이상 무고한 레플리로이드들을 해칠 수도 없다며 재차 거절한다.
하지만 '선생'은 강화(+겸 세뇌)된 레드 얼럿의 동료들을 이끌고 와서는 이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대로 하라며 레드를 협박하고, 결국 '선생'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된 레드는 액셀을 되찾기 위해 이레귤러 헌터들에게 정면 승부를 제안한다. 악당 같은 외형과는 달리 상당한 개념 레프리로이드.
최후반부에서는 직접 나서지만 액셀 일행에게 패배하여, 붕괴되는 장소에서 탈출하지 않고 엑셀 일행에게 뒷일을 부탁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시그마와의 싸움에서 밀리던 엑스 일행들 앞에 나타나 시그마에게 흡수당하...는 듯 싶었으나 사실은 액셀이 변장한 것.
3. 공략
게임상으로는 붉은색의 쌍 낫[2]을 들고 있고 딱히 못 피할 무시무시한 패턴은 없지만 문제는 보스맵이 낭떠러지 천국이라는 것. 아차 하면 바로 한 대 맞기 십상이고 넉백이라도 당할 경우 그대로 추락사하니 주의. 게다가 3D에 시점도 제 멋대로 바뀌는 지라, 벽타기를 하겠답시고 벽쪽으로 방향키를 눌러도 실제 벽타기를 하기위해 눌러야 하는 방향키가 달라서 벽타기를 못해 떨어지는 경우도 다반사다.[3] 주로 몇몇 바닥에서 폭발하는 에너지 기둥을 분출하는 패턴과,[4] 본체는 다른 곳에 두고 두 개의 분신을 플레이어 캐릭터가 있는 위치에 만들어서 공격하는 식이다. 그리고 대미지를 입으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위치를 향해 반격기를 날린다.본체를 공격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대미지를 받으면 바로 반격을 가한다는 사실이다. 즉 치고 빠지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다른 곳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주변을 자주 둘러봐야 한다.
약점은 배니싱 간가룬의 익스플로전과 파단격, 하지만 익스플로전은 근접해서 써야 하고, 파단격은 중거리 공격이긴 하나 같은 눈높이에 있어야 맞기 때문에 그냥 대미지 잘 나오는 걸로 공격하자. 대미지가 약하게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맞추기 쉬운 스나이프 미사일/비영인이 좋다. 쓰러지면 뭐라고 한다.
사실 제로로 상대하는게 어렵다는 편견이 있으나 노대미지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붙어서 뇌신승만 연타해주면 깰 수 있다. 쇼크 앱소버와 트리플 배리어가 있으면 맞딜로 이길 수 있다. 딜 타이밍을 잘 재면 한번에 3회 타격도 가능해 운이 좋으면 1분 안에 쓰러트리는 것도 가능. 운이 안좋으면 꽤 걸리지만 거기서 자유로운건 엑스 정도 밖에 없다.
낭떠러지 천국, 3D에 제 멋대로인 시점 변환, 록맨 X7 특성상 있으나 마나한 약점 무기 시스템 때문에, 사실상 시그마보다도 더한 록맨 X7 최강의 보스라고 봐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시그마보다는 낮지만 체력도 8보스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5]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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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아트 | ||
록맨 ZX 어드벤트에 등장하는 위법 헌터들(영문판 이름은 Raiders)의 심벌이 레드의 얼굴과 비슷해서 레드가 죽은 이후에도 잔존세력이 살아남아서 그 역사가 ZX 시대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레드를 연상시키는 옷차림을 한 울프라는 자가 리더인데 모델 A의 록맨 그레이/애쉬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 후 불법적인 일에서 손을 끊고 새출발을 할 것을 약속한다. 모델A는 액셀의 데이터를 기초로 해서 그 남자가 만든 물건인데, 만약 진짜로 위법 헌터들이 레드 얼럿의 후예들이면 이것도 정말로 기묘한 인연이다.
[1] 아버지인 오오츠카 치카오는 역대 록맨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역을 연기하였다.[2] 낫의 칼날이 양 끝에 두 개 달린 무기다.[3]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붙고자 하는 벽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되어있는 상황에서 좌 또는 우 방향키를 눌렀는데, 사실은 앞쪽 방향키를 눌러야 벽타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벽타기로 판정되지 않아 추락하는 경우다.[4] 이 패턴 때 보스는 무적이다.[5] 메가 스콜피오가 32, 배니싱 간가룬 전용 라이드 아머가 48, 몰 보어와 8보스가 96인 반면 레드 혼자 기본 체력이 130이다. 참고로 시그마 제1형태는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