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18:10:10

윈드 카라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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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ィンド・カラスティング / WIND KARASTING / WIND CROWRANG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모리 카츠지
파일:미국 국기.svg 잭 멀루치
획득 무기 윈드 커터
쌍연무 + V 행거
약점 무기 스나이프 미사일
비영인
"그 녀석이 동경하던 레프리로이드...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시험해보겠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X7_wind_crowrang.jpg

1. 소개2. 공략
2.1. 스테이지2.2. 보스전2.3. 윈드 커터 & 쌍연무

1. 소개

록맨 X7의 8 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까마귀카라스텐구.

공중 전함과 전투기들을 하이잭한 뒤 진격을 시작했다. 무기는 이도류 단검. 액셀과는 호적수 관계다. 액셀의 말에 의하면 정면승부를 선호하는 모양. 제로에게는 "액셀이 동경하던 당신과 싸워보고 싶었다" 고 말한다. 반면, 싸움을 원하지 않다며 망설이는 엑스에게는 "썩어빠진 이상을 품은 채 죽어라"하고 신랄하게 독설을 날린다.

유난히 개그 요소들이 많은 본작의 8 보스들 중에서 솔저 스톤콩과 더불어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함으로 일관하는 얼마 안 되는 보스다. 공교롭게도 둘 다 2D 보스전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북미판 및 한글판 이름은 "윈드" 카라스팅이지만 직접 바람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패턴은 없다.[1] 전격 토네이도가 주무기인 토네이도 데보니언과 겹치기 때문인지 카라스팅은 바람이 아닌 부메랑이나 미사일을 무기로 쓴다.

2. 공략

2.1. 스테이지

대서양 중앙의 에어 포스 지역 보스[2]. 3D의 묘미를 잘 살린 멋진 배경에 스테이지 자체의 테마도 결코 나쁘지 않음에도, 이 곳은 8 보스 스테이지 중 가장 짜증나고 욕나오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다름아닌 게임 자체의 문제점이 원인인데,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낙사 지대가 많음에도 카메라 시점이 플레이어의 뒤쪽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점프 거리를 조절하는 게 매우 어렵고[3], 죽을 때마다 장장 15초에 달하는 인트로 연출을 스킵도 못하고 계속 봐야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배니싱 간가룬을 먼저 선택해서 클리어했을 경우, 약점 상성으로 보았을 때 마지막에 오게 되는 스테이지가 된다.

스테이지 초반은 공중에서 작은 비행기 사이를 건너 뛰며 진행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미션이다. 비행기의 종류는 총 3가지로 일반적인 파란색 비행기는 가만히 있으며 초록색 비행기는 좌우 혹은 상하로 움직이며 빨간색 비행기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한다. 출현하는 적들이 딱히 어렵지는 않지만 문제는 조금만 잘못해도 낙사하기 쉽다는 점. PS2판이라면 그림자를 보고 어디쯤에 착지할지 확인이 가능하니 조금 덜하지만 PC판의 경우 그림자가 없어서 낙사 위험이 더욱 높다. 참고로 초록색이나 빨간색 비행기 위에 탔다면 그 자리에서 좌우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플레이어가 비행기의 좌우 움직임에 의한 관성을 전혀 받지 않는 괴상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비행기 위에서 떨어지기 쉽다.

어느 정도 가다 보면 불안하게 연기를 뿜어내는 빨간색 비행기가 있는데 올라타자마자 조금 앞으로 가면서 옆으로 기울더니 폭발한다. 문제는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도중 체력 최대치를 늘리는 라이프 업이 전방으로부터 나오는데 공중에 떠 있는데다 카메라 각도도 플레이어 뒤쪽에서 전방을 바라보도록 고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걸 먹기 위해서 몇 번 죽은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플레이어의 옆쪽 시점으로 카메라 회전만 가능했다면 훨씬 수월해질텐데 회전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여기서 죽으면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혈압 오르게 만든다(...) 그렇게 3번째의 빨간 비행기를 타면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1구역에 레플리로이드 총 6명)

다음 챕터는 거대한 비행기 갑판 위에서 시작하는데 멋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는 크고 아름다운 레이저를 맞게 될 것이다. 위로 올라가면 거대한 빔포 2대가 있고 레이저가 발사되는 지점에 자동적으로 록 온이 되니 이쪽을 볼 토네이도로 공격하여 쉽게 처리하면 된다. 그렇게 2대를 모두 처리하면 녹색의 중간 보스가 나타나는데 날아니면서 플레이어를 잡아서 공중에서 내동댕이 친다. 이쪽도 볼 토네이도나 뇌신승으로 순삭 가능하니 첫 공격만 잘 피해주면 된다. 중간 보스를 처리하면 비행기 내부로 들어가면서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2구역에 레플리로이드 총 2명)

비행기 내부로 들어오면 런너 봄이 배치되어있고 중간에 또 짜증나는 낙사 지대가 있다. 이 쪽 역시 카메라 회전만 가능했다면 정말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곳인데 카메라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욕을 먹었다. 계속 진행하다보면 3갈래로 나뉘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글라이드 아머의 보디 파츠가 있다. 오른쪽은 레플리로이드가 있고(에이프로이드 둘에게 둘러쌓여 있는데 재빨리 구해야한다) 계속 직진하면 보스룸이다. 보스룸 앞 적들은 굳이 정리할 필요는 없다. (3구역에 레플리로이드 총 8명)

2.2. 보스전

비행기 갑판 위로 판단되는 보스룸에 돌입하면 2D 방식으로 진행한다. 솔저 스톤콩과 더불어 유이한 2D 보스전인데, 솔져 스톤콩은 원통형의 보스룸을 빙빙 도는 형식이라 3D와 짬뽕된 2D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 윈드 카라스팅은 정말로 2D이기 때문에 8 보스전 중 기존 시리즈의 보스전과 성격이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보스룸도 스톰 이글리드스파이럴 페가시온 스테이지를 연상시킨다.

공격 패턴으로는 비행기 주변에 날아다니면서 유도 미사일[4]이나 V 행거를 날리는 것이 있다. 이때 제로로 플레이 한다면 록 온 공격이 없는 제로는 딱히 공격할 것이 없으니[5] 다른 캐릭터로 체인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갑자기 하늘로 날아 올라서 플레이어를 내려 찍듯이 낙하하며 플레이어가 바로 옆에 있으면 V 행거로 난도질을 한다. 물론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안전하다. 또한 갑판 위에서 자세를 잡고 가만히 있을 때가 있는데 잠시 후 평소 목소리와 매치가 안 되는 하이톤으로 "아악! 꺅꺅꺄~~!"(...)라는 기합을 지르며 양옆으로 검기 같은 것을 여러 개 날린다. 맞으면 대미지를 입는 것은 물론 넉백 모션이 나오며 다운되니 주의할 것. 양끝의 낭떠러지쪽에 서 있다가 맞았다면 낙사 확정이다. 제로로는 2단 점프로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엑스나 액셀이라면 맵 왼쪽의 아래로 내려갈수 있는 공간으로 내려가는 것 외에는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좀 성가신 패턴이다.

참고로 그 왼쪽 구석에 착지를 잘 유도하면 볼 토네이도로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 다만 볼 토네이도의 지속 시간과 보스의 착지 타이밍을 잘 유도해야하니 쉽지는 않다.

약점 무기는 스나이프 아리퀵에게 얻은 스나이프 미사일이나 제로의 비영인(飛影刃)이다.[6] 맞추면 역시 진지하게(...) 비명을 지르며 뒤로 높게 밀려나는데 대미지가 괜찮은 편이다.

2.3. 윈드 커터 & 쌍연무

클리어하면 부메랑처럼 날리는 윈드 커터를 얻고 제로의 경우는 V 행거를 얻으며 쌍연무를 배운다. 윈드 커터와 쌍연무는 잔탄이 많은것 외에는 별 볼일 없는 기술이다. 연사력으로 승부하자니 파워 플러스 받는 딱총 연사보다 좋을 것이 없고, 유도성은 록온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으며 장거리 저격을 원한다면 스나이프 미사일이 있기 때문이다. 제로의 엑스트라 웨폰인 V행거는 공격 속도가 빠르고 공격력도 제법 괜찮은 편이라 중거리에서 거리잡고 안전한 플레이를 원하면 사용할 여지가 있다.

이 웨폰은 배니싱 간가룬의 약점으로 작용하며 최종 보스인 시그마 1차전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다. 화면밖으로 나간 시그마를 다시 끌고오는 데 유용하다.


[1] 일어판에선 영문 표기가 wind가 아닌 wing이다. 그러나 일본어 표기는 확실히 윈드(ウィンド)가 맞다. 하지만 일본판도 수정되면서 WIND가 되었다.[2] 위치는 대서양 적도 지역.[3] PV에서는 백뷰에 가까운 시점에 중간 보스가 스테이지 도중에 등장했다. 왜 탑뷰로 바꿨는지는 불명.[4] 유도 성능이 강해 은근히 피하기 어렵다.[5] 약점인 비영인은 제외한다.[6] 자기도 유도 미사일을 쓰면서 유도 미사일에 약하다니 뭔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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