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ff8a7a><colcolor=#000000> 재액왕 레그나트 レグナート Regnaul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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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의 등장인물.이야기의 무대 국가 「에이본」을 건국하고, 뛰어난 통솔력과 외교를 구사하여 신흥 국가를 발전시켜 온 어진 왕.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폭군이 되어 백성들의 혈세를 물쓰듯이 한다. 이의를 제기한 백성들에겐 국외추방 명령을 강요하고, 끝내 자국민들을 학살했다고 소문이 나있다. 무명의 모험자들에게 토벌당해, 많은 수수께끼를 남긴 채 죽었다.
2. 작중 행적
죽어가는 어린 주인공을 그레이와 함께 주워온 인물. 주인공과 대륙 남부에서 주워온 루루카, 딸 아리아드네를 키웠다.노예검투사 출신이다. 바다 건너 대륙에 온 이주민으로, 함께 온 사람들과 에이본을 건국했다.
그레이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실력자다. 세계관 최강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공처가.
호쾌 그 자체인 성격으로 언뜻 거칠고 야만스러워 보이지만 사람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어느날 폭군이 되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재액왕 사변을 일으키는데...
재액왕 사변의 실체는 딸을 사랑한 아버지가 모두의 동의를 받아 벌인 일이었다. 일의 발단은 북부 동맹 회의에서 결사가 독을 풀어 가르테논과 윌포즈의 국왕이 사망하고 아버지 대신 참석했던 아리아드네가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었다. 레그나트는 나루카를 불러 진찰하게 했지만 치료는 불가능했다.
그때 나루카는 레그나트에게 '암리타의 의식'이라는 것을 제안했다. 암리타의 의식은 나루카의 고향인 세피라에서 고안한 것으로, 희생에 일체의 망설임이 없는 사람이 의식장에 들어가 의식 진행자에 의해 목숨을 빼앗기는 것으로 진행되는 의식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제물이 된 후 의식 진행자가 타인에 의해 사망하면 대상자에게 생명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레그나트는 의식 진행자가 되었고, 아리아드네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한 2000명이 넘는 에이본 국민들을 피눈물을 흘리며 죽였다. 그리고 우연히 에이본을 방문한 유시아와 고로에게 자신을 죽이는 역할을 맡겼다.
추방당한 국민들은 의식의 조건에 맡지 않는 자들로, 대부분 나라가 생긴 이후에 이주한 자들이다. 레그나트는 국고를 털어 이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재보를 나눠주고 그레이의 마법으로 기억을 바꿨다. 이것이 에이본에 있었던 일의 전말이다.
3. 여담
- 한때 나디의 짝사랑 상대였다.
- 아리아드네가 자주 만드는 메이플 빵은 레그나트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노예였던 시절 즐겨먹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국의 공주가 노예나 먹던 음식을 즐겨먹는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