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식표
1. 개요
Laszlo W. Kovic배틀필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들네임인 W는 '휘슬러'의 약자다. 직업은 CIA 요원.
2. 배틀필드 3
고든의 파트너. 보스니아에서 작전 중 아군의 잘못으로 전우를 잃은 경험이 있다. 헨리 블랙번을 믿지 않고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의 꾐에 빠져 국가와 전우를 배신했다고 매도한다.[1] 후에 블랙번을 끌고 가려 하지만 솔로몬을 필사적으로 막기위한 몬테즈와 블랙번에게 역으로 머리를 맞고 그대로 뻗는다.3. 배틀필드: 더 러시안
3편을 소설화한 더 러시안에서는 어째서인지 국토안보부(DHS) 요원으로 등장한다. 블랙번이 뉴욕이 핵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말을 미국의 상원의원이 듣고 상원의원이 휘슬러에게 이 내용을 전한 듯. 그리고 블랙번이 솔로몬을 찾게 도와주나 끝내 못 찾은 블랙번에게 빡쳐 고든과 함께 물고문을 하려 하나 파리에 1급 핵경보가 발령돼 블랙번을 풀어주고 함께 공범이 되기로 결정한다.4. 배틀필드: 카운트다운
게임 3편과 4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에서는 다시 CIA 요원으로 등장. 할머니가 크로아티아인이라고 하며 디트로이트 출신이라고 한다.[2] 그의 부모님은 그가 디트로이트에 있는 포드 공장에서 일하길 원했지만 결국 모종의 이유로 CIA 요원이 된 듯하다. 한국어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한다. 은근이 한나와의 로맨스가 있다. 성격은 좋지 않다고 서술되어있다. 미움을 사서 받는듯한 행동을 하는 묘사도 더러 몇 군데 있을 정도로.북한에서 코드네임 '하이빔'[3]을 빼내 오던 도중 김선이 누군가의 계략으로 몸에 폭탄이 둘러진 채 탈출 지점에 도착했으며 폭탄이 터지며 미군이 북한내로 들어왔음이 발각된다. 이후 폭발에 휩쓸려 죽거나 도망치던 도중 동료들(자신이 개리슨 제독의 함대에서 차출한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 레이더 연대 대원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으며, 겨우 중국-북한 국경 접 견지에 도착했지만 동료들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환영을 보더니 쓰러지게 된다.
가까스로 프랑스인 행세[4]를 하면서 지옥을 탈출하게 되었고, 상하이로 몸을 돌리게 된다. 상하이로 돌아가 커틀러[5]에게 보고를 마친 코빅은 우[6][7]와 함께 미국 대사관을 가려는 도중, 중국 청년들의 반미 시위 현장을 보게 된다.
그렇게 진졔를 데리고 겨우겨우 Z-9 헬리콥터로 탈출에 성공해 상하이를 벗어나 남중국해에 있는 USS 발키리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별도로 퇴각했던 툼스톤 분대와 다시 조우 한뒤 USS 타이탄을 수색하는 임무를 부여받으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5. 배틀필드 4
소설 후반부에서 바로 이어지는 배틀필드 4/캠페인 상하이 작전에서 VIP 호위 임무에 다시 등장하게 되며 툼스톤 분대를 두고 VIP들만 데리고 달아난다.[8] 이후 툼스톤 분대의 USS 발키리로 복귀와 함께 USS 타이탄을 수색하는 임무로 인해 개리슨에 의해 그들을 지휘하는 임시 분대 지휘관을 맡게 되고, 아이리쉬와 갈등이 생겨난다.[9] 별로 호감가지 않는 성격.[10] 개리슨 함장이 '코빅의 명령을 내가 내리는 것으로 생각해라.'라는 말을 듣고 빡치는 아이리쉬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의 끝자락에 이 작전이 나온다. 첫 만남도 그렇고 작중 이상하리 만치 서두르는 행동으로 인명경시 마저 일으켜서 툼스톤 분대와 계속 대립하게 된다.심지어 중국군이 물속에 가둬두고 간 병사들을 구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냉정하게 버리고 가는 모습도 보여준다.[11] 결국 싱글 캠페인에서 USS 타이탄 호의 항해기록장치를 빼내고 귀환 직후 중국군에게 습격당하는 중인 USS 발키리에서, 헬기의 습격으로 인해 죽게 되면서 레커에게 분대장 자리를 돌려주게 되는데 툼스톤이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다가 과다출혈로 죽게 된다.
이후에 일어나는 일과 그가 보호하던 VIP가 중국의 유력한 차기 주석 후보였던 진졔임을 생각해보면 전쟁을 막기 위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인간성을 과하게 희생시켰던 걸로 추정된다.
코빅의 인식표는 USS 발키리의 함교 옆 파괴된 헬리콥터에서 얻을 수 있다.
6. 기타
기본적으로 밥맛으로 표현되지만 매체에 따라서 성격이 전혀 달라지는 인물. 더 러시안에서는 나름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게임상[1] 후속편으로 나오는 소설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에서의 행적을 보면 배신자를 상당히 싫어하는 성격과 행보를 보여준다.[2] 그래서 상하이를 볼 때마다 훗날 디트로이트가 그랬던 것처럼 한 순간에 몰락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3] 이 사람이 바로 김선이다. 북한 최고의 핵물리학자이다.[4] 앞으로 이 소설에서 자주 보게 될 장면인데, 코빅은 가짜 신분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5] 코빅의 상관이자 CIA 상하이 지국장을 역임하고 있다.[6] 코빅의 개인 경호원이자 쾌활한 성격의 신세대 중국인 청년이며 사격 실력이 우수한 명사수이다. 올림픽 국가대표 스탠더드 사격선수 출신으로 원래는 인민해방군 특수전부대에서 복무를 하고 싶었으나 눈 부상으로 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된다. 이후 러시아 무기상인의 개인 경호원 겸 통역사로 일하던 도중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코빅에게 스카우트되어 같이 정보팀 일을 하게 된다.[7] 여담으로 람보르기니나 카마로 같은 서양권 자동차를 정말 좋아한다. 코빅의 말로는 "자동차에 대한 말을 꺼내면 입을 다물 줄 모른다."라고 할 정도. 소설 내 처음 등장할때도 BMW X6를 끌고 오는 모습을 보여준다.[8] 소설판에서는 코빅이 툼스톤 분대원들과 같이 헬리콥터로 퇴각하기를 권유했으나 분대장인 레커가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9] 여담으로 레커가 USS 타이탄으로 보트를 운전하는 중 아이리쉬 가 "kovic"을 "kobitch!"로 부른다![10] 3편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은근히 밥맛 떨어지고 재수 없는 성격이다.[11] 사실 주변에 용접된 철창을 뜯어낼 도구나 아무것도 없었던 데다 물이 지나치게 빠르게 차오르고 있어 도저히 구할 방도가 전혀 없긴 했다. 거기다 항공모함 USS 타이탄이 빠르게 침몰하고 있는 중이였고 최우선 임무가 항해기록장치를 회수하는 것이였기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