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10:03:48

라이브 어 라이브/최종편 던전

1. 개요2. 힘의 던전3. 기술의 던전4. 마음의 던전5. 시간의 던전6. 본능의 던전7. 열쇠의 던전8. 지능의 던전

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최종편에 존재하는 숨겨진 던전 일람.

총 7군데가 존재하며, 각 캐릭터 별 최강 무기를 먹을 수 있다. 중세편에는 없었는데 최종편에서 드러나는 것으로 보아 아마 마왕이 된 올스테드가 루크레치아 주변을 변형시킨 것으로 추정된다.[1]

2. 힘의 던전

타카하라 마사루가 동료로 있는 상태에서 용사의 산 입구 근처를 보면 아포피스피오(アポフィスフィオ)라는 괴물이 있다. 스펙은 별 거 없고 석화 내성도 없으니 털어버린 후에 안으로 들어가면 O.K.[2] 드랍템은 머메이드 바텀, 아몬 블러드, 피의 마장 중에 하나를 떨어트리는데 머메이드 바텀이 제일 유용하다. 아포피스피오를 밟은 후에는 마사루가 없어도 던전에 들어가 놀 수 있다.

왠지 모르게 상자가 안열리고, 적이 나오지 않으며, 최심부로 들어가면 최강의 붕대(最強バンデージ)를 입수한다. 이때부터 주위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게 되고, 적이 나타나는데, 평소보다 더 강한 적이 나오며, 인카운트율도 미친 듯이 높다. 말그대로 힘을 시험해 보는 던전. 근데 데스프로페트가 두렵지 않으면, 그냥 도망만 다녀도 무방하다. 아니면 데스프로페트의 등장 조건을 빠르게 채우는 용도로 쓰든가.

3. 기술의 던전

용사의 산 중턱 서쪽의 바위를 심산권 제자(레이 쿠우고 or 사모 핫카 or 윤 죠우)로 부수면 된다. 안에 있는 바위들은 심산권 제자의 기술로 부술 수 있다. 선아연산권까지 익히고 와야 모든 바위를 부술 수 있으니 알아둘 것. 모든 바위를 부수지 않더라도 던전 끝까지 갈 수 있다. 바위를 부수지 못해 길이 잘 막히긴 하지만...리메이크판에서는 어떤 기술을 쓰면 좋을지 힌트를 준다.

인카운트는 없고, 던전 곳곳에는 보이스 하트(ボイスハート)라는 호모틱한[3][4] 적이 돌아다니는데,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온다. 별로 강한건 아닌데, 끝도 없이 나와 달라붙는데다가, 생긴것도 비호감이고, 전투 음악도 쓸데없이 안 어울리게 포근한 게 비호감이고, 맷집도 강해서 짜증난다. 경험치도 엄청나게 짜다. 드랍 아이템도 고작 앨리스의 비스킷과 노주[5].

보이스 하트를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는 최심부에 있는 오리지널 보이스 하트를 찾아 제거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선택 가능. 노주가 특별히 엄청 좋은 템은 아니지만 최종편에서 얻을 수 있는 길이 이 보이스 하트 뿐이므로 콜렉팅을 신경 쓴다면 남겨두는 것도 좋다. 참고로 졸개나 오리지널이나 오보로마루의 영일문자로 때리면 석화에 잘 걸리니 오보로마루를 데려가자.

오리지널 보이스 하트를 죽이던 살리던간에, 뒤쪽에 있는 달인의 쌍절곤(達人のヌンチャク)을 먹으면 클리어.

4. 마음의 던전

아키라가 동료로 들어온 상태에서 전투에서 텔레포트로 열심히 튀다 보면 근미래편에서 고아원으로 가는 것처럼 일정 확률로 이동하게 된다. 이게 경우에 따라 상당히 짜증날 수 있으므로[6] 일찌감치 이것부터 끝내놓는 것도 좋다. 다른 던전과 달리 한 번 나오면 다시는 못 오므로 보물상자를 잘 챙기는 것만 유념하자. 리메이크판은 재방문 가능하니 부담갖지말자.

던전 중간중간 푸른 불꽃처럼 보이는 것들은 루크레치아 및 패밀리오의 주민들의 영혼인데, 말을 걸어 실체화시킨 후 마음을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볼 수 있다. 병사는 다 똑같은 말만 하므로 귀찮으면 넘어가자.

던전을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해시, 우라누스, 스트레이보우의 영혼이 보이고, 이들을 지나쳐 중심부로 가면 대근성 글러브(ド根性グラブ)를 입수한다. 대근성 글러브를 먹으면 알리시아의 영혼이 튀어나오는데, 알리시아의 마음을 읽으면 던전에서 나가게 된다.
병사들: 네 이놈... 원통하다...
대신: 올스테드 놈... 그 자식이야말로 진짜 마왕이야...!!
꼬마: 그럴 리가 없어... 올스테드님이 마왕이라니...[7]
왕: 어떻게 이런 일이... 루크레치아가 이런 최후를 맞이하다니...0
스트레이보우: ...내... 탓인가... 녀석이 이렇게 된 것은...
우라누스: 그 바보 녀석이...!
해시: 나 이상으로... 인간을 못 믿게 돼 버렸구나...
알리시아: 부탁입니다... 막아 주세요... 올스테드를....

5. 시간의 던전

선다운 키드가 동료로 들어온 상태에서 마왕산 아래쪽의 숲을 지나치다보면 뜬금없이 이 지나가는게 보인다. 말을 따라 숲을 헤쳐 들어가면 던전에 진입.

던전에서는 인카운트는 없지만, 일정시간이 지날때마다 종이 울리며 점점 어두워진다. 종이 8번 울리기전에 중심부로 들어가서 44매그넘(44マグナム)을 먹고 던전에서 탈출하는 게 목표.

종이 8번 울리기전에 던전을 탈출하지 못하면 벌칙으로 재키에그*4와 붙게 된다. 어차피 에리얼 방어구를 모으려면 싸워야 하는데다 어두워져서 진행이 불편하면 그냥 종이 8번 울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재키에그를 때려잡고 편하게 진행해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이 던전에서는 유일하게 아르고스의 눈동자를 얻을 수 있다. [8]

6. 본능의 던전

용사의 산 중턱 동쪽에서 포고로 냄새를 맡으며 쫓아가다보면 들어갈 수 있다. 벽을 조사하면 포고가 부숴서 입구를 만들어 준다. 던전 안쪽에는 브리바리뼈의 도끼(ブリバリ骨オノ)가 있다. 냄새로 도끼가 있는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던전 자체는 적이 좀 잘나오는거 빼고 별거 없다. 대신 던전 내부에서 와타나베 부자라든가, 암루크레치아를 만날 수 있으며, 와타나베 부자는 아키라로 마음을 읽어볼 수 있다.

7. 열쇠의 던전

루크레치아 마을의 집이 던전이 되어버렸다. 오보로마루가 반드시 필요.

들어가보면 수많은 문이 잠겨있는데, 이건 던전에서 등장하는 닌자 모습의 그림자(影)라는 적을 격파하면 일정확률로 나오는 낡은 열쇠(さびた鍵)를 사용해서 열어야 한다. 낡은 열쇠는 사용하면 부서져서 또 얻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문을 열어가며 사방신의 즉 현무 주작 백호 청룡의 열쇠 4개를 얻어 사용해 마지막 4개의 문을 따고 들어가 무라사메(ムラサメ)를 얻으면 끝.

딱히 어렵지는 않은데 낡은 열쇠를 모으는 요소 때문에 쓸데없이 귀찮은 던전.

8. 지능의 던전

우라누스가 살던 집. 큐브를 데리고 들어가야 한다. 아키라도 지능이 높은데, 어째선가 들어갈 수 없다.

전투는 없고, 총 4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1. 방향키가 반대로 움직이는 타일을 통과해야 한다. 그냥 재주껏 잘하면 된다.
2. 거울이 있는 통로. 첫번째는 거울이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 움직이면 되고, 두번째는 두 개의 거울중에 하나가 가짜니까 진짜를 따라하면 되고, 세번째는 세 개의 거울 다 가짜니까 거울에 나오지 않은 방향대로 움직이면 된다.
3. 무한루프같지만, 화살표대로 전진하면 된다. 끝.
4. 하얀 구체가 널려있는데, 북동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먹으면 끝.

전부 통과하면 17다이오드(17ダイオード)를 입수하며, 이후에 다시 들어와보면 유라우크스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1] 중세편에도 존재하는 곳은 루크레치아 마을 민가인 열쇠의 던전 뿐인데, 여긴 주변만 같을 뿐이고 내부는 전의 형태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변형되었다.[2] 하지만 육성이 제대로 안 돼있다면 주의. 실버팡 맞고 석고상이 될 수 있다.[3] 북미판에서는 심의문제인지 막말편의 할머니로 바뀌었다.[4] 리메이크판에서는 결국 기술이나 대사기 진지한 격투가 느낌으로 바뀌었고 BGM도 바뀌었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5] 리메이크 버전엔 철관음차로 번역[6] 인카운트율이 꽤 높은데다 귀찮거나 레벨 억제 목적으로 100% 성공률 도망을 연발할 일이 많은 LAL에서 아키라의 텔레포트는 이런 랜덤성 말고도 연출이 길어서 짜증날 수 있다. 게다가 동료영입이 엄청 간단해서 별 생각 없이 초반에 영입하면 파티원이 찰 때까진 교체도 못 하게 된다.[7] 초반부터 올스테드의 팬을 자처했으며 모든 사람들이 올스테드를 마왕이라 매도하며 적대할 때에도 끝까지 믿어준 유일한 아이이다. 증오심으로 인간성을 완전히 저버린 올스테드는 이 아이마저도 남김 없이 도륙한 것. 여러가지 의미로 인상적인 등장인물인데, 이 아이는 존재 자체만으로 올스테드의 타락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타락의 순간 이 꼬마를 기억해내기만 했어도 올스테드는 타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 때문. 하긴 멘탈이 박살난 상황에 자기를 믿어주는 마지막 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낼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절대 타락하지 않을 고결함인 거겠지만. 사실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매우 유사한 과정으로 타락해 미치광이 살인마가 된 아서 플렉도 자기를 괴롭히지 않은 유일한 사람은 안 죽였는데 이 아이까지 얄짤없이 죽여버린 올스테드의 인성은 조커 미만이다. 마왕 할 만도 하다..[8] 물론 마왕산에도 있지만 중세편에서 가져갔을 게 뻔하기 때문에 사실상 최종편에서 유일하게 얻을 수 있다 봐도 무방하다. 물론 안 가져가면 마왕성에서 가져가서 2개를 가질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