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5:54:40

라면과자

1. 개요2. 종류3. DIY
3.1. 재료 및 조리법3.2. 좀더 간단한 다른 라면과자3.3. 이것도 귀찮은 사람을 위한 더 간단한 방법

1. 개요

이름 그대로 라면사리를 과자로 만든 제품. 보통 건면과 함께 일반적인 라면과는 달리 여러가지 맛을 내는 분말스프가 포함되어 있어 평범하게 라면을 부숴서 먹는 방식과는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예 면 자체에 양념 처리 등을 해서 별도의 스프 없이 맛이 나는 건면만이 들어있는 제품도 많다.

2. 종류

취소선이 있는 제품 문서는 해당 제품이 단종되었다는 뜻이다.
  • 라면땅 - 별뽀빠이
  • 뿌셔뿌셔
  •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
    삼양 불닭볶음면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제품이다. 실제로 이 과자는 파는 곳이 드물지만 주로 대형마트 쪽에 가보면 판매하고 있다.
  • 베이비스타
  • 라면짱
    쇠고기맛 스프가 동봉되어 있으며, 어린아이 기준으로는 꽤나 매운맛이지만, 성인들은 부담없이 먹을 만한 적당한 맵기이다. 2020년대 초반 단종 확인.
  • 게메즈 에낙
  • 노브랜드 라면스낵
  • 삼양라면 스낵
  • 쇼군 라멘스낵
  • 삿뽀로 라멘
    베이비스타의 국산 미투 상품으로 제조사 세화식품이 이말년의 아버지와 관련이 있어 이말년의 만화가 그려져 있기도 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일본풍 명칭 때문에 일본산 과자로 오해받아 안 팔렸다고 한다. 이말년 참고.
  • 쫄병스낵
  • 차비라면
  • 핫꼬부리
    삿뽀로 라멘을 만든 세화식품 출신의 인물이 세운 대하식품에서 출시한 과자. 실질적으로 삿뽀로 라멘의 후신으로 본다. 핫꼬부리라는 명칭도 이말년의 만화 중 삿뽀로 라멘 에피소드에 나온 “(제품명을) 삿뽀로 라멘이 아닌 핫꼬부리로 했어야 했다”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삿뽀로 라멘과 마찬가지로 이말년의 그림으로 마케팅을 했다.
  • 빙그레 雪in면
    라면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1980년대 출시됐다가 단종된 라면아이스의 후신격 제품으로 짜장과 짬뽕의 두 가지가 있었으며 짜장은 초코맛이었고 짬뽕은 딸기맛이었다. 2018년 단종.

3. DIY

아래 방법도 귀찮은경우 그냥 면을 잘게잘라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에 돌려 스프에 찍어먹는 방법도있다.

3.1. 재료 및 조리법

  • 재료
    • 라면 1봉지(취향껏, 어떤 라면이든)
    • 식용유 1큰술(혹은 버터, 마가린)
    • 설탕 1큰술
  • 조리법
    • 프라이팬을 가열한다.
    • 프라이팬이 가열되는 동안 라면을 뿌셔뿌셔보다 훨씬 잘게 부숴준다. 큰 덩어리가 있으면 익힐 때 브라질 땅콩 효과에 의해 작은 것들은 바닥에 가라앉아 타고 큰 것들은 안 익는다.
    • 가열된 프라이팬에 부서진 라면을 투척하고 기름을 약간 넣는다.
    • 약한 불에서 타지 않도록 노르스름하게 볶아준다.
    • 다 볶으면 불을 끄고 설탕을 한 숟가락 넣고 적당히 섞어주며 녹인다.
    • 완성. 참 쉽죠?
  • 기호에 따라 땅콩, 아몬드, 호두, 계피가루 등을 넣어 만들어도 좋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설탕대신 라면스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쪽은 녹지는 않고, 라면 + 기름에 스프가 묻어서 구워지는 식.

3.2. 좀더 간단한 다른 라면과자

  • 재료
    • 라면 1봉지(되도록이면 면이 사각인 라면을 준비한다.)
    • 흑설탕, 꿀, 초콜릿 등 라면을 찍어 먹을 만한 것.
  • 조리법
    • 라면은 가로로 틈이 있으니 틈 대로 반을 자른다. 자르지 않으면 잘 익지 않아 식감이 좋지 않다.
    • 가스를 약불로 한뒤 라면을 살짝 그슬리듯이 노릇하게 굽는다. 구운 라면은 기름이 대부분 빠져나가서 이대로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담백하다!
    • 면이 식기 전에 쟁반이나 접시 같은데 올려놓고 흑설탕을 뿌리거나 중탕에 녹인 초콜릿을 찍어서 살짝 굳혀 먹거나 꿀에 찍어먹자!
    • 치킨소스를 발라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실제로 분식집에서 라면과자에 치킨소스를 발라서 파는 경우도 있다.)

3.3. 이것도 귀찮은 사람을 위한 더 간단한 방법

  • 재료
    • 면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라면 1봉지 (신라면처럼 동그란 형태로 뭉쳐있는 건 불가)
  • 조리법
    • 면의 가로틈(ㄷ<-)을 갈라서 면을 얇은 두 장으로 만든다.
    • 토스터에 넣는다. 이때 중간 혹은 약하게 굽게 설정한다. 수분이 없기 때문에 너무 오래 구우면 타버리니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
    • 기다렸다 라면이 튀어나오면 먹는다. 끝.

보통 그냥 뿌셔뿌셔처럼 분말 스프 뿌려서 먹는다

여담이지만 외국에선 샐러드에 쓰기도 한다. 면을 삶아서 쓰는게 아니라, 생라면을 위의 조리법대로 한번 구운 뒤 한입 크기로 잘라서 야채와 같이 버무리는 것. 의외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리며 야채만 먹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을 싹 없애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다음 구운 것이므로 먼저 빵으로 굽고나서 튀기는 크루통과 순서는 다르지만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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