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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adukar the Wolf
늑대 라두카르
1. 개요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중 나가쉬가 아닌 갓비스트를 시조로 둔 비릌코스 왕조 소속 뱀파이어로 인간일 때부터 뱀파이어가 되길 적극적으로 노리던 야심가였으며 뱀파이어가 된 뒤로도 긴 세월 동안 인내하며 기회를 엿 본 끝에 샤이쉬에 필멸자들이 세운 도시 모운홀드(Mournhold)를 점령하고 늑대의 연회란 뜻의 울펜카른(Ulfenkarn) 개명한 뒤 그 이름에 걸맞게 울펜카른의 필멸자들을 뱀파이어의 노예이자 식량으로 전락시킨 뱀파이어다.2. 설정[2]
늑대 라두카르(Radukar the Wolf)는 모든 비르코스 중에서 가장 악명 높습니다.뱀파이어로의 변신을 적극적으로 추구했던 희귀한 필멸자들 중 한 명이었던 늙은 라두카르는 왕조의 무당 원로들을 추적하여, 쌍두 늑대 빌나스(Vilnas)를 맨손으로 죽이고 악명 높은 뱀파이어 황제 모르칸(Morkan)의 검을 손에 넣음으로써 그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피의 키스(blood kiss)를 받는 즉시, 라두카르의 의지는 그의 정신 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동물적인 분노를 억제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세 개의 돛이 달린 카랙(carrack, 무장산선)인 찌르는 자의 선물(Impaler's Gift)은 곧 샤이쉬 해안에서 공포를 떨쳤습니다.
라두카르는 단호하고 어두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정신속으로는 포식자입니다.
그는 추격의 끝에서 저돌적으로 돌격하는 것을 즐기며, 이 순간, 그는 자신의 분노를 부하들에게 불어넣는 귀를 찢을듯한 울부짖음을 터뜨리지요.
'생전에, 난 단숨에 네놈들 모두를 베어버리고 네놈들 뼈로 내 이빨을 깨끗하게 이쑤시개질 했을테지. 지금은 내가 네놈들에게 뭘 할 것인지 상상할 수나 있겠나?'
- 늑대 라두카르
울펜카른의 에본 시타델(Ebon Citadel)에서 축출된 이후, 괴물같은 변화가 라두카르를 집어삼겼습니다.
이제 그는 심지어 그의 뱀파이어 친족들보다도 덩치가 큽니다.
그의 몸은 거친 털로 곤두서 있고, 손톱은 날카로운 발톱이 뻗어 있지요.
단 한 번의 공격으로만으로 그는 장갑, 살, 뼈를 주먹으로 뚫어 고동치는 심장을 움켜쥐고 뜯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분노에 찬 울부짖는 소리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사냥을 위해 다이어 울프(Dire Wolves) 무리들을 끌어모읍니다.
그러나 비록 라두카르는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로도 짐승이 되었지만, 그의 살아있는 사냥감을 쫓고 있는 한, 그의 눈에서는 아직 라두카르의 모습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3. 작중행적
울펜카른은 원래 모운홀드로 불리던 샤이쉬에 세워진 필멸자들의 도시였으며 산 자와 죽은자들이 공존하던 도시, 모운홀드였으나 카오스의 시대가 찾아오며 코른의 데몬프린스 슬로운 더 레이브너(Slaughn the Ravenor)가 모운홀드를 침공해왔다.이 때 라두카르가 자신들의 종복인 언데드 오거 코사르기 나이트가드(Kosargi Nightguard)들을 이끌고 지원군으로 나타나 코른의 군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라두카르는 뱀파이어란 악명과 도시의 구원자란 명성을 동시에 지닌 채 모운홀드로 입성한다.
최초로 입성했을때 라두카르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요구하진 않았으며 도시의 취약점을 방어해주는 대가로 자신을 귀족으로 인정해줄 것, 자신이 먹을 피를 공급해줄 것이란 조건을 내세웠고 라두카르와 그의 군대가 필요했던 모운홀드 귀족들은 탐탁지 않아하면서도 라두카르를 받아줬다.
그렇게 모운홀드의 귀족이되는데 성공한 라두카르는 꽤 오랜 세월동안 에본 시타델에만 머물며 도시를 지켜줬으나 이는 라두카르가 자비로워서가 아니라 인내심이 강해서였을 뿐이다. 카오스의 시대가 지나 지그마의 시대가 오며 나가쉬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네크로퀘이크를 일으켜 샤이쉬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나가쉬의 대마법에 의해 언데드들이 대량으로 일어나며 강화되자 라두카르 역시 강해졌으며 그렇게 강력해진 라두카르는 본색을 들어내 모운홀드의 인간 귀족들을 하룻밤 만에 모두 도살해버린다.
그리고선 모운홀드를 늑대의 연회(혹은 늑대의 잔치)란 뜻의 울펜카른으로 개명했다. 이제 뱀파이어 지배자들을 막을 이들은 사라졌고 그들은 모두 자신의 식욕을 마음껏 채우기 시작하며 울펜카른의 주민들에게 길고 암울한 날들이 시작됐다.[3]
그 뒤 라두카르에 맞서는 8명의 영웅들이 나타나 라두카르를 몰아냈다.[4][5]
그 뒤 8명의 영웅에게 패배한 라두카르를 보고 어디선가 라두카르를 비웃는 나가쉬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라두카르는 어디론가 끌려가버렸다고 한다. 다만 그렇게 사라진 라두카르를 보았단 목격담이 렐름을 떠돌지만 그것이 정말 라두카르 본인이지 허깨비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4. 목마른 궁정
울펜카른의 통치 동안, 라두카르는 수많은 민병대와 동맹군을 그의 목적 하에 결속시켰는데, 그들 중 가장 위대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권위에 있어서 주목해야할 만한 적들입니다.
그의 목마른 궁정(Thirsting Court)의 맨 앞에는 모탈리스의 조약(Pact Mortalis)이라 알려진 비전의 세풀크리스트 교단(sepulchrist order) 출신 존경받는 데스메이지(Deathmage)인 토르길리우스(Torgillius)[6]가 서 있습니다.
그는 울펜카른의 군주들이 사용했던 그레이브샌드(gravesand, 샤이쉬의 렐름스톤) 성구함(phylacteries)의 비밀을 풀어냈다고 주장하며, 도시를 침범하며 날뛰는 언데드 해충은 그의 눈과 귀라고 합니다.
고르슬라브(Gorslav)[7]는 출신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가면을 쓴 존재로, 넓은 묘지들을 뒤흔들고 침입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데드워커(Deadwalkers)들의 신선한 무리를 불러냅니다.
생전에 감시대장 할그림(Watch Captain Halgrim)[8]은 뱀파이어로서 불멸의 대가로 동료들을 배신하고 라두카르에게 붙었지만, 피의 키스를 받는 대신 살해당하고 늑대의 뜻에 따라 울펜워치(Ulfenwatch)의 데스래틀(Deathrattle)을 지휘하는 해골 꼭두각시가 되었습니다.
라두카르는 종종 코사르기 나이트가드(Kosargi Nightguard)[9]의 일원들과 동행합니다; 이 망령 오고어(ogors)들은 그들이 생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죽어서도 충성스럽게 봉사하며, 이들의 인상적인 덩치는 늑대를 죽이려고하는 이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발합니다.
그림자 속에서는 비르코스 블러드-본(Vyrkos Blood-born)이라 불리는 뱀파이어의 새끼들이 기어다니며, 이 잔인하고 재빠른 사냥꾼들은 언제나 그들의 저주에 압도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아마도 가장 두려운 존재는 동물적 본성을 통제할 수 없었던 비르코스(Vyrkos)의 말로인 바르스키르(Vargskyr)[10]일 것입니다.
그들의 정신은 산산조각이 나고 살점은 거대한 박쥐 같은 짐승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공포들은 그들의 사냥감을 끈질기게 스토킹한 후 엄청난 폭력의 광경 속에서 그들을 찢어버립니다.
-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 배틀톰 3rd
[1] 울펜카른에서 패배 후의 모습[2] 출처[3] 출처[4] 이를 다룬 내용이 워해머 퀘스트 커스드 시티(Warhammer Quest: Cursed City)이다[5] 라두카르에 맞선 8명은 다음과 같다. 모운홀드 귀족 생존자 에멜다 브라스코브(Emelda Braskov)와 글라우리오 벤 알텐 3세(Glaurio ven Alten III), 추방된 아지르의 위치헌터 젤슨 다록(Jelsen Darrock), 도시의 보물을 찾아온 카라드론 오버로드 다그나이 홀덴스톡(Dagnai Holdenstock),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엘프 원더러 퀄라디스(Qulathis), 네크로맨서 옥트렌 글림스크라이(Octren Glimscry), 혜성교단의 선교사 클레오나 자이텐게일(Cleona Zeitengale), 오거 용병 부르토그(Brutogg Corpse-Eater)[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