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02:12:25

딸림화음

1. 소개2. 종류와 성질3. 명칭의 혼동4. 관련 문서

1. 소개

/ Dominant chord

딸림화음, 속화음, 도미넌트 코드(Dominant chord)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어떤 조가 주어졌을 때, 그 조의 5번째 음(dominant, 딸림음)[1]을 근음으로 하는 화음을 말한다.

또는 흔히 짧게 도미넌트라고 부르는 딸림7화음(속7화음, 장단7화음,major minor 7th, dominant 7th, 도미넌트7화음)을 일컫기도 한다. 장3도, 완전5도를 쌓은 장3화음에 단7도음을 덧붙여 만든다. 이 경우 X7(V7, IV7 등)으로 표기한다. 개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물론 V7이며, 해당 화음이 딸림7화음이라고 불리는 이유부터가 V7의 유명세 때문이다.

2. 종류와 성질

2.1. 딸림화음

딸림화음 중에서 가장 기본은 물론 다이아토닉 음계 내에서 3도, 5도음을 쌓아서 만든 딸림 3화음이다. 장3화음이며, 보통 V로 표시한다. 주요 3화음의 한 가지일 정도로 중요하며, 3도음이 으뜸음(tonic) 바로 아래의 불안정한 이끔음(leading tone)이기 때문에 으뜸음으로 해결되고자 하는 성질이 매우 강하다. 또한 장조단조(화성단음계)에서 모두 장3화음인 유일한 3화음이다. 5음이 상향 변화된 화음은 증속화음이라고도 한다.

2.2. 딸림7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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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도미넌트도미넌트 화음 등으로 짧게 부르는 경우 이것을 뜻한다. 위의 딸림3화음에 음계에 맞는 7도음을 얹으면 단7도가 되어, 장단7화음이 되며, 딸림음의 장단7화음이 자주 쓰이다보니 모든 장단7화음을 딸림7화음이라고 부르게 되어버렸다.

2.3. 부딸림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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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ary dominant. 현재 으뜸음이 아니라, 다른 으뜸음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딸림화음을 빌려다 쓰는 것. 예를 들면 현재 조가 CMajor인데, A Major 화음을 쓴 다음, D가 근음인 ii(D-F-A로 구성)로 해결(!)할 수 있다. A Major가 D가 으뜸음인 조의 딸림화음이므로, 전술한대로 D로 해결되려는 성질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한 딸림7화음도 물론 부딸림화음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3. 명칭의 혼동

원어 dominant는 본래 에서 으뜸음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5번째 음(이자 흔히 쓰이는 장조단조에서는 완전5도에 해당하는)을 일컫는 용어다. 한국어로는 딸림음으로 번역하며, dominant chord는 딸림화음으로 번역한다. 한자어로는 屬音(속음)이며, 마찬가지로 으뜸음 다음으로 딸린 음이라는 의미다. 음계의 나머지 음들도 버금딸림음(subdominant), 가온음(mediant) 등의 명칭과 해당하는 번역어, 그리고 3화음이 있다.

그런데 (서양 음악사 기준으로) 점점 음악이 발전하고 3화음만 쓰던 시대가 지나가던 무렵에 가장 먼저 가치를 인정받아 사용된 7화음이 바로 V7, 곧 딸림 3화음(dominant triad)위에 7도음 파를 얹은 딸림7화음(dominant 7th)이다[2]. 딸림음을 기준으로 7도음 파는 단7도 위의 음이므로 딸림7화음은 딸림음, 그리고 그 위의 장3도, 완전5도, 단7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그런데 딸림7화음이 아닌 7화음들도 종종 쓰이게 되면서, 곧 그 구성음의 음정에 따라 7화음을 분류하여 이름이 붙게 된다. 장7화음, 단7화음, 반감7화음 등등. 7화음의 이름은 대부분 기본 3화음의 분류(장, 단, 증, 감)에 위에 장7도가 붙었는지 단7도가 붙었는지에 따라 체계적(?)이고, dominant 7th도 마찬가지로 장단7화음(major minor 7th chord)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렇게 쓰는 것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유라면 장단7화음(장3도, 완전5도, 단7도를 쌓은 화음)이 백이면 백 딸림7화음으로 쓰여왔기 때문에 그렇다. 7화음의 개념이 제대로 있기도 전부터 딸림7화음을 써왔기 때문에, 근음이 딸림음이 아니라도 dominant 7th라고 해버리는 것이다. 또한 장조단조에서의 기본 7화음들을 보면 장단7화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딸림7화음의 경우밖에 없기도 하다. 또 dominant 7th의 강렬한 불안정함도 영향이 있는데, 부딸림화음(secondary dominant, 부속7화음)에서 볼 수 있듯이 dominant 7th는 너무나 강렬하기 때문에 현재 조의 딸림음이 근음이 아니더라도 다른 조의 딸림7화음을 가져다 쓴 것으로 여겨버릴 정도이다!

어쨌든 dominant 7th chord가 그런 이름을 갖게 되면서 dominant chord라는 단어는 애매하게 되었는데, 본래 당연히 가지고 있는 의미인 딸림 화음을 뜻하기도 하고 장단7화음을 뜻하기도 한다. 보통은 dominant chord, 또는 도미넌트 코드라고 하면 보통 V7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전술한대로 장단7화음은 부딸림화음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니 섞어써도 큰 문제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dominant chord라고 하면 딸림음이 근음인 V7을 떠올리지 장단7화음을 생각하지는 않으니 가려 쓰자.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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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완전5도 위의 음이다.[2] 후술하겠지만 셋온음의 불안정함이 강렬한 토닉으로의 경향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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