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원 시리즈

"함께 싸우자, 우리들은 남매니까"

[ruby(마도서,ruby=올드 원)]를 둘러싼, 명문가사이의 숙명의 싸움
그 숙명에 농락당한 남매는 ─ ─ ─ 그 날 함께 싸우는 것을 결의한다.

한쌍둥이가 있었다.
오빠의 이름은 나오야.
여동생의 이름은 코노카.

어린 시절에 부모와 사별하는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자그마하며 행복으로 가득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편안하고 따뜻한 일상.
그런 매일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둘은 생각했다 ─ ─ ─

하지만 그런 아련한 희망은 어느 날 끔찍하게도 산산조각난다.

[ruby(마도서,ruby=올드 원)]

오랜 세월속에서 사람의 역사의 이면에서 살며 신비에 은닉된 금단의 존재.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인간에겐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이었던 그것은.
갑자기, 남매의 앞에 나타나고, 두 사람의 온화한 일상을 부정했다.

두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보통의 남매라고 생각했다.
자신들은 특이한 점도 없는 평범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알게 된다.

'자신들은 세계를 뒤흔드는 가능성을 지닌 어떤 마도서의 후계자다'라는 것을

'몇번이고 엇갈리는 깊은 숙명 속에서 지금, 기구한 이야기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