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1 20:55:14

드보브에갈레

드보브에갈레
Debauve & Gallais
파일:attachment/드보브에갈레/1.jpg
정식 명칭 드보브에갈레
영문 명칭 Debauve & Gallais[1]
국가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본사 프랑스 파리
설립년도 1800년[2]
설립자 쉴피스 드보브(Sulpice Debauve)
CEO 폴 퀴벨리에(Paule Cuvelier)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external/www.debauveandgallais.com/leroyale2_product1.gif
파일:attachment/드보브에갈레/2.jpg

1. 개요2. 역사3. 특징

1. 개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초콜릿 제조 회사이다. 프랑스 왕실의 공식 초콜릿 납품처였으며, 자국 내에서도 초콜릿에 대한 위상은 매우 높은 편이다. 대중적인 설탕범벅 초콜릿이 아니라 초콜릿 본연의 맛에 충실한, 카카오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몆몆 제품을 제외하면 쓴맛이 느껴질 수 있다.

2. 역사

프랑스 왕국 국왕 루이 16세의 전 약사였던 쉴피스 드보브(1757~1836)는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자신이 복용해야 하던 약에 대해 불평하자 코코아, 사탕수수 설탕, 약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합을 고안하여 동전 형태의 초콜릿을 만들어 바쳤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기뻐하며 초콜릿의 이름을 피스톨이라고 지었다. 드보브는 왕비를 위해 다양한 맛의 피스톨을 계속 만들었고 1800년에 포부르 생제르맹에서 초콜릿 가게를 개업했다.

1816년 드보브의 초콜릿 가게는 프랑스 왕실의 유일한 초콜릿 공급 업체로 지정되고 나폴레옹, 루이 18세, 샤를 10세, 루이필리프 등의 국왕이 이 초콜릿을 납품받았다.

그는 쇼콜라티에가 되었지만 약사, 화학자이기도 했기에 식이용 초콜릿 개발을 시도했고 이를 배포하기 위해 1823년 조카인 장 바티스트 오귀스트 갈레(1787~1838)를 동료로 데려왔고 갈레는 4년 후 저서 'Monographie du cacao ou manuel de l'amateur de chocolat'를 출판하여 치료 목적으로 코코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회사 이름이 드보브에갈레가 되었다.

창업자가 작고한 이후 니콜라스 위곤에게 인수되는데 1857년 파리 7구에 증기 기관으로 동력을 공급하는 공장을 건설되었다. 그의 아들 귀스타브 위곤이 회사의 수장이 되었을 때 드보브에갈레를 프랑스 최고의 초콜릿 브랜드로 키우는 데 기여했으며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메달을 여러 번 수상했다. 이후 한동안은 위곤 가문이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가 1989년 폴 퀴벨리에가 인수하고 아들인 베르나르 푸신의 도움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드보브에갈레는 독립을 유지하고 오늘날까지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로 비록 드보브에갈레가 초콜릿을 납품해왔던 프랑스의 왕실은 현존하지 않지만 여전히 자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큰 위상을 자랑하는 초콜릿 회사이다.

3. 특징

비싼 고급 제품이니만큼 품질 하나는 정말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편이다.[3] 뿐만 아니라 포장지, 스티커, 봉투도 별도로 판매하는데 마찬가지로 가격이 높다.

주력으로 미는 상품은 아까도 언급한 마리 앙투아네트가 좋아했다는 피스톨. 다른 초콜릿 관련 상품도 많고 홍차나 발드 데 골프 등 다양한 제품도 있으며, 매장에서 15분 동안 직접 끓여 만들어주는 코코아도 있다(2018년 기준 한 잔에 15,000원). 그 외에 천연 재료로 가향했다는 홍차 쌩뻬레티, 봉봉 등 초콜릿 종류만도 가지각색이다.

한국 지점은 서울 삼성동에 하나가 있다. 한국에선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다 판매 부진 때문인지 이전에 있던 매장들은 대부분 폐업했으며 아이유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청담동 지점은 없어져 뮤직비디오에서 밖에 볼 수 없다.# 한남동 지점과 부산 센텀로 지점도 있었는데 현재는 폐점했다. 일전에는 인터넷 구매도 가능했는데 현재는 불가능하다. 구매하면 품질보증서까지 같이 주며, 고가 제품은 박스 뒷면에 고유 번호까지 같이 있고 포장한 사람의 사인까지 있다.


[1] Debauve-et-Gallais로 표기하기도 한다.[2] 창립자인 드보브가 초콜릿 가게를 개업한 것이 1800년인 거고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해 피스톨을 개발한 것은 1800년보다도 이른 1780년대 쯤이다.[3] 제일 싼게 2,500원짜리 마리 앙투아네트가 약을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고 또 즐겨먹었다는 피스톨부터(낱개 1개 가격임) 제일 비싼건 100만원이 훌라당 넘어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