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21:11:34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역사

1. 개요2. 제작 초기3. 황금기4. 암흑기
4.1. 연이은 흥행실패로 인한 위기
5. 컴캐스트에 인수되다6. 다시 찾아온 암흑기7. 재도약

1. 개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룬 문서.

2. 제작 초기

개미와 이집트 왕자를 필두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3. 황금기

2004년에 제프리 카첸버그를 CEO로 삼아 드림웍스로부터 독립하였다.

4. 암흑기

하지만 연달아 흥할줄만 알았던 드림웍스에 2012년 부터 서서히 먹구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4.1. 연이은 흥행실패로 인한 위기

가디언즈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보니 오죽하면 드림웍스가 부도 위기를 맞았다는 소리를 한동안 들었을 정도다. 2010년대에 흥행과 비평 모두 잡아서 자존심을 지킨 작품은 쿵푸팬더 2,3, 드래곤 길들이기 1,2,3, 장화신은 고양이, 크루즈 패밀리 정도이다.

2012년에 천국과 지옥을 골고루 겪었는데 마다가스카 3가 흥행에 성공해 대박을 벌어들였지만 가디언즈가 거의 완성된 상태의 파일이 유출되면서 손해를 봤다.[1]

2013년에도 4월에 개봉한 크루즈 패밀리가 제작비 4배 가까운 괜찮은 흥행을 거둔 반면 7월 여름에 개봉한 신작 터보는 북미 흥행이 초반부터 드림웍스 CG 애니 사상 최악을 기록하며 천국과 지옥을 골고루 맛봤다. 그나마 해외 흥행에 힘입어 터보는 겨우 제작비 회수는 성공했다. 그러나 그 다음 작품인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5700만 달러의 손해를 보면서 주가가 8%나 떨어지고야 말았다.[2] 심지어 한국에선 피바다 드립까지 나올 정도(...). 이 때문에 드림웍스의 주가는 35%로 곤두박질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2014년은 같은 뿌리인 드림웍스가 창립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지만 흥행실패로 인한 부진을 겪었다. 가디언즈 이후로 제대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없다. 가디언즈-크루즈 패밀리-터보-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의 4개 작품 중 3개는 제작비조차 건지지 못했고, 나머지 한 작품도 수익은 신통치 않다. 단, 가디언즈는 겨울왕국 개봉 이후 덩달아 엮이고 재조명되어, 극장 외 2차 시장에서의 수입이 급증해 어느 정도 손해를 메꿀 수 있었다.

후발주자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유니버설 픽처스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20세기 폭스블루스카이 스튜디오는 201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무섭게 드림웍스를 따라잡고 있으며[다만] 픽사를 인수한 디즈니는 2008년[4]부터 급격히 드림웍스를 추월하고 거리까지 벌리며 겨울왕국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5] 픽사는 카 2에서 멈칫했지만 몬스터 대학교로 숨을 고르더니 인사이드 아웃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6] 굿 다이노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2015년 1월 22일에 결국 TV관련 쪽을 제외한 애니메이션 산하의 대대적 정리해고가 결정됐다. 업계의 예측으로는 최소 몇백명은 될거라는 추세.

드림웍스는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들과는 달리 흥행에 실패하더라도 손해를 감당해주고 지원을 해줄 든든한 모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뿌리'가 없어[7] 한 번의 흥행 실패만으로도 스튜디오가 큰 타격을 입는다. 그래서 구조조정이 잦아 직원들의 유출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유출된 직원들은 소니 픽처스 등 다른 회사로 흘러가 라이벌 회사들의 힘이 강화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디언즈의 대참사 이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크게 하락한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5. 컴캐스트에 인수되다

2014년 일본소프트뱅크 그룹이 드림웍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할리우드 리포터 측 기사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드림웍스에 주당 32달러에 총 34억 달러의 인수액을 제시했고,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드림웍스 이사회가 소집되었다고. 현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는 소프트뱅크 측과의 협상을 통해 5년 간 CEO직을 유지할 계획이었으나 결렬되었다. #

이후 해즈브로에서 드림웍스를 인수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으나 역시 결렬되었다.

그 후 2016년 4월 28일, 유니버설 픽처스의 현재 모회사인 컴캐스트가 3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를 하고 현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는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폭스와는 3년 만에 안 좋게 결별하게 됐다. 기사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드림웍스 SKG가 유니버설 픽처스와 배급 계약을 맺으면서 두 드림웍스가 오랜만에 한 식구가 되었다.

2016년 4월 이후 개봉작들은 20세기 폭스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캡틴 언더팬츠까지 20세기 폭스가 배급하며, 그 이후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한다. 물론 한국 내 배급권은 그동안에도 CJ가 쥐고있던지라 예외일 것이란 추측이 있었는데, 유니버셜 영화의 국내 2차 매체 출시를 담당하고 있는 해리슨 앤 컴퍼니에서 보스 베이비를 시작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DVD/블루레이 한국 정식 발매 소식을 알렸기에 극장 배급권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드래곤 길들이기 3 배급을 UPI 코리아에서 하는게 결정되어서 한국 배급권도 유니버설이 가지게 되었다.

스노우몬스터스피릿,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를 제외하곤 이때부터 손익분기점을 점차 넘거나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팬들은 재부흥기와 르네상스를 기대했으나...

6. 다시 찾아온 암흑기

유니버셜에게 인수합병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셜의 매우 적은 제작비 지원과 소홀한 홍보, 인원 유출과 대량의 직원해고, 가디언즈의 대참사 영향, 그 후 계속되는 참패와 혹평 때문인지 심각한 암흑기에 계속 휘청이다가 결국 2023년 10월 드림웍스가 사내 스튜디오에서 완전히 자체 제작한 와일드 로봇 이후 2025년부터 나오는 영화들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와 같은 외부 스튜디오에 더 많이 의존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8] 또한 이로 인해 사내에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이 별로 없어지면서, 와일드 로봇의 첫 예고편 공개 이후로 약 10일 뒤에는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많은 부서의 인원을 절반 가량 줄이고, 발리우드 테마의 영화를 포함하여 상업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여러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도 했다. # 부활급 신작이 나오지 않고 재정적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사내 스튜디오에서 완전히 자체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은 영영 보지도 못할 듯.

든든한 모기업으로서 손해를 감당해주고 제작비와 홍보를 지원해주는 '뿌리' 역할은 커녕 오히려 계륵 취급을 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컴캐스트의 추악한 실체와 행태에 드림웍스 팬들은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드림웍스에겐 재부흥기나 르네상스, 리바이벌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과 이 상황이 됐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처럼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9][10]

7. 재도약

그래도 와일드 로봇은 평가와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개봉작들인 도그맨배드 가이즈 2는 기대가 높으며,[11] 슈렉 5 같은 경우 드림웍스에서 주도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점점 되살아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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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유출이 되지 않았어도 큰 흥행은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평도 있다. 자세한 것은 가디언즈 문서 참고.[2] 북미와 한국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비수기인 2월에서 4월 사이에 개봉했는데 이는 드림웍스 애니 역사상 처음이다. 왜 이때 개봉했는지는 불명. 유력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게 피바디의 인지도이다. 피바디는 195~60년대에 했던 록키와 불윙클 쇼의 꼭지에 등장하는 주인공인데다 록키와 불윙클 쇼 자체도 종영 이후 리바이벌도 되지 않아서 (시도는 있었지만 전부 불발되었다) 당시를 거쳤던 베이비부머 아니면 북미권에서조차 그렇게까지 친숙한 캐릭터는 아니다. 본가인 록키와 불윙클도 2000년에 실사 영화로 나왔다가 개망했던걸 보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다만] 블루스카이는 2021년에 문을 닫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4] 정확히는 라푼젤(2010) 혹은 볼트(2008)에서 리바이벌의 신호탄을 날렸다.[5] 그 후 주토피아도 대박을 치며 이 격차는 더더욱 벌어졌다.[6] 심지어 도리를 찾아서슈렉 2의 흥행기록까지 빼앗았다![7]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월트 디즈니 픽처스) 블루스카이(20세기 폭스→월트 디즈니 픽처스), 일루미네이션(유니버셜 픽처스), 소니 픽처스(콜롬비아 픽처스),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파라마운트),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8] 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5년 개봉 예정인 드림웍스의 영화 3개 중 하나인 배드 가이즈 2는 드림웍스와 이미지웍스가 공동 제작하고, 나머지 2개(도그맨,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드림웍스가 아닌 외부 파트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9] 가디언즈 이후로 계속되는 흥행실패+인원해고+자체제작 포기라는 현재 환경 덕분에 컴캐스트의 서자, 언럭키 디즈니나 픽사, 일루미네이션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10]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경우 2016년부터 이어진 침체기로 인한 흥행 부진으로 인해 수익이 나지 않을 거라는 판단으로 디즈니가 해체라는 무거운 절차를 내림에 따라, 드림웍스도 유니버셜과 컴캐스트에 의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11] 도그맨은 동명의 유명한 책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며,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의 암흑기를 끝내는 발판을 잠시나마 마련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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