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ilumab / Dupixent 듀피젠트 프리필드시린지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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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a00e6><colcolor=#ffffff> 개발국 | <colbgcolor=#fff,#1f2023> |
개발 회사명 | |
대상 질병 |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호산구성 식도염 |
표적 | 인터루킨-10 (IL4) 수용체 알파 |
백신 종류 | 주사제 |
개발 현황 | 개발 완료 (사용 승인) |
1. 개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써 사노피의 주사제 형태의 약물.[1] 면역억제 계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Type2 염증 반응이 아토피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요소만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이다.현재 성인 중증아토피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아토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어 2024년에는 국내 의약품 중 매출 2위를 차지할만큼 영향력이 큰 치료제이다.
2. 상세
미국에서 개발된 치료제이며, FDA에서 성인과 청소년 대상 중증 아토피와 천식 치료제로 승인했고, 한국에서는 성인 중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및 처방 중에 있다. 이 치료제를 통해 중증 아토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단기간만에 획기적으로 증상이 나아졌기 때문이다.국내에서도 많은 중증아토피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다른 치료법으론 효과가 없었는데 큰 효과가 나타나 처음으로 중증 아토피에서 해방되었다며 기뻐하는 후기글들을 남겼다. 그 때문에 국내 아토피 환자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다만 아토피 증상이 중등도-중증인 경우에만 고려해볼만한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된 부작용은 결막염, 비인두염 등이 있지만 단일클론항체의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 성인을 대상으로만 식약처 승인이 완료되어 처방중에 있다. 다만 비싼 가격과 높은 보험기준으로 처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부터 약가 협상 및 급여가 시작되어 비급여 투여시에는 개당 71만원에 투여할 수 있으며, 급여 적용시에는 개당 30~40만원에 투여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정특례 적용 대상이 되어, 급여 조건 충족 및 산정특례 등록 시 본인부담금 10%를 적용받아 개당 최대 7만원에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금액이 되었다. 또한, 원내약국에서 처방 받으므로 실비보험 통원 의료비에 포함되기에, 실비보험 청구 시엔 본인 부담 약제비가 월 5만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이비인후과에서 만성비부비도염 질환에서도도 처방되고 있으며 후각이 정상화되어 일상 삶이 가능해진다.
2023년에는 만6세이상 소아부터 산정특례가 적용되었다. 단 본래 비싼 약이다보니 중증 환자에만 해당되는 등 산정 기준이 까다로운 편. 이것저것 다 써보고 포기한 환자들을 위한 급여적용인 셈.
2024년에 만6개월이상 영유아부터 산정특례가 적용되었다. 약가는 인하되어 67만원대이며 면역계통 생물학적 제재 중에 유일한 영유아 허가범위를 인정 받은 약이다.
2.1. 자가투여
보통 2주 주기로 투여하는데, 이 주기로 매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약을 여러개 받아 집에서 직접 투여하는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냉장보관 필수이며, 상온에 노출 시 2주 내에 투여해야한다.출시 초기엔 주사바늘이 노출되어 있는 '프리필드주' 형태만 있었기에 자가투여에 대한 진입장벽이 다소 높았다. 한 손으로 살을 모은 상태로, 반대쪽 손으로 주사바늘을 45도 각도로 하여 찌르고 피스톤을 누른 뒤 바늘을 빼는 것 까지 직접 해야했다. 통상적으로 예방 주사 맞을 때 간호사가 해주던 것을 내 몸에 내 손으로 직접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2024년부터 바늘이 노출되어 있지 않으며 피부에 대고 누르면 알아서 주사제가 투입되는 '프리필드펜' 형태가 출시되어 자가투여 부담이 줄어들었다.
3. 여담
- 투여 시, 약물이 주입될 때의 통증이 상당한 편이다. 살을 세게 꼬집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국내외 막론하고 듀피젠트의 투여 시 통증 관련해서 언급이 매우 많다. 투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프리필드주 형태의 경우, 투여 초기에는 통증 경감을 위해 매우 천천히 1분 이상 동안 주입해주는 경우도 있으며, 프리필드펜 형태가 피부에 갖다 누르기만 하면 되어서 훨씬 편하지만 주입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 하나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 물론 듀피젠트를 투여할 정도면 관련 질환으로 인한 고통이 훨씬 심할 것이므로 주사 통증은 별 것 아니지만, 투여 초기엔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4. 관련 문서
[1]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IL-4, IL-13의 수용체를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