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드라마 덱스터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2. 주요 인물
2.1. 모건 일가
- 덱스터 모건(마이클 C. 홀)
- 데브라 모건(제니퍼 카펜터)
- 해리 모건(제임스 레마)
- 해리슨 모건
덱스터와 리타 사이에서 태어난 덱스터의 아들. 덱스터의 유일한 희망이다. 덱스터는 해리슨만은 자신과 다른 평범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연쇄살인마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어머니의 살해 현장에서 유혈이 낭자한 광경을 맞닥뜨린데다 아버지가 희생자를 물색하는 과정 및 그 증거물들, 입에 욕을 달고 사는 경찰관 고모 등 범상치 않은 환경에 노출된 이 아이가 어떤 인간으로 자라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1]
{{{#!folding [ 스포일러 ]
해리슨도 덱스터 처럼 반사회적 기질을 보인다.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를 하려는 친구를 공격해 상처를 입히고 격투 시합 중 고의로 친구를 다치게 하는 등 어두운 모습을 보이기도. 처음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에 친구가 총기 난사를 계획한 것처럼 그려놓은 그림을 보고 친구를 총기난사를 계획한 위험인물로 만들어 본인을 영웅으로 만드는 등 사건 조작에도 엄청난 소질을 보인다.
머리가 상당히 좋다. 입학 시험을 봤는데 한나의 죽음 이후로 공부를 한동안 쉬었음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마쳤다.(이걸 두고 처음에는 컨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으나 일단 친부 덱스터가 머리가 좋으니 덱스터를 닮았을 수도 있고,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재시험을 봤음에도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보아 머리가 좋은게 맞는 듯하다.)
머리가 상당히 좋다. 입학 시험을 봤는데 한나의 죽음 이후로 공부를 한동안 쉬었음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마쳤다.(이걸 두고 처음에는 컨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으나 일단 친부 덱스터가 머리가 좋으니 덱스터를 닮았을 수도 있고,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재시험을 봤음에도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보아 머리가 좋은게 맞는 듯하다.)
마지막까지 해리슨은 덱스터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매개체로서 본분을 다한다. 덱스터가 해나를 의심하고 멀리하는 순간에도 해나를 찾으며 덱스터가 해나에 대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는데 도와주며, 덱스터는 시즌 8 마지막 부분에 현상수배중인 해나와 떨어져 있으라는 엘웨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리슨을 해나에게 맡김으로서 해나에 대한 무한신뢰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10년후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Dexter: New Blood'에서 십대로 성장하여 숨어지내던 친부 덱스터를 찾아온다.
결국 뉴 블러드의 마지막 화에 이르러 결국 직접 덱스터 모건을 총을 통해 죽이는 비극이 발생했다. 엄밀히 말하면 덱스터 모건이 해리슨 모건의 진심을 잘못 해석한 게 비극의 원인이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덱스터 모건은 해리스 모건이 지금까지 보인 행동이 자신과 같은 검은 승객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해리슨 모건의 모든 행동은 사실 덱스터 모건이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은 것에 대한 속상함의 분노이자 지금보다 아버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관심을 가져주고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인 행동이었다. 그러다 결국 자신과 친했던 경찰인 로건마저 아버지가 죽인 걸 알게 된 해리스 모건은 아버지를 원망하는 말까지 하며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렇게 파국으로 치닫은 그들의 관계는 덱스터 모건이 자신을 쏴달라고 하며 총의 안전장치를 풀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해리스 모건은 덱스터 모건을 총으로 쏴서 죽인다. 그 이후 안젤라 비숍과 마주치지만 안젤라 비숍은 도망갈 때 필요한 돈을 주고 더 이상은 너를 못 봤다고 말하며 작별인사를 전하고 해리슨 모건이 아이언 레이크를 덱스터 모건의 차로 떠나며 덱스터 모건의 편지 나레이션과 함께 뉴 블러드가 끝난다.}}}2.2. 마이애미 시경
- 마리아 라구에타(로런 벨레스)
- 제임스 독스(에릭 킹)
- 에인절 바티스타(데이비드 제야스)
- 빈스 마수카 (C.S. 리)
- 조이 퀸(데스먼드 헤링턴)
- 마이크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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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라가 반장으로 승진한 후 결원 충원을 위해 들어온 시카고 출신의 형사.[2] 시즌 6 에피소드 3부터 나온다. 첫등장에 강력반에 와서 '모건 반장'을 찾다가, 젊어보이는데다가 여자인 데브라가 자기가 모건 반장이라고 하는걸 못믿고 '나 지금 피곤해서 너의 농담 받아줄 기분이 아니니까 당장 모건 반장한테 안내하고 내 커피나 타와' 라는 성차별적 말을 해서, 등장 1분만에 시청자들의 비호감을 샀다.
더운 마이애미의 날씨에도 넥타이까지 갖춘 정장을 항상 입고 다닌다. 매사에 진중한 능력있는 경찰로 강력반의 다른 형사들을 한심하게 생각한다. 예외는 덱스터 정도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능력과는 별개로 사고방식이 덜떨어진 면도 있는데, 예를들면 유일하게 인정하는듯한 덱스터에게 '이곳 형사들을 형사답지못한놈들뿐이다' 라고 동료들을 디스하다가 덱스터한데 한소리 듣는다. 덱스터 왈 '다들 좋고 유능한 형사들이지. 내 누이도 그중 한명이기도 하고. 데브라 모건이라고 들어봤을거아. 자네의 상사이지.' 이소리를듣고 똥씹은 표정을 하는데, 덱스터와 데브라의 성씨가 같은데도 그들이 가족이란 생각을 못했든지, 인정하는 동료인 덱스터의 성씨에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된다. 한마디로 자기중심적 잘난맛때문에 모든게 비호감인 인물이다.
시즌 7 에피소드 1에서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를 트렁크에 싣고 가는 범인과 조우해 총에 맞고 사망한다.[3] 그 뒤로는 사진으로 나오거나 대사로 이름이 언급된다. - 토마스 매튜스 (제프리 피어슨)
마이애미 시경의 책임자. 전형적인 높으신 분으로 사건의 해결보다 여론에만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에서는 라구에타와 아이스트럭 킬러에 관한 알력을 빚다가 라구에타를 직위해제하고 파스칼을 새 반장으로 임명하지만 노련한 라구에타에게 놀아나고 결국 라구에타에게 반장 자리를 돌려준다. 라구에타에게 약점을 잡혀 라구에타를 경감(captain)으로 승진시켜주나,[4] 그에 대한 보복으로 라구에타가 추천한 바티스타 대신 데브라를 반장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콜걸과 놀아나던 중 마약과용 상태에 있던 콜걸이 발작을 일으키자 콜걸을 살리려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가 죽게 하고, 이 사실을 이용한 라구에타의 손에 반강제로 명예퇴직당한다. 시즌 7에서는 독스의 누명을 벗겨주려는 라구에타의 요청으로 항구 도살자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라구에타에 의해 강제로 퇴직하고 말아 아직도 안좋은 감정이 남았지만 불명예퇴직으로 받지 못한 40년 연금을 약속하는 라구에타에게 협조하기로 결정한다. 라구에타와 함께 조사를 하면서 라구에타가 점점 더 독스가 무죄였다는 가설과 덱스터가 진범이라는 심증을 굳혀가자 자신이 덱스터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부정적인 태도로 임한다. 그리고 덱스터를 떠보겠다며 덱스터에게 라구에타가 세운 가설들을 모두 말해줘 본의 아니게 덱스터가 좁혀오는 라구에타의 수사망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라구에타가 항구 도살자가 시체를 개인 보트로 들쳐매고 망망대해에 버렸는데 독스가 보트를 소유한 적이 공식문서에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 점을 들지만 덱스터가 미리 심어놓은 독스의 지문과 항만시설열쇠 등을 독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에서 발견하자 곧바로 라구에타의 가설들을 죄다 헛소리로 치부하고 덱스터를 믿어준다. - 카밀라(마고 마틴데일)
마이애미 시경의 기록 담당. 정년 퇴임을 앞둔 거구의 할머니로 해리와는 친구였고 덱스터의 출생에 얽힌 사연을 전부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자신이 평범한 입양아가 아니라는 점을 눈치챈 덱스터가 카밀라에게 자신의 출생에 대해 묻지만 카밀라는 그 기록은 이미 파기했고 모두 다 덱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한 일이니 해리를 믿고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5]
시즌 3에서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고통스러운 암투병에 들어가지만 이미 살 가망은 없는 상태. 카밀라는 이렇게 사느니 죽는 편이 낫다며 덱스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을 죽이는 연쇄살인자이기는 해도 무고한 사람에게 손을 대지 않는다는 원칙이 분명한 덱스터는 거절하지만,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카밀라를 지켜보다가 결국 독극물을 섞은 파이를 먹임으로써 카밀라를 안락사시킨다.[6] 덱스터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괴로움을 느낀다.
죽기 직전, 아이스트럭 킬러가 자신의 친형이었고 자기 손으로 그를 죽였다는 덱스터의 고백을 듣고 옳은 선택이었다는 위로를 해 준다.
- 밀러
마이크 앤더슨이 사망한 후 소리소문없이 합류한 흑인 여성 형사. 소개 단계조차 없이 어느새 함께하고 있는 식으로 합류했다. 실력은 꽤 유능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에인절이 퀸을 승진시키려고 했으나 열심히 노력한 퀸보다 밀러의 점수가 무난하게 잘 나와 토마스 매슈스가 밀러를 승진시키라고 압박하며, 결국 에인절이 밀러를 승진 대상자로 두게 되고 퀸이 자신의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며 제이미와 헤어지고 데브라에게 의존하는 계기가 된다.
2.3. 베넷 일가
- 리타 베넷(줄리 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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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의 애인. 마약중독자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딸인 애스터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출동한 경찰이 다름 아닌 데브라였고 이 인연으로 덱스터와 사귀게 된다. 순진하고 의존적이며 마음씨 착한 여자로 딸에게 억압적인 태도를 취한 어머니에 대한 반발로 자유분방한 남자에게 이끌리게 된 것이 리타의 비극적인 결혼생활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전 남편에게 구타당하고 강간당한 충격으로 덱스터와의 관계도 몹시 지지부진했으나[7] 후에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게 된다. 덱스터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어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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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편으로 남편의 어두운 본성에 대해 점차 알아가게 되고, 그것 때문에 몹시 괴로워한 결과 외도에 빠지거나, 심각한 우울에 시달린 적도 있다. 그래도 시즌 4에 이르러서는 둘 사이의 관계는 회복되었으나 시즌 4에서 덱스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해리슨을 남겨둔 채로 덱스터가 쫓던 트리니티 킬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녀는 덱스터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으로 덱스터에게 인간적인 감정을 불어넣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리타의 죽음은 덱스터에게 큰 충격으로 남았다.}}}
- 애스터(크리스티나 로빈슨), 코디(대니얼 골드만,[8] 프레스턴 베일리[9])
리타와 전 남편인 폴 베넷 사이에서 난 아이들. 애스터가 누나, 코디가 동생이다. 덱스터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 장녀인 애스터는 엄마 리타가 폭행당하는 것을 보호해준 적이 있어 친부 폴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고, 코디는 당시 너무 어려서 친부 폴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감정이 없는 덱스터이지만 리타의 아이들은 좋아해서 애스터를 노리고 접근하려던 아동 성범죄자를 '코드'에 다소 미달함에도 해치워 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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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누이는 리타의 사망 이후 친조부에 의해 키워지는 설정이 추가되어 비중이 서서히 줄어든다. 특히 애스터는 조금은 반항끼 있는 모습으로 폭풍성장.}}}
- 폴 베넷(마크 펠레그리노)
리타의 전 남편.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데다 아내를 구타하고 학대한 혐의로 감옥에 갇혔으나 모범수로 가석방되어 리타를 찾아온다. 덱스터에게 공공연한 적의를 보이며 리타의 곁을 맴돌자, 덱스터는 죽이는 대신 폴이 다시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꾸며 다시 감옥으로 보낸다. 그 후 감옥 내에서 벌어진 죄수들 간의 집단 난투극에 휘말려 들어 사망한다.[10] 사망 이전에도 감옥에서 계속 싸움에 휘말린 듯하며, 리타를 만나는 장면마다 얼굴 어딘가가 늘 다쳐서 나온다.
죽기 전 리타에게 전화를 걸어 덱스터에 대해 경고한다. 덱스터는 이 일을 해명하려고 얼버무리다가 마약중독자로 오해를 사게 되고,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는 약쟁이와 사귀지 않겠다는 리타의 단호한 태도에 마지 못해 중독 치료 모임에 나갔다가 라일라와 엮이게 되면서 시즌 2 스토리가 시작된다.
3. 시즌별 주요 인물
3.1. 시즌 1
- 루디 쿠퍼(크리스티안 카마고)
3.2. 시즌 2
- 라일라 터네이 Lila Tournay(제이미 머레이 Jaime Murray)
덱스터가 충동적으로 폴을 때리고 마약중독자로 몰았다고 리타에게 변명하자, 리타는 마약의 소재를 추궁하고 덱스터는 마약을 미리 빼돌렸다고 한다. 이때 덱스터가 마약을 계획적으로 구했는데 폴을 충동적으로 때렸다는 어불성설에, 엉겁결에 자신이 마약 중독자인 것으로 몰리고, 리타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마약중독자 모임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만나는 상담 파트너다. 자유분방하고 섹시한 여자로 덱스터의 내면에 뭔가 어둡고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꿰뚫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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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덱스터에 대한 집착이 점점 강해져 자신을 정리하고 리타에게로 돌아가려는 덱스터를 붙잡아 두기 위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에인절을 끌어들여 잠자리를 같이 한 후 스스로 마약을 먹고 에인절이 자신을 강간했다며 고소까지 하기에 이른다. 덱스터의 행적을 쫓다가 덱스터에게 잡혀 갇혀 있던 독스에게서 덱스터의 정체를 듣고 비밀을 지키기 위해 독스를 죽인다. 덱스터는 라일라의 자유분방함에 라일라를 죽이려고 찾아가지만 뜻밖에 데브라가 나타나 실패한다. 라일라는 덱스터가 자신을 죽이려 한 것을 알게 되고 화가 나 코디와 애스터를 납치한다. 덱스터가 아이들을 찾으러 오자 세 사람을 집에 가둔 후 불을 지르고 파리로 도망친다.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불타는 집을 탈출한 덱스터의 손에 의해 호텔방 침대 위에서 흉부 중앙에 칼을 맞아 사망한다.
데브라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2년 전 비자가 만료되어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세. 현재 사용하는 이름도 가명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정황상 연쇄살인마까지는 아니어도 연쇄방화범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 자신을 마약중독자로 만든 딜러의 집에 불을 질러 그를 살해(고의는 아니었다고 하지만)한 적도 있다고 한다.}}}
데브라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2년 전 비자가 만료되어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세. 현재 사용하는 이름도 가명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정황상 연쇄살인마까지는 아니어도 연쇄방화범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 자신을 마약중독자로 만든 딜러의 집에 불을 질러 그를 살해(고의는 아니었다고 하지만)한 적도 있다고 한다.}}}
- 프랭크 런디 Frank Lundy (키스 캐러딘 Keith Carradine)
덱스터가 죽인 후 바다에 유기한 시체들이 대량 발견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FBI에서 파견된 특수요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전문가다운 식견을 발휘해 덱스터를 긴장시키지만 덱스터를 찾아내지는 못한다. 스무 살 가까이 연하인 데브라와 사귀는 관계가 되지만 본부에서 다른 사건의 해결을 명령받고 마이애미를 떠나고, 데브라는 런디를 따라가는 대신 라일라에게 납치당한 애스터와 코디를 찾는 경찰로써의 본분을 선택한다(데브라가 다운로드해서 들은 Chopin의 Nocturne op.9 No.2 곡을 자신도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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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에서는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자신이 일생을 바쳐 쫓아온 트리니티를 잡기 위해, 그리고 데브라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 마이애미로 돌아온다. 그러나 수사 기밀이 새어나가 얼굴이 노출되고, 시즌4 에피소드4에서 아버지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한 트리니티의 딸이 쏜 총에 맞아 데브라의 눈 앞에서 죽고 만다. 런디가 죽었을 때 덱스터는 그는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이렇게 허무하게 갈 인물이 아니며 마땅히 좀 더 나은 대접을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상대할만한 적수(worthy adversary)였다고 말하며 존경을 표한다. 실제로 덱스터에 대한 개인적인 의심으로 인한 불법표적수사가 아닌(독스, 라구에타 등) 증거와 논리에 의한 합법적인 수사로 덱스터를 가장 크게 위협했던 인물이다.
실제로 런디는 상당히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는데, 덱스터가 시체들을 버린 곳에서 발견된 시체들의 신원이 가진 패턴을 분석하여 첫 번째 단서인 "살인 용의자였지만 처벌을 받지 않았다." 를 발견한 것도 런디의 지시를 통한 것이었으며, 두 번째 단서이자 가장 중요했던 "경찰 관계자이다." 라는 것 역시 덱스터가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장문의 편지를 보낸 것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베이 하버 도살자는 경찰의 혼란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경찰의 수사 방식을 잘 아는 사람의 짓이라는 것까지 추적한다. 게다가 혈흔 보고서가 살인 용의자에게 유리하게 작성되었다는 점을 눈치채고 덱스터를 직접 불러 궁지에 몰기까지 한다. 독스 경사가 자신도 팀에 끼워 달라고 하자 독스의 독단적인 성격을 눈치채고 자네는 팀플레이에 맞지 않는다며 팀 합류를 거절한 것은 덤. 실제로 독스는 불법적으로 혼자 덱스터를 추적하다 덱스터의 혈액 슬라이드 박스를 독스 자신의 차에서 들키는 바람에 죄를 모조리 뒤집어쓰게 된다.}}}
- 가브리엘 (Dave Baez)
조연급. 데브라가 헬스장에서 만난 남자친구. 직업은 동화 작가이며 데브라가 만난 남자 중 얼마 되지 않는 무해하고 건실하며 좋은 사람이었다. 데브라의 과거(아이스 트럭 킬러와의 교제)를 알게 된 이후 공교롭게도 '얼음 공주(Ice Princess)' 라는 제목의 동화를 투고했다가 그 사실을 안 데브라에게 오해를 사서 잠깐 헤어졌다가 오해를 풀고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아빠뻘인 런디에게 푹 빠져 버린 데브라에게 이별 통보를 받게 된다.
- 게일 (JoBeth Williams)
조연급. 리타의 엄마. 리타와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으며 깐깐하고 보수적인 성격.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선생으로 해고된 지 1년이 넘은 사실을 숨기고 리타네 집에 한동안 얹혀 산다. 아이들은 강한 경쟁적 환경에서 엄하게 훈육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가치관을 갖고 있어 리타와 늘 충돌하는 한편, 덱스터의 위선적인 면모를 꿰뚫어보기도 해서 덱스터도 상당히 싫어하는데, 덱스터가 라일라와 바람을 피우고 리타와 헤어진 이후 코디가 늘 자신에게 잘해주던 덱스터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가 들키자 마음대로 코디에게 벌을 주었다가 학교에서 짤린 지 이미 1년이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리타와 크게 싸우고 결국 리타의 집에서 다시 쫓겨나게 된다. 배우를 다시 데려오는 것도 뭐했는지 덱스터와 리타의 결혼식에도 학교에 복귀해서 못온다는 얘기만 나오고 참석하지 않는다.
3.3. 시즌 3
- 미겔 프라도(지미 스미츠)
덱스터는 여대생 둘을 죽이고도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마약상 프리보를 죽이려고 프리보의 집에 침입했다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덤벼드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덱스터는 그 일을 몹시 꺼림칙해한다. 자신이 죽인 사람의 기록을 찾아보던 덱스터는 피해자의 형인 지방 검사 미겔을 만나게 된다. 미겔은 정의감에 불타는 다혈질로 교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 빠져나가는 범인들의 행태에 깊은 절망을 느끼고 있었다.
미겔은 동생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프리보의 집을 감시하다가 덱스터가 프리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덱스터는 긴장하지만 미겔은 오히려 동생의 원수를 갚아줘서 고맙다며 덱스터에게 감사한다. 덱스터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챈 미겔은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해 그녀를 죽이고 재산을 가로채왔으나 증거가 불충분한 악당의 이야기를 꺼내 떡밥을 던지고, 덱스터가 사라진 날 밤 그가 살해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덱스터의 정체를 확신하게 된다. 그러나 미겔은 덱스터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진정한 법과 질서의 수호자로 치켜세우며 덱스터의 살인에 동석하기까지 한다. 덱스터는 누구와도 비밀을 공유해서는 안된다는 해리의 '코드'를 어기고 미겔을 친구로 받아들여 행동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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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살인의 금기를 깬 미겔은 덱스터의 통제를 벗어나 무고한 사람[11]을 죽이고 그에 대해 경고하는 덱스터마저 자신의 통제하에 두려 한다. 미겔이 자신을 친구로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살인의 금기를 깨뜨리는 것을 도와주고 살인의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덱스터는 미겔이 자신의 편협한 정의감에 사로잡혀 더 많은 사람을 죽이기 전에 자신의 손으로 처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겔을 죽이게 된다. 이로써 덱스터는 시즌 2~3에 걸쳐 부정했던 아버지 해리의 '코드'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 오스카 프라도 (Oscar Prado)
프리보를 처리하려던 덱스터의 계획에 없던 사망자. 미겔과 라몬의 형제다.
- Fred Bowman (일명 프리보)
덱스터에 의해 사망하며, 이것을 미겔 프라도가 눈치채며 오스카 프리도의 원수를 갚아줬다며 덱스터에게 고마워하며 그와 친구가 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인물.
- 실비아 프라도
일명 실. 미겔 프라도의 아내. 리타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부동산업자로 일하고 있어 리타를 조수로 써주기도 한다. 시즌3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고 한참 뒤 시즌 8 11화에 다시 등장하여 덱스터의 아파트를 파는 것을 도와준다.
- 엘렌 울프 (Ellen Wolf)
미겔 프라도와 적대 관로 마리아 라구에타와 손을 잡는다.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변호사[12]로, 알버트 청(Albert Chung)을 변호하며 미겔 프라도와 갈등이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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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 아마도 (Yuki Amado)
과거 퀸(Quinn)과 내사과에서 일하였고, 이 때문에 데브라 모건에게 계속 접근한다. 대단한 일이 숨어있는 것 처럼 등장하지만 시즌3 7화 이후로 더 이상의 등장은 하지 않는다.
- 바바라 지아나 (Barbara Gianna)
매춘으로 함정수사를 하다가 에인절 바티스타를 만나고, 바티스타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 등 서로 호감으로 만나다 친구가 된다. 에인절 바티스타가 덱스터와 리타의 결혼식에 덤(plus one)으로 초대하지만, 시즌4 1화에서 바티스타의 입에서 서로 관계가 끝났다는 말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4. 시즌 4
- 아서 미첼(존 리스고)
겉보기엔 상냥하고 인자한 노인이고 교회에서 일하며 집을 짓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커뮤니티에 헌신하는 좋은 사람. 아내와의 사이도 좋고 아들에게도 최고의 아빠로 불리며 딸에게도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 정체는 30년 동안 잡히지 않은 연쇄 살인마이다. 한 사이클당 꼭 세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죽인다고 알려져 트리니티 킬러라고 불린다. 어린 시절 샤워하던 누나를 훔쳐보다가 놀란 누나가 욕실에서 미끄러져 죽어버렸고, 그 사고로 어머니는 자살, 아버지는 술주정뱅이가 되어 버렸다. 그 일을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는 연쇄살인범. 그의 살인 싸이클은 항상 젊은 여자의 대퇴부를 베어 물이 가득한 욕조에 담가 과다출혈로 죽게 하고, 아이가 둘 있는 어머니를 납치해 강제로 높은 곳에서 투신해 죽게 하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둘 있는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죽이는 것으로 끝난다.
{{{#!folding [ 스포일러 ]
덱스터는 아서를 죽이기 위해 가명을 쓰고 접근하는데, 그의 상황이 지금 막 가정을 꾸린 사이코패스, 즉 자신과 너무 비슷해 그에게 접근하여 정상인으로서의 생활과 연쇄 살인마로서의 본능을 공존시키는 방법을 배우고자 그를 죽일 타이밍을 미룬다. 하지만 더없이 화목해 보이던 아서의 가정은 껍데기뿐이었고, 아서가 교묘한 방법으로 가족들을 학대하고 있으며 아서의 가족들이 아서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서를 죽여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덱스터는 피해자가 될 뻔한 아이를 구하며 아서와 다시 적대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아서는 통화를 통해 덱스터에게 일부러 자신이 있는 장소의 소리를 노출하고, 덱스터는 그의 함정에 빠져 아서를 찾으러 가다가 되려 자신의 근무처까지 미행당해버린다. 트리니티는 방문자로 위장하고 경찰서에서 덱스터를 발견하고 본명을 알게 된다. 자신의 가족이 위험해졌다고 판단한 덱스터는 트리니티를 차로 따라가다가 리타의 전화를 받는 부주의로 다른 사람의 백미러를 파손해서 다잡은 트리니티 킬러를 놓치게 된다.
아서는 자신의 아들 조나 미첼이 박살 낸 머스탱을 수리한 것을 몰며 흡족한 웃음(덱스터를 향한 복수로 추정)을 띄며 도주하는데, 머스탱에 있는 오일캡을 미리 빼둔 덱스터가 아서의 목에 주사를 꽂고 자신의 살인 테이블에 올린다. 아서의 죽기 전 대사인 "it's already over(이미 끝났다)"를 덱스터는 당시 이해하지 못 하고, 덱스터는 아서의 편의를 위해 장난감 기타와 LP를 작동시키고 아서를 살인한다. 집에 돌아온 덱스터는 리타의 전화 메시지를 듣고 리타에게 전화를 걸지만, 리타의 벨소리가 집안에 울리며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덱스터는 욕조에 트리니티 킬러에 의해 피를 쏟은 채 시체로 남은 리타와 피바다에 앉아서 울고 있는 자신의 아들(해리슨 모건)을 발견한다.[13]}}}
덱스터는 피해자가 될 뻔한 아이를 구하며 아서와 다시 적대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아서는 통화를 통해 덱스터에게 일부러 자신이 있는 장소의 소리를 노출하고, 덱스터는 그의 함정에 빠져 아서를 찾으러 가다가 되려 자신의 근무처까지 미행당해버린다. 트리니티는 방문자로 위장하고 경찰서에서 덱스터를 발견하고 본명을 알게 된다. 자신의 가족이 위험해졌다고 판단한 덱스터는 트리니티를 차로 따라가다가 리타의 전화를 받는 부주의로 다른 사람의 백미러를 파손해서 다잡은 트리니티 킬러를 놓치게 된다.
아서는 자신의 아들 조나 미첼이 박살 낸 머스탱을 수리한 것을 몰며 흡족한 웃음(덱스터를 향한 복수로 추정)을 띄며 도주하는데, 머스탱에 있는 오일캡을 미리 빼둔 덱스터가 아서의 목에 주사를 꽂고 자신의 살인 테이블에 올린다. 아서의 죽기 전 대사인 "it's already over(이미 끝났다)"를 덱스터는 당시 이해하지 못 하고, 덱스터는 아서의 편의를 위해 장난감 기타와 LP를 작동시키고 아서를 살인한다. 집에 돌아온 덱스터는 리타의 전화 메시지를 듣고 리타에게 전화를 걸지만, 리타의 벨소리가 집안에 울리며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덱스터는 욕조에 트리니티 킬러에 의해 피를 쏟은 채 시체로 남은 리타와 피바다에 앉아서 울고 있는 자신의 아들(해리슨 모건)을 발견한다.[13]}}}
- 크리스틴 힐
마이애미 지방지의 기자. 처음에는 기삿거리나 뜯어내려는 속셈으로 조지프 퀸에게 접근했다가 나중에는 정말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런디가 트리니티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신문에 헤드라인 기사로 터뜨려 런디의 신분을 노출시키고, 결국 런디는 데브라의 눈앞에서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죽고 데브라 또한 크게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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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정체는 트리니티 킬러 아서 미첼의 딸. 어머니가 현재 아서의 부인과는 다른 사람이고 어머니의 성을 딴 것으로 보아 전처의 딸이거나 외도해서 낳은 딸일 가능성이 있다. 어린 시절 우연히 아버지가 욕조에서 여자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고, 그 후로 아버지가 엽서를 보내는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트리니티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애정결핍 때문에 어떻게든 아버지에게 딸로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너무나 강해서 독단으로 아버지의 정체에 가까이 간 런디를 죽이고 데브라마저 죽이려 한다. 끝까지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지만 크리스틴의 경솔한 행동으로 더욱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 아서에게 너 같은 건 필요 없다는 막말을 듣고, 자신과 비슷하게 아버지에게서 인정받고 싶다는 갈망을 가지고 살고 있는 데브라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 베니토 고메즈
시즌4 에피소드 1에서 결혼 생활에 지친 덱스터가 재판장에 잘못된 서류를 들고 오는 바람에 풀어주게 되는 범죄자. 그러나 퀸이 그의 자료를 덱스터에게 넘겨주고, 덱스터에 의해 시즌4 에피소드 1에서 사망한다.
- 조이 크루거 (Zoey Kruger)
시즌4 에피소드4에서 등장. 해당 시즌 덱스터의 두 번째 희생자. 여자 경찰로 과거에 자유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진실을 은폐했다. 덱스터가 자신의 집으로 조이 크루거가 오게끔 유도한다. 덱스터의 집에서 조이 크루거는 덱스터와 육탄전을 벌이다가 덱스터에 의해 목에 주사기를 꽂힌다.
- 조나단 패로우 (Jonathan Farrow)
시즌4 에피소드7에서 등장. 해당 시즌 덱스터의 세 번째 희생자. 사진작가이다. 퀸이 덱스터를 미행하고, 이를 눈치챈 덱스터가 패로우의 살인 계획을 지연시켰다. 덱스터는 코디와 캠핑[14]을 간 후 저녁 시간에 보트를 타고 패로우의 목에 주사기를 꽂은 후 무죄를 호소하는 패로우를 살인한다. 하지만 진범은 패로우의 조수였음이 밝혀지고 덱스터는 살인자가 아닌 사람을 죽였음을 알고 잠깐 괴로워한다.
- 엘리엇 라슨 (Elliott Larson)
시즌4~5 등장. 덱스터 댁의 이웃이다. 덱스터가 추수감사절에 트리니티 킬러의 집에 간 사이, 엘리엇은 리타와 분위기를 타며 리타의 입에 입맞춤을 하지만, 리타는 자신에겐 덱스터가 있다며 제지한다. 시즌4 에피소드11에서 덱스터가 엘리엇의 안면에 주먹을 날린다.
3.5. 시즌 5
- 루멘 앤 피어스 (Lumen Ann Pierce)(줄리아 스타일스)
본작의 주 배경인 마이애미가 아닌 미네소타에 살고 있던 평범한 여성. 오래 사귀어온 약혼자와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결혼식 날 아침 앞날이 뻔히 보이는 자신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결혼을 취소한 후 마이애미로 온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온 마이애미에서 루멘은 능욕할 여자를 찾고 있던 조던 체이스 일당의 눈에 띄어 납치당한 후 윤간과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당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가 자신을 죽이려던 보이드 파울러를 살해한 덱스터에 의해 우연히 구조된다. 처음에는 덱스터를 믿지 못하고 도망 치려하지만, 덱스터와 꾸준한 대화를 나눈 끝에 덱스터를 신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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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체이스 (Jordan Chase)(조니 리 밀러)
자기계발에 관한 도서와 강연으로 유명한 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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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유진 그리어. 어린 시절에는 체중이 100kg 넘게 나가는 거구였다. 마이애미로 와서 체중을 감량한 후 조던 체이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그 정체는 다른 사람을 선동해 범죄를 저지르게 하고 그를 지켜보는 것을 즐기는 싸이코패스.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선동해 금발의 젊은 여자를 납치해서 윤간하고 폭행한 후 살해하는 일련의 범죄들을 몇 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루멘은 열세 번째 희생자였다). 그러나 조던의 무리들이 덱스터와 경찰들에게 꼬리를 잡힘으로써 그간 저지른 범죄가 드러난다.
덱스터는 유진에게 접근해 서둘러 혈액샘플을 훔치지만, 조던 체이스는 이를 곧바로 눈치채고 덱스터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조던 체이스는 에밀리 버치(조던 체이스 무리가 강간한 첫 희생자이며 생존자)를 이용해서, 에밀리가 루멘을 불러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조던 체이스는 자신을 짜증나게 한 에밀리를 죽인다. 덱스터는 유진 그리어의 부동산을 추적해 모든 것이 시작된 리버강 캠프를 찾아가지만, 덱스터는 조던 체이스가 미리 설치해둔 함정에 의해 차가 전복되고 덱스터는 조던 체이스에 의해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다. 그리고 덱스터의 몸수색을 철저히 하지 않은 조던 체이스는 덱스터의 칼에 발등이 찍혀 덱스터에 의해 기절하고 작업대에 오른 조던 체이스를 루멘이 죽인다. 한편 노점상의 신고를 받고 조던 체이스를 추적한 데브라는 작업대에 오른 조던 체이스를 확인하고 장막 너머의 자경단(루멘, 덱스터)을 보내준다. 조던 체이스의 시체는 덱스터와 루멘에 의해 똑같이 처리된다. 배우는 엘리멘트리의 셜록 홈즈 역으로 나오고 있는 조니 리 밀러.}}}
- 콜 하몬 (Cole Harmon)
체이스의 경호실장. 보이드 파울러와 함께 체이스 일당의 뒤처리를 도맡아 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군 시절, 상관 구타 건으로 불명예 제대했다. 댄 멘델로부터 루멘이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늪에 버려진 시체가 담긴 드럼통들을 싣고 어딘가 향하던 중 추돌사고로 인해 드럼통 속 시체들이 드러나자 그대로 내뺐다. 사실상 드럼통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 원인이 된 인물. 후에 체이스의 강연장을 찾아온 루멘의 뒤를 쫓다 덱스터에 의해 난도질당한다.
배우는 크리스 반스이다.
- 보이드 파울러 (Boyd Fowler)
조던 체이스 일당 중 하나로 첫번째 사망자. 직업은 사후 동물 처리반. 드럼통에 시체와 포름알데히드를 넣고 마무리로 전기처리를 해서 시체를 보존하여 후에 다시 보려는 범죄자. 덱스터에 의해 목에 주사를 맞자마자 덱스터를 향해 들고 있던 마취 총을 쏘아 둘 다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다. 그 후 덱스터는 보이드를 처리하고 루멘을 발견한다.
- 댄 멘델 (Dan Mendell)
조던 체이스 일당 중 하나로 두 번째 사망자. 소아 치과의사다.
루멘은 댄 멘델을 향해 다섯 발 중 한 발을 명중시켜 총상을 입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덱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때 덱스터는 동성애자 랜스 로빈슨(Lance Robinson)을 살인하려다가 랜스 로빈슨을 트렁크에 두고 댄 멘델의 혈흔을 루미놀로 추적하고, 댄 멘델을 발견한다. 덱스터가 댄 멘델이 진범인지 긴가민가하는 사이 댄 멘델이 루멘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일당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덱스터가 듣고 댄 멘델의 목을 꺾어 죽인다. 그리고 랜스 로빈슨이 트렁크에서 도망치자 덱스터는 아슬아슬하게 비닐로 그를 교살한 후 랜스 로빈슨과 댄 멘델이 서로 죽인 것으로 현장을 조작한다.
- 알렉스 틸든 (Alex Tilden)
조던 체이스의 범죄 동료로, 직업은 은행원이다. 에피소드 10에서만 등장하는 단역. 불안해하는 알렉스 틸든에게 조던 체이스가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가 덱스터와 루멘에게 이용당한다. 그렇게 루멘의 첫 살인 희생양이 되었다.
- 스탠 리디 (Stan Liddy)
에피소드5에서 라구에타가 폭행건으로 곤란해진 바티스타를 위해 내사과에 가서 함정수사를 꾸며 뇌물건으로 정직당하는 인물. 퀸은 스탠 리디에게 돈을 주고 덱스터의 뒷조사를 요구한다. 스탠 리디는 일부러 루멘의 차를 박아 루멘의 신상을 캐고, 덱스터와 루멘이 보트 위에서 뭔가를 (콜의 사체)를 바다에 몰래 버리는 장면을 촬영을 하고 퀸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퀸이 덱스터의 뒷조사를 그만하라지만 홀로 덱스터의 첫번째 집에 도청장치와 녹음기로 덱스터와 루멘을 감시한다. 그리고 덱스터를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켜 벤에 납치한다. 그러나 덱스터의 무력을 방심한 리디는 덱스터에게 자백하라며 카메라를 들이밀다가 덱스터의 발차기에 제압당하여 덱스터에 의해 칼로 사망한다. 이때 퀸이 벤에 찾아오고, 퀸의 발등에 스탠 리디의 피가 한 방을 떨어지며 퀸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카를로스 후엔테스 (Carlos Fuentes)
시즌5에 등장하는 범죄자. 목을 자른 후 눈과 혀를 뽑는 행위로 메시지(아무 것도 못 봤고, 아무 것도 말하지 말라)를 남긴다. 데브라와 대치하다가 Jandro Mendoza의 목을 그어버리고 도망간다. 후엔테스 체포 작전으로 데브라에 의해 사망하지만 작전 중 후엔테스 형제들은 시민2명(야스민)의 사망과 6명의 피해를 입혔다. 그때문에 마이애미 강력반은 정치적으로 혼란에 빠진다. 라구에타는 희생양으로 데브라에게 유급정직 처리를 한다.
- 시라 만존 (Cira Manzon)
시즌5에 등장하는 지역 경찰. 출신지의 문화 등에 관하여 힌트를 주는 등 초반 수사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마이애미 시경이 하던 클럽 내 잠입수사 과정에서 일반인이 사망하자 데브라가 책임을 물게 되는데, 이때 배신하여 데브라가 정직됐을 때 형사로 승진한다. 그러나 이후 데브라가 돌아오며 소리소문없이 하자.
- 소냐 (Sonya)
해리슨 모건의 보모 역할을 맡는다. 덱스터가 이 사람은 놓치면 안된다!고 강하게 생각할 정도로 유능하고 실력있는 보모. 덱스터의 반복되는 지각에 일을 그만두었는데도 직접 찾아가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사정하여 다시 보모로 모셔온다. 시즌6에서 해리슨의 보모역으로 바티스타의 동생인 제이미로 대체되며 극 중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3.6. 시즌 6
- 트래비스(콜린 행크스)[15]
마이애미 박물관의 미술품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청년. 겔러 교수의 왜곡에 가까운 성서 해석에 의해 그릇된 신앙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신앙에 의해 여러 살인에 관여하며 사람들을 죽이지만 누나를 생각해 살인에서 손을 떼려 시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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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러 교수
시즌 6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윌리엄 아다마 역으로 미드팬에게 잘 알려진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가 연기한다. 자신의 강의를 들은 트래비스라는 젊은이를 선동하여 온갖 끔찍한 살인에 연루시킨다. 거의 살인을 강요하는 수준. 트래비스는 자신의 누나를 생각하며 겔러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속속들이 나타나는 겔러에 진저리를 치다 실마리를 추척해온 덱스터에게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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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를 도와 겔러를 죽이러 갔는데 실제 겔러 교수는 이미 죽은지 오래였다. 시체는 냉동되어 있었다.[16] }}}
- 샘 신부
본래 유명한 범죄자였다가 개과천선하여 목회자가 된 인물. 받아주는 곳이 없는 전과자들을 자신의 카 센터에 취직시켜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갱생을 돕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여전히 의심한다. 자신을 의심해 접근한 덱스터를 친구로 받아들여 신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이야기들이 덱스터에게 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준다. 그러나 자신이 갱생시켜 돌봐주던 갱 조직원에게 총살당하고, 샘의 죽음은 덱스터를 더욱 큰 회의로 몰아넣는다. 자신을 쏜 진범을 알면서도 그를 용서하라고 덱스터에게 유언을 남기지만 덱스터는 그 유언을 지키지 못한다. 배우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유명한 모스 데프.
- 루이스(Josh Cooke)
시즌 6부터 새로 등장한 캐릭터. 마수카가 온라인으로 법의병리학 강의를 하다가 만난 학생으로 마이애미 시경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덱스터를 만난다. 본래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던 사람으로 컴퓨터 만지는데 재주가 있어 겔러의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팅의 주소를 추적한다든가 겔러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위치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강력반의 수사에 도움을 준다. 자신을 인턴으로 뽑아준 마수카보다 덱스터가 일하는 점에 더 큰 감명을 받은 듯.
시즌 6 후반부에서 뭔가 묘한 비밀이 있는게 드러난다. 자신이 흠모하고 있던 덱스터에게 자신이 공들여 개발한 게임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며 찾아가는데, 이것이 하필 플레이어가 연쇄 살인범 역할을 하는 게임이었고 이를 보고 불편함을 느낀 덱스터는 게임에 대해 쓰레기라고 말해버린다.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인정해주지 않는 덱스터에게 분노한 루이스는 덱스터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선임 인턴이 빼돌려 이베이에 팔아먹은 아이스트럭 킬러의 증거물을 찾아달라는 마수카의 부탁을 받고도 실패했다고 보고한 후 몰래 사들여 가지고 있다가 덱스터의 집으로 보낸다. 정작 덱스터는 집에 없었고, 둠즈데이 킬러 트래비스가 대신 받았지만.
시즌 6에서는 큰 비중이 없다가 시즌 7에서 본격적으로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에는 둥글둥글하고 게임 만드는 것에 열중하는 인물이지만 시즌 7에서 나오기를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몰락시키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다. 뿐만 아니라 덱스터에게 개기다가 위협을 받지만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등 대담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초반의 뭔가 있을 듯한 분위기와 달리 덱스터에게 관광당해 해고되고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덱스터의 배를 부수려다가 덱스터가 죽인 인간을 찾던 마피아에게 걸려서 3화에서 끔살당했다. 독스와 함께 최후가 비참하다기보다는 조금 웃음이 나오는 인물.
3.7. 시즌 7
- 빅토르
에피소드 1부터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마피아 인물로 한밤중에 펑크 고치는걸 마이크 형사가 도와주러 갔더니 트렁크에 시체가 있는걸 들키는 바람에 마이크 형사를 총으로 쏴 죽였다. 마침 도망치러 부다페스트로 갈 비행기를 타러 했지만, 덱스터에게 잡혀 머리가 깨진다(이때는 데브라에게 안 들키려고 샘플을 수집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몸에 GPS가 든 팔찌가 있어서 아이작이 덱스터를 쫓게 되었다.
- 살 프라이스(산티아고 카브레라)
성공한 범죄소설가. 치밀한 성격으로 미해결 사건들을 추적해 이를 바탕으로 범죄소설을 쓰는 작가다. 웨인 랜달 사건의 자료수집을 위해 마이애미 경찰서에 들락날락거리고 있으며 데브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게 된다. 해나 매케이에 대해 수상쩍게 생각하며 해나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증거를 모으고 있다. 해나의 집에 해나를 데려다주던 덱스터를 목격하고 이를 빌미로 둘다 협박하여 자신의 새로운 소설을 쓰려 했으나 해나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 해나 매케이(이본 스트라호브스키)[17][18]
에피소드 1, 2에서 등장한 연쇄살인범 웨인 랜달의 여자친구이자 파트너. 웨인 랜달에게 어린 나이에 반해 사랑의 도피를 했으며 현재는 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웨인 랜달에게 어쩔 수 없이 가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도 사실은 연쇄살인범.[19] 덱스터에게 꼬리를 밟히고 결국 덱스터에게 살해당할 예정이었는데 이제까지 수도 없이 죽어간 다른 살인마들과 마찬가지로 꽁꽁 묶인 채로 덱스터에게 죽을 일만 남은 순간 덱스터는 그녀에게서 일종의 동질감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그녀의 구속을 칼로 뜯어버리고 검열삭제를 나눈다. 이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다. 같은 연쇄살인범으로서 덱스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덱스터는 리타나 데브라에게는 느끼지 못하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중.
이후 해나는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증거를 찾아낸 살 프라이스를 살해한다. 자신을 방어하고자 한 일이지만 연장선의 일로 데브라의 목숨을 위협하기에 이른다.[20][21] 덱스터는 두 사람을 모두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갈등하지만, 자신의 만족을 포기하고 데브라를 도와 해나를 체포하도록 도와준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덱스터가 감옥에 면회를 와서, 해나와 함께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들의 운명을 한탄하지만 그걸로 끝은 아니었다. 시즌 7 마지막에 탈옥하여 덱스터에게 자신이 빠져나왔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시즌 8에 재등장하여 덱스터를 납치하는 임팩트 있는 등장에 시즌 8의 보스 캐릭터가 되는것이 아닌가 싶었으나,덱스터와 다시 이어지는 과정에서 연쇄살인범의 모습은 사라지고 남편에게 당하고 연방보안관에 쫓기는 가녀린 여인으로 표현되어 캐릭터성이 다소 퇴색되었다. 지난 시즌의 일도 있고 해서 덱스터와 재결합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다행히도 덱스터의 아들 해리슨이 해나를 몹시 잘 따라줘서 덱스터의 전적인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덱스터와 함께 해외로 도피하기로 하지만 덱스터의 주위 상황이 급박해서 해나만 먼저 해리슨과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그러나 덱스터는 두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고, 그녀는 해리슨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덱스터의 실종소식을 접한다. 여기까지가 시즌8의 내용인데, 시즌 9에서 덱스터의 독백을 들어보면 그래도 덱스터와 어찌어찌 연락은 닿은 모양이다. 하지만 덱스터는 자신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파멸로 몰아넣고 만다고 하며 해나에게 편지를 보내어 해리슨과 해나와 거리를 두자고 했다. 이 편지는 해나가 죽은 후에 해리슨에게 발견되어 덱스터를 찾아나서는 단서가 된다. 10년후, 숨어지내던 덱스터를 찾아온 아들 해리슨의 말에 의하면 췌장암으로 죽었다고 한다.
드라마 내에서의 묘사를 보면, 리타에게서는 편안함과 안정감 그리고 좋은 감정을 느낀 것은 맞지만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묘사된 적이 없었으나 해나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묘사가 여러 번 등장한다. 해나의 안위에 대해 크게 동요하며 해나에 대한 생각으로 감정적으로 널뛰는 등 덱스터가 진심으로 사랑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맡긴 것도 해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
- 아이작 시르코(레이 스티븐슨)
에피소드 1에서 마이클 앤더슨을 살해한 빅토르와 같은 조직에 몸담은 동료. 빅토르를 끔찍하게 아끼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덱스터가 빅토르를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하자 빅토르를 추적하러 마이애미에 직접 왔다가 살해당하고 바다에 버려진 흔적을 포착하고 마지막으로 GPS가 잡혔던 흔적인 덱스터의 배를 발견하게 된다. 하필 좋지 못한 타이밍에 덱스터의 배에 있던 루이스를 죽여버리고 덱스터를 잡으려 하나 역으로 자신의 조직과 대립하고 있던 마피아 소굴로 유인당한다. 무쌍을 발휘해 상대편 마피아들을 몰살시켰지만 총격전을 벌인 탓에 경찰에 잡힌 시르코는 조직의 힘을 이용해 결국 풀려나게 되고 다시 덱스터의 뒤를 쫓는다. 나중에 체포되어 덱스터가 면회를 가서는 '나에게 복수를 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물어보지만 어릴적 친척이 살해를 당하자 수십년간 기다렸다가 복수를 해준 이야기를 하면서 절대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다. 에피소드 9에서 조직이 아이작의 도를 넘은 복수행각이 조직에 해가 될 것이라 판단, 아이작을 제명시키고 청부살인업자 둘을 보내 아이작을 제거하고자 한다. 궁지에 몰린 것을 안 아이작은 해나를 인질로 잡아 덱스터에게 반협박에 가까운 평화협상을 맺게 강요한다. 그리고 덱스터는 협상을 받아들인다. 협상조건은 덱스터와 힘을 합쳐 청부업자를 떨쳐내고 아이작이 안전하게 망명가도록 도와주는 것. 청부업자를 제거하는 것엔 성공하지만 아이작은 조지의 기습으로 인하여 총을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아이작은 덱스터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죽음을 맞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22] 아이작이 죽기 직전 덱스터와 나눈 대화는 덱스터로 하여금 아이작과 자신이 매우 닮은 부류의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만들고 아이작은 덱스터에게 앞날의 축복을 기원하며 숨을 거둔다.
3.8. 시즌 8
- 이블린 보겔(샬롯 램플링)
신경정신학자 겸 교수로 1화에서 갑자기 나타나 사건에 참여하게 된 인물이다. FBI가 사이코패스 위스퍼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전문가이다. 과거 매슈스 경감이 서장이었을 때 여러 사건을 도와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묘하게 덱스터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더니 1화 끝에서 덱스터와 아버지 해리 모건의 '코드'에 대해서 아는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2화 시작부분에 덱스터에게 자신과 해리가 덱스터에 대해 상담했던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자신이 지금의 덱스터[23]의 토대를 만들었음을 밝힌다. 사이코패스는 실수가 아닌 재능이라고 말하는 등 비범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해리가 믿고 상담했다고 한다. 자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덱스터의 정신적 어머니라고 한다. 잉글랜드로 돌아갔다가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와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돕는다. 그러나 사실 돕는 사건의 킬러가 자신의 사이코패스 환자 중 한 명일 것이며 자신에게 피해자에게서 떼어낸 뇌조각을 소포로 보내는 것으로 보아 자신을 노리는 것임을 알고 덱스터에게 도움을 청한다. 2화는 1화와 상반되는 엔딩을 보여준다.[24] 이블린과 덱스터의 마음의 거리가 꽤 줄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가족으로는 다니엘 보겔이라는 아들이 있으나, 다니엘에게는 심하게 문제가 있어서 어릴적에 자기 형제를 죽였다. 덱스터가 다니엘의 존재를 알고는 자신의 주변을 맴돌고 다니자, 자신과 아들에게서 물러나달라고 하지만 다니엘이 희생자를 잔인하게 죽이는 동영상을 보고는 결국 덱스터에게 고통없이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허나 이걸 눈치챈 아들 다니엘에 의해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 니키 월터스
어느날 갑자기 빈스의 딸이라며 찾아온 20세 여대생. 빈스가 대학생 때 정자 기증을 해 태어난 딸이라고 한다. 빈스 딸 답지 않게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어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셔서 혼자 남았다고. 혼자서 돈을 번다고 옷을 다 벗고 일하는 바에서 일해 빈스가 기겁하며 경찰청 조수로 쓰게 된다.
- 자크 해밀턴
덱스터가 해나 이후로 처음 살해하려던 테이블 위에서 다시 풀어준 소년. 10대이며 부잣집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억눌려있던 살인 본능을 깨닫고 아버지의 외도 상대를 죽인 사이코패스이다. 덱스터는 자신이 따라왔던 수칙을 가르치는 일종의 제자로 삼으려 한다.
- 다니엘 보겔(올리버 색슨)
시즌 8의 최종 보스. 이전 시즌의 최종 보스보다는 좀 약해보이지만 크리티컬 히트를 날려주는 인물이다.
이블린 보겔의 혈육으로 시즌 8 초반에는 그냥 덱스터의 평민 코스프레용 연애사업을 방해하는 커플브레이커 쯤으로 등장한다. 공기와 같은 존재감으로 전혀 시청자들이 아무 인상도 못받고 묻히나 싶지만 덱스터의 이웃인 캐시 살인사건 이후 뭔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역시나 이놈이 범인.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어렸을적 자신의 친동생인 리처드 보겔을 살해하고 어머니인 이블린 보겔은 이런 감정이 없는 아들을 정신병 시설로 보내지만 어린 나이에 화재에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잠적한다.완벽하게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살아왔으며 단 한번도 검거된 적이 없다. 이블린 보겔이 사이코패스 아동 권위자가 된 이유도 자신의 아들 다니엘 보겔 때문.
어머니에 대한 삐뚤어진 증오로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한듯 하다. 여성에 대한 분노 때문에 연애하는 여자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덱스터에게 한다("내가 솔로인건 엄마 때문이야!").
본인의 어머니에게 가르침을 받고 완벽한(?) 위장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덱스터를 부러워하는듯 보인다. 결국 덱스터의 눈 앞에서 어머니인 이블린 보겔을 살해하였고, 분노한 덱스터에게 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상황을 오해한 연방 보안관(US Marshals)[25]에 인해 탈출하게 된다. 거기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데브라를 저격해서 중태에 빠뜨린다. 이후 살아남은 데브라를 살해하려고 병원에까지 잠입하였으나 동료 경찰관들의 함정에 빠져 체포된다.
게다가 데브라의 용태가 갑자기 나빠지고 분노에 물불 가리지 않는 덱스터에게 심문실 안에서 살해당하게 되며, 바티스타와 퀸은 이를 정당방위라고 넘어간다.
3.9. 시즌 9
뉴욕주의 작은 마을 아이언 레이크가 주무대. 마이애미와 달리 북부지방이기에 매우 추우며 배경이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온 마을이 눈에 덮여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덱스터, 바티스타, 해리슨이다.- 안젤라 비숍 : 아이언 레이크의 보안관. 경찰서장이다. 덱스터(짐)와 연인 관계.
{{{#!folding [ 스포일러 ]
매우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부하 경찰 2명과 접수원 한 명이 있는 작은 경찰서에서 거의 혼자 수사하고 발로 뛰는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사망 이후로 8년동안 마을 근처에서 일어난 여성 실종 사건에 매달리고 있다. 경찰로서의 능력은 매우 출중하여 맷 콜드웰의 실종과 커트 콜드웰의 수상함을 간파하기도 하며, 오드리가 들은 해리슨의 발언을 토대로 짐의 정체가 덱스터라는 것을 추론해낸다. 덱스터에 대한 신뢰를 잃은 안젤라는 마음을 접고 점차 덱스터에 대한 의심을 키우는데, 이후 경찰 포럼 참가를 통해 알게된 에인절 바티스타와의 대화 이후, 마을에서 발생한 마약 사범 사망 사건과 연결지어 덱스터가 항만 도살자라는 것까지 알아낸다. 해리슨과 덱스터의 마지막을 목격하고 뒤처리를 해 주며 끝난다. }}}
- 오드리 비숍 : 안젤라의 딸. 잘 노는 아이지만 엄마의 영향으로 올바른 면도 갖추고 있다. 기후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시위에도 나서고 에드워드 올슨에게 적대적이지만 이러한 내용은 끝날 때까지 의미 없는 맥거핀으로 남는다. 해리슨과 사랑에 빠진다.
- 로건 : 아이언 레이크의 보안관. 안젤라 밑에서 일하는 경찰이며 지역의 레슬링팀의 코치이기도 하다. 몰리와 잠시 사귄 적이 있는 듯. 해리슨을 잘 이끌어 준다. 덱스터도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덱스터의 코드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매우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덱스터가 경찰서를 탈출하려다 로건을 죽이게 된 순간 덱스터가 지금까지 말했던 '정의를 위해 악인만을 죽인다'는 궤변이 깨지게 되고, 해리슨이 덱스터를 믿지 못하는 계기가 된다. }}}
- 에드워드 올슨 : 아이언레이크에 살고 있는 석유 재벌. 맷 콜드웰 실종에 헬리콥터를 빌려주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이 없는 맥거핀적 존재.
- 커트 콜드웰 : 아이언 레이크 지역의 부유한 상인.
{{{#!folding [ 스포일러 ]
- 맷 콜드웰 : 커트의 사고뭉치 아들. 사냥을 위해서 아이언 레이크로 1년에 한 번씩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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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 박 : 범죄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여성. 항만의 도살자를 지금까지 다뤄본 가장 위험한 범죄자로 꼽고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 엘릭 : 아이언 레이크에 찾아온 트럭 기사.
3.10. 여담
2000년대 중반 작품 치고는 아시안이나 아시아계 혼혈이 꽤 많이 나온다. 보통 범죄 수사물을 보면 아시안은 에피소드별 피해자 등 사건에 얽힌 인물로 등장하거나 감초 역할의 조연(마수카 포지션) 정도에 그치는데, 스토리에 관련있는 주요 인물로 많이 활용되는 편이다. 시즌 3의 유키 아마도 포지션은 굳이 아시안으로 하지 않았어도 되는 배역이며 이미 일본인 주요 캐릭터인 마수카가 있음에도 이름에 성씨까지 완전한 일본인 캐릭터로 등장했다. 시즌4의 크리스틴 힐은 파란 눈이지만 이목구비는 완전한 동양계. 시즌 9의 한국계로 추정되는 몰리 박도 상당히 주요한 배역이었다.
[1] 해리슨이 태어나 처음한 말-덱스터를 배웅하며-이 "Bye Bye" 대신 "Die Die"여서 덱스터를 긴장하게 하기도 한다.[2] 라구에타가 추천한 것은 다른 사람이었으나 라구에타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는 데브라의 결정에 의해 마이애미 시경 강력반에서 일하게 되었다.[3] 그 범인이 바로 덱스터가 1화에서 죽인 빅토르라는 우크라이나 마피아 조직원.[4] 이 시점에서 매튜스는 부청장(deputy chief)였다.[5] 덱스터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생각할 때 이 점은 맞는 말이었다.[6] 시즌3 에피7[7] 리타는 남자와의 성관계를 무서워했고 덱스터 또한 타인과 심리적으로 너무 가까워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성관계를 요구하지 않았다.[8] 시즌 1까지 역을 맡은 배우이며 사진의 인물이다. 후에는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다.[9] 시즌 1 이후로 교체된 배우.[10] 벤치프레스에 천장을 보는 방향으로 눞혀진 후 목위에 바벨을 떨어트려 죽었다. 교도소 관련 매체에 가끔 등장하는 장면으로 벤치프레스 하다가 사고로 죽은 것으로 위장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한다.[11] 미겔이 유죄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그를 풀어준 변호사(엘렌 울프)[12] 고치기전엔 미구엘과의 대조만 생각해서인지 '무죄로 생각되는 범죄자를 돕는 변호사'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유죄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않고 저지른 죄에 대해서만 처벌받게하고 가능한만큼의 감형을 받게하는것도 올바른 변호사의 직무이며, 실제 드라마상에서도 무죄인 용의자의 결백을 증명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그와함께 유죄인 범죄자의 감형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 역시 언급되며, 그 모습들을 통틀어서 자신의 직무를 다하는 변호사라고 서술된다[13] 마수카의 대사에 의하면, 리타의 사망시간은 8~12시간 전으로 고동맥(femoral artery)이 한 번 잘렸다고 한다.[14] 아서 미첼의 아이들을 바쁘게해서 자기 시간을 가진다는 방침을 따라하려고 아이들의 주도적인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캠프클럽에 보냈는데, 알고보니 애아빠들이 번갈아가며 함께 가는 방식이었고 기왕가게 된 것을 이용한 것[15] 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이다.[16] 드라마 내 복선이 꽤 깔려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덱스터의 뇌내망상인 해리가 뜬금없이 나타나는 장면 후 곧바로 트래비스에게 뜬금없이 나타나는 겔러를 비추며 묘한 위화감을 조성해 겔러도 뇌내망상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식.[17] 24(드라마)/시즌 9에서도 여주로 캐스팅 되었는데 이름이 케이트 모건(Kate Morgan)[18] 미국 드라마 "척" 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배우[19] 수틀리면 바로 살해시도를 하는 등 일반인과는 분명 다르지만, 자기 입으로 사이코패스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저 자기에게 위기가 생기면 죽이는 것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스타일.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고민하거나 아이를 갖고 싶어하거나 친구를 믿거나 하는 등 덱스터보다는 인간적인 면이 있다.[20] 데브라로서는 덱스터가 연쇄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안 직후였지만 덱스터 덕분에 많은 위기를 넘겼던 경험 때문에 단순한 가족으로서의 감정을 넘어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 때문에 덱스터를 체포할 수 없었다. 또한 덱스터의 살인이 법의 체제를 교묘히 피해가는 극악 살인마들에게 한정된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도 동조하기 때문이기도 했다.[21] 데브라에겐 덱스터는 예외로 치더라도 해나의 경우엔 특별한 감정도 없는데다 규칙같은 것은 없이 살인하는 극악범죄자였으므로 예외없었다. 덱스터에게 대놓고 "난 해나를 잡을 거야."라고 선포하고 해나를 잡으려 했을 정도. 해나로서는 데브라를 죽일 이유가 된 셈.[22] 빅토르가 매장됐던 장소와 비슷한데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던 것이라 추정된다. 잘보면 장소도 덱스터가 빅토르의 시신을 버린 장소와 닮았다.[23] 즉, 코드에 맞추어 살인하는 행위.[24] 1화의 끝은 덱스터가 이블린의 목을 조르는 등 살벌했으나, 2화의 끝은 덱스터가 상심해있자 이블린이 뒤에서 안아주며 다독여준다.[25] 보안관이 죄수호송과 탈주자 추적 업무를 주로 한다. 탈주자인 해나를 추적하다 데브라가 해나를 숨겨준걸 알게되고 데브라 뒤를 쫓다 묶여있는 색슨을 발견, 색슨을 풀어주다 색슨에 의해 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