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10:39

데우테로사우루스



1. 개요2. 연구사

1. 개요

고생대 페름기 중기 시베리아에서 살던 단궁류의 일종. 속명의 뜻은 "두 번째 도마뱀"

2. 연구사

1846년 칼 에두하르드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다. 고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는 처음엔 이 화석이 공룡의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곧 이 동물의 뼈는 공룡이 아닌 단궁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긴 꼬리에 몸길이는 약 5~6m에 무게는 500kg 정도로 당시엔 꽤나 큰 몸집을 가진 대형동물이였다. 이 동물의 특징은 짧은 두개골과 원뿔 형태의 긴 송곳니. 뺨의 너비가 넓어서 무는 힘이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두개골 형태 때문에 데우테로사우루스가 오늘날 불곰처럼 잡식성이였을 것이란 추측이 있다. 날카로운 송곳니는 다른 동물을 죽일 수 있는 무기로 쓸 수 있었지만 짧은 다리가 악어처럼 옆으로 뻗은 신체구조가 장거리달리기에는 부적합해 동물을 사냥하기보단 주로 식물이나 시체를 먹었을 거란 주장이 있다.

다른 수궁류파충류, 양서류 등과 공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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