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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 크라이베이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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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2. 마키무라 가3. 데빌맨4. 데몬족5. 래퍼들6. 그 외

1. 주인공

2. 마키무라 가

아키라는 부모가 의료봉사로 외국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아 친분이 있는 마키무라 가에 객식구로 지내고 있다. 가족들 모두 바르고 성실한 인물들로 아키라의 인격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가족들, 심지어 키우는 고양이까지 데빌맨이 될 정도로 매우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들이다.
  • 마키무라 미키
  • 마키무라 노엘
    성우는 오하라 마사히토. 미키와 타로의 아버지. 미국인.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아내와 함께 채식주의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신실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깊은 좋은 가장이다. 데빌맨이 된 타로를 데리고 떠난 아내를 어렵게 찾아냈을 때는 이미 때 늦어 데빌맨이 된 타로가 아내를 먹고 있었던 중이었다. 그럼에도 차마 데빌맨되면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아내를 먹고있는 아들을 죽이지 못하고 갈등하다가 군인들로부터 타로를 감싸다 사살당한다.
  • 마키무라 아키코
    성우는 코바야시 사야카/앤 얏코. 미키와 타로의 어머니. 일본인. 천주교 신자. 남편과 같은 신실하고 좋은 엄마. 타로가 데빌맨이 되어버려 마트주차장에서 개를 먹어치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지만, 침착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타로를 데리고 남편 노엘과 딸인 마키 몰래 떠나게 되었다. 이걸보면 정신력도 강해 아키코가 데빌맨이 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타로의 억누를 수 없는 식욕으로 타로에게 잡아 먹히게되었다. 부모의 성향상 다른 사람들을 잡아먹게 하느니 차라리 자진해서 타로에게 먹혔을 가능성도 있다.
  • 마키무라 타로
    성우는 이나가와 에리/도로시 일라이어스 판. 미키의 남동생이며 아키라와도 사이가 좋으며 서로 코드가 잘맞는게 친형제 수준. 작중에서 극중극으로 등장하는 데빌맨 상품으로 방을 꾸며놓을 정도로 데빌맨의 팬이다. 원작과 달리 이성만은 가까스로 유지한 채 데빌맨이 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인 탓에 자제력이 부족해 식욕을 억누르지 못하고 마트 주차장의 개줄에 묶여져있는 개를 처음으로 먹어치우는것을 엄마 아키코에게 들키게되었고, 아빠 노엘과 누나 마키도 몰래 엄마와 함께 대피소인 공원에서 다른사람들처럼 숨죽이고 도망쳐 왔었지만, 한가구별의 대피소천막안에서 식욕이 폭발하게 되어 상반신이 데빌맨의 형태로 변해서 엄마를 잡아 먹게되었다. 그렇게 힘들게 찾으러 온 아빠앞에서 엄마를 먹으면서도 눈물을 줄줄 흘리는 게 비극적이었다. 아키라가 타로를 구하러 날아오지만, 결국 엄마를 먹는 장면을 발견한 노엘과 함께 군인들에게 총살당한다.

3. 데빌맨

  • 쿠로다 미키/미코
    파일:Miko_Before.png 파일:Miko_After.png 파일:Miko_Devilman.png

    초반부 중~후반부 데빌맨 모습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아키라와 미키와 같은 육상부. 아키라와 함께 미키의 오랜 친구로 보인다. 준수한 성적을 내는 편이지만 미키에게 가려진 것이 컴플렉스. 본명인 미키가 아닌 미코로 불리는 것도 친구들이 마키무라 미키와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이름마저 빼앗겼다는 생각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호의를 지니고 있던 쿠쿤의 랩에 의해 어느정도 컴플렉스가 해소될 듯한 기미가 보이나, 쿠쿤과 함께 사바스에 가는 일탈을 하고 그곳에서 악마가 나타나는 바람에 결국 데빌맨이 된다.[1] 데빌맨이 되어서도 컴플렉스가 폭발해서 각종 기행을 벌이는데, 평소에 기르는 꽃을 돌보지 않아서 시들게 만든다든지,[2] 같이 사는 할머니를 죽여서 파리가 날릴 때까지 방치해 놓는다든지, 길에서 권총을 지닌 강간범과 무표정으로 성관계 중 살해해 놓고 그 시체 위에서 계속 허리를 흔든다던지 한다.[3] 이후 악마사냥을 피하다가 고다를 만나 서로 파쿠르 비슷한 도심속 경주를 벌이거나, 제논에게 죽을뻔한 아키라를 구출하는 등 데빌맨으로서 익숙해져 정신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4] 최후에는 미키 본인에게 자신의 컴플렉스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고 우정을 나누며 컴플렉스가 해소된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그녀를 구하려다가 폭도들에게 쫓기고 결국 죽게 된다. 이때 데빌맨의 힘으로 충분히 저항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고 인간으로서 폭도들에게 무엇이 인간다운 것인지를 토로하고, 마키무라 미키를 살려달란 부탁을 하고는 권총으로 자살한다. 나름 고결한 최후임에도 불구하고 시체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갈갈히 찢겨 꼬챙이에 효수당한다. [5]
  • 고다 모유루
    성우는 히라노 쥰야/브라이스 패픈브룩. 육상부. 게이이며 사바스 파티에서 데빌맨화 하는데 성공했으나 이성을 잃고 소꿉친구이자 연인 준이치를 죽인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이후 료의 계략으로 육상대회에서 트라우마가 발동하여 이성을 잃고 날뛰다 아키라의 도움으로 숨어서 생활한다. 하지만 자신을 계기로 세상에 악마의 존재가 만천하에 알려지고, 거리가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것 때문에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본의 아니게 데몬 군단에 포위당하자 인간들은 인간의 마음을 가진 악마를 믿어주지 않을 거라면서 악마의 편으로 돌아선다. 그렇게 끝까지 살아 남았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강한 놈한테 달라붙어 살아남으면 그만이라 외치며 아키라에게 달려들지만, "그럼 강자인 나한테 붙었어야지" 하는 일갈과 함께 두동강이 나서 죽는다. 원작에서의 데빌맨들이 데몬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그 누구도 데몬측에 붙으라는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던 걸 비틀어낸 캐릭터.[6][7]
  • 타코
    마키무라 식구들이 키우는 고양이. 중간중간 얼굴을 내밀다 마키무라가가 폭도들에게 습격당할 때 식칼에 찔리자 데빌맨화 한다. 성우는 타카하시 리에. 전투장면은 없지만 첫 등장 시 꼬리에서 빛을 뿜어내 섬광탄처럼 폭도들을 무력화시켰다. 아키라에게 데빌맨 군단이 모였다는 것을 알려주거나 사탄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등 아키라의 참모 역할을 한다. 최종전에서 사탄에게 급강하하다 두 쪽이 나서 죽는다. 생각해보면 타코에게 깃든 데몬족은 고양이보다도 정신력이 약했다는 소리가 된다.
  • 데빌맨 군단
    미키의 호소로 아키라 곁에 모인 데빌맨들. 대부분 원작의 오마쥬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미코'라는 가슴과 음부에서 용해액을 뿜던 데빌맨은 쿠로다 미키와는 분리되어 다른 인물이 되었다. 최후반 인간들에게 사로잡혀 실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럼에도 데몬에 대한 적개심을 버리지 않고 동료라 착각해 구해준 데몬에게 "나는 데빌맨이다!" 라고 외치며 바로 공격했다.
    1편에 다른 부원들에게 노망이 걸렸다며 무시당하는 육상부 코치의 정체도 데빌맨이었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햘짝 하고 개구리처럼 잡아먹는 것에서부터 악마임을 암시했는데, 정체를 밝혀지는 것은 마지막편에 와서다. 내내 대사 한마디 없다가 휠체어에 일어나서는 걸걸한 목소리로 "악마 녀석들! 네놈 마음대로 두지 않을 것이다!"하며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팔이 세개인 수인형 괴수였다.

4. 데몬족

원작과는 달리 신과의 싸움 이후 육체를 잃고 정신체 형태로 남아 있었다가 인간에 빙의해서 세상에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력에 패배하면 힘을 고스란히 인간 쪽에 넘겨주는 것도 동일하다.
* 시레누
* 카이무
* 겔머
실체는 도마뱀 형태의 데몬이지만 몸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인간들의 몸에 들어가 조종할 수 있다. 아키라의 몸에 빙의하려다 액체가 전부 증발해버리고 목숨을 구걸하다가 사망.
* 아그웰
* 사이코 제니
료의 비서이자 어렸을 적 고아원에서 료를 입양한 사람.
* 진멘
* 제논(데빌맨)
* 스포일러[8]

5. 래퍼들

원작에서 학교 불량배들이었던 인물들이 래퍼로 각색되었으며 비중도 커졌다. 극 중간에 랩으로 현 상황을 설명해주는 변사의 역할을 하며 점차 미키와 엮이더니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원작에서 미키의 집을 지켜주던 선배의 포지션도 물려받았다. 물론 최후도 같지만 이중 2명은 배신해 폭도에 가세한다.
  • 와무
    성우는 KEN THE 390/조니 용 보시. 스냅백 모자를 뒤로 쓴 래퍼들 중 리더 격인 인물이고 목에 문신이 있다. 처음에는 미키에게 추근덕거리는 정도였지만 미키의 당차고 선한 모습에 점차 호감을 가지게 된다. 나중에는 백날 아키라 걱정만 하는 미키 옆에서 입을 삐죽이는 모습이 나름 개그 포인트.미키가 아키라에게 가진 감정은 가족애에 가까웠지만 위기에 빠진 미키를 구해줄때보면 데빌화된 아키라에 밀려서 그렇지 독보적인 피지컬을 가지고있다. 미키가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1층에서 기관단총을 빼앗아 반격하지만 결국 폭도에게 곡괭이로 등을 관통당해 사망한다. 부적이라며 미키에게 준 귀걸이는 미키를 거쳐 유품으로 아키라에게 이어진다.[스포일러] 래퍼들 중 분량이 가장 많다.
  • 가비
    성우는 키무라 스바루.[10] 긴 레게 머리를 뒤로 묶은 래퍼. 팔에 문신이 있다.[11] 보통 이 쪽이 먼저 행동하는 경우는 없고, 와무가 행동하면 이 쪽도 행동하는 2인자 정도의 인물. 이 쪽도 일반인 치고는 피지컬이 좋은 편이다. 폭도들을 상대로 어깨에 칼을 박히고도 끝까지 폭도들을 처치하지만 배신한 바보에게 칼을 맞고 폭도들에게 난자당해 사망한다.
  • 쿠쿤
    성우는 YOUNG DAIS/키스 실버스틴. 본명은 마유타. 유일하게 본명이 나온 래퍼. 늘 황금색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미코에게 호감을 갖고 좋은 관계가 되지만 함께 간 파티에서 사바스가 일어나 미코가 데빌맨이 되고, 결국 미코에게 살해당해서 손가락 3개만 남는다. 그는 자유를 동경하여 손가락 마디에 Butterfly라는 문자를 새기고 있었는데, 살해당할 때에는 fly라는 문자만 남게 된다. 그가 쓰던 선글라스는 미코가 지니고 있었으며, 심경이 불안정했을 때에는 쓰고 다니기도 하였다.
  • 바보
    성우는 般若.[12] 밀짚모자에 턱수염을 기른 래퍼이고 가비와 마찬가지로 팔에 문신이 있다. 미키 일행을 구하기 위해 차를 구해왔지만 집을 덮친 폭도들과 맞닥드리게 되고 결국 겁에 질려 폭도와 합세해 친구들을 배신하고 살해한다. 이때 공포와 죄책감으로 맛이 가서 지진하는 동공과 일그러진 표정이 인상적. 이후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로 폭도들 사이에서 꼬챙이를 흔들다가 아키라가 분노로 뿜어낸 불꽃에 사망한다.
  • 히에
    성우는 AFRA. 눈을 가리고 있는 왜소한 체형의 래퍼이고 목에 별 모양의 문신이 있다. 래퍼들 사이에서는 특히나 존재감이 없으나 경찰이 총이 겨눠대는 와중에도 녹음기로 상황을 녹음하는 등 침착한 면모가 종종 보여진다. 아키라를 데려온 미코의 가방에서 실종된 쿠쿤의 선글라스를 본 뒤 조용히 의심을 품고, 아스카의 거짓 방송에 미코와 아키라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한다.[13] 아키라를 향한 미키의 관대한 수용에 감명받은 동료들이 미키의 편이 될 때도 혼자서 총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가, 결국 폭도들에 합세해 친구들을 배신하고 살해한다. 침착한 성정이 외려 독이 된 셈. 평소에 거의 무표정으로 다닐때와 대비되게 환하게 웃으면서끝까지 눈은 드러나지 않지만 동료들이 효수된 막대기를 흔드는 모습은 상당히 소름 돋는다. 바보와 함께 아키라에게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대사가 비트박스 밖에 없다. 진정한 성우 낭비

6. 그 외

  • 나가사키 코우지
    성우는 츠다 켄지로. 데빌맨의 정체를 세간에 폭로한 기자. 성공하지 못한 기자라 기자라기 보다는 젊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야한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에 가까우며, 미키의 그라비아 사진을 찍는 사진가이기도 하다. 특종에 목말라 미키의 수영복 사진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인물. 우연히 데빌맨으로 변신하는 아키라를 찍게 되고, 이 영상을 팔기위해 찾아간 인물이 하필이면 잠복한 악마였기에 차 안으로 들어온 겔머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이후에 아스카 료후도 아키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걸 우려해 직접 살해한다.

  •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사탄에 의해 언급되고 지구에 직접적으로 간섭하기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1] 사바스를 갔다오면 신체능력이 향상된다는 헛소문 아닌 헛소문에 쿠쿤을 꿰어서 갔다. 다만 쿠쿤 본인은 이런 파티가 익숙치않은지 태도가 상당히 어색한 편.[2] 미코가 기르는 꽃은 금어초. 그녀가 관리를 하지 않자 해골 모양이 되어 시들어 불길한 암시를 남긴다.[3] 데빌맨 모습이 거미인 모습을 봤을때 암컷 거미가 종종 짝짓기하는 도중에 수컷을 잡아먹는 것에서 본뜬 것으로 보인다.[4] 데빌맨이 된 직후에는 아키라와 비슷한 스모키하고 날카로운 눈매였다가, 이 이후부터 초반부 미코와 비슷한 둥글한 눈 작화로 돌아간다. 어떤 시점부터 완전히 미코의 인간성을 되찾았는지 보여주는 시각적인 장치인 듯.[5] 비슷한 케이스인 고다와는 정반대의 케이스인데, 둘다 데빌맨화된 초기엔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곤 각종 기행을 벌이며 다녔으나, 이후 미키는 데빌맨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인간으로서 죽지만 고다는 그저 살아남으려는 일념으로 데몬측에 붙은 다음 아키라에게 데몬으로서 살해당한다.[6] 참고로 작중 상당한 민폐 캐릭터인데, 래퍼들이 본인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고 그 일당이 총을 지니고 있다고 누명 씌우고 도망을 친다거나, 경기장에서 폭주해서 사람 여럿을 죽여 놓고 하는 말이 옥상은 육상선수가 있기 좋은 공간이 아니다.[7] 마라톤 소동 전에는 아키라가 고다의 내면의 슬픔에 공명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준이치를 촬영한 영상을 돌려보며 남몰래 우는 것을 보면 데빌화에 잇따르는 광폭화와 데빌맨으로 커밍아웃하며 애꿎은 학생들을 여럿 죽인 게 인성이 결정적으로 붕괴한 계기 같다. 마라톤 소동 후에는 준이치에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8] 다만 데몬족과는 별개의 개체이다.[스포일러] 그런데 이 귀걸이를 했던 사람들이 작중 모두 끔살당했기에 팬들중에는 저주받은 귀걸이란 드립도 나온다...[10] 래퍼 역할의 성우 중 유일하게 래퍼가 아닌 전문성우. 하지만 키무라 스바루 역시 성우계에서 힙합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11] 이 문신 때문에 경찰에게서 누명을 씌게 된다.[12] 재일 한국인 래퍼.[13] 아키라와 대치상황이 벌어지자 혼자서 미코를 향해 먼저 총을 발사하였으며 이후에도 모두가 아키라만을 경계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미코와 아키라 둘을 경계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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