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5 20:53:16

덜거르수렝깅 솜야바자르

출생 1974년 1월 7일 울란바토르
국적 몽골
가족 아버지 덜거르수렝깅 돈로브, 형제 덜거르수렝깅 다그와도르즈, 덜거르수렝깅 스가라그차
소속정당 몽골인민당
학력 몽골과학기술대학교(학사)
경력 광업 및 중공업부 장관(2017~2020)
울란바토르 시장(2020~2023)

1. 개요2. 생애3. 기타

1. 개요

몽골의 정치인. 제88대 울란바토르 시장.

전직 그래플링 선수 출신으로 굵직한 선수생활을 거쳐 정치계에 들어가 다양한 요직들을 역임했다.

2. 생애

1974년 1월 7일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는 타고난 장사 체질이였으며 그의 아버지와 형제 모두 레슬링 계열의 장사였다. 아버지인 덜거르수렝깅 돈로브는 몽골의 전통 레슬링 부흐 선수였는데 Zaan(코끼리) 등급으로 나담 축제에서 준결승을 차지한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국가급의 거물 선수였다.

자신도 아버지처럼 부흐에 입문하면서 선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떡잎부터가 남달랐던 그는 초월적인 힘과 피지컬을 앞세워 여러 대회를 휩쓸고 다닌 부흐 챔피언이였다. 이후 레슬링으로 전향해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1996 애틀랜타 올림픽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그야말로 그래플링의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2004년에 일본의 격투기 단체인 K-1과 계약해 링 위로 오르기도 했다.

2005년에 몽골과학기술대학교에 진학해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솜야바자르는 정치계에 입문해서 2020년 지방선거에서 높은 득표율을 자랑했고 3선 의원직을 사임하고 울란바토르 주지사와 시장을 겸임하는 다소 무모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는 의회 특권을 포기하고 몽골 정치계에서 최초로 행정부를 인수하게 되었다.

3. 기타

그의 동생인 덜거르수렝깅 다그와도르즈는 "아사쇼류 아키노리"로 최초의 몽골리안 요코즈나다.

대중에게는 "돌고스렌 스미야바잘"이란 이름으로 알려져있으며 K-1 선수로 출전해 밥 샙과 대결한 적도 있다. 일본 예능에서도 아사쇼류의 형으로 소개된 적이 있으며 K-1 이전 부흐 챔피언이였다는 홍보를 하기도 했다.[1]


[1] 일본에서는 부흐를 몽골 스모라 부르는데 최홍만한국의 요코즈나라 부르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