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1 23:14:16

대학살의 소녀

영어판 명칭 Massacre Girl
한글판 명칭 대학살의 소녀
마나비용 {3}{B}{B}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암살자
호전적

대학살의 소녀가 전장에 들어올 때, 다른 모든 생물은 턴종료까지 -1/-1을 받는다. 생물이 이번 턴에 죽을 때마다, 대학살의 소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생물은 턴종료까지 -1/-1을 받는다.
공격력/방어력 4/4
수록세트 희귀도
플레인즈워커 전쟁 레어
라브니카로의 귀환 시절 아조리우스 평의회의 최고위 현상수배범을 소개하는 아티클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로, 락도스 광신단 소속의 암살자. 해당 아티클에서는 8위가 "로틀레스 트롤"이었고, 5위가 크렌코와 그가 접선하고 있는 Mr. Taz라는 이름의 인물, 그리고 2위가 "보이지 않는 자"였다. 10위7위, 3위의 경우에도 커먼따리 실제 카드화되었다. 다만 스토리는 라브니카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제이스를 중심으로 흘러가며 거기에서 보이지 않는 자와의 대결 덕분에 2위가 더 부각되었기 때문에 1위인 대학살의 소녀는 그냥 맥거핀 정도로 치부되는 느낌이었으나...

보시다시피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대학살의 소녀 본인도 카드화되어 등장했다. 전장에 들어오면서 다른 모든 생물에게 -1/-1을 주고, 그 턴 동안 생물이 죽을 때마다 또 -1/-1을 준다. 그냥 전장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생물을 죽일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생물이 죽을 때마다 추가로 방어력을 깎아 또 생물을 죽일 수 있다. 하스스톤 해본 사람이라면 이 분이 떠오를 능력이다. 곧바로 한국에서는 모독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다른 게임에 이미 비슷한 능력을 가진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다른 게임을 기준으로 해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었는데, 일단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이 선행 평가였다. 하스스톤은 턴이 넘어가도 하수인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하수인의 체력 분포를 다양하게 남길 수 있어 모독 각을 보기 편했고, 거기에 고드프리 경은 피해 단위가 2로 매우 널널했기 때문에 사기 카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매직은 피해가 영구적으로 남지 않기 때문에 생물의 방어력만을 기준으로 해야 하므로 깔끔하게 매스각을 보기가 힘든데다 능력 격발의 방어력 감소도 1 단위라 처음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다만 출시 전에 고드프리 경과의 유사점에만 초점이 맞춰진 탓에 간과된 사실 중 하나가 있었는데, 고드프리 경은 자기 능력으로 생물이 몇이 죽든 한번씩만 다시 격발되는 것과 달리 대학살의 소녀는 여럿이 죽으면 죽은 수만큼 격발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지런하게 12345로 생물의 방어력 분포가 있을 필요가 없고, 11335는 물론 극단적으로는 11115여도 생물 다섯 개를 무적도 무시하고 전부 죽일 수 있다. 그리고 모독은 반드시 모독에 의해서 생물이 죽어야만 효과가 반복되는데 이 카드는 나온 턴에 어떻게든 생물만 죽으면 효과가 격발되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단으로 능력 격발을 도와줄 수도 있다. 이 장점 덕분에 오히려 출시 이후에는 각만 잘 잡으면 높은 위력을 발휘하는 고발비 매스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4C 공포군단 지휘 덱에서 종국을 대신해서 매스 역할로 메인/사이드합 두어장 정도 채용되고 있다. 공포군단 지휘로 무덤에 있는 생물들을 죄다 건져올 수 있기 때문에 내 생물이 죽는 것도 큰 손해가 되지 않고, 비취광채 레인저나 인어 가지보행자처럼 상황에 따라 방어력이 1이 되는 생물도 다수 채용되기 때문에 되려 대학살의 소녀 각을 보는 데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상대 전장을 청소하고 나면 4/4 호전적으로 여유롭게 상대의 명치를 때릴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생물이 죽어도 대학살의 소녀의 매스는 격발되기 때문에 함부로 다른 생물을 죽이는 것도 힘들다. 공포군단 지휘가 아니더라도 흑색 섞은 리애니 덱이라면 매스 생물로 우선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는 원래는 별다른 이펙트 없이 심심하게 -1/-1을 부여하던 카드였으나, 2019년 7월 패치로 전장의 모든 생물들을 X자로 반복해서 긋는 이펙트가 생겼다.

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