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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상 시상식

1. 개요2. 역대 내용3. 관련 문서

1. 개요


2001년 9월 30일~2002년 2월 24일에 약 5개월 동안 개그콘서트의 인트로 역할을 했으며 대종상 시상식을 패러디한 코너. 말 그대로 대충대충 시상을 하려는 코너다.

시작하기 전에 오바스[1]가 축하공연을 하고 나서 MC로 김지혜와 심현섭이 나오면서 당시에 나왔던 각종 영화드라마, TV 프로그램, 관용구들을 뒤를 이은답시고 패러디한 것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임혁필이 나와 스크림, 울트라맨 등을 보여줘 떴다.

예로 영화제목 패러디는 사탄의 인형을 패러디한 '사탕의 인형'[2], 용가리를 패러디한 '무갈이'[3], 이티를 패러디한 '싼티'[4],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 '엽기적인 할멈'[5] 등등이며, 최희선은 주로 자신의 컴플렉스인 무다리를 주 개그 소재로 썼다.[6] 이 밖에도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패러디한 '가족황수관'(...)에서는 박성호가 황수관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고, 국악한마당을 '국악 황마담'으로 패러디한 적도 있었다. 영화 '찍히면 죽는다'를 패러디한 '걷으면 죽는다'에서는 최희선이 다리를 걷어내기만 하면 쓰러지는 병맛 설정이 나왔다.

고정출연하는 사람은 오승훈[7]이병진이 아담한 크기로 나와 쇼를 하는 '아담 브라더스'[8][9], 강성범이태식이 나와 노래를 대충 부르는 '대충 싱어즈'가 있다.[10] 첫회에서는 김지선도 같이 쿨을 패러디한 컨셉이었고 "같이 삽시다" 이렇게 부르고 퇴장.

2002년 설날 특집에서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한 번은 다 가라를 부를 때 박준형이 나와서 무를 갈고, 한 번은 강성범과 듀엣곡을 불렀다.

특히 당시 막 방영된 갈갈이 삼형제에서 박준형의 아들로 출연(?)한 토마스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당시의 KBS의 주말연속극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를 패러디한 '아버지처럼 갈기 싫었어' 라는 제목으로 등장해서 아버지처럼 무를 갈기 싫고 자기는 뚫을 거라고 앞니로 콜라 페트병을 뚫었다(...). 물론 이것 역시 박준형이 분했다. (2001년 11월 25일 방영분)

마지막회이던 2002년 2월 24일 방영분에서는 이태선밴드가 대상을 받았다.

2. 역대 내용

1화
김준호(맹구)
최희선(안젤리나 쫄려)
이병진(무사 II)
오승훈(여장황후)
2화
3화
최희선(조선무)
대충싱어즈 - 파도
4화
김준호(지옥의 묵찌빠)
박성호(인도차이나)
이병진(벤허(배 넣어))
5화
이병진(옷말리는 바보)
박성호(DJ특공대)
오승훈(아침마담)
김대희(파스)
6화
이병진(간첩 리병진)
박성호(가족황수관)
김미진(볼륨만 높여요)
오승훈(국악황마담)
대충싱어즈 - 캔디
7화
김준호(사탕의 인형)
김대희(싼티)
최희선(여고계단)
이병진(이병진의 에로포즈)
대충싱어즈-삐에로가 좋아
8화
김대희 김지선 김상태(조영남가족)
최희선(샐러드 문)
박준형(무갈이)
오승훈(마담놀이)
9화
박준형(아버지처럼 갈기 싫었어)
최희선, 박성호(걷으면 죽는다)
10화
최희선, 박성호(공동근'무'구역 JSA)
박준형(무랑 루즈)
대충싱어즈 - 네박자, 고래사냥
11화
최희선, 박성호(동양의 '무'법자)
박준형(분수의 역류)
오승훈(에어브라)
대충싱어즈 - 잘못된 만남
12화
박준형(단무지 연수)
최희선, 박성호(가게 무 사)
이병진, 오승훈(아담한 때밀이)
대충싱어즈 - 희야
13화
박준형(나홀로 눈물)
최희선, 박성호(희선에겐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
이병진, 오승훈(크리스마스 대소동)
대충싱어즈 - 루돌프, 펠리스 나비다 + 호랑나비
14화
박준형(와혹장룡)
최희선, 박성호(여의도의 잠못이루는 밤)
이병진, 오승훈(살위 댄스)
대충싱어즈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사랑은 야야야
15화
16화
대충싱어즈 -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17화
신 스크림(임혁필, 박준형)
18화
19화
엽기적인 할멈(김시덕, 김민정)
태권 v(박준형, 임혁필)
20화
울트라맨(박준형, 임혁필)
21화(마지막회)

3. 관련 문서



[1] 김성규 서길자 유은주 외 여자 댄서[2] 김준호가 칼 대신 막대사탕을 들고 나오고, You Die라고 하다가 Darling I Love You라고 했다.[3] 박준형이 나와서 무를 간다.[4] 김대희가 나와서 "'이 티'가 얼마냐고?, 2천원이다~" 라고 한다.[5] 김시덕, 김민정.[6] 예로 세일러문을 패러디한 '샐러드문', 여고괴담을 패러디한 '여고계단' 등. 여고계단의 경우 계단이 많아서 다리에 알이 배겼다는 설정. 박성호와 같이 공동경비구역 JSA를 패러디한 적도 있는데, 최희선이 "이상 무!" 라고 하며 무다리를 들어올리는 개그도 있었다.[7] 당시 활동명 황승환[8] 초기에는 '아담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안정효가 자신의 저서 '가짜 영어사전'에서 개그콘서트를 다루면서 아담 패밀리라고 하면 성경의 아담의 가족을 말하는 것인데 정작 TV에 나오는 걸 보면 아담스 패밀리랑 같은 가족이었다는 식으로 헛발질을 하기도 했다. 물론 아담한 가족이라는 뜻과 함께 아담스 패밀리와의 유사성도 같이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만.[9] 이 때는 김성규가 탈퇴한 후였다.[10] 예로 UN의 파도는 '눈이 부시다'까지 부르고 끝을 내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