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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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4 |
1. 개요
대한민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대우자동차에서 개발했던 전기자동차 프로토타입이다.2. 상세
1991년에 정부에서 발표한 'G7 프로젝트'[1]로 인해 대우자동차에서 만든 후 1996년에 공개한 전기차 프로토타입이다. 4월 20일에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고, 5일 뒤에 열린 부평공장 발대식에서 시범 운행 및 전시 행사 등을 거쳤다.씨에로를 기반으로 했으며, 1995년 8월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개발 비용은 5억 8,000만원이었고, 10대를 시범 제작하였다.[2] 차량 생산은 기존 승용차와 동일한 제조 공정을 거친 후 전기차 부품을 추가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델파이 사의 14kWh의 납축전지 배터리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AC 모터, IGBT 인버터는 독일 지멘스 사 제품을 활용했고 기존 대비 400kg 정도 공차중량이 늘어났다. 수랭식을 채택한 차량이었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220V 전원 플러그 사용 시 6시간, 급속 충전기로 15분이면 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00km 정도였다고 한다. 최고 출력은 95마력, 최고 속도는 120km/h, 최대 토크 160Nm, 제로백은 약 15초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고압 타이어 및 전기차 전용 냉난방 기술을 적용하였다.
실제로 차량 양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고 정부에서 무공해 전기차 형식 승인이 이루어졌고 1996년 9월부터 민간 판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기존 씨에로의 3~5배 정도 되는 가격으로 인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3] 현재는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1] 전기차 등을 개발해 과학기술을 G7 국가 수준으로 만들자는 계획이었다.[2] 이 중 3대는 사내에서 운행되었고, 남은 차량들은 대한민국 환경부 및 한전, 2대는 대우의 고등기술연구원에서 전기차 경제성 연구를 목적으로 1998년 4월부터 용인 및 안성 등지에서 운행한 바 있었다.[3] 비슷하게 기아에서도 프라이드 전기차를 만들었고, 이 쪽은 실제로 판매까지 했는데 약 10대 가량 정도만 판매된 걸 제외하면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