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woo Leganza NGV
1. 개요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했던 레간자를 기반으로 한 NGV(천연가스차량) 프로토타입. 친환경차를 표방했지만,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진 못했다.2. 제원
대우 레간자 NGV (DAEWOO Leganza NGV) | |
제작 시기 | 1997년 3월~1997년 6월 |
엔진 | 2.0 DOHC(C20SED) |
배기량 | 1,998 |
구동방식 | 앞 엔진-앞바퀴굴림(FF) |
출력 | 휘발유 엔진의 95% |
전장 | 4,671mm |
전폭 | 1,779mm |
전고 | 1,437mm |
축거 | 2,670mm |
연료공급방식 | 전자식 연료분사 |
연료탱크 | 120L |
1회 충전 주행거리 | 400km[1] |
1회 충전 최고시속 | 175km |
3. 상세
개발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환경규제 기준 강화로 인한 것과 국가 프로젝트였던 G7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물이 결합되어서 제작되었다. 대우자동차 측에서는 DEV 시리즈를 위시한 전기자동차 라인업과 로얄프린스 등을 기반으로 한 천연가스 차량 개발을 해 왔고, 1994년에 에스페로 등을 기반으로 한 NGV-II를 선보이는 등 성과를 내놓은 상태에서 해당 규제를 충족시키면서 실제 양산차 제작 및 개발하던 것으로 추정된다.1997년 출시 시점에서에서 동년 7월 즈음에 만들어졌으며, 실차는 제2회 서울모터쇼 때 등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1997년 7월 즈음에 서울, 인천 등 6개 도시에서 60대를 시범운행하기도 했으며, 2000년까지 총 15만대를 보급할 계획이었다. 이후 실차는 소수가 참여했던 비공개 방식의 친환경차 관련 전시회 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및 미국 시장에도 수출 계획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바에 이르는 고압의 CNG를 레귤레이터를 거치면서 7바로 낮춰져 가스 인젝터를 통해 엔진에 분사되는 형식이며, 2.0 DOHC 엔진을 CNG 엔진으로 개조했다. 1회 충전 시 400km, 최고 속도는 175km/h를 냈으며, 연료탱크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충전설비 설치 및 정부지원, 법규 제정 문제와 1999년에 대우그룹 자체가 공중분해되면서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1] 시내주행 시 주행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