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대본청 Alexandrine parrot[1] | |
학명 | Psittacula eupatria Linnaeus, 176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앵무새목(Psittaciformes) |
상과 | 참앵무상과(Psittacoidea) |
과 | 목도리앵무과(Psittaculidae) |
아과 | 목도리앵무아과(Psittaculinae) |
족 | 목도리앵무족(Psittaculini) |
속 | 목도리앵무속(Psittacula) |
종 | 대본청(P. eupatria) |
멸종위기등급 | |
사진은 수컷 대본청.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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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앵무새의 일종. 국명인 대본청의 유래는 불분명하다.2. 특징
몸길이 56~62cm 정도의 대형 앵무새다. 서식지는 남아시아와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동남아시아다.[2] 검은색과 장미색으로 된 목덜미 부분의 색띠가 특징으로, 그래서 목도리앵무라고 불리기도 한다.[3] 이 색띠는 수컷에게만 나타나기에 뉴기니아앵무처럼 성별 구별이 쉬운 편이다. 야생에서는 보통 작은 무리를 짓고 살며 씨앗, 과일, 농작물 등을 먹는 초식성이다, 11월에서 4월 사이에 번식한다.3. 사육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회색앵무처럼 주변의 소리나 사람 목소리 흉내를 잘 낸다. 식성이 약간 까다로운 편이므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입맛에 길들여 주는 것이 좋다. 크기만 빼면 거의 똑같이 생긴 목도리앵무와 종종 혼동되지만 대본청이 목도리앵무보다 훨씬 크다. 사람을 잘 따르는 편.4. 기타
도쿄의 주택가에서는 키우다가 파양 당하거나 방생 당한 개체들이 번식하여 개체수가 닭둘기 수준으로 불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앵무새는 대본청이 아니라 근연종인 목도리앵무다.인도에서 "미투"라는 이 애완 앵무새가 주거침입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데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적이 있다.[4][5]
[1]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 유명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인도에서 데려왔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2] 이 새의 원산지 중 하나인 인도에서는 많이 키운다. 웬만한 인도 중상류층 가정 중 앵무새가 있는 가정은 대부분 이 종이다.[3] 다만 실제 목도리앵무는 같은 속이라서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관계이긴 해도 엄연히 다른 종이니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4] 범인은 피해자의 조카로, 사건 이후 조카에게 보이는 앵무새의 격앙된 행동을 보고 조카에게 수상한 구석이 있었음을 알았다고 한다. SBS의 동물농장에서도 취재한 바 있다.[5] 심지어 피해자의 개까지 입막음하려고 살해했는데, 앵무새만은 그냥 냅뒀으나 오히려 기억력이 좋은 앵무새는 살인 사건 조사에 큰 도움을 주게 된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