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2 21:47:01

달렉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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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ek Thay.

닥터후의 등장인물. 달렉들의 비밀결사인 스카로 교단의 일원. 더빙판 성우는 자스트과 동일한 김소형.

뉴 시즌 2부터 등장한 달렉으로, 달렉으로서는 드물게도 제대로 된 이름이 있다.

그 직책은 '적들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으로, 더 나은 말살법 및 달렉 전체를 위해서 상상하는 것을 허락받은 달렉. 그 때문에 '최후의 시간대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스카로 교단의 리더격 달렉인 달렉 섹, 동료인 달렉 자스트, 달렉 칸과 함께 보이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넘어와서는 '현재 지구의 역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토치우드 1에서 '구'의 연구를 하고 있던 라제시 싱 박사를 다른 교원들과 함께 뇌파를 추출해 '유령'들이 현재 지구를 침공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내고 죽인 후[1][2] 짬밥이 꼴찌라선지 달렉 섹의 명령으로 연구실 바깥을 조사하다 사이버맨 2명과 맞닥뜨린다.

이후 "정체를 밝혀라", "너부터 먼저 정체를 밝혀라" 하는 식으로 초딩 같은 말싸움을 하다(…)[3] 사이버맨 유닛 10-65가 "우리는 비슷한 종족이다. 허나 너희의 디자인은 우아하지 않다."고 하자 "달렉한테는 우아 개념이 없다."고 맞받아친 후 사이버맨 측이 동맹 제안을 하자 "요청을 거절한다."며 씹은 뒤 "적대적 요소는 삭제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공격하는 사이버맨 둘의 공격을 역장으로 씹고, Exterminate!를 외치며,[4] 데스 레이로 골로 보내버린다.

이후 타임로드의 죄수선인 '창조의 궤'를 열어 런던 상공에 수백 만의 달렉 때를 풀어놓았으나 닥터의 잔머리로 인해 보이드로 빨려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긴급 시간이동을 이용해서 탈출했다.

이후 뉴 시즌 3에서 재등장,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이용해서 '달렉 인간'을 만들어내고 있었으나 종족 전체의 생존을 위하여 인간과 융합, '인간 달렉'이 된 달렉 섹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융합 직전에 '이거 순수성에 어긋난다'며 중단을 요청했으나 씹혔다) 스카로 교단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달렉 섹을 제압해 붙잡는다. 그리고 달렉 인간 군대를 만들어내 닥터를 죽이고 지구를 정복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자신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달렉 인간 군대에 의해 달렉 자스트와 함께 죽고 말았다.


[1] 이 때 로즈 타일러가 "저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라고 말하자 "살려둘 필요도 없었다."고 대답한다.[2] 죽일 필요가 없었다는 소리가 왜 나왔냐면, 그 연구원의 뇌파에서 정보를 캔게 아니라, 연결용 마이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것이기 때문. 즉, 마이크에서만 따로 정보를 캘 수 있었는데 굳이 뇌파까지 쥐어짜서 골로 보냈으니 저런 소리가 나온 것.[3] 이 때 미키 스미스 曰, "스티븐 호킹 vs. 말하는 시계 같군."(…) 스티븐 호킹이 쓰던 전자보이스의 이름이 달렉인데 이걸 비유한 듯.# 참고로 이러다가 세이가 "달렉은 명령따위 안 받는다"라고 해서 사이버맨이 "ㅇㅇ. 너 달렉임"이라 파악하고 (...) 섹이 "쟤네 꼬라지가 열등한 사이버맨이랑 닮았음"이라고 전해준다(...)[4] 시즌 9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무기 장전하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