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 |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 |
장르 | 판타지 |
작가 | 이미예 |
출판사 | 팩토리나인 |
최초 출판일 | 2020. 07. 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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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발간된, 이미예의[2] 판타지 소설. 출판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했다. 2021년에는 후속작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이 출간되었으며, 연말에는 100만부를 돌파했다.이 작품은 작가가 한 번도 습작을 써서 문단에 도전하지 않고, 독립출판 강좌를 듣다가 텀블벅을 통한 출판을 권유받아 출판했다가 입소문으로 대박이 난 경우이다. 다만 작가의 길을 걷는 건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는지, 학생 시절부터 유명 만화, 소설 등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면서 노력해왔고, 현실적인 문제(전세 대출)가 해결되자마자 꿈을 이루고 싶어 직장을 포기했다고 한다.
2. 설정
자세한 내용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3. 줄거리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취업 준비생인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직하며 경험하는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3]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사건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건물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주로 일어난다. 작중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도시에서 가장 멋진 건물, 즉 랜드마크와 청년들의 꿈의 직장으로써 묘사된다.
현실 세계의 사람들은 잠들면 모두 이곳에 오게 되며, 자신이 자면서 꿀 꿈을 백화점에서 골라 잠에 빠지게 된다. 꿈에 대가가 필요하진 않지만, 잠에서 깨면서 꿈을 꾸면서 가졌던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백화점에 지불하게 된다. 꿈에 빠지는 장소는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꿈세계의 주민들이 아닌 현실 사람들이 늘 카페나 한적한 곳에서 곯아떨어져 있는 모습도 묘사된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페니
본작의 주인공인 붕 뜨면서도 습기 찬 단발머리의 젊은이.[1권] 초반부터 매우 현실적이게도 암기 과목인 꿈 관련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보여주나 친구인 녹틸루카, 아쌈[5]에게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라는 책을 추천받고 꿈에 대한 생각을 잘 표현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직하게 된다.[6] 취직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한 것까지는 아니기에 생각보다 모르는 것이 많으며, 독자들과 똑같은 입장에서 배우게 된다.이름은 액면 단위의 최소 단위인 페니(penny)에서 따왔다고 한다.
달러구트가 페니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
4.1.2.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사장. 공식 웹툰의 묘사에 따르면 미중년 남성이며, 시간의 신의 셋째 제자의 오랜 후손이다.1층에서 일하는 웨더와 친하다. 거주지는 백화점 5층에 비밀스럽게 자리한 다락방이며[7] 건물 밖에서 보면 뾰족한 삼각지붕에 창문만 달린 사람이 살기에도 적합해 보이지 않는 크기라고 한다.[8] 그가 가장 만족하는 점은 출퇴근이 3분이라고 한다. 특이하게 방 중앙에 4가지의 프레임, 높이 소재까지 다른 침대들이 머리 부분을 맞대고 있는데 이유는 매일 밤 꾸고 싶은 꿈에 분위기에 따라 골라 눕기 위함이라고 한다
4.1.3. 웨더
1층의 매니저. 나이는 달러구트와 비슷하다. 달러구트가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기까지 큰 기여를 한 인물이며[9] 달러구트와는 달리 독신이 아니다. 가족을 많이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며, 그럼에도 업무에서는 최고참으로 그려진다. 휴가 시스템이나 금전 등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으며[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내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다. 그 이유는 후술.4.1.4. 비고 마이어스
2층의 매니저(평범한 일상). 가방끈이 긴 대학 출신이며 그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11] 일처리를 잘하며 휘하 직원들이 전부 깔끔한 게 특징이다. 완벽주의자이며 일종의 꼰대라, 웨더와 많은 마찰을 빚는 게 특징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꿈 등 평범하고 보편적인 꿈들을 팔지만, 그의 말로는 본인이 직접 검수한 최상의 꿈만을 다룬다고 한다.4.1.5. 모그베리
3층의 매니저(판타지나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 매니저들 중 가장 비중이 적은 캐릭터로, 초반에 레프라혼 요정들의 꿈을 파는 것을 마뜩지 않아 하며 요정들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뒤엔 별로 없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에서는 비중이 꽤 늘었다. 책에서는 최연소 매니저로 언급된 바 있다.4.1.6. 스피도
4층의 매니저(낮잠용 꿈).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나, 일처리 하나는 굉장히 빠르다. 꿈 제작자를 닦달해 순식간에 재고를 다시 확보할 정도이나, 일처리 속도에 비례하는 그의 수다에 그를 오래 상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12] 역으로 그는 귀가 얇아 다른 사람들의 말에 굉장히 잘 속아넘어가며, 관련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완벽주의자이며, 휴가까지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계획이 틀어지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주 우연히도(!) 페니를 속여 설렘 1병을 훔친 사기꾼을 잡은 적이 있다.[13]4.2. 꿈 제작자들
4.2.1. 킥 슬럼버
13살, 데뷔했을 때 상을 수상한 천재이다. 그 수상한 꿈의 이름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선천적으로 오른쪽 무릎 아래가 없이 태어났다. 이제는 와와 슬립랜드와 연인 관계이고, 애니모라 반쵸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에서 "우린 내년에 그랑프리를 탈 거예요" 라고 언급한 바 있다.[14]
4.2.2. 야스누즈 오트라
중년의 꿈 제작자. 출시 전부터 작품을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편이다. 보통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꿈을 만든다. 몇 년, 혹은 며칠의 시간을 담는 꿈 또한 그녀의 특기이다. 값비싼 옷들을 즐겨입고, 요금은 늘 선불을 원한다. 짧은 머리와 현대적인 옷차림 덕에 과거의 도제 같은 사람과 소꿉친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대비된다.4.2.3. 와와 슬립랜드
풍경 제작의 천재. 그녀가 만든 꿈의 풍경은 실제보다 아름답다고 찬사받는다. 긴 적갈색 머리와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굉장히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된다. 다른 꿈 제작자인 킥 슬럼버와 연인이다.4.2.4. 도제
죽은 자가 나오는 꿈을 만드는 제작자. 비중이 제일 적고 직접 등장한 적은 한번도 없다. 대사도 하나뿐. 어릴때부터 죽은 자들을 만났었기 때문에 옷차림과 말투가 과거 조선의 옷차림과 말투와 흡사하다. 한국계일 가능성도 있다.달러구트 꿈 백화점 2에서는 분량이 많이 나오고, 직접 등장 대사도 은근 있다. 2에서는 생김새도 나오는데, 길고 날카로운 눈초리, 틀어올린 머리, 그리고 청색 도포를 입고 다니고, 수려하지만 서늘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분량은 다른 꿈 제작자들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 안타까운 점은 어릴 때부터 죽음을 본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고 한 것.
4.2.5. 아가냅 코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꿈 제작자. 나이는 달러구트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며 노인으로 묘사된다. 태몽을 만드며 태몽을 만들고 남은 것은[15] 예지몽이 된다. 예지몽이 뭐 대단한 것을[16] 가르쳐주는 꿈이 아니기에 예지몽은 제대로 팔아 꿈값을 받아낼 수 있는 달러구트에게만 주어진다. 과일을 좋아하는게 특징이다.[17]4.2.6. 막심
악몽을 제작하는 꿈 제작자. 페니의 묘사대로라면 키가 크고 어깨가 넓고 손발이 크다고 한다. 얼굴도 꽤 잘생긴 듯하다. 하지만 자세가 이상하게 구부정해 보인다. 꿈이 굉장히 세세하고 사람 하나하나에 맞춰져있는게 특징이며 커튼으로 빛을 모두 가린 어둑어둑한 집에 살고 있다.달러구트가 첫 판매자로서 그의 꿈을 사주고 있다. 이익을 많이 얻지는 않지만 달러구트가 워낙 꿈을 사람에 맞춰서 잘 팔아주는 덕분에 꽤 쏠쏠한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반부에는 페니와 러브라인으로 연결될 복선이 있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18] 페니 앞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은근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후반부엔 등장하지 않는다.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두 번째 제자의 후손이다. 정확히는 두 번째 제자의 후손인 아틀라스의 아들이다.
4.2.7. 애니모라 반쵸
동물이 꾸는 꿈을 만드는 꿈 제작자. 산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산다. 책의 후반부에 12월-'이달의 베스트셀러'를 받아서 니콜라스를 꺾었다.4.2.8. 니콜라스
아이들을 위한 꿈을 만드는 꿈 제작자. 산타클로스이다. 12월에만 꿈을 제작하여 12월-'이달의 베스트셀러' 부문에 1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19]비수기일 때는 북쪽 만년 설산에 있는 니콜라스의 오두막에서만 머문다.
[1] 2021년 11월 709쇄 발행.[2]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로 입사해 생산설비관리를 담당하는 등의 일을 하다가 퇴사하고 작가의 길을 걸어 나름 화제가 되었다.[3] 직원들의 이름은 하나같이 이국적이다. 다만 페니가 일하는 시간(한국 손님이 많이 오는 시간)의 영향으로 손님들은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이름의 손님들이 많이 등장한다.[1권] 홍보용 북카드(카드뉴스)에서는 뚱한 인상의 안경을 쓴 모습으로 나오지만, 2권 홍보용 북카드(카드뉴스)에서는 그림체가 바뀌어서 안경을 벗은 모습으로 나온다.[5]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동물. 옷을 벗고 자는 문화가 있는 서양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수면 가운을 입혀주는 일을 한다.[6] 작중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높은 급여, 명절엔 꿈으로 복지, 원하는 시간에 근무 등 거의 신의 직장이다.[7] 지금까지 달러구트가 벌었을 재산 등을 생각하면 꽤 어울리지 않는 거처이다.[8] 생각 보다 안은 넓다.[9] 작중에서 웨더는 "싸구려 도시락을 먹어도 힘이 나던 시간은 지나갔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달러구트와 30년째 일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달러구트가 꿈을 판매한 지 30년 정도 되었다고 했으니 처음부터 함께 일한 동업자인 셈.[10] 그 와중에 휴가 시스템은 원하기만 하면 바로 휴가가 처리되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11] 원래대로라면 대학을 잘 졸업하고 꿈 제작자가 되었겠으나, 자각몽을 꾸는 사람에게 사랑에 빠져(그녀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1번 단골손님이다), 자신이 나오는 꿈을 만들었다가 제적당하고 말았다.(자신들이 나오는 꿈을 제작하면 안되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 규칙 때문에 2권에서, 꿈 세계에 1번 손님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꿈을 만들 때 3인칭 시점에서 1번 손님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만들어야 했다.)[12] 4층 직원들도 그의 쉬지 않는 입을 굉장히 싫어하며 그가 잠깐 교육을 갔을 때를 가장 좋아했다.[13] 1권 에필로그 '스피도의 완벽한 하루' 에서 노인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사기꾼을 번호표를 구걸하는 것으로 오해해 자기보다 빠른 번호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근처에 졸고 있던 경비원에게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며 얼버무렸다.[14] 시상식에서 와와 슬립랜드에게 고백했다.[15] 확실하지 않다. 책에서는 '나머지' 라고 언급된다.[16] 예를 들면 로또라던지..[17] 코코는 첫 번째 제자의 후손이다. 두번째 제자의 후손은 아틀라스, 세번째 제자의 후손은 달러구트 참조.[18] 2권에서 야스누즈 오트라가 막심이 페니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19] 하지만 1권에서는 복병인 애니모라 반쵸에게 밀려 12월 이달의 베스트셀러에 당선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