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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마노와 더불어 세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일본의 거대 낚시용품 제조회사. 모기업으로 글로브라이드 주식회사를 두고 있으나 인지도는 낚시 장비 브랜드인 다이와 쪽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사실상 본체다. 실제로도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브라이드를 통한 유통은 테니스, 골프,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용품을 주로 생산한다.2. 상세
낚시 관련 장비와 용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메이저 종합 조구 회사로서, 특히 낚시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퀄리티 제품들을 만든다. 타사와 차별되는 점은 낚시장비에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는 점으로, 낚시대의 끝부분을 티타늄으로(...) 만드는가 하면 릴에 자성유체를 이용한 방수설계를 하기도 하며, 카본으로 된 낚시대의 가이드, 동작에 따라 변형되는 베이트릴 라인 방출구, 특이한 아치형상의 스피닝릴 로터, 릴 몸뚱이를 통으로 만드는 등 온갖 희한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대부분을 성공적으로 양산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대신 그만큼 가격 또한 창렬한 편이며, 특히 부품의 가격과 수리비가 욕나올 정도로 비싸다. 다행히 한국다이와 정식 수입품은 1회에 한해 혜자스러운 보증을 해주니 구매시엔 가급적 한국다이와정공 정품을 구입하도록 하자.낚시장비 외에도 패션이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로고를 기하학적인 형태의 엠블렘으로 변경한 이후 미니멀라이즘을 토대로 홈페이지를 일신하고 감성을 내세운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말 그대로 다이와 엠블렘 하나만 박혀 있어도 간지가 흐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낚시 패션의 선두주자가 된 상황. 낚시장비와 용품들의 디자인 또한 타회사들에 비해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선이 아름답고 감성이 넘친다는 평이 많다.
2.1. 낚시릴
다이와에서 로드와 함께 가장 주력으로 삼는 분야이며, 릴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능으로 거의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 물건을 만들어 낸다. 특히 기어의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럽기 짝이없는 릴링감을 가진 릴을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다이와와 시마노밖에 없다. 시마노 릴과는 비슷한 점도 차이점도 많지만 한마디로 대표하자면 회전의 드라이함과 촉촉함으로 말할 수 있
LT 컨셉 이전의 다이와 릴은 리니어 샤프트라는 구조와 CNC로 깎은 첨예한 기어날을 통해 매우 가볍고 드라이한 회전이 장점이었다. 시마노의 릴들이 고급 세단이라면 다이와의 릴은 스포츠 쿠페 같은 느낌으로, 관성에 의해 부드럽고 중후하게 돌아가는 시마노의 릴과 달리 다이와는 날카롭지만 다소 경박하게 돌아가는 릴이라고 요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LT 컨셉으로 세대교체 이후, 터프디지기어라는 요물을 발표하며 이 다이와의 날카로운 회전감은 최상급기종을 제외하곤 더이상 느끼기 힘들게 되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제 다이와의 릴들도 대체로 시마노와 비슷한 릴링감을 보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이와 특유의 스포츠카같은 감성의 릴링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리얼포 세대의 정점을 찍은 12~15 이그지스트, 17 스티즈 스피닝, 17 월하미인EX 등[1]을 추천한다.
감성을 중시하는 회사답게 낚시 대상어종별로 다양한 전용기들을 많이 만들며 때때로 일부 전용기는 하이엔드급 스펙으로 만들어 버리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LT 컨셉 이후로 고가형 모델에는 MQ바디라는 기술을 적용. 시마노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는등 시마노를 뛰어넘는 혁신이라는 평이 많다. 저가형 모델중에서도 기본기가 뛰어난 레가리스LT,후에고LT 모델은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나 갓성비로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끈 모델이다. 다만 중급형에서는 시마노의 울테그라, 스트라딕, 밴포드라는 베스트셀러 모델에 비해 칼디아등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하다.
3. 주요 라인업 (릴)
일본 내수용으로 나오는 기본모델 외에 해외 다이와 지사나 한국다이와에서 각국 전용으로 판매하는 모델들도 있다. 유럽, 호주,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갖 종류의 커스텀 디자인 모델들을 내놓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이와 릴의 모든 모델을 모아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된다. 한국전용 모델은 한국다이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등재된 모델 이외에도 카탈로그에만 나오는 모델이나 카탈로그에조차 안나오는 국내전용 또는 글로벌모델들이 한국다이와 정품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한국전용 모델은 대부분 단가를 줄이고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게 출시되는 편이다. 가성비 깡패로 유명한 레브로스 A가 바로 한국전용 모델. 후속모델인 레브로스 LT도 전작에서 재미를 봤는지 전작인 A처럼 부품(베일) 단가를 줄여 한국전용으로 출시되었다.3.1. 스피닝릴 (범용)
시기에 따라 모델명이 바뀔 때도 있지만 대부분 아래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3.1.1. 보급형
- 스윕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월드스핀, 조이너스, 크레스트, 리버티, 리갈, 주피터, 프로슈터, 라구나 등
이 등급은 거의 모든 릴이 대체로 거기서 거기이며 수도 없이 많은 해외버전들이 국내에서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이와의 이름을 딴 5~6만원 이하의 정말 다양한 릴들을 볼 수 있다. 한국다이와에서 주로 유통하는 기종은 크로스파이어와 리버티클럽, 크레스트, 프로슈터가 있으며 리갈과 스윕파이어는 대표적인 북미버전 모델이다. 해외모델은 모델명-호수 뒤에 b 혹은 bi 가 붙은 게 있는데, bi는 인피니트 리버스(원웨이베어링)가 적용, 그냥 b는 미적용인 모델로 미적용 모델은 릴링 스톱시 핸들 백래시(역방향 유격)가 큰 편이라 루어낚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3.1.2. 엔트리급
- 레브로스, 레가리스, 엑셀러, 프림스
레브로스와 레가리스, 엑셀러 세 모델은 글로벌 모델로 수많은 파생형과 등급 변동이 있어 왔으며 현재는 레브로스, 레가리스, 엑셀러 순서로 등급이 올라간다. 프림스는 이들보다는 한단계 고급형으로 외관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단, 17년 정도쯤부터 프림스가 성능적으로 엑셀러와 거의 동급이 된 상황. 프림스와 동일한 성능의 글로벌 모델로 후에고가 있으며 비슷한 성능에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다이와에서도 정식 유통된다. 특히 15 레브로스가 압도적인 가성비를 들고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현재는 후속작인 레브로스 LT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1.3. 중급기
- 렉사, 칼디아, 세오리, 발리스틱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릴을 사용하는 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이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 특히 루어낚시의 경우 던지고 감는 일이 매우 많으므로 릴에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할수록 낚시가 쾌적해진다.
인기 모델로 칼디아가 있으며 해외버전 모델이던 렉사, 세오리, 발리스틱이 아시아판으로 리뉴얼되어 발매되었다. 렉사는 중저가형의 터프 컨셉 릴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단단한 내구성과 강성을 가진다. 세오리와 발리스틱은 경량 특화모델로 소형어종 루어낚시에 적합하다. 칼디아는 범용이지만 신형일수록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이며 LT 컨셉으로 전환후 더욱 가벼워져 경량릴 축에 속하게 되었다.
인기 모델로 칼디아가 있으며 해외버전 모델이던 렉사, 세오리, 발리스틱이 아시아판으로 리뉴얼되어 발매되었다. 렉사는 중저가형의 터프 컨셉 릴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단단한 내구성과 강성을 가진다. 세오리와 발리스틱은 경량 특화모델로 소형어종 루어낚시에 적합하다. 칼디아는 범용이지만 신형일수록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이며 LT 컨셉으로 전환후 더욱 가벼워져 경량릴 축에 속하게 되었다.
3.1.4. 고급기
- 루비아스, 세르테이트, 에어리티, 이그지스트
40만원 이상 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성능은 중급기와의 차이가 체감될 정도로 우수하다.
플래그십인 이그지스트는 말이 필요없는 다이와 최고성능의 모델로 특히 초경량, 고강성, 경쾌한 회전을 모두 가지는 걸 특징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게 부품의 제조공정 또한 한차원 더 높인 차별화된 모델로, 플래그십답게 가성비는 창렬하기 때문에 나는 플래그십 아니면 안된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굳이 장만해야만 할 이유는 없다. 굳이 이그지스트의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이그지스트와 같은 설계 컨셉에 부품 열화판인 루비아스를 구매하면 된다.
세르테이트는 이그지스트와 달리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튼튼하게 만드는 모델로 거칠고 터프한 농어 루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2021년에는 구구세대의 하이엔드급 모델이던 에어리티가 루비아스 에어리티라는 다소 애매한 이름으로 부활했는데 이그지스트와 거의 동일한 스펙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좀더 멋스러운 도색으로 인기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가 많았는지 2023년에 에어리티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
플래그십인 이그지스트는 말이 필요없는 다이와 최고성능의 모델로 특히 초경량, 고강성, 경쾌한 회전을 모두 가지는 걸 특징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게 부품의 제조공정 또한 한차원 더 높인 차별화된 모델로, 플래그십답게 가성비는 창렬하기 때문에 나는 플래그십 아니면 안된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굳이 장만해야만 할 이유는 없다. 굳이 이그지스트의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이그지스트와 같은 설계 컨셉에 부품 열화판인 루비아스를 구매하면 된다.
세르테이트는 이그지스트와 달리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튼튼하게 만드는 모델로 거칠고 터프한 농어 루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2021년에는 구구세대의 하이엔드급 모델이던 에어리티가 루비아스 에어리티라는 다소 애매한 이름으로 부활했는데 이그지스트와 거의 동일한 스펙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좀더 멋스러운 도색으로 인기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가 많았는지 2023년에 에어리티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
23년에는 계속되는 스피닝릴 경량화 전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기세로 이그지스트의 초경량 커스텀 버전을 발매했는데, 무려 SF(Super Finesse)라는 네이밍을 사용했다. 커스텀 파츠가 많이 사용되는 핸들을 제외한 여러 부분에 내구성, 방수성을 더욱 희생해 경량화를 추구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섬세한 드랙성능을 위해 스풀과 드랙의 구조도 바뀐 특수한 설계로 제작되어 2000번 사이즈가 135g 컷이라는 충격적인 가벼움을 자랑하고 있다.
3.2. 스피닝릴 (어종 전용)
다이와는 다양한 어종별 전용 브랜드를 발매하고 있으며 일부 특정 장르들은 깔맞춤을 위해 연식이 바뀌어도 항상 유지되는 컬러 컨셉이 존재한다.
* 모어댄, 엑스파이어 (농어)
세르테이트를 기반으로 더욱 터프한 컨셉으로 만드는 모어댄이 유명하다. 하이퍼디지기어라는 청동계 합금 기어를 사용해 다이와의 소형릴 중엔 가장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막강한 방수 성능도 일품이지만 가격 역시 이그지스트를 넘어서는 창렬 그 자체. 엑스파이어는 농어 카테고리에 들어 있지만 농어보다는 바다루어 전반을 타겟으로 하는 위치에 가깝다. 특이하게도 레버브레이크가 달린 모델도 만들며 모어댄 LBD의 경우 정신나간 가격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 모어댄, 엑스파이어 (농어)
세르테이트를 기반으로 더욱 터프한 컨셉으로 만드는 모어댄이 유명하다. 하이퍼디지기어라는 청동계 합금 기어를 사용해 다이와의 소형릴 중엔 가장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막강한 방수 성능도 일품이지만 가격 역시 이그지스트를 넘어서는 창렬 그 자체. 엑스파이어는 농어 카테고리에 들어 있지만 농어보다는 바다루어 전반을 타겟으로 하는 위치에 가깝다. 특이하게도 레버브레이크가 달린 모델도 만들며 모어댄 LBD의 경우 정신나간 가격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 에메랄다스 (에깅)
다이와의 에깅 브랜드. 레가리스부터 루비아스까지 다양한 등급의 릴을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는 다이와가 적극적으로 미는 전용릴 브랜드. 에메랄다스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관련 상품도 로드, 라인, 에기, 가방, 케이스 등 엄청나게 다양하다. 2500번(LT2500~LT3000) 사이즈를 고집하며 더블핸들 모델이 주력으로 발매된다.
- 월하미인 (볼락, 아징)
에메랄다스와 함께 다이와가 주력으로 미는 볼락 루어낚시 브랜드. 에메랄다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걸 세트로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장비와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 코우가 (참돔, 텐야)
참돔 선상낚시 브랜드. 주로 루비아스와 세르테이트 기반의 릴로 발매된다.
- 타툴라, 이지스, 스티즈 (배스)
배스 전용 라인업. 배스낚시는 주로 베이트릴을 사용하기에 스피닝릴은 딱히 정해진 브랜드로 미는 것은 없다.[2] 최근에는 배스 전용 스피닝릴로 23 타튤라 라인업이 발매됐으며 2500SS 모델과 2500S 사이즈만 발매되었다. 21칼디아를 기반으로 무려 60만원대 릴인 23에어리티부터 들어가는 에어드라이브 디자인이 일부 적용되었으며 퀵 드랙과 ATD-type L 드랙패드까지 들어간 릴이 직구 기준 2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나와 가성비로 20만원대 릴을 압살하는 중이다.
- 이프리미, 프렛소 (송어)
일본에선 인기가 많은 송어낚시를 위한 브랜드. 관리형 낚시터 대상의 1000번대 초소형릴이 주류를 이루며 송어낚시의 특성에 나름 대응한 짧은 핸들과 저관성 로터, 저기어비를 차별화된 요소로 밀고 있다. 에메랄다스, 월하미인처럼 전용 로드와 브랜드 상품이 다양하게 발매된다.
3.3. 대형릴
- BG, 바델, 블라스트, 카타리나, 솔티가
다이와의 대형릴은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성능과 함께 절대적인 방수성능으로 명성이 높다. 이 장르의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솔티가는 매그실드라고 부르는 자성유체를 통해 먼지하나 들어갈 틈 없이 릴 내부를 보호하며 어지간한 수압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방수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극강의 부드러운 회전감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다. 백만원을 훌쩍 넘는 미친 가격은 함정.
카테고리 중 솔티가와 카타리나 2가지 모델이 본격적인 빅게임을 위한 강력한 사양으로 제조되어 있다. 나머지는 일반 오프쇼어 범용 스피닝.
3.4. 원투,카고, 서프릴
- 크로스캐스트, 윈드캐스트, 프로카고, 토너먼트이소 원투, XX서프 시리즈
방파제,갯바위 원투용 국민릴로 크로스캐스트가 유명하다. 사실 원투용 릴에 성능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라 이 장르의 고가형 모델은 매니아들을 위한 장비. XX서프 라는 이름의 초원투(서프캐스팅)용으로 나오는 논드랙 릴도 있으니 원투낚시용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3.5. 브레이크릴
- 트라이소, 플라이소, 임펄트, 토너먼트이소
손가락을 고정하는 곳이 없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일자형 브레이크가 특징. 특이한 점은 브레이크 프리 상태에서 스풀은 움직이지 않고 핸들만 회전해 진동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최근에는 브레이크력을 2배가량 강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하이엔드 모델인 토너먼트나 모어댄 LBD 같은 경우는 100만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3.6. 무늬오징어 생미끼낚시(야엔) 릴
- 아오리매틱, 배틀게임
3.7. 베이트릴(로우프로파일)
로우프로파일 베이트릴은 모델별로 파생형이 매우 많으며 연식마다, 접두사마다 제품 특성들이 천차만별이므로 등급별 성능보다 적용 기술에 따른 구분이 더 의미있다. 물론 상급 모델로 갈수록 가격대와 만듦새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 스티즈의 경우 하이엔드 모델임과 동시에 배스 전용 브랜드로 전용 로드는 물론 온갖 용품들이 함께 발매된다.
* 타툴라 - 다이와의 중저가 라인을 책임지는 신생 글로벌 배스낚시 브랜드.
* 질리언 - 터프 컨셉의 중급기.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스티즈 - 하이엔드 모델이자 배스 전용 브랜드. 역시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알파스 - 베이트피네스 모델. 오래도록 원형 라인방출구를 유지했으나 최근들어 TW 모델이 출시됐다.
* Z2020 - 극 터프컨셉 모델. 바리에이션 따위 없이 오직 강성과 내구성만을 추구해 특수설계된 터프컨셉 하이엔드 모델.
* 접미사별 구분
* 타툴라 - 다이와의 중저가 라인을 책임지는 신생 글로벌 배스낚시 브랜드.
* 질리언 - 터프 컨셉의 중급기.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스티즈 - 하이엔드 모델이자 배스 전용 브랜드. 역시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알파스 - 베이트피네스 모델. 오래도록 원형 라인방출구를 유지했으나 최근들어 TW 모델이 출시됐다.
* Z2020 - 극 터프컨셉 모델. 바리에이션 따위 없이 오직 강성과 내구성만을 추구해 특수설계된 터프컨셉 하이엔드 모델.
* 접미사별 구분
* CT - 컴팩트&터프. 기존 모델에 비해 작아진 바디임을 표기할 때 붙는다. 터프는 더 터프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아졌지만 다운사이징에 비해 강성을 어느정도 유지했다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이자. 주로 북미버전을 아시아판으로 리모델링할 때 자주 붙는다.
* TW - T-Wing(TWS) 이라는 독특한 형상의 레벨와인더로 캐스팅시 라인방출구 간섭을 줄인 구조. 캐스팅시 라인방출구가 크게 확장돼 비거리가 향상되고 진동 감소, 백래시 억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간단한 설계로 큰 효과를 볼수 있기에 현재는 다이와 베이트릴의 시그니쳐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SV - 스트레스-프리 버서타일. 원심력이 아닌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특수설계된 브레이크와 경량 G1 두랄루민 스풀의 조합으로 범용성을 극대화한 라인업. 경량~중량 루어 캐스팅시 비거리의 손해를 보지 않고 백래시를 잡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TWS와 시너지를 발휘해 하드베이트나 와이어베이트 등의 던지고감는 낚시를 백래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 AIR - 에어. 베이트피네스 전용 모델에 붙는다. 무진장 가볍다.
* HD - 헤비듀티. 고강성 고내구 설계의 표시. 헤비커버, 버징 등에 특화된 사양. 당연하지만 무겁다.
* HLC - 하이퍼 롱 캐스팅. 말그대로 비거리에 올인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약하고 미세하게 세팅되어 있다. 오직 헤비태클의 장타만을 위한 라인이라 범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 PE - PE라인 전용 설계. 레벨와인더의 왕복속도가 빨라 합사의 고질병인 파고듬을 줄여준다. 바다용으로 나온 로우프로파일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 LTD - Limited. 해당 제품군 중 특별히 고급화된 버전이거나 한정판임을 뜻한다. 스피닝에도 붙어나오기도 한다.(ex. 프렛소 리미티드)
* TW - T-Wing(TWS) 이라는 독특한 형상의 레벨와인더로 캐스팅시 라인방출구 간섭을 줄인 구조. 캐스팅시 라인방출구가 크게 확장돼 비거리가 향상되고 진동 감소, 백래시 억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간단한 설계로 큰 효과를 볼수 있기에 현재는 다이와 베이트릴의 시그니쳐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SV - 스트레스-프리 버서타일. 원심력이 아닌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특수설계된 브레이크와 경량 G1 두랄루민 스풀의 조합으로 범용성을 극대화한 라인업. 경량~중량 루어 캐스팅시 비거리의 손해를 보지 않고 백래시를 잡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TWS와 시너지를 발휘해 하드베이트나 와이어베이트 등의 던지고감는 낚시를 백래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 AIR - 에어. 베이트피네스 전용 모델에 붙는다. 무진장 가볍다.
* HD - 헤비듀티. 고강성 고내구 설계의 표시. 헤비커버, 버징 등에 특화된 사양. 당연하지만 무겁다.
* HLC - 하이퍼 롱 캐스팅. 말그대로 비거리에 올인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약하고 미세하게 세팅되어 있다. 오직 헤비태클의 장타만을 위한 라인이라 범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 PE - PE라인 전용 설계. 레벨와인더의 왕복속도가 빨라 합사의 고질병인 파고듬을 줄여준다. 바다용으로 나온 로우프로파일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 LTD - Limited. 해당 제품군 중 특별히 고급화된 버전이거나 한정판임을 뜻한다. 스피닝에도 붙어나오기도 한다.(ex. 프렛소 리미티드)
3.8. 베이트릴(양축릴)
일반 베이트릴은 주로 오프쇼어용으로 나오며 스피닝과 마찬가지로 원정, 빅게임 대응 모델인 솔티가와 카타리나, 선상지깅 일반용인 블라스트, 밀리오네어, 참돔, 갈치 브랜드인 코우가, 쿄가 등과 함께 락피쉬 브랜드인 HRF 역시 베이트릴로 이 라인업에 속해 있다. 민물용 장구통릴인 료가, 가물치 전용릴 캐노네이드 시리즈도 나온다.
3.9. 전동릴, 선상릴
- 타나콤, 레오브릿츠, 시보그, 마린파워
- 타나센서, 라이트게임, 스파르탄
평범한 전동릴 외에 트롤링용으로 나오는 마린파워라는 무지막지한 릴도 만든다. 수심 체크 기능만 달린 수동릴 제품들도 많이 출시된다.
4. 소형 스피닝 관련 정보
4.1. 릴 사이즈 표기법
4.1.1. 구세대(~Real Four)[3]
ABCD의 4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AB는 스풀 직경기호, CD는 권사량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 CD의 경우 02~06 까지의 숫자는 쉘로우스풀 계열로 1000~2500 번대에 붙으며 각각 숫자에 맞게 2lb~6lb 의 라인이 100미터 감긴다. 2508, 3012는 미들스풀 계열로 8lb, 12lb 라인이 150미터가 감긴다. 2508PE, 2510PE라는 PE라인을 권사량 기준으로 한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은 PE0.8호 150미터, PE1.0호 200미터가 감긴다.
권사량 구분이 세세하고 합리적이지만 모를 경우 난잡해 보일 수 있다. 앞뒤 숫자들을 조합해서 온갖 변태같은 권사량의 스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전용릴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큰 이점이 있었지만, LT컨셉 발표와 함께 스풀사이즈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며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표기방식.
스풀 사이즈 호환성은 AB(앞 두자리)가 같은 릴끼리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1000~2000번끼리는 호환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2510PE는 2508과 완전히 동일하다.
권사량 구분이 세세하고 합리적이지만 모를 경우 난잡해 보일 수 있다. 앞뒤 숫자들을 조합해서 온갖 변태같은 권사량의 스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전용릴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큰 이점이 있었지만, LT컨셉 발표와 함께 스풀사이즈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며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표기방식.
스풀 사이즈 호환성은 AB(앞 두자리)가 같은 릴끼리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1000~2000번끼리는 호환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2510PE는 2508과 완전히 동일하다.
- 1025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에서나 볼 수 있는 초소형 사이즈.
- 1003 - 범용 1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 1000 - 1000번대 딥스풀. 주로 굵은 라인을 사용하는 해외에서 생산한다.
- 1500 - 주로 해외판 릴에서 쓰인다. 일본과 한국다이와에서 유통하는 릴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
- 2002 - 다이와 루어릴 중 가장 적은 권사량을 가진 변태사이즈. 월하미인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 2025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에 쓰이는 초소형 사이즈.
- 2003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 피네스용 배스릴까지 쓰이는 소형 사이즈.
- 2004 - 범용 2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볼락, 송어, 쏘가리 등 소형어종에 무난하게 쓰이며 배스 피네스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 2000 - 2000번대 딥스풀. 적절한 사이즈와 라인 굵기를 가리지 않는 대용량의 권사량 덕에 만능용 또는 루어 입문용으로 많이 쓰인다.
- 2504 - 2500번 사이즈에 2004번의 권사량을 가진 변태스풀. 월하미인 등의 볼락릴에 간혹 사용된 바 있다.
- 2505 - 2506과 함께 배스 피네스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 일본 배스낚시계는 라인을 얇게 쓰는 추세가 가속화되며 2506에서 2505로 주류가 넘어왔으며 스티즈 같은 모델은 거의 2504 크기의 스풀을 사용한다.
- 2506 - 범용 25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여기까지가 2~3lb의 단판드랙이 사용되어 중소형어종 상대로 얇은 라인을 사용한 섬세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마지노선.
- 2508 - 2500번대 미들스풀 사이즈. 2508부터는 7lb 이상의 다판드랙이 사용되어 중대형 어종을 노리기에 적합해진다. 100m 권사 표기법으로는 비공식적으로 2512 (12lb x 100m)가 된다.
- 2508PE - 2506보다 살짝 깊은 사이즈. 주로 에깅, 바다루어 범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노멀 2508보다 얕다. PE를 뺀 표기법으로는 2507 (7lb x 100m) 정도로 보면 된다.
- 2510PE - 2500번대 중 2500 다음으로 깊은 사이즈. 1호 이상의 합사를 사용한 캐스팅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권사량 자체는 2508과 동일하다.
이성질체 - 2500 - 2500번대 딥스풀. 많은 권사량을 필요로하는 찌낚시에 쓰인다.
- 3012 - 범용 3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2510PE와 함께 캐스팅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3000번대는 권사량의 세분화가 그다지 요구되지 않아 루어용으로는 대부분 이 사이즈가 사용된다.
- 3000 - 3000번대 딥스풀. 많은 권사량을 필요로하는 찌낚시에 쓰인다.
- 3500 이상 - 이 정도 사이즈부터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권사량과 릴 사이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된다.
4.1.2. 신세대(LT)[4]
LT컨셉의 발표와 함께 아시아 모델들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나가는 분위기로 노선이 변경되며 다이와의 스풀사이즈도 이제 AB00 에 S,D를 붙여 구별하는 좀더 보편적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세대와의 구분을 위해 앞에 LT가 붙으며 S는 쉘로우스풀, 무표기는 미들스풀, D는 딥스풀에 해당한다. 매니악하던 구세대의 스풀 표기와 달리 스풀 표기가 단순화되면서 어종별 특화 사이즈의 개념 또한 희미해진 상황.
스풀 사이즈 표기법이 바뀌면서 스풀의 전체적인 사이즈도 바뀌었는데, 기존의 중구난방하던 사이즈 표기와 달리 숫자의 크기와 스풀 직경이 3mm 차이가 나는 정비례 직선을 그리도록 디자인되었다. 즉 이제부터는 스풀 사이즈가 곧 릴 사이즈와 완전히 일치하는 셈. 하지만 업계 사정상 작은 사이즈는 경량화를 위해 C를 붙여 바디 사이즈를 한사이즈씩 줄여 만드는 게 일반적이고스풀 크기가 곧 릴크기라며 큰 사이즈의 경우 보통 C가 없이 스풀사이즈에 대응하는 정식 바디사이즈로 나온다.
고가모델은 소형 사이즈엔 FC(Finesse Custom[5])가 붙어 나오기도 하며 이들 역시 컴팩트 바디로 한사이즈 작게 나오므로 릴 사이즈 선택시 참고할 것.
스풀 사이즈별 호환은 구세대(리얼포)와 마찬가지로 1000~2000 번을 제외하곤 앞번호가 같으면 호환이 된다.
리얼포 기준 표기법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이 기존에는 없던 2300, 2800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중간사이즈가 생겨났으며 권사량 또한 구버전 기준 표기시 2307, 2812 등에 해당하는 더욱 세분화된 사이즈가 생겨난 게 특징인 걸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스풀 사이즈의 규칙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선택폭은 더욱 늘어난 셈. 중간사이즈들의 탄생과 함께 기존의 표기법에 비해 훨씬 숫자가 커진 것도 주의할 것.
- LT표기 = 리얼포 방식 표기
- LT1000S = 1003
- LT1000D = 1000
- LT2000S = 2004
- LT2000D = 2000
- LT2500S = 2306[6]
- LT2500 = 2308[7]
- LT2500D = 2300 사이즈에 2500번의 권사량.
- LT3000S = 2508[8]
- LT3000 = 2510PE
- LT4000S = 2810PE[9]
- LT4000 = 2800 사이즈에 2500번의 권사량.[10]
- LT5000S = 3012
- LT5000D = 3000 사이즈에 4000번의 권사량.
- LT6000D = 4000 사이즈에 기존4000보다 조금 더 많은 권사량.
4.2. 모델별 스풀 호환
2004년 세르테이트부터 2017년 모델까지 리얼포 세대의 스풀들은 리얼포 표기가 있으면 모두 호환된다.[11] 2000년 초반대의 단종 스풀들의 경우 외관상 호환될 것처럼 보이지만 스트로크 길이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 보급형과 엔트리 라인의 경우 프림스를 제외한 모델은 리얼커스텀이 적용되지 않아 리얼포 스풀과 호환되지 않지만 대신 보급형끼리는 드랙 클릭음 스프링의 구조에 따라 2가지 타입으로 호환이 된다.
2018년 이후부터는(LT 세대) 3가지 스풀 타입이 존재한다.
하급라인은 보급기~엔트리(프림스)까지가 호환이 가능하며[12] 중급라인은 칼디아~루비아스까지, 상급라인은 세르테이트~이그지스트까지가 서로 호환된다.
하급라인은 보급기~엔트리(프림스)까지가 호환이 가능하며[12] 중급라인은 칼디아~루비아스까지, 상급라인은 세르테이트~이그지스트까지가 서로 호환된다.
리얼포에 비해 모델간 스풀 호환이 다소 애매하므로 확실한 정보가 없을 경우 한국다이와 홈페이지에 있는 카탈로그에서 스풀 호환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4.3. 적용 기술 해설
다이와와 시마노 양사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이런저런 기능과 사양들을 통해 제품의 등급을 나누는 걸 좋아한다. 특히 릴과 로드의 경우엔 이게 과하다 못해 더 갈곳이 없을 정도로 난잡해진 상황. 그 결과 기능,스펙 중 걸러도 되는 것과 분명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정보가 없을 경우 구매시 혼란을 겪거나 쓸데없는 스펙에 홀려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이 문단에서는 다이와의 릴 제조기술 중 소형 스피닝에 적용되는 공법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분석해 본다. 제품 선택시 참고하도록 하자.
4.3.1. 소재 관련
소재이기 때문에 제조단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스펙으로 릴 등급에 따라 체감이 제법 되는 편이다.
* DS4
바디, 로터 소재. 릴 전용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기본적으로 최하등급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이다. 이 소재로 만들어진 로터는 관성이 크고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경량화가 되어있지 않아 돌릴 때 힘이 많이 필요하다. 시마노에 비유하면 코어솔리드 개념과 유사하다.
* DS4
바디, 로터 소재. 릴 전용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기본적으로 최하등급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이다. 이 소재로 만들어진 로터는 관성이 크고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경량화가 되어있지 않아 돌릴 때 힘이 많이 필요하다. 시마노에 비유하면 코어솔리드 개념과 유사하다.
- DS5
바디, 로터 소재. 탄소섬유를 혼용해 DS4에 비해 좀더 가볍고 단단하다. 이 소재로 바디를 만든 LT릴들이 엔트리급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릴풋과 스템 설계의 미스로 인해 조금 큰 부하가 걸릴 시 릴이 휘청이는 단점이 있다. 현재 DS5 바디로 제작된 릴들은 중형어종 이상의 낚시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중급기부터는 주로 이 소재로 로터를 만든다.
- ZAION V
바디, 로터 소재. DS5의 개선판으로 탄소섬유 밀도를 좀더 높여 가벼움과 강성을 좀더 높인 소재. 후술할 ZAION의 열화판이라 볼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소재에 등급 차별화를 두던 중저가 모델들에도 기존의 DS4, DS5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 ZAION
바디, 로터, 기타 광범위 소재. 탄소섬유를 고밀도로 사용해 DS4,5보다 더욱 가볍고 단단하다. 회사 테스트로는 거의 마그네슘 합금에 필적하는 인장강도를 가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소재로 만들어진 바디는 정말로 견고하고 단단해 부하가 걸려도 금속 릴 수준으로 안정적인 릴링이 가능하다.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는 덤. 중급기부터 고급기까지 두루 사용되는 흠잡을 데 없는 소재이지만 등급 정책으로 엔트리급으로는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13] 특히 로터 소재로는 더욱더 인색해서, 절대적으로 고급기 이상에만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ZAION 소재로 만들어진 로터는 관성이 적고 날렵하게 돌아가지만 릴링시 회전 노이즈를 흡수해줄 관성이 부족해 릴링이 부드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기타 경량화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 소재를 쓰는 경우가 있다. 경기릴의 브레이크 레버라든가.
- 슈퍼메탈 (알루미늄)
바디, 로터 소재.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매우 튼튼한 내구도를 가지게 되지만 수지 계열보다 무겁다. 알루미늄 바디의 경우는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로터 소재로는 회전관성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형릴 중에서도 강력한 조력이 필요한 일부 기종에 사용된다.
- 에어메탈 (마그네슘)
바디, 로터 소재. 매우 가벼운 마그네슘 합금으로 강도 대비 경량성이 우수하지만 비싼 가격과 취약한 내식성 때문에 일부 고급모델에 한정적으로 사용된다.
- 에어스풀
ABS 수지에 니켈 도금을 한 금속+플라스틱의 2중소재로 만들어진 스풀. 플라스틱 수준의 가벼움과 중후한 경면 금속광택의 아름다움을 겸비하고 있다. 니켈도금의 특성상 표면이 매우 견고하고 부식없이 매끈한 금속광택을 유지하기 때문에 스테인레스나 도장면보다 훨씬 깔끔한 외관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내부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겉보기와 다르게 매우 가볍다. 다이와 소형릴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스풀이었으나 비싼 제조단가를 감당하지 못했는지 17년도 즈음부터 대부분의 모델이 알루미늄 스풀로 교체되었다.
- 알루미늄 스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스풀.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풀 소재이다.
- 카본 하이브리드 스풀
모어댄을 비롯한 일부 릴에 가끔씩 쓰이는 알루미늄 스풀에 카본 패브릭을 결합해 디자인한 스풀.
- CRBB
내식 처리 베어링으로 기본적인 스테인레스 베어링보다 염분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바닷물에 노출되는 부위에 사용한다. 저가형 모델에는 거의 생략하는 편. 베어링 옆면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줄이 1개 그어져 있는 게 일반 CRBB 이며 줄이 2개 그어져 있는 건 좀더 내식성을 강화한 CRBB 2버전.
- 디지기어2
컴퓨터 설계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치면으로 다이와 특유의 부드러운 릴링감을 만들어내는 기어... 이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DS4처럼 다이와 릴의 기본사양이다. 메인기어는 아연 다이캐스팅으로 제조되며 소재 자체는 단단하지만 바디와 기어축 정밀도 차이로 인해 저가형 제품일수록 기어 마모가 더 빠르다. 기어 등급 분류에서는 피니언기어는 딱히 설명이 없으며 제품 등급에 따라 다양한 공정으로 제조된다. 물론 피니언기어 역시 고급형일수록 더 정밀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지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이후로도 모든 XX기어는 드라이브기어(메인기어)에 대해서만 다룬다.
- 터프디지기어
LT컨셉 발표 이후로 디지기어2 대신 사용되는 기본사양의 기어셋. 디지기어2와 같은 소재(아연합금)와 공정(다이캐스팅)을 사용하지만 좀더 내구성을 높인 설계로 기어 치면이 넓어지고 두께도 굵어져 디지기어2에 비해 내구력이 강하다. 대신 치면이 넓어진 만큼 더욱 정확한 교합이 요구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회전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저가형 LT릴의 경우 회전이 미묘하게 무거워지는 뽑기가 상당수 존재한다.
- 머신컷디지기어
알루미늄 합금(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고급 등급의 기어. 무엇보다 큰 특징은 가벼운 무게이다. 냉간단조 + CNC 표면 마감으로 만들어지며 고정도의 CNC 공정이 필요하기에 단가가 매우 비싸다.[14] 아연제의 디지기어2와 소재상의 내구도 차이는 거의 없지만 이 기어가 사용되는 기종들은 대체로 고가품이라 정밀도가 매우 높아 대부분 디지기어2나 터프디지기어에 비해 마모가 느린 편이다.
- 머신컷 터프디지기어
머신컷디지기어의 내구성을 높인 재설계. 일반 아연제 터프디지기어와 마찬가지로 LT 컨셉 발표와 함께 등장했다. 일반 머신컷디지기어와의 차이는 디지기어2와 터프디지기어의 차이와 비슷하지만 역시 고가형들에 사용되는 기어인지라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
- 초초두랄루민 머신컷 디지기어
리얼포 시절 최고급 모델들에 사용됐던 기어로 머신컷디지기어와 동일하지만 소재로 일반 두랄루민이 아닌 초초두랄루민을 사용해 차별화를 두었다. 사실 두랄루민과 초초두랄루민의 차이에 의한 체감효과는 그다지 없다. 하이엔드의 징표라 보면 될듯.
- 초초두랄루민 머신컷 터프디지기어
이쯤되면 짐작하겠지만 머신컷 터프디지기어의 초초두랄루민 버전이다. LT 세대 이후의 하이엔드 모델에 사용된다.
- 하이퍼디지기어
청동계열 합금 메인기어와 스테인레스 피니언으로 이루어지는 특수사양 기어. 주로 강력한 부하를 견뎌야 하는 지깅 전용릴에 사용되지만 예외적으로 모어댄이라는 농어 전용 모델과 토너먼트이소 3000번에 이 하이퍼디지기어가 사용된다. 매우 튼튼하지만 두랄루민보다 무겁고 소형릴에 사용시 릴링감을 잡기 어려워 두루 쓰이는 소재는 아니다. 과거에는 소형릴에도 일부 스페셜 모델들에 이 고강도 기어를 집어넣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오버스펙이라 판단했는지 쓰지 않는다. 2020년 이후엔 터프디지기어가 사용되며 기어 자체의 내구성이 올라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기어로 대체되어가는 중.
- G1두랄루민 터프디지기어
무거운 하이퍼디지기어를 대체하기 위해 경량화된 초초두랄루민인 G1두랄루민[15]을 터프디지기어 설계로 만든 기어. 하이퍼디지기어의 대체제로 개발된 만큼 매우 강력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4.3.2. 설계 관련
복잡하고 정밀도가 필요한 설계일수록 고등급에 적용되며, 그다지 정밀도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설계구조들은 연식이 지날수록 점차 하위모델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반대로 고정밀도가 필요한 설계는 연식이 지날수록 중하위 모델에서는 있던 것도 사라지고 상위모델에만 남기도 한다.
- 리얼 커스텀 (RCS)
리얼 포 설계 컨셉 중 하나로, 핸들, 핸들노브, 스풀에 매우 폭넓은 튜닝 호환성을 제공한다.
리얼포 시대(2004~2017년)의 다이와 소형 스피닝릴은 중급기 이상의 거의 모든 릴의 스풀과 핸들, 핸들노브, 드랙노브가 전부 다 호환되는 괴물같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다른 회사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굉장히 유니크한 특징으로, 드랙과 스풀의 설계를 15년 가까이 우려먹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개발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엄청난 호환성을 바탕으로 RCS 스풀이라는 튜닝스풀이 인기리에 판매되었으며 심지어 다른 조구업체에서 다이와 호환 스풀을 제작하기도 할 정도로 자유로운 스풀 커스텀을 제공했었다.
현재는 LT라는 신 컨셉이 출범하고 13년만에 스풀 시스템이 변경되어 핸들과 핸들노브만 계속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RCS 파츠 구매시 구형 스풀은 LT 릴과 호환되지 않으니 LT 호환 신형 RCS스풀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 마그실드(맥실드)
다이와가 주력으로 미는 독특한 구조의 방수 패러다임. 자성유체와 자기력을 이용해 고무패킹보다 더 높은 밀폐구조와 적은 마찰력을 얻을 수 있다. 처음 마그실드는 피니언-로터 결합부와 라인롤러부에서 시작했으며, 지금은 마그실드 볼베어링이라는 방수 베어링까지 나온 상태. 마그실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동안의 방수, 방진 효과는 정말 우수하지만 모듈을 대형화하기 어려운 소형릴에서는 아직 극복해야 할 단점들도 존재한다.
우선 장기간 사용시 자성유체가 유실되거나 원웨이베어링 안쪽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는 게 문제. 이렇게 기능을 상실한 마그실드는 더이상 방수효과를 갖지 못하고 원웨이 안쪽을 오염시키거나 해수의 유입을 일으켜 오히려 릴의 성능을 더 떨어뜨려 놓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니언부의 마그실드 유닛의 형태는 모델마다, 연식마다 조금씩 미세한 변화가 있어 왔으며 다행히도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성이 확보된 듯하다. [16]
두번째 문제는 정비의 어려움으로, 자성유체 때문에 분해 정비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다. 이 또한 초기 모델은 정말 개인 정비가 곤란할 정도로 불친절하게 만들어져 있었으나 최근 모델은 별도의 장비나 예비 오일이 없이도 몇번쯤은 자성유체의 누실 없이 깔끔하게 분해 정비가 가능한 구조로 나오고 있다. 물론 실수나 기술부족으로 자성유체 누실시 상당한 비용을 들여 새 자성오일을 구입해 보충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긴 하다.그냥 하나 구입해서 마음껏 정비하는 게 나을지도
- 모노코크 바디
양쪽으로 분리되는 바디로 조립되는 기존의 형태가 아닌, 드럼 모양의 통짜 바디와 자체가 커다란 나사로 되어 있는 엔진플레이트를 덮개로 이용한 새로운 설계. 나사 홀을 없앨 수 있어 더 큰 메인기어의 장착이 가능하며 방수력도 한층 상승한다. 기존의 구조에서 발생하는 회전축 정렬 오차도 제로에 가까워져 더욱 정밀하고 견고한 릴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스피닝릴 설계의 혁신. 처음엔 이그지스트와 세르테이트, 루비아스 등 고급기에만 적용되어 있었지만 이후 중급기인 21 칼디아에도 적용되었다.
- 리니어 샤프트
피니언기어와 메인샤프트 사이를 베어링만으로 2점 지지해 내부 회전 마찰을 극한까지 줄이는 다이와 고급형 스피닝릴 설계의 핵심. 이 리니어 샤프트가 적용된 릴은 핸들 없이 릴을 수직으로 들면 스풀의 무게만으로 릴이 저절로 회전하기 시작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가볍고 민감한 회전성능을 갖게 된다.[17] 부하가 걸린 채 릴링을 할 때도 피니언기어가 메인샤프트에 닿지 않고 완전히 베어링만으로 지지되기 때문에 릴링이 훨씬 가벼워진다. 과거엔 칼디아급에도 불완전한 형태로 적용되었으나 중저가형 모델에서는 생산단가에 비해 시너지 효과가 떨어졌는지 현재는 루비아스 이상급[18]의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다. 다이와의 고급형 릴들을 회전력 깡패로 만들어주는 핵심 기술이지만 중저가형에선 볼 수 없이 갈수록 프리미엄화되어 가고 있는 게 아쉬운 기술. 가격은 많이 비싼데 이게 없는 일부 릴들은 성능면에서 다소 후달리는 기종이라 봐도 된다.한마디로 가성비 창렬중국제조 모델이 그런 경우가 있다.(예: 발리스틱LT, 에메랄다스 에어 LT 등) - 에어드라이브 샤프트
리니어 샤프트의 리네이밍. 사실상 그냥 리니어 샤프트를 말하는 것으로, 약간의 부품 규격이나 제조공정의 변경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설계는 그냥 똑같다.애초에 바꿀만한 부분이 더이상 없는 부분이다에어드라이브 시스템을 이루는 설계 중 그나마 유의미한 부분인 만큼 중저가형에도 리니어샤프트의 일부만 뜯어다가 탑재하는 식으로 구색을 맞추어 저가형 릴들의 최신기술 적용 어필을 시도하고 있는 중.
- 에어드라이브 시스템
시마노의 X-SHIP, 사일런트드라이브처럼 실체없는 컨셉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한 마케팅 용어. 다이와의 새로운 릴 개발팀이 시마노를 적극 카피하려는 면모를 여기저기서[19]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도 그 일례라 볼 수 있다. 구체적인 구성요소를 나열해 보면 베일, 스풀, 로터의 3가지 글로벌 파츠의 외형을 재설계했으며, 여기에 리니어 샤프트를 옵션으로 포함한다. '에어드라이브 시스템'의 설계적 혁신요소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렇게 단순히 디자인 변경만 이루어진 스풀, 로터, 베일을 새로운 이름으로 묶고 이중 하나라도 구형이 아닌 신형 부품이 들어갔다면 "에어드라이브 시스템 탑재 릴"이 되는 식으로 과대광고를 시전 중인데, 그냥 새로운 글로벌 파츠들을 뭉뚱그려 에어드라이브 시스템이라고 이름붙였으니 앞으로 나올 다이와의 모든 등급의 릴들이 전부 에어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나오게 될 예정(...)인 것. 참고로 보급기와의 유의미한 성능 차이를 내는 요소는 에어드라이브라고 명명된 것들 중 리니어 샤프트 하나뿐이다.[20]
- 사일런트 오실레이션
스풀의 상하 왕복운동을 만들어내는 캠기어를 지지하는 샤프트를 제거하고 대신 베어링으로 벽을 타고 구르도록 만든 설계. 메인샤프트에 고정된 캠의 홀이 샤프트를 긁으면서 나는 소리를 없애고 조용한 오실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리니어샤프트와의 시너지로 고부하 릴링시 메인샤프트의 오실레이션기어와의 접점을 제외한 모든 지지점이 베어링이 되어 회전저항의 감소 효과도 있다. 하지만 구조가 쓸데없이 복잡하고 무거워지는 등 비효율적이라 세르테이트 시리즈에만 들어갔었다가 결국 19세르테이트에선 LT컨셉과 함께 경량화되며 그마저도 사라졌다. 세르테이트에만 들어갔던 기능인데 한때는 어째서인지 기능 소개 페이지에선 아무 릴에나 여기저기 들어가는 정체불명의 이름뿐인 기능이란 느낌이 있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삭제된 과거의 기술로 취급되는 상태.
- UTD (Ultimate Tournament Drag)
ATD가 아닌 릴에 두루 쓰이는 일반적인 드랙.[21]
- ATD (Automatic Tournament Drag)
UTD의 후속으로 개발된 새로운 드랙. 일반적인 드랙에 비해 다소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최근의 다이와 스피닝은 보급형이 아닌 이상 ATD가 일괄 적용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써야한다(...). 점성이 높은 드랙 구리스를 사용해서 마치 댐퍼처럼 스풀이 회전하는 속도에 따라 저항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한 힘에도 드랙이 작동하지만 유체의 높은 점도가 스풀의 빠른 회전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잘 이해가 안되면 현관문을 자동으로 닫아주지만 빠르게 여닫을 수 없게 되는 댐퍼 스프링을 떠올리면 된다. 장점은 챔질시 드랙이 밀리더라도 특유의 끈끈함 때문에 충분히 강한 챔질이 가능하고 고기가 쨀 때 드랙을 더 강하게 잡아준다는 점. 단점은 반대로 고기가 쨀 때 더욱 강하게 잡기 때문에 오히려 라인이 터질 수도 있다는 아이러니한 점으로, 약한 라인을 사용할 땐 드랙을 일반적인 느낌보다 더 많이 풀어놔야 안전하다. 한마디로 양날의 검. 이 고기가 쨀 때 드랙이 강해진다는 특성[22]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하기도 한다. 브레이크릴을 쓰는 갯바위 찌낚시나 고기가 쨀때 오히려 강하게 잡아줘야 하는 부시리 지깅 같은 장르에선 아주 유용한 드랙. 꼭 제거하고 싶다면 드랙 패드를 새걸로 바꾸거나 기존 패드를 세척, 건조시키고 드랙 구리스를 UTD구리스나 다른 사제 드랙구리스로 바꿔 채워넣으면 되긴 한다. - ATD Type-L
ATD의 과도한 끈끈함을 약화시킨 드랙. 중량급 어종에 얇은 라인을 사용할 시 고기가 차고나갈 때 라인 터짐의 위험이 컸던 기존 ATD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드랙으로, 고기가 강하게 쨀 때의 드랙력 상승폭이 기존 ATD에 비해 많이 낮아져서 범용성이 더 높아졌다. 사실 2000번대에 사용된 소구경 단판드랙 외에는 4~5lb 이하의 라인은 제대로 사용하기조차 어려웠던 기존 ATD는 호불호가 굉장히 컸던 게 사실이고 대책으로 피네스용 ATD 구리스가 사제로 나오기도 했었는데 다이와에서도 피네스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던 기존의 ATD 드랙의 단점을 시인하고 개량형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 엔진 플레이트
분리형 베어링커버를 가리킨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이것을 분리하고 와셔를 집어넣어 베어링과 바디 간에 유격을 조절할 수 있는데 중저가형의 경우 장식용 부품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다이와 릴의 디자인적 아이덴티티의 하나로서 바디 금형이 같은 릴들도 모델마다 이 부분의 디자인을 다르게 만들어 개성을 부여하고 있다.
- 라인롤러 BB
라인롤러에 1개 또는 2개의 베어링이 들어있다는 표시. DS4로터는 기본적으로 베어링이 없지만 1베어링 개조가 가능하고, DS5와 ZAION로터(일부 ZAION V로터 포함)는 1베어링+1부싱으로 출시되며 2베어링화 개조가 가능하다.(처음부터 2베어링으로 나오는 것들도 있다.) 일부 초기형 에어로터를 사용한 모델들은 DS4여도 2베어링화 개조가 가능한 모델들도 있으나, 개조가 복잡하고 애초에 연식이 오래된 물건들이라 별로 의미는 없다.
- 트위스트 버스터 2
라인 꽈배기 현상을 줄여주는 형상의 라인롤러. 그냥 모든 다이와 릴 기본사양이라 보면 된다. 효과는 솔직히 애매한 편. 애초에 스피닝릴의 꽈배기는 무슨짓을 해도 막을수 없으며 효과가 있다 해도 어차피 찾아올 걸 조금 늦춰 주는 정도에 그칠 뿐이다. 대신 낚시가 힘들어질 정도의 심한 꽈배기는 막아주는 편이며 라인을 풀어줘야 할 정도로 꼬이는 주기도 길어지므로 관리가 수월해지는 면이 있긴 하다. 카본라인 전용 모델들의 경우 테이퍼가 약간 더 깊다. - 트위스트 버스터 3
기존의 트위스트 버스터에 시마노 라인롤러의 특징인 단차를 추가한 구조. 솔직히 전혀 필요없다. 그냥 2에서 더 손댈 필요가 없다.
- 크로스랩
역시 다이와 릴 기본사양 중 하나. 캐스팅시 싸구려 막릴에서 일어나는 백래시 파마현상을 억제해 주지만 권사각도가 커 라인의 교차빈도가 늘어나 주름과 요철을 과발생시키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라인이 울퉁불퉁해지면 리트리브시 약간이지만 불쾌한 잔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 합사의 경우엔 라인 파고듬 방지라는 어느정도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역시 캐스팅해서 파마낼 정도의 쌩초보가 아니라면 솔직히 별건 없다.
- 로터 브레이크
보급형 막릴을 제외한 엔트리 모델부터 전부 포함되는 준 기본사양. 베일을 연 상태에서 로터에 가벼운 브레이크가 걸려 캐스팅시 로터가 멋대로 돌아가는 걸 방지해 준다. 베일 오토리턴 사고를 방지한다고 소개하지만 그보다 더 유용한 진짜 효과는 캐스팅후 베일 방향이 고정되어 손으로 닫기가 수월해지는 점. 이게 있으면 한손으로 캐스팅과 베일 닫기 조작을 모두 할 수도 있다.허세
- 리얼 인피니트 스토퍼
한때는 정밀도를 향상시킨 원웨이 베어링을 가리키는 용어였으나 지금은 보급기 수준까지 거의 기본사양화되어 설명이 생략되는 옵션 중 하나.
- 원웨이 오실레이션
브레이크릴에 적용된 기술로 역회전 ON시 스풀 상하운동을 정지시켜 릴의 떨림을 억제하고 로터 프리 성능을 높여준다.
- 바이터보 브레이크
브레이크릴에 적용된 기술로 브레이크 패드를 티탄으로 만들어 제동력을 더욱 강하게 만든 설계. 적은 힘으로 큰 제동력을 낼 수 있어 장시간 낚시시 손가락 피로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 퀵 드랙
드랙노브 회전에 따른 드랙력 변화폭이 큰 드랙.
4.3.3. 외형 관련
외형적 요소에 관련된 스펙. 기능이라기보단 특징 정도로 보는 게 더 적당하다.
- 에어 로터
여기저기 구멍이 숭숭 뚫린 독특한 아치 형태의 로터. 외관을 샤프하게 하고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광고와 달리 설계 자체는 경량화와 큰 관계는 없으며 같은 중량 대비 구형 로터보다 변형에 견디는 힘이 강화된 게 특징. 소재별로 정해진 형상이 따로 있다.
- 에어드라이브 로터
에어 로터의 후속작. 에어 로터가 미래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을 중시했다면 에어드라이브 로터는 보다 낮은 회전관성을 추구한 로터로, 디자인보다 성능을 중시한 결과 에어로터의 특징적인 이미지를 거의 상실하고 평범한 로터에 구멍만 뚫린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결과적으로역시나시마노의 로터와 비슷한 모양이 되었다. 당사 테스트로는 역대 최경량의 로터라고 한다.
- 에어 베일
굵고 속이 빈 스테인레스를 사용하고 롤러부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려한 형태의 베일. 주된 효과는 라인트러블의 감소라고 하지만 사실 여러가지 다른 순기능이 많은 베일이다.
가장 큰 효과는 강도. 속이 빈 파이프구조라 같은 무게의 통짜베일보다 훨씬 튼튼해서 잘 변형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베일을 여닫을 시 어디를 밀어도 힘손실이 없으며 힌지부에 쓸데없는 수직력도 생기지 않아 최소한의 힘으로 아무데나 잡고 대충 밀어도 매우 부드럽고 절도있게 여닫을 수 있다. 한마디로 베일 조작감이 굉장히 좋다. 다이와에서 홍보하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 사용시에 느끼는 강력한 장점 중의 하나.
다른 효과는 그냥 보기에도 강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간지, 그리고 업계에서 강조하는 라인트러블의 감소 정도. 여담으로 처음에는 스테인레스 베일 부분과 알루미늄 라인롤러부를 따로 만들어 접합하는 구조로 만들었지만 최근들어 고급형 모델에는 전체를 스테인레스로 성형한 베일을 적용해 가고 있다. 두 에어베일의 성능차는 외관상의 차이 외엔 솔직히 없다고 봐도 된다.
보급기들을 제외하고 엔트리급부터 기본적용되는 옵션이지만 글로벌 모델과 한국전용모델같은 경우 에어베일을 빼버리고 저렴이 베일로 바꿔넣어 단가를 줄이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 에어드라이브 베일
개발팀이 바뀌면서 다이와의 상징이던 크고 아름답던 에어베일도 칼질을 당했다. 굵기를 줄여서 약간의 경량화를 도모하고 수평으로 반듯하게 펼쳐져 있던 베일이 라인롤러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마치 라인이 라인롤러로 유연하게 이송될 것처럼 보이도록 변경되었는데, 실상은 베일의 각도와 라인트러블은 별 상관관계가 없다. 어차피 로터가 회전하면 베일이 무슨 모양이든 간에 라인은 무조건 라인롤러로 들어가게 되어 있기 때문. 참고로 시마노의 베일은 이것과 반대로 오히려 역방향으로 휘어져 있다.[23]
- 머신컷 핸들
알루미늄 절삭 가공으로 만든 가벼운 핸들. 비싼 건 여러가지 후처리와 정밀가공 등으로 터무니없이 비싸진다. 접이식과 스크루인(나사형) 핸들 두종류가 있는데, 접이식은 휴대가 간편하지만 아무리 세게 잠가도 결합부가 완벽하게 단단히 고정되지 않는[24] 단점이 있고 나사형은 결합부가 일체감있게 단단히 고정되지만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고가형 모델은 나사형으로 만들고 저가형 모델은 접이식으로 생산된다.[25]
- 라인 스토퍼
스풀에 라인을 걸어두는 곳으로 LT세대 이후 넓적한 역사다리꼴 형태의 특이한 형태를 밀고 있다. 퍼펙트 라인 스토퍼라는 형상인데 기존 방식과 달리 아래쪽부터 거는 방식은 오히려 더 불편해져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
- 육박 알루미늄 스풀
강력하게 냉간 단조된 알루미늄 스풀을 최대한 얇게 가공해서 가벼움을 극한까지 추구한 경량 알루미늄 스풀. 알루미늄을 얼마나 강하게 압축했는지에 따라 더욱 얇게 가공이 가능하며 드랙음도 경쾌해진다.
- ABS 2
Anti Backrash System. 라인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한 독자 설계의 스풀. 설계의 요소는 대구경화, 역테이퍼 설계의 두가지이다. 스풀립의 형태는 조금씩 변화가 있는 편.
- LC-ABS
LT컨셉과 함께 발표된 새로운 형상의 스풀 테두리 설계. 스풀립이 2단으로 되어 있으며 기존의 ABS에 비해 캐스팅시 마찰이 감소되어 비거리가 미세하게 향상된다. LC 자체가 Long Casting의 약자로 비거리 증강에 제법 실질적인 효과가 체감된다.
여담이지만 이 2단으로 된 스풀립은 아부가르시아가 다이와보다 먼저 발표했는데 특허 관련 문제가 없었는지 다이와에서도 이 형태의 스풀립을 전기종 공통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 에어드라이브 스풀
그냥 22 EXIST의 스풀을 에어드라이브 디자인에 짜맞추기 위해 에어드라이브 스풀이라고 명명한 것. 특기할 만한 요소는 아무것도 없다.
5. 로드 관련 정보
5.1. 로드 스펙 표기법
- 루어로드
다이와의 루어로드의 스펙은 기본적으로 [길이+절수][파워][액션][릴타입]-[추가옵션]의 형태로 표기된다. 세분화의 필요성이 적은 로드의 경우 일부 표기는 생략해버리고 간략화하기도 한다. 타이라바 로드의 경우 길이랑 옵션 숫자만 남기도. - 길이+절수: 피트, 인치, 절수로 표시되는 숫자. 원피스만 나오는 모델의 경우 1은 생략된다. 처음에 원피스로만 나왔다 2피스 모델이 추가된 경우 무표기, 1, 2가 혼재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 파워: 로드의 힘인 리프팅 파워를 가리킨다. XUL - UL - L - ML - M - MH - H - XH - XXH 순으로 강해지며 조금 더 세분화가 필요할 경우 +를 붙여서 중간 파워를 표기하기도 한다. 멀티파워일 경우 /로 구분해 팁/버트의 순서로 파워를 표시한다. 참고로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모델별로 상대적인 기준.
- 액션: 배스로드의 테이퍼를 가리킨다. X - F - R - S 순으로 표시되며 세분화할 필요성이 적은 경우 빠지기도 한다.
- 릴타입: 스피닝과 베이트가 나뉘는 모델에서 표시된다. S는 스피닝, B는 베이트용.
- 추가옵션: 일반적인 카본 튜블러 루어로드의 성질과 다른 부분을 추가적으로 표시하는 부분으로, 앞의 스펙부와는 -(대시)로 구분해서 표시한다. 주로 ST(솔리드팁), SMT(티타늄팁), G(글라스) 등 재질 특수성 표기용으로 쓰이며 기타 모델들마다 용도에 따라 구별하기 위해 통일성 없는 다양한 기호나 숫자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 기타 모델에 따라 맨 앞에 용도 구별용으로 문자를 넣기도 한다. (예: J-버티컬지깅, C-캐스팅)
- 예: 610L/ML+XS-ST : 6피트 10인치, 1피스, 팁-라이트, 버트-미디엄라이트+, 엑스트라 패스트, 스피닝, 솔리드 팁 모델
6. 여담
여느 취미,레저용품 기업이 그렇듯이 커뮤니티에선 경쟁업체인 시마노와 엮여 많이 비교당한다. 하지만 현재는 낚시장비의 기술 발전이 거의 상한선에 도달한 상태로 굳이 어느 회사가 우월하다 비교해봤자 의미없으며 실제로 두 회사의 제품의 성능은 대동소이한 상황. 성능과는 관계없이 굳이 두 회사의 인지도를 비교하자면 장비의 인기는 시마노, 의류와 소품의 인기는 다이와가 양분하고 있다.감성으로 승부하는 회사지만 미칠듯이 비싼 튜닝파츠와 부품값 때문에 욕을 많이 먹기도 한다. 심지어 릴의 경우엔 개별판매를 하지 않는 부품마저 정해두고 있는데, 하나같이 핵심 부품이거나 튜닝과 개조의 핵심이 되는 파츠들이기 때문에 정말 욕이 절로 나온다. 이 부품이 꼭 필요한데 모든 기종들에게서 호환되는 파츠로만 물샐틈없이 막아놓은 걸 보면 회사의 집념과 그 많은 자사 모델들에 대한 이해도에 경외심마저 들 지경. 그나마 일본 현지라면 경매 사이트에서 비매품 파츠들과 개조 재료들을 조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답도 없다.
13년 이후 출고물량부터는 한국다이와정공 정식 수입품의 경우 보증카드를 동봉해 주는데, 이 보증카드가 매우 혜자이다. 릴의 경우 1회 완전 무상수리, 로드의 경우 국내 조구사와 동급의 보증방식을 제공한다. 11~12년식 릴들의 경우 구매시 쇼핑몰에 전화해 보증카드인지, 종이보증서인지 확인하고 가급적 보증카드가 포함된 13년 이후 출하품을 구매하자. 중고거래시에도 마찬가지.
낚시칼쪽에 관심이 많은지 발리송과 OLFA 문구칼의 구조를 응용한 특이한 접이식/사출식 낚시칼들을 만든다. 전량 일본 국내생산임에도 동사의 낚싯대 용품과는 달리 폴딩 나이프 업계 기준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
7. 관련 문서
[1] 자이온 로터에 이그지스트 금형의 바디로 된 하이엔드급 릴들.[2] LT 세대 이후로 주로 북미 커스텀으로 나오던 스티즈와 신생 브랜드 타툴라가 본격적으로 스피닝 라인업으로 발매되기 시작하는 듯하다.[3] 리얼 엔진, 리얼 엔듀런스, 리얼 컨트롤, 리얼 커스텀 이라는 4가지 설계 컨셉. (2004~2017)[4] Light & Tough 설계 컨셉. (2018~)[5] 경량 특화 모델로 일반 모델과 일부 다르게 설계된다.[6] 기존의 2506번 릴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한다. 2000번에 비해 과하게 컸던 스풀 직경이 줄어들어 매우 적절해졌다.[7]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8]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9] 2500과 3000 사이의 6mm나 됐던 미싱링크(...)를 채워주는 감초같은 사이즈. 스풀직경이 약간 작은 감이 있던 2510PE의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10] 찌낚시용으로 조금 작은 느낌이던 구 2500을 대체하는 사이즈.[11] 일부 초기버전 스풀들은 스풀 위쪽에 전용와셔를 장착하면 호환 가능.[12] 일부 해외판과 특정 모델은 스풀 아래 베어링이 들어가는 홈이 파여있는 녀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후에고와 월하미인MX. 이 모델들의 스풀은 다른 릴들에 호환이 가능하지만 역으로 다른 릴에서 이 릴들로의 호환은 불가능하다. 베어링을 제거해버리면 쌍방향 호환 가능해지긴 하지만 그건 이미 개조의 수준이니.[13] 개발 초기엔 11프림스에 채용된 적이 있었는데 QC 기준이 나빴는지 악평이 많았고 그 이후로는 계속 중급기 이상에만 적용되고 있다.[14] 이 때문에 다이와 고급기의 기어 가격은 미칠듯이 비싸며 회사 자체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에 부담이 됐는지 20 루비아스는 CNC를 생략하고 냉간단조만으로 완성되었다.[15] 회사 자체 명명[16] 단 이는 소형릴에 한한 문제로, 대형릴에 들어가는 마그실드는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져 그냥 믿고 써도 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소형릴의 마그실드와 달리 자기장을 강하게 만들어도 릴링감에 별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자기력을 충분히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17] 릴을 움직일 때마다 로터가 저절로 움직이는 각운동량 보존법칙을 확인할 수도 있다(...).[18] 예외적으로 스펙 깡패인 세오리에는 루비아스보다 하위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어 샤프트가 적용되어 있다.[19] 완성형 기술이던 스풀 지지구조를 폐기하고 시마노와 동일한 구조로 바꿈, 시마노와 흡사하게 커져 스풀 위쪽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드랙노브, 릴풋의 의미불명의 홈, 좌우 비대칭 바디, 저질디자인 리어커버, 다이와의 상징과도 같던 엔진플레이트의 단순화&생략화 등등 시마노를 따라하며 과거의 완성된 설계 유산을 내다버린 짓거리가 수도없이 많다.[20] 다른 파츠들은 로터는 약간의 저관성화와 뾰족한 모서리 부분을 없애 실조시의 라인트러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긴 했으나, 굳이 이를 에어드라이브라고 거창한 이름을 붙일만한 근거는 없고, 차라리 그냥 차세대 로터로서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게 더 합리적이다. 베일은 더 얇게 만들어서 강성을 쳐내고 경량화를 더했으나 중급기 이하는 오히려 시마노처럼 철사베일의 확대적용으로 파멸적인 너프가 이루어졌다. 더 웃기는 건 이렇게 철사베일을 적용해 놓고 업그레이드된 에어드라이브 베일이라고 광고하고 있다는 점. 미친놈들인가 스풀은 그야말로 바뀐게 없이 직선을 줄이고 곡선을 위주로 형태를 변경했을 뿐이다. 농담삼아 바뀐 점을 들라면 스풀 안의 드랙음 발생 홈의 형태가 바뀌어 작동 저항을 줄인 게 차라리 돋보이는 수준.[21] 초창기에 개발된 구형 드랙인 TD와 구분해서 고급형 드랙임을 나타내는 표시였지만 현재는 대부분 UTD 아니면 ATD 둘중 하나라 보면 된다.[22] 이때문에 오토매틱 드랙이라 명명한 듯하다.[23] 베일 오픈시 최대한 넓은 라인 방출각 확보를 위한 설계. 다이와도 원투용 릴은 베일이 시마노처럼 굽어 있다.[24] 결합시의 틈새가 아니라 핸들이 접히는 관절부가 물리적으로 힘을 크게 받으면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어지간히 큰 힘을 쓰는 낚시가 아닌 이상 실조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25] 단, 레버브레이크 릴의 경우 핸들이 역회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 방지를 위해 대부분 원터치 접이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