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최종 보스 | ||||
판타지아 | → | 데스티니 | → | 이터니아 |
다오스 | 믹트란 | 네레이드 |
ダオス
남코작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최종 보스. 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 시오자와 카네토 사망 이후(PSP용 풀보이스 에디션이나, 크로스오버 계열 작품)에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연령은 불명.[1]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은 어둠의 대마왕으로, 수 많은 마족들을 이용해 인간들을 침공한다. 그러나 모리슨 일행의 활약으로 인디그네이션을 맞고 나가 떨어진 뒤 미래로 도주했다가 클레스, 민트의 부모님을 비롯한 모리슨 일행의 후손들에게 봉인당했다. 하지만 본편 시점에서 다오스의 수하들이 클레스, 민트의 부모님들을 죽이고 다오스의 봉인을 풀어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클레스 일행과 대립한다.
본래 데리스 칼란의 왕으로서 데리스 칼란의 위대한 나무가 마과학의 남용으로 말라죽어 마나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마나가 없으면 식물도 살 수 없고 정령들도 죽는 판타지아의 세계관 때문에 위대한 나무를 되살리기 위한 위대한 과실을 구하기 위해 위그드라실이 있는 클레스 알베인 일행의 세계로 왔다.
그러나 클레스의 세계에서도 마과학을 남용하여 세계수 위그드라실이 말라죽을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서는 마과학을 사용하려는 인간들과 충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오스는 마족과 결탁하여[2] 마왕 등으로 불리게 된다.
결국 미래로 날아온 클레스 일행에 의해 쓰러지나 그의 혼이 위대한 과실이 되어 데리스 칼란으로 가게 되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백성을 구하려한 다오스는 클레스 일행이 다오스를 배려해 위그드라실을 봉인해준 덕에 자신이 죽은 후에 그 목적을 이루게 된다.
시간전이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과거나 미래로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게 가능하며 마법이나 마력이 담긴 검이 아니면 상처조차 나지 않는다.(실제로 게임내에서도 일반검의 타격으로 때리면 조금씩 회복한다.) 하지만 그의 목적은 인류의 멸살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마과학만 없애는 것이고 오히려 인류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탐욕만을 위해 같은 인간을 해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환멸을 느끼고 실망하게 된다.
사실 마음만 먹었으면 인류탄생 초기로 가서 쓸어 버리는 것도 가능하나 그렇게는 안 했다. 실제로 과거로 가 고대도시 토르 등의 자멸을 지켜봤다고 한다. 인류라고 닥치는대로 공격한게 아니라 마과학 쓰려고 하는 인류만 공격했다. 위그드라실의 정령인 마텔을 여태껏 지키고 있던것도 그. 이런 장렬함 때문에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가장 카리스마 있는 보스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이런 설정들은 인기를 끌게 되면서 후에 소설판과 외전, 드라마CD등을 통해서 추가된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이 세상에 악이 있다면 그건 사람의 마음이다' 라는 대사도 SFC판에서는 에드워드 D 모리슨이 한 말로 되어있으나 PS판이 되어서 다오스가 말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SFC판에서 인류를 말살하지 않았던 것은 단순히 그걸 실행에 옮길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에서 봉인되어있던 것도 시간이동을 했다가 딱 걸려서 봉인된 것뿐이고. 애초에 자기 고향 구하겠다고 남의 별에 와서 전쟁을 일으킨다거나, 혹은 마족을 부려서 각지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등 수단을 위해서라면 목적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악역에 가깝다.[3] 다만 그 목적이 어디까지나 사리사욕이 아니라 고향을 구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동정을 얻게 된 것뿐이다. 현실에서도 자국의 사정을 위해 외국을 희생시키는 일은 흔하다.
스토리를 봐도 마지막 반전을 위해서겠지만 인류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다오스가 이러한 자신의 별의 다급한 상황을 인간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묘사 따윈 없고 해골, 데몬 등 각종 흉악한 몬스터들을 동원해서 인류를 위협했을 뿐이다.[4] 그나마 마과학과 관계없는 사람까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았으나 미드가르즈는 아예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다. 그외에도 인간을 세뇌해 자기의 장기말로 써먹어 사람들을 도륙하고 부활한 후엔 그 수하까지도 아무 주저없이 다오스 레이저로 녹여버리는 등, 마지막에 클라스가 한 대사대로 인간을 벌레 죽이듯 죽여댄 것도 사실이라 이미 인류와 타협할 여지는 없었다. '멋진 모습도 있고 알고보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기는 했네' 정도일 뿐 그 이상은 아닌 악역. 마텔 역시 다오스를 열매로 만들어(?) 데리스 칼란으로 보낼 때 대사에서 '이 죄 많은 자에게 축복을' 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게임 본편에선 사정은 있어도 악은 악이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데 높은 인기로 인해 시간이 지나며 추가 설정이 붙으며 상당히 미화된 캐릭터. 한마 유지로나 라오우가 인기를 얻으며 캐릭터가 변질된 것하고 똑같은 경우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 나오는 거의 모든 마법과 법술을 사용가능한 듯하며 스스로의 기술로서 강대한 에너지를 모아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적을 분자단위까지 분쇄하는 다오스 레이저와 강대한 에너지를 한손에 모아 바닥에 쳐박아서 응축, 폭발시키는 기술인 다오스 코레더 등의 강력한 기술도 사용가능하다.
허나 게임 시작시에 모리슨의 인디그네이션에 개발살난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후로도 인디그네이션만 보면 반사적으로 "이, 이럴수가~!"라고 외치거나 번개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덕분에 이후 테일즈 시리즈에선 인디그네이션을 맞을 경우 화려한 이벤트와 함께 남은 체력에 상관 없이 뻗어버리는 전통(...)이 생겨버렸다.
번개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본편인 판타지아에서는 과거편 스토리 진행에 한정. 최종전에서 만나면 인디그네이션보다 빅뱅(빛 속성 최강 주문)이 데미지를 더 준다. 게다가 거의 딜레이가 없는 스킬들을 연사하기 때문에 아체보다는 클레스의 시공창파참이나 체스터의 도룡이 데미지 뽑기에는 훨 좋다. 무기와 레벨을 제대로 갖추기 힘든 RTA에서는 호아파참과 차원참의 연계, 체스터의 진천, 아체의 아이스 니들로 다오스가 정신을 차릴 틈을 주지 않고 쥐어패서 녹여 버린다. 민트는 아이템으로 회복 및 보조역으로 대기.
1. 타 시리즈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에도 시간의 대정령 제쿤두스로 찬조 출연하기도 한다.(역시나 약점은 번개)
리메이크작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서는 본작의 추가캐릭터인 론드리네 E. 에펜베르그와 과거에 아는 사이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중 나리키리 던전에서 특별 보스로 출현하기도 한다. 이기기는 제법 어렵지만 좌우에서 신나게 다굴하면서 옆구리에 인디그네이션을 몇발 박아주면 비명을 지르며 떡실신당한다. 아니면 크레스 옷을 만들어서 오렌지 구미 잔뜩 산 뒤 차원참만 날려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기면 그의 옷을 만들수 있는 루트를 준다. 그의 옷을 만들어 입고 그를 직접 사용해보면, ...이후 난이도는 없다고 봐도 좋다. 최종보스건 뭐건 다오스 레이저만 가지고 다 관광 보낼 수 있다. 뭐, 등장시기가 후반이고 이기기가 힘드니 별 상관 없을지도...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에서 투기장 게스트로 출연.
PSP판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도 등장.일단 작중 최종보스. 자신의 스토리 모드도 가지고 있으며, 혼자만 맵이 다르다(시공의 문을 오가고 있다).
스토리는
성능은..최강. 테트라 어설트, 다오스 코레더 등의 기술들도 빠짐없이 들어있고 오의로 테트라 어설트 → 다오스 코레더 후 다오스 레이저를 3번쏘는 밀리온 어설트가 추가되었다. 마술은 전부 상급마술들이며, 테트라 스펠이 상급정술 4개 연속사용으로 바뀌어 한번 발동되면 정술방어를 해도 빈사가 된다. 비오의는 진·다오스 레이저.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고 상대가 어디있는 추적해서 사용하지만,보기가 힘들다.
유일한 오의인 밀리온 어설트의 사용시간이 길어서 쓰다가 오버리미트 시간이 다되고, 위력이 너무강해서 밀리온 어설트만으로도 적이 죽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레이저 부분을 맞춰도 비오의는 나가지 않는다.(테트라 어설트→다오스 코레더 까지만)
남코의 '기억에 남는 적 캐릭터' 앙케이트에서 1위를 먹기도 했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도 역시나 보스캐릭터로 등장하셨다.
판타지아 계열 서브퀘스트로 첫대면을 하며 추억의 갱도 맨 밑층에서 위그드라실이랑 같이 주인공에게 까불다가 떡실신 당한다.
주 사용기술은 테트라 스펠과 다오스 코레더, 다오스 레이저 이 세개 뿐인데, 난이도가 진짜 괴랄하다. 다오스 자체는 체력 10만에 일반 보스 몬스터지만 다오스 코레더를 난사하는 거지같은 패턴 반복에 거기에 시간까지 지나면 비오의인 진-다오스 레이저까지 써주신다.
다오스 코레더를 맞으면 무조건 날아가서 다운이되기 때문에 저것만 난사하는거 보면 머리에서 스팀이 절로 올라온다.
투기장에서도 위그드라실이랑 태그 맺고 나오거나 혼자나온다. 패턴은 서브퀘스트 때의 그 거지같은 패턴 그대로다. 덕분에 다오스 미션은 거의 선택안한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등장인물인 크로노스의 경우 다오스 코레더와 다오스 레이저와 똑같으면서 이름만 다른 크로노스 코레더와 다오스 레이저를 사용한다.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서는 강적 캐릭터로서 토벌전 이벤트 클리어등으로 플레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는데 레이즈에서 쓸 수 있는 역대 보스 캐릭터들 답게 강력하다. 원작의 다오스처럼 플레이 가능하게 다오스 코레더와 다오스 레이저를 장착 가능하며 다오스 세이버, 테트라 어설트등으로 근거리 원거리 다 커버가 가능한 캐릭터이다. 아쉬운 점은 원작에서처럼 배틀 맵이 일직선이 아니고 3D여서 위용이 좀 덜하다는 점과 다오스 레이저의 선후딜정도.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12위, 2회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1] 다만 크루시스의 휘석을 가지고있고(그러나 그 크루시스의 휘석을 어떻게 가지고 있었는지 불명이다. 판타지아의 4천년전 과거를 다룬 심포니아 결말부에서는 데리스 칼란의 익스피어들은 모두 우주로 보내게 되기 때문이다.) 천사화까지 한걸 보면 의외로 생각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모른다. 당장 마법을 쓸 수 있는 걸 보면 하프 엘프로 추정된다.[2] 본편에선 충성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일단 설정은 결탁이다.[3] 다만 스토리 중간 미드가르즈에서 아체가 지적하고 있듯, 닥치고 때려부수는 악역이 아니라 자신이 노리는 부분만 핀포인트로 조졌다는 점이 여타 악역과의 차이점이다. 마과학과 관련된 미드가르즈와 하멜, 리아의 양친은 공격당했지만 마과학과 무관한 베네치아와 유클리드는 상당히 평화로웠고, 다오스와는 목적이 다르지만 마과학을 위험하게 여기고 있던 것은 유미르 숲의 엘프들도 마찬가지였다.[4] 물론 협조를 구했다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말이 통했다면 엘프들이 인간들과 손을 끊을리가 없을테니. 그러나 작중 다오스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그 최소한의 묘사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문제. 오히려 다오스의 침공을 막고자 인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마과학에 매달리는 역효과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