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1:23:46

다니 카르바할/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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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축구선수 다니엘 카르바할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유스 시절

카르바할은 마드리드 중 레가네스 출신으로 카르바할은 9살에 ADCR 레만스로 들어가게 된다. 3년 정도 뛴 뒤 200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클럽에 소속되어 2010년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되었다. 성인 무대 첫 시즌에 카르바할은 즉시 카스티야의 주전이 되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주장 완장도 찼고, 더 좋은 성적[1]을 거두면서, 카스티야의 5년 만의 세군다 디비시온 복귀에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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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이어 04 레버쿠젠

그러다가 2012년 7월 11일에 독일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5년 계약으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3년간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옵션을 보유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

카르바할은 2012년 9월 1일, 2-0으로 이긴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즉시 이 주의 팀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11월 25일, 레버쿠젠에서 첫 골을 넣었는데, 호펜하임 원정 경기에서 추가 골을 득점해 2-1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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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시즌에 32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고 분데스리가 풀백 평균 평점 1위를 찍는 등 레버쿠젠이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과 샬케 04의 우치다 아쓰토의 뒤를 이어 최고의 우측 수비수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카르바할은 팬으로부터 16%의 득표를 얻었다.

4. 레알 마드리드 CF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아 2013년 6월 3일, 12-13 시즌을 무관으로 말아먹은 레알 마드리드가 650만 유로의 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여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였다. 이적 직후, 카르바할은 레알 복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자 회견장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서포터들, 그리고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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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경기 7골 53도움[2]

4.1. 2013-14 시즌

카르바할의 라리가 데뷔전은 2013년 8월 18일, 2-1로 이긴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였다. 

라리가 4라운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에게 첫 어시스트를 하였다

약 1달 후, 카르바할은 UEFA 챔피언스 리그 데뷔 경기를 선발 출전하여 90분간 치렀고, 갈라타사라이와의 조별 리그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6-1로 손쉽게 대승을 거두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귀환한 후, 첫 시즌 전반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팀 전술에 녹아들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우측 라인에서 왼쪽의 마르셀루만큼 주도적인 온 더 볼을 가져가지 않을 뿐, 우측 공격 작업 시엔 언제나 최전방까지 와서 윙어처럼 뛰어다니고, 볼이 상대에게 넘어가도 순간적인 운동량이 좋아 상대의 볼 전개를 적절히 지연시키면서 내려오며 크로스도 이적 직후엔 개발이었으나 좋아져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공격을 만들어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호날두에게 크로스 1개 도움을 하였다.

4월 3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태클을 8번 성공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한 측면 수비수 중 최다라고 한다. 여기에 인터셉트와 걷어내기도 각각 3번씩 기록하고 상대 슈팅이 골문으로 가기 전에 한 차례 차단하는 등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볼 터치 99회로 경기 1위라는 것이 말해주듯 수비뿐 아니라 경기 운영에 폭넓게 개입했다. 여기에 1도움 외에도 키 패스를 3번 기록하는 등 이스코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롱 패스도 5번 시도해 4회 성공하는 등 꾸준히 공격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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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1라운드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 리그 데뷔 골을 작렬하였으며 라리가 35라운드에서도 득점을 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4강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던 중, 거친 몸싸움에 격분한 프랑크 리베리에게 뺨을 맞았다. 리베리는 카르바할에게 경기 내내 지워져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갈수록 험악해지는 인상이 화면상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카르바할은 격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경기 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역관광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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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에서 기존의 라이트백이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부상으로 자주 아웃되자,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가리지 않고 주전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행을 이끌었었다. 챔스, 코파 델 레이 결승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며 뛰어난 오버래핑,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거두며 더블을 달성했다.

2013-14 시즌: 45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1 25 6 2 2
챔피언스 리그 10 8 2 0 1
코파 델 레이 4 4 0 0 0
합계 45 37 8 2 3

4.2. 2014-15 시즌

지난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리면서 월드컵 본선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정규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펼쳐진 세비야 FC와의 2014 UEFA 슈퍼컵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경기 내내 우측면에서 공수에서 큰 영향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참여하여 올리는 크로스는 일품이었다. 결국 팀도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완전히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리그,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에 주전으로 나온다. 시즌 초반 레알의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특히 2014년 10월 26일에 열렸던 라리가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로 출전, FC 바르셀로나제레미 마티유와 윙백으로서 경합을 했다. 네이마르에게 공간을 내줘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후 각성해 위협적인 오버래핑과 수비 실력으로 팀에 승리에 기여했으며, 평점 8.9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리그 경기에서 연승과 무패 행진을 달리며 바르사와의 격차를 10점 가까이 벌리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나와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여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부동의 오른쪽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리그 선두권과 챔스 4강에도 큰 공헌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팀이 시즌 후반기에 선수들의 부상과 페이스 저하로 리그에서 바르사에 역전당했고, 26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도 2대1로 패배하면서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지고 만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샬케 04 원정에서는 택배 크로스를 올려 침투하고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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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 5월 5일,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에서 카를로스 테베스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테베스가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1-2로 패했다.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산 점수 3대2로 탈락했다. 결국 바르사와 승점 2점 차로 준우승에 그쳐 리그, 컵, 챔스 우승에 모두 실패했다.[3]

비록 팀은 후반기 침체로 무관에 그쳤으나 본인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월드 베스트에 뽑힐 가능성도 높다. 현재까지 레알에서의 두 시즌은 92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았다. 결국 2015년 7월 8일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5년 재계약에 성공하여 2020년까지 마드리드에 남을 수 있게 된다. 92년생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을 책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15 시즌: 총 43경기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0 25 5 0 3
챔피언스 리그 5 5 0 0 1
코파 델 레이 3 2 1 0 0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1
UEFA 슈퍼컵 1 1 0 0 0
수페르코파 2 2 0 0 0
합계 43 37 6 0 5

4.3. 2015-16 시즌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고 그 자리에 다닐루가 들어가나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하자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부상 복귀 후 출전할 때는 월클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10월 5일 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얼리 크로스로 카림 벤제마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1월 25일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는 본인의 챔피언스 리그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1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19R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1분에 코너킥 라인 근처에서 크로스를 올려 가레스 베일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지네딘 지단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서 1월 18일에 펼쳐진 라리가 20R 스포르팅 히혼전에서는 전반 17분에 역습 상황에서 몸을 날려 중앙으로 볼을 연결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팀도 5-1 승리를 거두면서 지단 부임 후 리가 2연승을 거둔 것은 덤.

시즌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건강하여 출전하는 빈도가 많아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부담감을 줄어주고 있다. 특히 다닐루를 안 봐도 된다는 안심. 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측면을 붕괴시킨 뒤,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1 승리에 어느정도 기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은 선발로, 2차전은 교체로 출전하였다.

2016년 4월 2일에 펼쳐진 시즌 2번째 엘 클라시코였던 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1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득점을 성공시키며 2대1로 역전 승리하였다. 승점 차는 7점 차로 줄어들었다.

15-16 시즌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선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그 빈자리로 인해 오른쪽 측면이 율리안 드락슬러에게 파괴되면서 2:0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함께 결장했던 호날두와 함께 2차전에 출전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모든 주목은 해트트릭으로 역전극을 만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쏠렸지만, 카르바할 또한 맹활약했고 호날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기록만 봐도 카르바할을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3회, 슈팅 차단 1회로 활발한 수비를 펼쳤다. 또한, 그는 드리블 돌파도 두 차례나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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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그에서 부상이 없을 때에 꾸준히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 바르사와의 리그 격차를 계속 줄이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는 두 경기 모두 출전하여 두 경기 모두 무실점에 큰 공헌을 했고 두 시즌 만에 결승진출이 확정되었다.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2016년 5월 27일, 대망의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전반 내내 오른쪽을 잘 지켰으나 후반 60분 대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닐루와 교체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레알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다행히 팀은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거두면서 커리어 두 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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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을 정리하자면 전반기의 부상과 다닐루의 부진이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게 적지 않은 수비적 불안감을 주었엇지만, 복귀 후에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봐도 무방할 활약을 보여주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준 높은 공수 가담으로 꾸준히 활약하면서 경쟁자로 영입된 다닐루의 예상치 못한 부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측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측 측면은 카르바할이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수준. 만약 전반기에 부상만 없었다면, 15-16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능히 포함될 수 있을 만한 퍼포먼스였다. 물론 부상이 다소 잦았던 것은 흠이다.

여담으로 카르바할이 회상하기를 자기 축구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다닐루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식을 들었던 순간이라고 밝혔다. 당시 카르바할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주전에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카르바할의 에이전트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다닐루와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까지 하며 흔들리는 카르바할의 멘탈을 다독였고, 그 결과는 카르바할의 주전 경쟁 승리였다.

2015-16 시즌: 30경기 1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2 19 3 0 4
챔피언스 리그 8 8 0 1 1
코파 델 레이 0 0 0 0 0
합계 30 27 3 1 5

4.4. 2016-17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팀 세비야 FC와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이때 반대편에 위치한 마르셀루와 함께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답게 자신이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르바할은 무결점,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연장전 후반 14분에 네 다섯 명의 세비야 수비진 사이를 전속력으로 드리블한 뒤에 논스톱 아웃사이드로 때린 멋진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결승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소속팀의 통산 슈퍼컵 3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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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가레스 베일을 향해 크로스를 올려 단 2분 만에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때 오른쪽 측면에서 깊숙이 전진해서 좋은 공간을 선점하고 있었고, 이런 그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길게 올라온 롱 패스를 잡아낸 뒤 지체하지 않고 바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영리한 움직임과 지원 능력이 물올랐음을 알 수 있었던 장면.

라리가 2R,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95년생의 벨기에 유망주인 테오 봉곤다에게 혼이 나갈 정도로 털렸다. 괜찮은 잠재력을 가지다고 평가받는 유망주라곤 하지만 지난 시즌 놀리토가 부상이었을 때 백업으로 나선 선수에 불과한 어린 선수에게 이토록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 특성상 풀백의 공격 의존도가 높은 팀이기 때문에 마르셀루와 함께 부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진행도 어렵게 흘러갔고, 토니 크로스의 골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무승부로 끝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경기였다.

라리가 3R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를 위해서 마르셀루와 나란히 결장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역시 마르셀루와 나란히 선발로 출전.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띄며 저번 경기에서의 부진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페널티 박스의 공격수들을 지원하고, 경기 막바지에는 빗나가긴 했지만 예리한 슛을 시도하는 등 가레스 베일과 고군분투했던 선수.

이후 라리가 4라운드 에스파뇰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하메스의 전반 막판에 터진 득점과 후반전 벤제마의 시즌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하여 리그 개막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이후 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는 다닐루가 나오면서 결장하였고, 팀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승 행진이 깨졌다.

2016년 10월 15일, 라리가 8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하여 간만에 팀 공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카르바할 본인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6대1로 승리하면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가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10월 29일, 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에서는 다닐루가 대신 나오면서 출전하지 않았다. 10월 30일 기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2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한 골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UEFA 슈퍼컵에서 기록한 역전 결승골. 현역 선수 중에서는 비교 대상이 거의 없다고 무방할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닐루와의 로테이션으로 적당한 휴식도 부여받고 있다. 이번 시즌도 오른쪽 측면에서 가레스 베일이 안쪽으로 침투해서 득점을 노릴 수 있게 사이드 라인을 뒤흔들어주는 라이트백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11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라운드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에서는[4]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매우 불안한 수비를 펼쳤다. 왼쪽 풀백에는 마르셀루가 결장하고 파비우 코엔트랑이 대신 출전했는데, 전혀 대체하지 못했고, 그외에 카르바할을 포함한 3명도 불안한 수비를 펼쳤다. 그래도 카르바할은 84분경에 감각적인 백힐로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연결하여 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는 3-3 무승부.

이후 11월 19일에 펼쳐진 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 경기에도 역시나 선발로 출전해서 제 몫을 충실히 해줬고 좋은 수비로 마르셀루와 함께 상대 공격진을 그야말로 잠재웠다. 이 경기에서는 공격진 중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맨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3 대 0 대승을 거두었다. 리그 선두를 유지중이다.

2016년 12월 3일, 라리가 14라운드에 성사된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비록 후반 67분경 네이마르의 페인트 동작에 속아넘어가긴 했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네이마르를 잘 막아냈다. 현역 라이트백 중에서 네이마르를 이렇게 잘 막을 수 있는 선수도 없다고 평가해도 좋을 정도. 팀은 1대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렇듯 레알 마드리드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지만 인지도 측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대표적인 예는 아래도 포함된다.

FIFA 올해의 베스트11이나 UEFA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될 만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들로 포백이 구성되거나 하는 방식 때문에 아쉬운 선수. 특히나 이번 2016년 FIFA FIFPro 월드 XI에서 다니 아우베스가 선정된 것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카르바할이 그 자리에 더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전반기도 훌륭하게 치르고 있는 카르바할이 아니라면, 그 포지션에서 더 뽑힐 만한 선수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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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라운드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만 팀은 골대 불운이 겹쳐 리드를 잡는데 실패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어 조 2위로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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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4강전과 결승전 모두 선발로 나와 팀의 우승에 공헌을 했다. 결승에서는 다소 방심하다 2골을 허용했고 이후 빡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월 15일, 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호날두가 만회골을 넣기도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어려웠고, 결국 2대1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종료되었다. 또한 이 경기 종료 이후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한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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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달 뒤인 2월 중순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부상 복귀한 선수 치고는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3대1 승리에 기여하였다. 특히 전반 18분에는 카림 벤제마의 헤더 동점 골을 어시스트한 엄청난 아웃사이드 크로스는 일품 그 자체였다. 인사이드로 찰 각이 없어서 갑작스레 아웃사이드로 찬 것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날카로운 크로스가 되었다. 팀도 3-1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베일과 함께 리가 복귀전을 치렀고,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7년 2월 26일에 펼쳐진 라리가 24라운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으면서 2대0으로 리드당하고 있었지만, 후반전에 가레스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이후 레알이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왔고 이 경기에서도 극장골로 3대2 승리를 거두었다!

26라운드 에이바르전은 나폴리와의 2차전을 위하여 결장하였다.

2017년 3월 7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메르텐스에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라모스가 동점 골을 만들었고, 이후 두 골을 더 득점하면서 합산 점수 6대2로 손쉽게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런데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7년 4월 2일, 라리가 29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다닐루가 출전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에서 복귀한 라파엘 바란이 전반 11분 만에 부상이 도져서 아웃되자 교체 출전하여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하였다. 심지어 전반전 31분에는 벤제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였다. 팀은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는 정말로 휴식을 취하였다.

2017년 4월 9일,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다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 동안 활약하면서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었다. 다만 무실점 경기로 끝낼 수 있었지만 그리즈만에 실점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매우 뼈아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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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말 그대로 바이언의 우측을 지배해버리며 말 그대로 바이언의 공격 경로를 앞에서부터 박살내버렸으며, 호날두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도 매우 좋았다. 한편, 리베리의 몇 번의 슛 페이크 이후 나온 슛에 왼쪽 가슴을 맞았는데도 불구, 주심의 오심으로 pk가 선언되었지만 비달이 실축했다. 그 와중에 리베리와의 대화 역시 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 레알의 공수 모두 풀백의 클래스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4월 1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날카로운 슈팅을 만드는 등 지난 경기의 폼을 유지하였고, 후반전에도 마르셀루와 함께 양쪽에서 활발하게 오버래핑으로 상대를 위협하였다. 그리고 상대 윙어인 프랑크 리베리를 완전히 지워버렸으며, 연장승부끝에 호날두와 마르셀루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4월 20일에 펼쳐진 라리가 33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경기 도중에 바르셀로나 홈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경기가 끝나고 나서 사과했다. 경기 내용은 그동안의 레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팀은 후반전 종료 직전에 리오넬 메시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3대2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챔스 4강이 펼쳐지기 전의 리그에서도 팀은 로테이션을 사용했고 카르바할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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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에서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언제나 그렇듯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전 추가 시간에 갑작스럽게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나초와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문제는 이 부상 때문에 시즌을 조기 아웃할 수도 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팀으로서는 이번 시즌 측면 활용도의 비중이 커지면서 마르셀루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카르바할이기 때문에 상당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맞춰 복귀할 수 있으며, 그러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11-12 시즌 이후 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한다면 더블을 이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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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7년 6월 3일에 펼쳐진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복귀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우선 전반전에 역습 찬스에서 호날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후반까지 오른쪽에서 공격에 참여하는 등 맹활약하여 팀의 12번째 우승을 견임함과 동시에 개인 통산 3회의 챔스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카르바할은 챔스 결승 선발 멤버 기준 최연소 챔스 3번 우승 기록자가 됨으로써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런데 나이가 고작 1992년생으로 아직 25살이다!

2016-17 시즌: 41경기 1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3 21 2 0 4
챔피언스 리그 11 11 0 0 5
코파 델 레이 4 3 1 0 2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0
UEFA 슈퍼컵 1 1 0 1 0
합계 41 38 3 1 11

4.5. 2017-18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이 은퇴하면서 이젠 명실상부 라이트백에서 경쟁자를 찾기 어려우며, 그나마 강력한 경쟁자로는 맨시티와 사자 군단의 카일 워커, 바이에른의 새로운 람으로 불리는 요슈아 키미히가 있다. 유벤투스에서 저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다니 알베스도 이제는 만 34세로 하락세가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백업 자원인 다닐루가 첼시와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떠도는 와중에 다른 어떤 선수가 와도 그의 위치를 넘보기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레프트백 선수 중 마르셀루의 최근 몇 년 사이 퍼포먼스가 그 어떤 경쟁자와의 비교도 불허했던 만큼, 카르바할의 활약도 저번 시즌에 엄청났다. 이미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성공했을 뿐 아니라 라리가 우승까지 견인했으므로 2017년에는 드디어 월드 베스트 수상이 유력하다.

시즌 개막 전, UEFA 슈퍼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여 얼리 크로스로 카세미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 1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와 4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라리가 2라운드도 선발로 나왔으나 공격진이 부진하며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소 아쉬웠던 경기였다.

3R 레반테전에서는 팀이 무승부를 거두는 와중에 상대 선수인 제퍼슨 레르마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카르바할과 레르마가 후반전에 충돌했는데, 이때 카메라에 카르바할이 “빌어먹을 원숭이 XX”라고 말하는 게 포착되었다고 한다. 결국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해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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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카르바할의 혀를 찌르는 정확하게 연결된 얼리 크로스를 받아 가레스 베일이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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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재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바이아웃 조항은 4700억이다.

그런데 갑자기 심낭염 진단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팬덤은 회복에 집중하길 바라고 있으며, 우측 수비에 대한 불안감도 숨기진 않았다. 얼마 후 한 기사에서 복귀까진 적어도 2달이 필요하다고 한다. 레알 입장에서는 매우 큰 비상이며 아슈라프 하키미, 나초 등이 공백을 잘 해결해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르바할 부상 기간 동안 그 자리에 하키미가 주로 나서는 경기가 대부분인데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레알이 지로나전과 챔스 토트넘전에서 연속 충격패를 당했을 때 하키미가 뛰는 오른쪽 측면에서 카르바할에 비해 상당히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 입장에선 하루빨리 카르바할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중이다.

2017년 11월 19일에 펼쳐진 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했고 복귀경기에서 돌아오자마자 풀 타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불만족스러운 0대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아포엘전에서 선발로 나와 6대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고의성이 강해 출전정지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5] 결국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까지 출전하지 못 하게 되었는데, 16강 상대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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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5라운드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출전하며 본인은 결장하였다. 클럽 월드컵 경기를 준비하는 듯하다. 결국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었고 두 경기 모두 출전하여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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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의 슈팅을 팔을 써 공을 막았다. 당연히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메시에게 페널티킥으로 골까지 헌납하게 된다. 너무 명백한 반칙이라 축구계에서 보기 드물게 팀 동료 그 누구도 심판에게 판정 항의 제스처조차도 취하지 않았다. 본인도 스스로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슬픈 표정을 짓고 묵묵히 걸어나갔다.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 사기를 꺾어버리는 1실점이라 분위기가 급속도로 바르셀로나 쪽으로 넘어가버렸고, 결국 추가 실점으로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2018년 1월 8일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는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 현재까지 봤을 때 레알의 주전 풀백인 카르바할과 마르셀루의 폼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져 있다. 체력적 부담과 지난 시즌 성공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보고 있는데 둘 다 경기 스타일은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뭔가 2% 부족한 상황.

현재 카르바할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2% 부족한 이유는 4-3-1-2로 레알이 가동할 때 마르셀루와 다니 카르바할에 대한 의존도가 전술, 포지션상 자연스레 올라가는데 팀들이 파훼법을 알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토트넘 핫스퍼와 지로나 FC가 그랬듯이 수비들을 양 측면에 많이 배치 시키면 풀백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레알의 공격력이 현저히 줄게된다. 이 파훼법이 토트넘 경기에서 볼 수 있다. 레알의 전술 문제와 더불어 공격진의 득점력도 줄게되자 두 풀백의 공격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고, 수비시 양 풀백의 문제점이 계속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다수 선수들에 배치로 양 풀백을 제제하기 쉬워지고, 실수를 유도하기도 쉬워진다.

2018년 1월 14일에 펼쳐진 라리가 1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다소 아쉬운 공격력을 보였고, 오히려 경기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여 0대1로 패하였다. 하지만 1월 21일에는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로 나와 마르셀루와 함께 측면에서 날뛰었고,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팀은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어 7대1로 승리하며 간만에 레알다운 경기를 하였다.

한편, 국왕컵 8강 2차전 레가네스에 2대1 패배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2018년 1월 28일에 펼쳐진 라리가 21라운드 리그 3위인 발렌시아전에 선발로 나와 왼쪽의 마르셀루와 함께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갔고, 이날 경기에서 공격진이 폭발하며 4골을 몰아쳐 원래 레알다운 경기력을 보여 4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값진 승리였다고 볼 수 있다.

라리가 22라운드 17위 레반테를 상대로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소 불안한 수비로 2골을 실점한 것이 컸고, 선수단 전체가 의욕이 없는 모습이었다.

2월 10일 라리가 2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앞서던 상황에서 카르바할의 오른쪽이 텅텅비었고 결국 골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특히 레알의 후반 실점률이 높은데 양쪽 풀백의 공수 가리지 않는 엄청난 활동량때문에 카르바할과 마르셀루의 측면쪽 수비가 후반들어 많이 공략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수 완벽했던 마르셀루에 비해 수비가 아쉬웠고 이번 시즌 내내 수비시 위치선정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

2월 15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나초가 잘 대체해주었다. 며칠 뒤 리그 24라운드는 선발 출전하여 3골을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엄청난 오버래핑으로 스피드를 활용하여 수비수들을 제치고 공을 몰고 간 뒤,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대3으로 승리했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1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지난 경기보다 안정적인 수비로 1실점을 허용하였고, 팀은 카세미루와 바스케스의 활약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하며 후반기 들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2018년 2월 24일에 펼쳐진 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정말 간만에 무실점 경기를 달성하였고 4대0으로 승리했다. 레알이 살아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레알의 반등이 너무 늦은 게 흠이다. 라리가 26라운드는 로테이션으로 결장했는데 팀이 패배했다...

2018년 3월 3일 라리가 27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불안했던 아슈라프 하키미를 대신해서 다시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오버래핑으로 공격에도 계속해서 참여했고, 수비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하키미와 다른 클래스를 증명하면서 왜 팀 내 주전 라이트백인지 보여주었다. 어쨌든, 팀의 3대1 큰 점수 차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 3월 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원정에도 선발로 나와 마르셀루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참여했고, 수비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으로 단1실점에 그쳤다. 또한 이 경기에서 호날두가 득점을 기록했을 때 함께 기쁨의 세레머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2018년 3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1대1로 비기고 있던 후반전 84분경에 호날두를 향해 마치 베컴은 빙의한 크로스를 올려 호날두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택배 그 자체의 크로스였으며, 이 득점으로 2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2018년 3월 18일 라리가 29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풀 타임으로 활약하였다. 수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골을 내주었지만 공격전개에 있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려 6대3으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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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우측에서 계속해서 활발하게 오버래핑하면서 공격에 참여하였으며 후반전에는 상대 수비에 페인트를 친 다음 크로스를 올려 호날두의 오버헤드 킥을 어시스트하였다. 또한 수비에서도 큰 위기를 내주지 않았고, 쉽게 경기를 치렀으며 결국 3대0으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챔스 준결승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8년 4월 8일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우측에서 공수 부문 모두 활발하게 움직였으며 전반전 막판에는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에도 활약은 계속되었다. 역습 찬스에서 상대 가랑이 사이로 공을 드리블해가거나 크로스를 끊임없이 시도하는 등 리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아틀레티코와의 승점 차도 줄이지 못하였다.

4월 1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전반 초반에 실점하였으며 전반 막판에는 만주키치와의 공중볼 싸움에서 밀리면서 헤더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는 수비에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케일러 나바스가 볼 캐칭 실수로 어처구니없는 실점을 허용하며 3 대 0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호날두가 경기 종료직전에 PK로 또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합산 점수 4 대 3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2018년 4월 25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는 프랑크 리베리의 엄청난 드리블을 통한 공격적인 플레이에 우측면을 그야말로 탈탈 털렸지만 다행히 직접적인 실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65분경, 갑자기 볼 경합 이후 부상으로 주저 앉더니 이내 1분 뒤 카림 벤제마와 교체 아웃되었다. 그리하여 본인의 자리였던 오른쪽 풀백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대신 플레이하였고, 경기는 2대1로 승리하였다. 결국 이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뮌헨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5월 19일 라리가 최종 라운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챔스 결승 리버풀전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경기력은 무난하였고, 팀은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3위로 이번 시즌 리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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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에 펼쳐진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전반 37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찍 리타이어 되었다.. 리버풀모하메드 살라가 아웃된지 불과 10분도 안 된 시점이었다. 그래도 팀이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같이 트로피는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 부상으로 인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미지수가 되었으며, 모하메드 살라처럼 출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런데 스페인 축구 협회가 5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르바할이 오후 즉각적으로 회복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카르바할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고,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르바할이 100%의 몸 상태로 조별 리그 1차전부터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본선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017-18 시즌: 41경기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5 25 0 0 2
챔피언스 리그 8 8 0 0 3
코파 델 레이 4 3 1 0 1
FIFA 클럽 월드컵 1 1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1
수페르코파 2 2 0 0 0
합계 41 40 1 0 7

4.6. 2018-19 시즌

7월 5일에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레알 마드리드에 영입되면서 드디어 안정적인 백업 및 로테이션 멤버가 생겼다. 참고로 13-14 시즌과 14-15 시즌에는 아르벨로아가 제대로 된 백업 역할을 해주었다. 하지만 15-16 시즌에는 노쇠화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며, 다닐루는 노쇠화한 아르벨로아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6-17 시즌에는 아르벨로아가 없는 상황에서 다닐루가 여전히 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7-18 시즌에는 다닐루가 떠나고 하키미가 백업 역할을 담당했지만, 오히려 그 다닐루보다도 암 걸리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레알 팬들이 뒷목 잡고 쓰러지게 했다. 그러다 보니 만능 수비 자원인 나초가 지단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았다.

8월 15일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후반전 막판부터 불안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더니 위험 지역 몸싸움에서 밀려 공을 빼앗기는 등 제대로 된 수비를 해주지 못하고 역적이 되어버렸다. 특히 결승골인 3번째 골은 카르바할이 코스타에게 뚫린 것을 기점으로 터져버렸다.

8월 19일 라리가 1라운드 헤타페 CF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다만 본인의 저돌적인 모습이 잘 안 나왔으며, 중간중간에 패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전반전 20분에 선제 헤더 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18-19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슈퍼컵에서와는 달리 안정적인 수비도 보여주면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최고인 평점 8.46점을 받았다.

라리가 2, 3R 경기에서도 모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양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리그 3R 경기에서는 가레스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리그 3연승에 기여했다. 슈퍼컵에서의 부진은 어디갔는지, 리그 초반 3경기에서는 세 팀이 상대적으로 약팀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최고의 풀백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 19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오드리오솔라의 데뷔전은 더 미루어졌다. 22일 리가 5R 경기에서 로테이션으로 결장하면서 오드리오솔라가 드디어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리그 6R 경기도 결장했다. 이후 9월 29일 리그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듯 싶었으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라운드 CSKA 모스크바전에서 다시 종아리 부상이 재발해 전반전에 부상 아웃되었다. 카르바할이 최소 3~4주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10월 28일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어 최대한 빨리 복귀를 하려할 것이다. 지난 아틀레티코전에서 그랬듯, 이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려 할 것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엘 클라시코에 끝내 돌아오지 못했고, 레알은 5-1 완패를 당하면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었다. 로페테기에 대한 비난이 많은 현재, 카르바할은 스페인 공영방송 'TVE'와 인터뷰에서 이때까지 만난 감독들 중에서 최고가 로페테기라고 말했다. 로페테기의 졸전에 대해서는 단지 운이 조금 없었을 뿐이라며 그의 전술, 훈련 등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아직까지도 공유하고 있다며 변호했다. 카르바할은 "이 대답은 로페테기 감독이 처음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을 때부터 생각했었다. 나는 앞으로 로페테기 감독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지금 말한 대답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쯤 되면 로페테기는 거의 가족 수준 앞서 언급된 대로 국대면 국대, 클럽이면 클럽 어딜 가든 선수단의 지지만큼은 견고한 기이한 인물이다.

13R 에이바르전에서 오드리오솔라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부상을 당하자 교체 출전하면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다만 마르셀루와 함께 평소에 보여주던 공격력은 없었으며, 이러다 보니 별 활약상도 없었다. 팀은 3-0 완패.

리그 14R 발렌시아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 8분에 크로스를 통해 바스의 자책골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 막판에 나온 바스케스의 골 상황 때에도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풀 타임 동안 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부상 복귀한 지 1주 된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가히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팀도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 3-0으로 패배한 CSKA 모스크바전에서 마르셀루가 교체 아웃되면서 이스코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주려 하자 이스코가 "카르바할에게 넘겨라"라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마르셀루도 이러한 이스코의 행동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할 정도. 이에 대부분 팬들은 더욱 더 그에게 많은 비난을 가하고 있다. 본인의 좋지 못한 최근 이미지[6]를 더욱 악화시키고 말았다. 영국, 스페인 일각에서는 약속된 내용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단순 해프닝이며, 짬순으로 주장직을 이어받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스코(2013년 7월 3일 입단)가 카르바할(2013년 7월 5일 입단)보다 이틀 먼저 입단했지만 이스코로서는 이틀밖에 차이가 안나므로 직전 코파 델 레이 멜리야전 이후 비슷한 상황이 되면 카르바할에게 양보한다고 했다고...

리그 16R 바예카노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계속해서 상대를 압도하다가 후반전 추가 시간에 위기를 맞았는데, 바예카노의 계속된 슈팅을 티보 쿠르투아가 막았고, 이때 바예카노의 마지막 슈팅을 쿠르투아가 막긴 했는데 잘못 맞아 골문을 향하던 것을 카르바할이 걷어내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리드를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지로나전에서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1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에 실점 장면에서 로빙패스를 제대로 끊어내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내줬지만, 이외의 장면에서는 좋은 타이밍에서의 태클과 수비로 슈팅과 패스 등을 차단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2차전을 갖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상대의 거센 공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다행히 한 골만을 내주었고[7], 1-1 동점이던 후반전 막판에는 예리한 낮고 빠른 크로스로 아센시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1 승리에 기여했다. 가히 최고의 풀백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줬던 장면이었다.

챔피언스 리그 2차전에서는 네레스에게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팀의 1 대 4 패배에 기여하고 말았다.

팀과 함께 말아먹은 시즌이었다.

2018/19 시즌: 37경기 1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4 23 1 1 2
챔피언스 리그 6 5 1 0 1
코파 델 레이 4 4 0 0 2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합계 37 35 2 1 5

4.7. 2019-20 시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동료들과 함께 역대급으로 경기력이 개판이었고,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여기에 후반전에는 상대 선수의 다리를 걷어찼고, 이를 본 디에고 코스타가 카르바할의 다리를 똑같이 일부러 걷어차자, 이에 화가 난 카르바할이 코스타와 몸싸움을 벌이며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소동을 벌였다. 결국 코스타와 함께 동반 퇴장당하면서 3-7 패배를 거두었다.

리그 개막전 셀타 비고전에서는 결장했다.

2R 바야돌리드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카르바할을 비롯한 수비진은 프리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수비 조직력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R 비야레알전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에 루카 요비치의 환상적인 노룩 패스를 좋은 반사속도로 받아내 가레스 베일에게 연결해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3차례의 기회 창출, 패스 성공률 88%,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3회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4R 레반테전에서는 왼발 크로스로 카림 벤제마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카르바할과 마르셀루는 여전히 세계 최고 풀백은 본인들이라는 듯이 기량을 뽐내고 있었고 평소 공격은 마르셀루가, 수비는 카르바할이 집중했던 데 반해 이날은 마르셀루가 수비, 카르바할이 공격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중, 오드리오솔라와의 클래스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에서 활약이 미미했던 것도 아니다. 볼 경합 6회 중 4회 승리했으며, 태클을 3회 모두 성공했고, 가로채기도 3회 기록하였다. 공수에서 모두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5R 세비야 원정에서는 왼쪽에 페를랑 멘디가 출전하여 수비적으로 활동하자, 카르바할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세비야의 오른쪽을 지배하였다. 그리고 64분 골 라인 근처에서 오른발로 급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벤제마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되면서 벤제마의 헤더 골을 통해 다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르바할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계속하면 얼마나 무섭고 위협적인 선수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 수비에서도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태클 4회 시도 4회 성공을 기록할 만큼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리블도 안 먹히고, 측면에서 크로스도 그다지 많이 올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오버래핑 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팀도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브뤼헤전에서는 2실점 모두 카르바할의 책임은 없었던 편이며, 지속적으로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 작업에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8R 그라나다전에서는 마르셀루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오버래핑과 수비가 매우 중요했다. 그리고 이날 보인 경기력은 말 그대로 최고에 가까웠다. 오버래핑을 비롯한 공격력이 마르셀루를 잊게 만들 정도였으며 끝내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정도. 여기에 수비에서도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2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들어,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최정상급으로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리그 3도움으로, 도움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9R 마요르카전에는 결장했다. 이날 대신 출전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부진과 함께 퇴장당했는데, 다시 한번 카르바할의 클래스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3회, 드리블 성공 1회, 키 패스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시작하자마자 보여준 압박과 적극성은 칭찬받을 만했다. 또한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1-0 승리.

11R 레가네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정확한 크로스로 루카 요비치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하여 키 패스 4회,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비에서도 2차례의 걷어내기를 포함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0 완승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리그 도움 부문에서 4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12R 베티스전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기본적인 패스 성공률은 괜찮았지만 엉뚱한 상황에서 패스가 계속 끊기며 상대에게 여러 차례 역습을 내줘야했고, 드리블도 이날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몸이 무거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다 보니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0-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수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전개 때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국내 팬들에게 까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풀 타임을 소화하며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벤제마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오버래핑 시 매번 위협적인 느낌을 가져다주었으며, 키 패스도 3차례 기록하고, 특히 리커버리는 10차례 기록하며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렇게 팀의 6-0 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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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R 에이바르전에서는 레알 입단 이후 250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74회, 91% 성공률)를 기록했으며, 볼 리커버리도 총 10차례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250번째 경기 기념 셔츠를 받아 단체 사진을 남겼다.

14R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키 패스도 1차례 기록했으며,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영향력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PSG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하며 상대의 막강한 공격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이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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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R 알라베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69분 1-1 동점 상황에서 이스코의 헤더가 골대 맞고 튕겨나오는 것을 쇄도하여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귀중한 골은 카르바할의 시즌 첫 골이었으며, 1년 3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폭우 속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7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16R 에스파뇰전에서 드리블 2차례 시도 모두 성공했으며, 태클 시도 및 성공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도 10회 기록하는 등 측면에서 제 몫을 해줬다. 팀도 바란과 벤제마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경기에서는 로테이션 및 체력 안배 차원으로 결장했다.

지연되었던 10R 엘 클라시코에는 선발 출전하여 우측 측면을 지배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패스 정확도는 94%로 높았으며, 이 중에서 키 패스를 2차례 기록했다. 여기에 드리블도 2차례 모두 성공했으며,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5회 기록하는 등 스탯으로 본인의 활약을 증명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팀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18R 빌바오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팀이 0-0 무승부를 거두는 와중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측면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했으며, 키 패스 및 기회 창출을 4차례나 기록하며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줬다. 뿐만 아니라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 기록 등 수비에서도 큰 존재감을 보였다.

19R 헤타페전에서는 패스의 정확도가 다소 아쉬웠지만, 수비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가로채기 3차례,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2회 기록하는 등 스탯으로도 이를 증명한다. 그렇게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3-0 승리에 기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고,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R 세비야전에서는 우측 윙어로 나온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진하면서 측면에서 공격에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카르바할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다만 카르바할은 이날 경기에서 쓸데없이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위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카르바할의 전문 백업이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22R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수비와 함께 준수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도 2619일 만에 홈에서 마드리드 더비 승리를 따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시티전에서는 역적 노릇을 제대로 했다. 패스는 계속 차단되고 수비에서는 계속해서 공간을 내주며 불안함을 노출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동점 골을 내주는 장면에서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라힘 스털링에게 쓸데없이 태클을 해 PK를 내주면서 2실점에 모두 일조했다. 상당히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했으며, 팀은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6R 엘 클라시코에서는 다시 월드 클래스 풀백 다운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우선 패스 정확도가 맨시티 전과 달리 높았으며(88%), 키 패스와 정확히 연결된 크로스를 3차례씩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볼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시도 및 성공 4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보였다. 특히 전반전에는 노련한 포지셔닝으로 비달의 결정적인 슈팅을 저지해내는가 하면, 경기 막바지에는 감각적인 드로인을 통해 마리아노의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2-0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27R 베티스전에서는 독감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 카르바할의 목표는 에이전트의 조언에 따라 2026년까지 레알과 재계약을 맺고, 은퇴까지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28R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전에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경기 후 지단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반전에 발목을 삐었고, 타박상으로 인한 교체였다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가 카르바할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29R 발렌시아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5%,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2회,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면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3-0 완승을 따냈다.

리그 재개 이후로도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다.

32R 에스파뇰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3R 헤타페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의 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상대 측면 공격을 완전히 봉쇄하며 가로채기 3회,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무실점을 이끈 한편, 후반 33분 상대 수비수 파울로 올리베이라의 파울을 이끌어 내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라모스의 결승골에 관여했다. 이 외에도 드리블 성공 3회,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도 큰 힘이 되었다.

34R 빌바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폼을 이어갔다.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3회, 패스 성공률 86%,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면서 측면에서 공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1-0 승리를 따내면서 바르샤와의 승점을 유지했다.

35R 알라베스전에서는 옐로 트러블로 인해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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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비야레알전에서 2-1 승리를 따내며 커리어 2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 원정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패배와 탈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완전히 부활했으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대체 불가 자원이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괴롭혀온 부상을 이번 시즌에는 거의 당하지 않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20 시즌: 42경기 1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1 31 0 1 5
챔피언스 리그 7 7 0 0 1
코파 델 레이 2 2 0 0 1
수페르코파 2 2 0 0 0
합계 42 42 0 1 7

4.8. 2020-21 시즌

라리가 2, 3R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0월 2일 레알 마드리드 오전 훈련 중 고통을 호소했고, 오른 무릎 인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이지만, 약 2개월 정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카르바할이 없는 동안에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트백 기용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백업 자원인 오드리오솔라도 부상으로 인해 아웃된 데다, 유틸리티 자원인 나초도 엘 클라시코에서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만능 땜빵 자원인 바스케스는 교체 출전한 엘 클라시코 정도를 제외하고는 우측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

11월 A매치 위크에 나온 마르카의 보도에 의하면 비야레알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훈련에 복귀했으며,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10R 비야레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고, 전반 2분 만에 정확한 크로스로 마리아노 디아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오른쪽 사이드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피지컬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많은 편인 데 반해 약간의 유리몸 기질이 있기 때문에, 카르바할의 부상은 레알에 상당히 뼈아프다. 따라서 부상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왜 자신이 부동의 라이트백인지 보여준 경기.

UCL 조별 리그 4차전 인테르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우측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인테르 원정 이후 메디컬 레포트가 떴고,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약 2주간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치르고 또 부상이다. 아스에 따르면 묀헨글라트바흐 전과 아틀레티코 전에 나올 수 없으며, 2020년 나머지 경기에는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12월 7일, 마르카에 따르면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챔스 조별 리그 최종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1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오블락을 뚫어내며 팀의 쐐기 골을 넣었다. 골 자체는 오블락을 맞고 들어가서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18R 오사수나전에서는 옐로카드 5장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수페르코파에 결장했는데, 카르바할 대신 나온 바스케스가 부진하면서 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레반테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이 가능하다고. 지난 시즌에 부상없이 건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 다시 유리몸이 된 듯하다. 그런데 1월 28일 ABC의 보도에 의하면 카르바할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카르바할 본인 역시 레반테전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레반테전에는 오드리오솔라가 나올 것이라 한다.

23R 발렌시아전에서 부상 복귀를 했으나... 20여 분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다시 1달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현지 언론들은 아탈란타와의 챔스 16강 2차전 출전이 복귀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가적으로 2달간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계속된 부상 재발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의료진에 대한 비판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만일 계속 부상이 재발한다면 유로 2021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전 시즌 강철몸이었던 카르바할이 도로 유리몸이 되어버렸다.

32R 카디스전에서 교체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뛰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첼시를 상대로 선발로 뛰었지만 폼이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오드리오솔라와 교체되었다. 경기 후 검진 결과 또다시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이 발병하였다. 회복에 최소 3주가 걸린다고 하며 이로 인해 잔여 시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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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요약하자면, 부상으로 망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잔부상이 많은 카르바할이지만, 시즌별 40경기 이상은 소화해주던 선수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부상없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요약하면 시즌 3경기 만에 부상→1개월 2주간 아웃→복귀→2경기 만에 부상→2주 아웃→복귀→6경기 만에 부상→1개월 아웃→복귀→1경기 만에 부상→2개월 아웃→복귀→3경기 만에 부상→시즌 아웃이다. 못 나온 경기가 출전 경기 수보다 2배는 더 많은 시즌으로, 제 몫을 전혀 못 해준 시즌이다. 그러면서 유로 2020 본선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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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2020/21 시즌: 15경기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3 11 2 0 2
챔피언스 리그 2 2 0 0 0
코파 델 레이 0 0 0 0 0
수페르코파 0 0 0 0 0
합계 15 13 2 0 2

4.9. 2021-22 시즌

라리가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카르바할의 몸 상태가 처참하다고 한다. 2020년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중이다.

문도 데포르티브와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리그 2R 레반테 UD전에 풀핏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마르카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레반테전에서 선발로 나올 선수는 바스케스이며, 안첼로티는 카르바할을 조급하게 기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카르바할은 교체로 출장할 전망이다. 일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역습 찬스의 시발점이 되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2 동점 골에 기여했다. 경기는 3-3 무승부. 이 경기로 카르바할은 개인 통산 라리가 200번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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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R 레알 베티스전 드디어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그냥그랬으나, 후반전 들어서 폼을 되찾더니 61분 역습 찬스에서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수비에서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 걷어내기 2회, 태클 성공 2/2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바스케스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 4R 셀타 비고전에서는 오히려 저번 경기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패스 미스를 하고 있고 공격도 그리 잘 풀어내지 못 하고 있다. 물론 이 경기에서 수비진에 대부분이 부진하고 있지만 눈에 띄게 못 하고 있다. 다만 이제 복귀한 지 3경기째이므로 벌써부터 경기력 타령하는 것은 이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인터 밀란전에서는 전반전에 바스케스와 함께 우측면에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이반 페리시치 조합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반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9회, 패스 성공률 90%의 스탯을 기록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내면서, 카르바할은 개인 커리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라리가 5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또 부상을 당해 전반 26분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당했다.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고 하며, 약 1달간 나올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트백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10월 11일자 ABC의 보도에 따르면 회복이 순조롭게 되고 있으며, 엘 클라시코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13일자 세르히오 발렌틴에 의하면 샤흐타르 원정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16일자 토마스 곤잘레스 보도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엘 클라시코 출전을 원하지만, 핀투스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한다. 부상이 심했었기 때문에, 의료진 측은 다음주 즈음이 되어서야 출전 여부를 결정했으면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이후 마리오 코르테가나의 보도에 따르면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안첼로티 감독도 카르바할의 엘 클라시코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10R 엘 클라시코에서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기 때문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다 교체 투입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볼 경합 과정에서 제라르 피케와의 충돌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발베르데를 대신해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워낙 짧은 시간이었기에 보여준 것은 없었으나 복귀 자체로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며, 무엇보다도 이 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내었기에 최고의 하루가 되었다. 그리고 카르바할은 이날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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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를 치른 카르바할

라리가 11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드디어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폼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지만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69분에 교체되었다.

라리가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력은 지난 경기보다 별로였다. 아직 경기 감각과 폼이 올라오지 않은 탓인지 패스의 정확도가 좋지 않은 모습이었고, 특히 크로스의 정확도 면에서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준희 해설 위원도 카르바할의 폼이 아직 100%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89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3%, 키 패스 2회, 볼 경합 승리 7/10, 태클 성공 4/5,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부상 복귀 후 현재까지의 경기들 중에서 폼이 가장 좋은 경기였다. 팀도 2-1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14R 그라나다 CF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아직까지 폼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 듯한 모습이며 11월 A매치 기간에는 간만에 대표팀에 소집되어 경기를 소화하는 등 조금씩 다시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 원정에서는 65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2회, 볼 경합 승리 3/7, 걷어내기 2회, 태클 성공 2/2, 볼 리커버리 3회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3-0 완승을 따냈다.

라리가 15R 세비야 FC전에서는 복귀 후 최악의 폼을 보였다. 공격에서 도움이 안 될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가 92년생인 점과 최근 잦은 부상을 감안했을 때, 이러다 서서히 기량 자체가 하락세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받고 있다. 경기 막바지에는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되었다. 팀도 2-1 승리를 챙겼다.

라리가 9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지친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결장했다.

라리가 16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다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지난 세비야전과는 달리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94%, 롱 패스 성공 4/4, 걷어내기 3회, 태클 성공 2/2, 가로채기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2/2,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4/5의 어마어마한 스탯을 기록했다. 팀도 2-0 승리를 따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인터 밀란전에서는 풀 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고, 이 외에도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5회, 키 패스 4회, 걷어내기 4회, 볼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전에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2-0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1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1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면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지난 소시에다드전이나 인테르전보다는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81분경에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팀은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 선두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라리가 18R 카디스 CF전에서는 근육통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루카스 바스케스가 대신 나왔으나, 공수에서 모두 애매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많은 레알 팬들이 카르바할을 그리워하게 했다.

라리가 21R 아틀레틱 클루브전을 앞두고도 근육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서 불참했다. 결국 이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현지에서는 2022년 1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쭉 결장하다 1월 중순에 잡혀있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 곧바로 선발로 출전하여 복귀했고, 패스 성공률 84%, 걷어내기 2회,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펼쳤기 때문에, 최근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카르바할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측면에서 크로스를 계속해서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카림 벤제마의 득점에 관여하며 그리 나쁘기만 하지는 않았다. 팀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복귀하자마자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보이며 또다시 결장한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루카스 바스케스가 대신 출전했고, 팀은 2-0 승리를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수페르코파 이후 첫 출전을 가졌다. 패스 성공률 86%, 키 패스 1회,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며 마르셀루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곧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는만큼, 빨리 경기 감각을 되찾을 필요성이 있다.

라리가 24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카르바할다운 모습이 전혀 없었다. 패스 미스를 남발하고 크로스도 다 상대쪽으로 흘러가며 말 그대로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전을 앞두고 카르바할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건 레알에겐 좋지 못하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볼은 볼대로 뺏기고 수비는 시종일관 누누 멘데스킬리안 음바페한테 털리는 등 매우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 킥까지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티보 쿠르투아가 아니었으면 이번 경기 최대의 역적이 될뻔했다. 결국 70분을 지난 시점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하지만 팀은 에데르 밀리탕의 막판 수비 실책으로 인해 0:1로 패배했다. 여담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카르바할이 클로즈업되었는데, 5년은 늙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내내 부상을 입었던 점과 이번 시즌에도 잔부상으로 꽤 고생한 점 때문인지 폼이 매우 떨어져 있어 라이트백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리가 26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3회, 태클 성공 4/4,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2회, 슈팅 차단 1회, 볼 경합 승리 5/5를 기록하는 등 간만에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27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전반전에 반칙으로 PK를 내줘 실점에 일조했으나, 이후에는 공수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79분에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컷백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 팀도 4-1 완승을 따내며 PSG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 경기에서는 1차전보다는 킬리안 음바페를 어느 정도 막아줬지만, 음바페의 폼이 워낙 좋았던지라 우측면에서 수비 시 고전하는 모습을 살짝 보였다. 그렇게 후반 65분에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되었고, 팀은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합산점수 3-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대0으로 대패한 29R 엘 클라시코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하프타임에 가장 먼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첼시 FC 원정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물론 우측면에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공격에 관여하며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경기 관여를 하며 간만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만족을 받았다. 팀도 3-1 승리를 따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첼시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마르코스 알론소를 중심으로 한 상대의 좌측 공격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 막바지에 나초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후반 막판부터 연장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센터백을 소화했다! 마르셀루-데이비드 알라바-카르바할-루카스 바스케스로 이어지는 단신 수비진이 형성되면서 많은 우려를 받았으나, 의외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준결승 행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카르바할은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13.71km의 활동량을 소화했다.

라리가 32R 세비야 FC 원정에서는 마르셀루, 페를랑 멘디 등 레프트백 자원이 모두 이탈함에 따라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5분 만에 정확한 크로스로 호드리구 고이스의 골을 도왔고, 82분에는 나초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총 2도움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카르바할은 패스 성공률 91%,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3/3, 태클 성공 1/2,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6/9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팀도 3-2 대역전승을 따냈으며, 카르바할은 이 승리로 개인 커리어 라리가 150승(220경기)을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불안함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카르바할 역시 경기력이 그닥 좋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후반전 초반에 필 포든의 슈팅을 육탄수비로 막아내며 실점을 막아내는 등 수비진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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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4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맨시티와의 2차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으로 결장했고, 팀은 4-0 승리를 따내며 개인 커리어 3번째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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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휴식 후 출전한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90분 내내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다가 90+1분, 환상적인 크로스로 호드리구 고이스의 극적인 동점골에 관여했다.[8] 휴식의 값을 톡톡히 한 셈. 키 패스 3회, 크로스 성공 4/5, 롱 패스 성공 3/3, 걷어내기 3회,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9회 등 맹활약을 펼치며 4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잦았고, 후반기에도 초반에는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여왔으나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을 기점으로 공수에서 폼이 꽤 많이 올라온 모습이다. 농담으로 킬리안 음바페에게 얻어맞고 정신차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 특히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카르바할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4월 2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첼시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3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서는 연장전 나초 페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예상 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추가 실점을 막으며 4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그 전까지 단 한 번도 중앙 수비수로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란 것이 매우 놀라운 점이다. 이어서 리그 우승의 중요한 분수령이었던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왼쪽에서 1도움, 오른쪽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총 2어시를 기록해 다재다능함까지 보여줬다.

카르바할이 살아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의 루트도 다양해지고 윙어들도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풀백들의 공격 지원이 너무나도 빈약해 윙어들이 자주 고립되곤 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반기만큼의 폼을 보이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카르바할은 이런 활약으로 다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챔스 결승을 앞두고 "살라가 또 다시 열린 결승전에서 진다고 해서 너무 부담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살라나 리버풀이 우리에게 복수할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다. 결승전에서 진 팀들이 항상 그 팀을 이기기 위해 다시 기회를 얻길 바라기는 한다."라며 살라의 도발성 멘트에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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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루이스 디아스를 상대로 좋은 1 대 1 수비 능력을 펼쳤고, 결국 태클 성공 4/4, 슈팅 차단 2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7회, 패스 성공률 85%, 드리블 성공 2/2를 기록하는 등 단단한 수비력과 준수한 공격력으로 전성기 시절의 폼을 보여주며 팀의 4년 만의 챔스 우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카르바할은 5번째 빅 이어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도 잔부상으로 고전했고, 그로 인한 폼하락으로 예전만 못 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듯 파리 생제르맹과의 UCL 16강을 기점으로 공수양면에서 폼이 많이 올라와 왕년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첼시 FC와의 8강 2차전에서는 센터백 자원들의 전멸로 인해 후반전 막바지부터 연장전까지 센터백을 보는 돌발상황에서 축구 짬으로 잘 소화해주는 등 토너먼트 통과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서서히 올라오던 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준결승과 리버풀 FC와의 결승에서 폭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UCL 더블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이렇듯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입증한 시즌이 되었다.

2021/22 시즌: 36경기 1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4 17 7 1 3
챔피언스 리그 11 11 0 0 1
코파 델 레이 0 0 0 0 0
수페르코파 1 1 0 1 0
합계 36 29 7 1 4

4.10. 2022-23 시즌

마르셀루의 이적으로, 카르바할이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단에 포함되었다.

미국 투어를 위해 훈련을 하던 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엘 클라시코 친선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국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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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85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커리어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부상 예방과 완벽한 몸상태를 갖추기 위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라리가 2R RC 셀타 데 비고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69분을 소화하며 걷어내기 2회, 볼 리커버리 4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4-1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아쉬운 모습과 좋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전반전에는 가로채기 미스를 범해 스로인을 내주더니 이것이 골로 연결되어 실점에 일조하게 되었고, 후반전에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결승골 장면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후반 들어서 나아진 모습이었다.

UCL 조별리그 1차전 셀틱 FC 원정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의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공격에서는 패스 성공률 91%, 키 패스 3회, 빅찬스 생성 2회 등을 기록하며 측면을 지배했다. 그렇게 경기 막바지에 침투를 통해 토니 크로스의 로빙패스를 받아,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에덴 아자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라리가 5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후반 70분 경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몸에 불편함을 호소하자 교체 출전했다. 투입되어 호드리구 고이스의 원더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도 4-1 승리.

UCL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6%, 태클 성공 1회, 슈팅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백업 자원인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카르바할은 부상 없이 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

라리가 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6%, 드리블 성공 3회, 태클 성공 2/2, 슈팅 차단 1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5/7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경기 막바지에는 마리오 에르모소와의 신경전에서 에르모소의 옐로카드를 유도해내며, 이것이 이후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이어지는 데 기여했다.

9월 A매치 직전까지의 카르바할의 활약상은 준수한 편이다. 비록 관리가 필요한 데다 경기마다의 기복이 살짝 있지만, 폼이 좋은 경기에서의 활약상은 전성기 못지 않은 모습이다.

라리가 8R 헤타페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3회, 볼 리커버리 9회, 볼 경합 승리 4/4를 기록하며 매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UCL 조별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는 다가오는 엘 클라시코 일정을 대비해 로테이션으로 결장했다.

라리가 9R 엘 클라시코에 선발 출전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알레한드로 발데를 끊임없이 괴롭혔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수비 지원으로 오른쪽 스토퍼 자리에서 수비를 했는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패널티 박스 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파울성 행위를 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속행했다. 그 자리에서 VAR을 봤다면 PK로 선언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어쨌든 팀은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10R 엘체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88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카림 벤제마가 복귀하고 폼이 슬슬 올라오니까 공격 조립 시의 정밀도, 의외성, 파괴력이 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들 중에서 현재가 가장 끈끈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가는 것에 있어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정말 중요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성공한 영입이라고 평할 수 있다. 더하여,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고이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먼저 우측 수비를 볼 때, 발베르데가 성실한 수비가담으로 5백을 형성하고 카르바할이 돌발적인 전진압박을 한다. 거기에 모드리치, 추아메니, 밀리탕이 백업을 하는 형태인데, 킬리안 음바페 정도의 개인 기량이 아니라면 상대지공 상황에서 쉽게 뚫리지 않을 듯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지공 상황에서의 기존 문제점은 3미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 중앙에서 쉽게 슛각을 내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측 수비에서는 카르바할이 순간적인 압박으로 하프 스페이스 수비 공백을 메꾸고 있고, 밀리탕의 준수한 수비 역시 도움이 되고 있다.있이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우측 수비다. 좌측 수비와 중앙 수비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데, 알라바가 카르바할과 밀리탕의 역할을 해준다. 비니시우스도 간헐적으로 수비가담을 해주지만, 어디까지나 공격수의 가담이라는 점에서, 알라바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순간적인 전진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수비는 최고 수준으로 영리한 모습이다. 멘디의 피지컬, 수비 강점 덕분에 알라바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을 보완해주는 조합 상의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라리가 12R 지로나 FC전에서는 오버래핑을 통해 몇 차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공격수들이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선수들이 계속해서 카르바할 쪽을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UCL 조별리그 6차전 셀틱 FC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51분에 나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에 관여하는 등[9]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1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는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공중볼을 헤더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상대에게 볼이 연결되었고, 곧바로 그 선수를 막으려다 핸드볼 반칙을 범해 PK를 내주며 결승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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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준결승 발렌시아 CF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번째 경기를 치렀다.

수페르코파 결승전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공수양면으로 아무것도 못 하고 탈탈털렸다. 이번 경기를 뛴 모든 선수들중 29.1km로 가장 느린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또한 경기 내내 공수 양면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다니 카르바할 인생에서 최악의 경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은 저렇게 하는 카르바할을 쓸빠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비니시우스 토비아스를 기용해보자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비야레알, 빌바오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지난 시즌부터 카르바할의 경기력은 하락세이며, 특히 피지컬이 개판이기 때문에 진작에 라이트백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으나, 이를 가볍게 여긴 보드진으로 인해 올 시즌에 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

라리가 17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으나, 전반전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경기력은 패스 성공률 86%, 태클 성공 2/3,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승리 4/6으로 나쁘지 않았다.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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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결승 알 힐랄 SFC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팀은 5-3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라리가 21R 엘체 CF전에서는 전반 8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68분을 소화하는 동안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라리가 22R CA 오사수나 원정에서는 후반 76분에 교체 출전했다.

UCL 16강 1차전 리버풀 FC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에 상대의 거센 압박에 의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카르바할의 스탯은 패스 성공률 85%, 태클 성공 1/2, 걷어내기 4회, 볼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승리 4/8. 팀은 5-2로 대역전승을 거뒀고, 역대급 경기인만큼 수많은 기록도 나왔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골을 먼저 넣고 3골 차로 진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5골을 실점한 최초의 경기가 되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필드 원정에서 유럽대항전 4골과 5골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라리가 2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평점 6.7점을 받으며 부진했다. 지난 엘체전의 괜찮았던 퍼포먼스는 보이지 않았고 지난 시즌의 마르셀루가 떠오른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최근 부진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이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탓이 크지만 카르바할도 지난 시즌 만큼의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카르바할의 부진이 조금이나마 가려지는 것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우측 전역을 커버해주고 있기 때문이 크다.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부터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기량이 빨리 돌아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돌아오더라도 폼 자체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하루빨리 세대교체가 필요해보인다.

라리가 24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로 출전해 후반 59분 교체로 투입되었다. 평점은 7.1점을 받으며 지난 경기들보다 나아진 활약을 보였으나 팀이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의미가 퇴색되었다.

라리가 25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오랜만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도 덜 보였고, 공격적으로도 괜찮게 가담해주며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이 승리로 팀은 3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 86분 바스케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고 살라를 완전히 묶어버린 좌측의 나초 만큼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수비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라리가 26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하였고 카르바할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발데의 스피드에 고전하는 모습이 몇 차례 나왔다.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며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엘 클라시코와 마찬가지로 발데의 스피드에 상당히 고전했지만 이번에는 알라바와 밀리탕, 발베르데가 잘 커버해주었고 덕분에 팀은 4:0 완승을 거두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후반 50분 판정에 항의하다 불필요한 경고를 받았고, 이후 후반 62분 거친 태클로 경고를 한 장 더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와 느린 기동성을 보이며 부진했는데 퇴장까지 당하며 밀리탕과 함께 0:2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잭 그릴리쉬에게 탈탈 털리며 굴욕적인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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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8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라리가 25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2022/23시즌: 45경기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0 7 0 2
챔피언스 리그 11 10 1 0 1
코파 델 레이 3 3 0 0 0
수페르코파 2 1 1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클럽 월드컵 1 1 0 0 1
합계 45 36 9 0 4

4.11. 2023-24 시즌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체자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팀이 우측 수비수 보강을 하지 않아 이번 시즌도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림 벤제마의 이적으로 4주장에서 3주장이 되었다.

프리시즌에는 루카스 바스케스와 번갈아가며 라이트백으로 나왔고, 바스케스보다 더 나은 폼을 보여주었다. 비록 운동 능력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 외의 상황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1R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여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호드리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수비에서는 볼 리커버리 11회, 태클 성공 4/5,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 볼 경합 승리 8/10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2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지난 빌바오전에 이어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4회,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5회,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는 등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라리가 3R RC 셀타 데 비고 원정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라리가 4R 헤타페 CF전에서는 마리오 멜레로 로페스 주심이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이어가자 강하게 분노하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76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2-1 승리.

라리가 5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3%, 빅찬스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3회,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2회, 볼 경합 승리 9회 등을 기록하며 우측면에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최근 출전한 경기들에서 피지컬적인 한계를 드러내긴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며 레알의 우측을 혼자서 커버하고 있다. 특히 공격 관여도가 높아졌는데, 슈팅 과정 관여도가 높아지고 수비 지역에서 볼을 받는 비율이 낮아졌다. 수비에서도 9월까지 볼 리커버리가 경기당 평균 7.4개, 걷어내기가 평균 2.2개로 준수하다. 이러한 카르바할의 변화로 레알 마드리드는 4-3-1-2 포메이션에서 상대가 좁게 수비하면 넓게 벌려 공격하고, 넓게 벌려서면 안정적인 패스를 주고 받아 그 사이 공간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카르바할은 부상을 줄이기 위해 글루텐 섭취를 줄였는데, 그 요법이 제대로 작용하여 개막 이후 단 한번의 부상도 당하지 않고있었으나… 챔스 조별예선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를 이틀 앞두고 무릎 부상이 재발하여 10월 초까지 출전이 블가피하게 되었다.

라리가 8R 지로나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약 2주만의 출전이라 그런지 경기력이 그리 좋지는 않았고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UCL 조별리그 MD2 SSC 나폴리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서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적절하게 막아내며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평소보다 공격에 많은 관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9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내내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4-0 완승에 기여했다. 루카스 바스케스의 답답한 플레이와 비교되는 훌륭한 경기력을 통해 최근 마드리디스타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라리가 10R 세비야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본인의 실책을 만회하는 골라인 클리어를 한 차례 보여주었다. 카르바할의 클래스와 집중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77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MOM급의 활약을 펼쳤다.[10] 경기 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인사를 나누며 레알 팬들을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UCL 조별리그 MD3 SC 브라가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11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전반 30분경 주앙 펠릭스의 득점 찬스를 막아내며 실점을 막았으며, 경기 종료 직전에는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 장면에서 루카 모드리치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며 골에 관여했다. 이처럼 우측면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965분을 소화하는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평균 볼 리커버리는 5.22개에 달한다.

라리가 12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1/2, 슈팅 차단 1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골 결정력이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UCL 조별리그 MD4 SC 브라가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라리가 13R 발렌시아 CF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분 12초 만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토니 크로스가 오른쪽으로 전환해준 것을 약간 불안한 터치로 받긴 했지만 뺏기지 않고 페널티 아크 부근으로 가져갔고, 마땅히 줄 곳이 없자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들어가며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부터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수비와 공격 전개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5-1 완승을 이끌었다. 키패스와 빌드업 과정에서 모두 좋은 관여를 하고 있으며, 최근 인버티드 풀백처럼 뛰며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에서 뛰어난 폼을 이어가고 있다.

UCL 조별리그 MD5 SSC 나폴리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묶어뒀으며, 공격에서도 기회 창출 4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도중에는 상대 수비수들과의 마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도 4-2로 역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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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라리가 15R 그라나다 CF전에서 좌측 다리 가자미근에 부상을 입어 올해 남은 경기 출전이 모두 불발되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라리가 19R RCD 마요르카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1개월 만의 출전이었음에도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3%,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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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골 2어시의 맹활약을 펼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1-1로 맞선 전반 29분에는 페를랑 멘디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2-3으로 뒤진 후반 85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직접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이어서 연장 115분에는 좋은 볼터치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며 호셀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5-3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카르바할은 이번 시즌 3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 커리어 단일시즌 최다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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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패스 성공률 86%, 롱패스 성공 3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 슈팅 차단 1회, 볼 경합 승리 4/6의 스탯을 기록하는 등 우측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연장 승부 끝에 4-2로 패배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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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1R UD 알메리아전에서는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8분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득점 직후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하며 평소보다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력 자체도 MOM급이었는데, 공격 가담에서 우측면을 휘젓고 다녔으며 역습을 내주는 상황에서는 엄청난 수비 커버를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라리가 22R UD 라스팔마스전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스피드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공격 가담에 있어서도 뛰어난 포지셔닝을 보여줬고, 우측면에서 묵묵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2-1 역전승.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자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호세 펠릭스 디아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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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상과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징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위치 선정과 무게중심을 활용한 수비를 보여주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비록 팀이 1-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치뤘다.

라리가 24R 지로나 FC전에서도 센터백 자원의 전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출전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주 포지션이 센터백이 아닌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센터백이 아님에도 지로나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UCL 16강 1차전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브라힘 디아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수비에서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6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25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으나 경기 막바지에 불필요한 행동을 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라요 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소 불편하긴 했으나, 팀의 주장단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했다는 평.

UCL 16강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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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9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경기 극초반부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18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킬패스를 받아 아웃프런트 킥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준수한 경기력으로 수비에서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5회, 볼 리커버리 4회, 볼 경합 승리 5/5의 스탯을 기록했다. 팀도 4-2 승리.

UCL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상대 왼쪽 측면에 선발로 나온 잭 그릴리시와 교체 투입된 제레미 도쿠를 효과적으로 막았으며, 공격 작업에서도 호드리구의 선제골 시발점 역할을 했으며 슈팅도 가져가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연장전 후반에 다리 근육이 올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상당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카드를 받은 탓에 카드 트러블로 인해 준결승 1차전 경기에는 나올 수 없게 되었다.

2023-24 시즌: 33경기 5골 5도움[11]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3 21 2 4 2
챔피언스 리그 7 6 1 0 1
코파 델 레이 1 1 0 0 0
수페르코파 2 2 0 1 2
합계 33 30 3 5 5

[1] 플레이오프전을 포함해 38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2] 2022-23 시즌 종료 기준.[3] 이 여파로 시즌 종료 후, 카를로 안첼로티는 경질되었다.[4] 이날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었다. 레기아 팬들이 지난 도르트문트 전에서 홍염을 터뜨리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여, 레기아의 홈이지만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것이다.[5] 예전 무리뉴 시절에도 사비 알론소와 라모스가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고의성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6] 물론 최근 경기력 때문에 레알 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경기 외적 문제는 없다.[7] 이는 라모스의 맹활약이 컸다.[8]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마르코 아센시오의 머리를 맞고 호드리구의 헤더로 이어졌기 때문에 공식 어시스트는 아센시오다.[9] 아센시오에게 패스를 했으나, 약간 굴절되며 연결되었기 때문에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다.[10] 공식 MOM은 안토니오 뤼디거.[11] 4월 1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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