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3 04:58:05

니콜라 잭슨/클럽 경력/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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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2024-25 시즌 2025-26 시즌
니콜라 잭슨
2024-25 시즌
파일:잭슨2425.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5
기록
(2025년 7월 26일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8경기 교체 2경기
10골 5도움
파일:UEFA 컨퍼런스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svg
선발 2경기 교체 2경기
3골 0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경기 교체 경기
골 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경기 교체 경기
골 도움
합산 성적
선발 31경기 교체 6경기
13골 6도움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컨퍼런스 리그5. FA컵6. 카라바오컵7. FIFA 클럽 월드컵8. 시즌 기록9. 시즌 총평
9.1. 전반기 총평9.2. 후반기 총평9.3. 총평

1. 개요

니콜라 잭슨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프리 시즌

국가대표 차출 당시에 입었던 가벼운 발목 부상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프리시즌에는 늦게 합류하게 되었고, 지난 시즌 막판에 했던 삭발을 그대로 유지한 채 팀에 합류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1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하루빨리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라는 듯 아쉬운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R 울버햄튼 원정, 시작한지 2분만에 정확한 헤더로 골을 넣더니 전반 종료직전 파머의 골까지 도우며 바로 공격포인트를 찍어냈다. 뒷공간 기회를 놓치거나 경합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보였던 원터치 연계는 상당히 부드러웠고 폴스 나인마냥 아랫쪽까지 수비 가담이나 중원 가담도 하고, 엔소가 넘겨준 공을 넘어지면서 파머에게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이 결국 파머의 어시스트에 이은 마두에케의 해트트릭으로 이어지는 등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한 경기만에 "이럼 오시멘 굳이 안사도 되는 거 아님?" 같은 리액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이것 또한 잭슨의 기복을 보여주는 현상이긴 하지만, 골잡이 롤에서의 약점이 있다는 것을 엔초 마레스카가 1R 경기 이후 피드백해서 잭슨의 활동 범위를 늘리면서 자유로운 롤을 부여하는 일종의 폴스 나인 역할을 부여하는 식으로 단점을 가려줬다고도 볼 수 있다.

오시멘의 영입이 무산되며 계속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역시 닥주전은 신슨형 전 시즌의 성과를 인정받아서 주급이 인상된 2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9월 13일에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3R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파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1] 하지만 경합에서 몇 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후반 막판 결승골이 될수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물론 그 상황은 딘 헨더슨 골키퍼가 정말 잘 막은 것이, 잭슨은 나름 최선의 경로로 슈팅을 했지만 이 경기에서 유독 폼이 고점을 찍었던 딘 헨더슨이 팔을 뻗어 막아냈다. 전체적으로 2R에 이어 9.5번의 역할로 그럴대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지만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경기.

4R 본머스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이 날은 거친 경기 양상에 본인도 많이 말려드는 모습을 보이며 저점을 찍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패스를 받아서 어떻게든 침투 후에 유효슈팅으로도 연결해보는 모습도 보였으나, 경기 전체적으로 본머스 선수들의 심리전에 상당히 흔들린 데다 그 결과 경고도 한 장 받는 등의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공격 포인트 적립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79분에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교체 투입된 은쿤쿠의 결승골로 1:0 승리.

5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18분 만에 멀티골을 넣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콜 파머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하였다.[2] 선제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로 마이클 잭슨Thriller 춤을 추며 이목을 끌기도 했고, 이 경기의 POTM에 선정된 것은 덤. 리그 5경기 4골 2도움으로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6R 브라이튼 전에서는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전반 21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미스를 유도한 후 가로채서 1대1 찬스를 만들고 본인이 슈팅을 때리는 선택지도 있었으나,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콜 파머에게 패스하며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전에 한번은 침착한 퍼스트 터치로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는 줄 알았으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한 웹스터가 니콜라 잭슨의 슛을 슈퍼태클로 걷어냈다. 1대1 찬스를 한번 더 맞이했으나, 야속하게도 수비의 슈퍼태클에 다시 한번 막혔다. 이날은 4골을 넣은 콜 파머와 1PK유도, 1어시를 한 산초와 엔소 페르난데스, 카이세도가 워낙 눈에 띄어서 그렇지 잭슨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7R 노팅엄과의 홈경기에서는 상대의 밀집수비에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첫 실점의 빌미가 되는 프리킥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엔 상대의 체력이 떨어지며 강한 압박을 가했고 실제로 압박이 통해 유려한 골찬스를 몇 번 맞이하기도 했고, 워드 프라우즈의 퇴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골찬스를 맞이한 상황에서 보여준 아쉬운 터치는 조금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공격 포인트를 쏠쏠하게 쌓으며 작년보단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건 사실이지만 공포를 쌓지 못한 맨시티, 본머스, 노팅엄 전에서는 너무 부진한 경기력이었기에 기복을 떨쳐내야 확실히 스텝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R 안필드 원정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경합은 상대가 상대다 보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계속되는 침투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힌 것은 물론,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패배했지만 경기 중 몇 번 오지 않았던 유력한 기회를 골로 만들어내는 결정력은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졌음을 증명해냈다.

9R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네투의 크로스를 잘 받아먹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이전에 정말 한 끝 차이의 오프사이드로 무산된 파머의 골에서도 내려와 받아주는 움직임으로 좋은 스루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확실히 노팅엄전과 달리 미드필더까지 압박에 투자하는 뉴캐슬의 수비구조 상 콜윌의 다이렉트패스나 중원에서 잘 풀어나온 후의 패스를 받아 넓은 상대 3선공간을 활보하며 양쪽 윙어들에 연결해주는 플레이를 가져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하게 팬들에게 인정받는 공격수가 되고 있다.

11월 8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 10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12R 레스터전 선발 출장했다. 이번시즌 월등히 나아진 경기력과 결정력으로 '드록바의 재림' 이런 소리를 들으며 웨스트햄전 잭슨이 드록바냐 등의 소리를 들었지만 이번경기에선 진짜 드록바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센터백 바우트 파스와 경합에서 상당히 잘 싸워준것은 물론, 전반 15분 경 파스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공을 따내 센스있는 터치로 밀고들어가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남은시간동안에도 뒷공간을 위협하는 좋은 경합은 물론 좋은 슈팅 결정력으로 결승골이 된 엔소 페르난데스의 골에도 간접적인 지분을 했다.[3]

13R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단 7분만에 쿠쿠레야의 크로스가 매티 캐시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넘어오자, 이를 바로 왼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3선공간을 활보하며 연계를 해주고 롱볼을 따내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 대비 상대적으로 전반전부터 에너지 레벨을 크게 쏟아부은 탓인지 이후에는 오프사이드 장면이어도 1대1 기회를 자주 놓치고 빨리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오랜만에 지난 시즌의 모습이 보인다는 소리도 듣다가 71분에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잭슨의 이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며 3:0으로 승리.

14R 사우스햄튼 원정은 본인 대신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선발 출전하였고 은쿤쿠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있었다.

15R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방에서 자주 고립되는 모습이 나온 데다가 볼 배급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애를 먹은 끝에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76분에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엔소 페르난데스의 세 번째 골 당시 박스 가운데에 위치 선정을 들어가서 페드로 포로가 자신을 마크하도록 유도했고, 결국 포로가 뒤에 있는 엔소를 완전히 놓치면서 엔소의 세 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가 되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에는 세레모니를 하려는 엔소의 뒤를 쫓아가서 엔소가 상의 탈의를 하지 못하도록 잡아서 뜯어말리는 모습을 보이며 소소하게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벤치에 들어간 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심하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에도 승리를 혼자만 좋아하지 못하는 모습이였는데, 마레스카 감독이 그것을 보고 달려가서 직접 다독여주면서 케어해주기도 했다.

16R 브렌트포드전 컷백 상황에서의 오픈 찬스를 넣지 못하는 엄청난 결정력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수와의 1대1 대치 상황을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본인의 장점 역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17R 에버튼전 슈팅 3번을 시도하여 득점을 하진 못했지만 골대를 1번 맞추며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었으나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8R 풀럼전과 19R 입스위치 타운전 모두 슈팅 1번씩을 기록하였고 득점은 하지 못하며 팀의 2연패를 막진 못했다.

3.2. 후반기

20R 선발출장하였으나, 찬스를 두어번 날려먹은 것은 물론 여러 차례 패스미스, 위치 선정 미스 등을 범하며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내내 부진한 끝에 80분에 마르크 기우로 교체되었다.

21R 본머스전 콜 파머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좋은 위치 선정으로 xG 1.11을 만들어내며 평점 8.4를 받았으나, 문제는 이날도 골을 못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무승부의 원흉이 되었다.

17R부터 23-24시즌으로 회귀한 듯 계속되는 결정력 문제로 인해 여론이 매우 나빠졌으며, 잭슨을 대신할 스트라이커를 하나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이다. 파머의 폭발로 인해 원톱으로 쓸 수 없는 은쿤쿠를 팔아버리고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서 최소한 그가 정신적으로 추스릴 시간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22R 울버햄튼전에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첼시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해내며 태클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으나, 골 결정력 문제는 여전했다. 특히 추가시간에 3:1로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함으로써 혈을 뚫을 수 있는 오픈 찬스가 있었으나, 골대 밖으로 차내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4]

23R 맨시티전에는 후사노프가 클리어 미스한 볼을 침착하게 마두에케에게 크로스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파머의 길게 들어온 패스를 슈팅하지 못하는 등 전반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 15분 은쿤쿠와 교체되었다.

23-24시즌 수준으로 골결이 떨어지며 23R까지 온 현재 마지막 득점은 16R 브렌트포드전이다. 공교롭게 팀 역시 17R부터 1승 3무 3패로 부진하고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 부진에 가장 큰 원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DTD에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 리스 제임스의 복귀로 주전 귀스토와 디사시를 볼 일이 없어진 시점, 제 2의 안토니로 전락한 네투, 득점은 꾸준히 넣지만 언해피를 띄우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는 등 워크에식이 망가지며 그 외 모든 점에서 최악인 마두에케,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은 산체스와 함께 첼시 DTD의 원흉 4대천왕으로 지목되고 있다.

24R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리그 8경기동안 무득점이며, 이 기간동안 누적된 xG가 거의 3에 달한다.[5] 더군다나 기우가 다쳐버렸기에 25R부터는 반드시 반등해야 한다.

그러나 4월까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30R 토트넘전에서 복귀했다. 이날 전반적으로는 오프사이드에 세 번 걸리며 움직임이 몹시 좋지 않았으나 더미 런으로 엔소 페르난데스의 첫 골에 관여했다. 다만 잭슨 본인은 아직 에버튼전 이후 부상 이전까지와 엇비슷한 폼으로 골을 아쉽게 추가하지 못하며 9연속 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6]

33R 풀럼전에서는 역대급 워스트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동료가 패스를 줘도 이상한 터치로 싹 다 말아먹은 것은 물론 아예 동료를 안 보고 이상한 패스로 턴오버만 수차례 했다. 현재 골 결정력의 문제를 의식하는지 복귀 이후 최대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하나, 이날은 찬스조차 아예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가 나간 뒤 네투와 조지가 역대급 골을 만들며 팀이 역전승했다.

파머와 더불어 부상 복귀 이후에도 폼이 최악이라 함께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23-24시즌 부진할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모습이다.

34R 에버튼전에서는 2025년 첫 득점이자 처음으로 박스 밖에서 골을 넣으며 결승골이 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폼이 극악의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결국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호흡기를 붙여주고 있다.

35R 리버풀전에서는 역습 전개 상황 일 때의 패스 미스와 오프사이드에 계속 걸리며 결정적인 득점 상황 시 주발이 아닌 왼발 슈팅이 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전방압박으로 여러번 실수를 이끌어냈으나 결국 72분경 제이든 산초와 교체를 당했다.

파일:잭슨 다이렉트 퇴장.gif

36R 뉴캐슬전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의 피지컬 기반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다 약이 올랐는지 공중볼 경합 도중 스벤 보트만의 턱에 고의적인 엘보우를 날려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리그에서 시즌아웃되었다. 수적 열세속에도 분전했으나 결국 뉴캐슬의 효율적인 역습을 버텨내지 못하고 팀은 2:0으로 패했다. 시즌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순위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뉴캐슬전에 불필요한 반칙으로 맨유, 노팅엄전에도 나올 수 없게 되자 잭슨에 대한 팬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다.[7]2000억 세이브 실패

퇴장 이전 활약상이 없다시피 하여 더욱 먼지나게 털리는 중. 사실상 다음 시즌 주전 자리는 이제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4. UEFA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예선 세르베트전 2차전 후반 63분 마르크 기우와 교체되어 출전하였으나 슈팅 1회를 기록하고 경고 1회를 받으며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였다.

8강 2차전 레기아 바르샤바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오랜만에 컨퍼런스 리그 경기에 나왔으나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고,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합산점수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1차전 유르고르덴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어 무려 멀티골을 터트리며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팀도 4-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가까워졌다.

5. FA컵

64강 모컴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결장했다. 팀은 5-0 완승.

32강 브라이튼전에서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팀은 2-1로 패배해 탈락.

6. 카라바오컵

팀이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게 패배하며 광탈해 출전이 전무하다.

7.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CR 플라멩구전 교체 투입 4분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의 역전패를 이끈 원흉이 되었다.

실력이 늘기는커녕 퇴보한 멘탈을 선보이며 레드카드를 연속으로 수집하자 팬들의 민심이 더욱 나빠졌다. 심지어 새로 영입된 경쟁자 리암 델랍이 튀니스 전에서 잭슨에게서 볼 수 없었던, 그리고 그동안 첼시의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했었던 툴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전 자리가 상당히 위태로울 전망이다. 게다가 새로 영입된 주앙 페드루 또한 데뷔전부터 호흡을 얼마 맞춰보지 않은 것 치고는 팀의 전술에 상당히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델랍과 페드루에 비해 특출난 장점이 없다시피 한 잭슨은 주전에서는 확실하게 밀려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레드카드 징계가 끝나고 플루미넨시 FC와의 4강전에서 주앙 페드루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앞서 페드루가 멀티골을 기록한 것을 보고 본인도 주전 경쟁에 대한 자극을 받았는지, 열심히 찬스를 만들어봤으나, 계속해서 날려먹고 콜 파머가 간신히 만들어낸 찬스마저 날려버렸다.[8] 그리고 어정쩡한 백패스로 그걸 받으려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무릎에 무리가 가 교체아웃되기도 했다. 잘못하면 핵심 선수인 카이세도의 장기이탈 부상으로도 이어질수도 있었던 만큼 팬들의 거센 비판은 피할수 없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팀은 승리했지만 본인이 주전이 될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한편, 첼시가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팬들 사이에선 CR 플라멩구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해 2위로 진출시켜 수월한 대진을 만들어준 잭슨의 공로가 있지 않느냐는 장난스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9]

8. 시즌 기록

2024-25시즌: 37경기(선발 31경기) 13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28 2 10 5
UEFA 컨퍼런스 리그 4 2 2 3 -
클럽 월드컵 3 1 2 - 1
FA컵 - - - - -
합계 37 31 6 13 6

9. 시즌 총평

9.1. 전반기 총평

23-24 시즌에 비해 골 결정력, 오프 더 볼 등이 크게 개선되며 리그 상위권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였으나 17R 에버튼전부터 시작된 부진으로, 해당 경기 이후로는 다시 23-24 시즌으로 회귀하며 영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9.2. 후반기 총평

그렇게 후반기에도 계속 무득점을 이어가며 8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을 하다가, 2월 초 장기 부상을 당하며 4월까지 아웃되어 사실상 시즌을 말아먹고 말았다. 부상 이탈 기간동안 망가진 폼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일 듯하나, 이 기간동안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경쟁권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종합적으로 좋지 못한 시즌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될것이다.

이후 복귀하긴 했으나, 복귀하고 나서도 계속 부진하더니 36R에서는 아예 상대 선수의 턱을 팔꿈치로 찍으며 다이렉트 퇴장당하고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망쳐버린 원흉이 될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팀의 부진의 상당한 지분이 있다해도 무방하다. 부상 이전에도 최악의 폼을 선보이다 부상으로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2개의 레드카드를 수집한 것은 덤.

9.3. 총평

2024-25 시즌 니콜라스 잭슨의 첼시 활약은 기대에 못 미친, 실망스러운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잭슨은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활동량도 많고, 오프 더 볼 움직임이나 연계 플레이 등에서 나름대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17라운드 이후부터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장기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도 예전의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몇몇 경기를 제외하면 오히려 팀에 해가 되는 경기력이 이어졌다.

특히 잭슨의 가장 큰 문제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시즌 역시 한 시즌 내내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팀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버튼전 득점으로 리그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결정력의 기복과 슬럼프 극복 능력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에버튼전 득점이 첼시 데뷔 후 첫 박스 밖 득점이었다는 점도, 그동안 슈팅 능력에서 한계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첼시 공격진을 보면, 잭슨이 그나마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라는 점은 인정받지만, 이번 시즌에는 멘탈적인 문제와 태도 논란이 더 크게 부각됐다.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자 팬들의 비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거만한 태도를 보였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한창이던 중요한 경기에서 거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팀보다 본인을 생각하는 선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았고, 결국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도 더 낮은 평가를 받게 됐다.

개인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부진했다. 드리블 성공률 36%, 공중볼 경합 성공률 37%, 지상 경합 성공률 38%로, 첼시 공격수 역사상 처음으로 이 세 가지 기록이 모두 40%를 넘지 못했다. 공격수로서 이 정도로 퍼포먼스가 떨어진 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잭슨을 대신할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고, 결국 이러한 잭슨의 퍼포먼스는 시즌 종료 후 리암 델랍주앙 페드루의 영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첼시는 이미 여러 스트라이커와 강하게 링크되고 있다. 리암 델랍, 주앙 페드루 등 새로운 스트라이커들이 합류하면서 잭슨의 입지는 순식간에 좁아졌다. 특히 주앙 페드루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클럽 월드컵에서 멀티골, 결승전 쐐기골 등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리암 델랍 역시 교체로 들어와 피지컬을 앞세워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잭슨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상황에서 잭슨의 이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은 물론 해외 팀들도 잭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첼시 역시 잭슨을 판매해 수익을 남기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잭슨 본인도 3옵션으로 밀리는 상황에는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이적 가능성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도 있어 거취는 아직 불투명하다.

결국 이번 시즌 잭슨은 주전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기복과 멘탈, 결정력 등 여러 문제로 인해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주전급 스트라이커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잭슨의 미래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잭슨이 첼시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시작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1] 이 골 직후 재계약을 자축한 것인지, 그리고 존 오비 미켈과의 설전을 의식한 것인지 손가락으로 총을 빵 하고 쏘는 세레모니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2] 이날 경기에 나온 모든 골에 관여하였다.[3] 오콜리와 끝까지 경합하며 기어이 헤더를 날리는데 성공했고, 이 헤더의 세컨볼이 엔소에게 흘렀다.[4] 똑같이 욕을 먹던 노니 마두에케는 후반전에 갑자기 두 골에 기여하며 평가를 반전시킨 것과는 정반대.[5] 즉, 평범한 공격수였다면 지난 8경기동안 세 골 이상을 넣었을 것이다. 보통 PK가 XG값이 0.7 정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심각하다. 맨시티전을 빼면 접전 패배가 많았던 첼시였기에 세 골을 적당히 넣어줬다면 승점을 적잖이 얻었을 것이다.[6] 동료인 파머 역시 10경기 연속 무 공격포인트에서 기록을 깨긴 했으나 무득점은 현재진행형으로 11경기째 무득점이다.[7] 특히나 첼시가 비록 뉴캐슬한테 패배했지만 노팅엄이 레스터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행히 아직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순위에 포함이 되어있다. 다만, 남은 2경기가 맨유와 노팅엄의 경기가 남아있기에 두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해야한다. 그렇기에 가뜩이나 톱 자원도 없는 와중에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한 징계로 남은 2경기를 나오지를 못하게 되었으니.. 팬들의 반응이 이해될만 하다.[8] 이 공격찬스 무산 이후 파머는 화가 났는지 골포스트를 발바닥으로 강하게 걷어찼다.[9] 엄밀히 따지면 잭슨이 투입되기 전에도 첼시는 이미 내용적으로나 스코어로나 뒤쳐져있던 상태라 대세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다만 첼시가 그 스노우볼로 결과적으로 무려 2000억 가량을 벌어들인 덕에 이제 진짜로 2000억을 세이브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