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 Nielas Aran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직업 | 마법사 |
| 진영 | 스톰윈드, 키린 토, 티리스가드 |
| 직위 | 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 |
| 지역 | 카라잔 |
| 가족관계 | 에이그윈(아내), 메디브(아들), 가로나 하프오큰(며느리), 메단(손자) |
| 성우 | 제이미슨 프라이스(영어 WoW), 노민[1](한국 WoW) |
2. 행적
본래 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이자 달라란의 대마법사로, 키린 토 소속이었으며 창조 마법의 실전응용편을 완성했다고 한다. 한꺼번에 여러 정령을 소환하는 독자적인 주문을 개발했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사과주스 창조' 주문을 완성하여 가장 사랑받은 대마법사 중 한 명이었다고 앤자이럼 룬위버가 서술했다.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증오의 굴레》에서는 에이그윈과의 원나잇 스탠드를 통해 메디브를 낳았다고 묘사되었다. 원래 에이그윈의 신봉자라고 할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아란은 에이그윈과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싶어했지만, 오래 살다보니 연애나 사랑 같은 낭만적인 것에 염세적인 에이그윈은 그저 후계자 임신에 성공만 하면 장땡이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아란을 씨내리로 이용하고 버렸다. 그런데 정작 에이그윈은 메디브를 출산하고서는 아란에게 기르게 했으며, 메디브가 사춘기 무렵이 되자 자신이 어머니임을 밝혔다. 어깨가 떡 벌어졌으며 웃는 모습이 시원시원한 벽안의 호남으로 메디브가 그의 외모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만약 에이그윈이 몇 세기만 젊었더라면 반했을 거라고 묘사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이 설정이 변경되어, 아란이 티리스가드의 일원으로서 에이그윈을 끝까지 추적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호의가 생겼고 이를 넘어 사랑의 감정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메디브가 태어났고 아란과 에이그윈은 달라란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스톰윈드로 건너가 거기서 아란은 궁정 마법사가 됐고 에이그윈은 떠났다고 한다. 별로 큰 설정 변경은 아니지만 씨내리에서 에이그윈의 남편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했다.
메디브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가지 마법과 학문을 익히게 했으며 비뚤어지게 자라는 아들을 걱정했으나, 사고로 메디브의 마력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그 원혼이 카라잔 탑 안에서 떠돌고 있다. 이 망령은 카라잔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만약 아티쉬를 든 플레이어와 마주칠 경우 "그건 어디서 났지? 그 아이가 보냈나?!"라고 외치며 무서워한다.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는 아들의 망령이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화염의 고리가 워낙 임팩트가 있었는지 아들도 비슷한 기술을 쓰고, '아란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루비'라는 장신구를 드롭해서 유저들도 일정 확률로 화염고리를 발동시킬 수 있다.
3. 카라잔에서: 아란의 망령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5인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
3.1. 개요
제발 그만! 내 아들... 그 아이는 미쳤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카라잔의 선택 가능한 우두머리이다. 잡지 않아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아란의 망령을 처치하면 그와 싸웠던 곳인 수호자의 도서관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기에 이후 전멸했을 때 편리하다.카라잔이 최초 공개됐을 때에는 말체자르 이상의 강적이었다. 당시엔 용의 숨결과 얼음 결계 역시 사용했다.
공격대 보스 중에 손꼽힐 정도로 목소리가 중후하다. 특히 성우의 호연이 빛나는 대사 '"불타라아아아! 지옥의 악마들아아아아!"'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긴다.
3.2. 능력
- 얼음 화살(차단)
적에게 3,500~4,500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4초 동안 이동 속도를 65% 감소시킵니다. - 화염구(차단)
적에게 3,910~5,29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신비한 화살(차단)
적에게 마법 화살을 날려 5초 동안 매 초마다 1,260~1,540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얼음 결계(마법 효과)
10초 동안 적의 주위를 얼음 사슬로 둘러 제자리에 가둬둡니다. - 용의 숨결
적을 불타게 만들어 6초에 걸쳐 총 6,0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공황 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대상이 불타는 동안엔 주변 아군에게 1,000의 피해를 입힙니다. - 마법 차단
주위 15미터 내의 적의 주문 시전을 차단하여 10초 동안 같은 계열의 주문을 시전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화염의 고리불타라, 지옥의 악마들아!너희에게 보여주마! 아무리 지친 개라도 송곳니는 있는 법!
무작위 적 셋에게 20초 동안 화염의 고리를 생성합니다. 화염의 고리를 통과할 경우 주위 아군에게 3,238~3,762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높게 떠오릅니다. - 눈보라 회오리모두 얼려 버리겠다!차가운 암흑으로 돌아가라!
방 주변에 이동하는 얼음의 비를 내려 15초 동안 매 2초마다 1,313~1,687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65% 감소시킵니다. - 대규모 자기 인력그래, 내 아들은 아주 강하지... 하지만, 내게도 힘은 있다!난 어릿광대 따위가 아니다! 나는 니엘라스 아란이다!
모든 적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깁니다. 10초 동안 13미터 반경 내의 모든 적의 공격 및 시전 속도를 35%만큼 감소시키고 이동 속도를 60%만큼 감소시킵니다. - 강렬한 비전 폭발
마력의 파장을 주위로 내뿜어 주위 20미터 내의 적들에게 10,000~12,000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물의 정령 소환아직 끝나지 않았어! 몇 가지 계략을 준비해 뒀지...
아란의 망령의 생명력이 40% 이하로 감소하면 아란을 보호랄 물의 정령 4마리를 불러냅니다. - 물화살
적에게 물의 화살을 날려 1,300~1,900의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 대규모 변이목 좀 축이게 해달라는 이 늙은이의 청을 뿌리칠 텐가? 아... 별로 기대도 안 했어.
아란의 망령의 마나가 20% 이하로 감소하면 10초 동안 주위의 모든 적을 양으로 변이시켜 주변을 떠돌게 만듭니다. 대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체력이 회복됩니다. 이 동안 공격을 받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불덩이 작렬
주위 적에게 6,800~7,20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아란의 환영 소환충분히 시간을 끌었다... 이제 게임을 끝낼 때가 됐구나!
전투 시작 후 12분이 지나면 수많은 아란의 환영이 소환되어 모든 적에게 연발 화염구, 연발 얼음 화살, 연발 신비한 화살을 사용합니다.
3.3. 공략
아란은 어그로 개념이 미악하며, 기본적으로 화염구+얼음 화살+신비한 화살 세 기술을 평타처럼 사용하는 것을 반복한다. 세 가지 속성의 기술이 전부 차단당해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없을 경우 가장 어그로가 높은 플레이어에게 달려가 평타를 때리기도 하니 탱커는 어그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2] 보통 딜이 높은 화염구와 신비한 화살은 차단하고, 얼음 화살을 내버려두는 편. [3]주기적으로 마법 차단으로 가까운 플레이어의 주문 시전을 차단하기 때문에 힐러와 캐스터는 거리를 충분히 벌려야 하며, 얼음 결계와 용의 숨결 같은 위협적인 기술도 종종 사용한다. 특히 얼음 결계는 눈보라/비전 폭발 패턴과 겹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빠르게 마법 해제해 줘야 한다.
아란은 세 가지의 강력한 주요 패턴을 사용한다.
- 대규모 자기 인력+강렬한 비전 폭발
아란이 방 중앙으로 순간이동한 후 모든 플레이어를 끌어들여 감속시킨 후, 10초 후에 주변 모든 플레이어에게 막강한 비전 피해를 입힌다. 감속이 성가시긴 하지만 시전 시간이 10초나 되므로 당겨진 직후 뒤도 돌아보지 말고 열심히 테두리로 뛰면 된다. 감속 효과는 천상의 보호막, 자유의 축복, 소멸 등으로 해제가 가능하다. - 눈보라 회오리
방 외곽에 눈보라를 일으키는 회오리를 소환한다. 회오리는 시계 방향으로 서서히 이동하며, 방 한 바퀴를 다 돌 때쯤엔 거의 방 전체가 눈보라로 뒤덮이게 된다. 순간적인 피해는 약하지만 15초 동안 다 얻어맞으면 막강한 피해량을 자랑하고, 다른 패턴과 겹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눈보라의 시작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대쪽으로 피해 주어야 한다. 특히 화염의 고리와 겹칠 경우 힐러들은 죽어나간다. - 화염의 고리
무작위 플레이어 3명을 지정해 5초 후 대상 주위를 화염의 고리로 둘러싼다. 화염의 고리는 어떤 플레이어라도 닿으면 즉시 폭발하여 공대 전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므로 모든 플레이어는 화염의 고리가 시전되면 즉시 움직임을 멈춰야 한다. 아란과의 전투에서 전멸하는 대표적인 이유이며, 공대 내부의 적을 가려내는 기술이다. 오죽하면 걸렸을 때 움직이지 않겠다는 찬가가 있다.
아란의 생명력이 40% 이하로 감소하면 방 외곽에 물의 정령 4마리가 소환된다. 소환된 정령은 90초 후 사라지므로, 2마리는 흑마법사의 추방과 공포를 사용해 전투에서 배제시킨 후 2마리는 탱커가 붙잡아 먼저 점사하든, 90초를 버티든 하면 된다. 물화살의 데미지가 은근히 강력하고 화염의 고리나 비전 폭발 등 공격대의 이동을 제약하는 패턴과 겹칠 경우 굉장히 성가시므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
아란의 마나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대규모 변이를 사용해 공격대를 모두 양으로 만든다. 변이되어 있는 동안에는 생명력이 회복되며, 아란은 그 동안 물을 마시며 마나를 모두 회복한다. 마나를 모두 회복하면 광역 불덩이 작렬을 날려 공대 전체에 큰 피해를 주면서 양변을 풀어준다. 그렇다고 무적기나 급장 등을 이용해서 양변을 강제로 풀고 쉬는 아란을 때리면 물약을 들이키고 불덩이 작렬을 날리므로 그냥 물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며 공대의 재정비를 하는 게 상책. -
카라잔 막공이 활성화된 불타는 성전 중반 이후에는 거의 볼일이 없어졌다. 아무리 딜이 막장이라도 아란의 마나가 바닥나는 경우까지 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공략을 읽지 않는 한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꽤 있다. 다만 소위 사장들을 가축수송하듯이 데려가면 가아끔 나왔다. 대규모 변이를 1회 한 후 또 마나가 다 떨어지면 더 이상 물을 마시지 않고 마나 물약을 마셔서 바로 마나를 조금 채운 후 계속 공격한다.
마침내, 악몽이 끝났다...
4. 하스스톤
모험 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메디브의 아버지라는 설정은 언급되지 않고, 모로스가 탑에 사는 괴팍한 유령으로 소개하는 정도. 와우에서 사용하던 화염의 고리와 더불어 기존 대사들을 많이 사용한다.[1] 카라잔 던전 내에서는 니엘라스 아란만 아니라 최종 네임드인 공작 말체자르까지 연기했다.[2] 아란은 평타 공격력이 형편없으며 평타를 맞는 상황 자체가 많지 않으므로 탱커는 딜 세팅을 준비해 두면 좋다.[3] 단, 딜러들이나 힐러들이 신비한 화살을 버틸 정도로 공대의 스펙이 충분할 경우 얼음 화살을 차단하고 신비한 화살의 시전을 내버려 두는데, 이는 신비한 화살을 시전하는 5초 동안 아란이 다른 행동을 하지 않기도 하고 시전이 끝나야 마나가 소모되는 화염구와 얼음 화살과는 달리 신비한 화살은 시전 즉시 마나가 소모되기에 신비한 화살을 차단하는 것이 이후에 올 대규모 변이 패턴을 늦추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