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이름 | 니나 터커 ニーナ・タッカー Nina Tucker |
출신지 | 아메스트리스 |
가족 | 쇼우 터커(아버지), 어머니, 알렉산더(반려견) |
성우 | 김정애(2003), 김민정(FA), 엄채원(실사 영화) 코오로기 사토미(2003), 모로호시 스미레(FA)[1][2] 브리나 펠렌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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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키메라를 연구하는 국가 연금술사 쇼우 터커의 외동딸로 나이는 4살이다. 어머니는 2년 전에 집을 나가 아버지와 지낸다. 아버지는 연구 때문에 바빠서 많이 놀아주지 못해, 대신 반려견 알렉산더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낸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로이 머스탱의 소개를 따라 쇼우 터커를 찾아온 엘릭 형제를 쇼우와 함께 맞이하며 등장한다. 이후 알폰스 엘릭이 데리고 놀아주던 중에 자료실에서 서적들을 탐독하는 에드워드 엘릭을 알렉스가 덮치며 깔고 앉았고, 승부욕이 생겨난 에드도 같이 합세해 넷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결국 원하는 자료는 찾지 못하고 군부에서 마중을 나오자 형제는 다음 날에 보러 오기를 기약하며 떠난다.니나는 국가 연금술사 갱신 심사일까지 보고할 만한 연구 성과를 마련하지 못해 의기소침한 쇼우를 응원해주고, 이 사정을 다음 날에 찾아온 엘릭 형제에게 전하면서 걱정을 나눈다. 이들이 밖에서 같이 힘차게 노는 사이 쇼우는 연구 성과를 위해 머리를 싸매는 상황이었는데…
알렉산더와 같이 연성한 키메라[3] |
쇼우: 봐 주렴, 완성품이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키메라야. 이걸 보렴. 알겠니? 이 사람은 에드워드란다.
키메라: 에드, 워드?
다음 날에도 터커네 집을 찾은 엘릭 형제는 쇼우가 자신의 연구 성과로 소개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키메라'를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진짜로 사람의 말을 하는 키메라를 보자 신기해하던 에드는[4] 그것이 자신을 향해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되짚다 오빠라 부르는 것을 듣고 흠칫한다.키메라: 에드, 워드?
"에드....워드. 에드..워드. 에드, 워드. 에드워드. 오, 빠, 야."
이에 분노한 에드가 쇼우를 추궁하면서 니나가 알렉산더와 함께 키메라의 연성 재료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니나의 어머니도 사실은 집을 나갔다고 알려진 2년 전에 마찬가지로 키메라가 된 것이었다.격노한 에드는 쇼우를 쥐어패다 알폰스의 만류와 니나와 알렉산더를 연성한 키메라가 쇼우를 아빠라고 부르며 아프냐고 말하는 모습을 보자 이내 멈추고 떠나면서 당국에 신고해, 그대로 국가 연금술사 자격 박탈은 물론 군사 재판을 받는 처지에 이른다. 하지만 당장의 기술로는 니나와 알렉산더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었고[5], 그럼에도 키메라가 된 니나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지 못했는지 '놀자'는 말만 되풀이한다.
머스탱: 군부의 개니 악마니 욕을 먹어도 그 특권을 최대한 누리며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건 너 자신이야. 겨우 이까짓 일로 주저앉아 있을 틈이 어딨어?
에드: 「이까짓 일」이라고…? 그래, 아무리 개니 악마니 욕을 먹어도 알과 나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말 거야! 하지만 말야, 우린 악마도 아니고, 신은 더더욱 아니야. 인간이란 말야! 겨우 여자애 하나도 구해줄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이야…!!
이 일로 상심한 에드에게 로이 머스탱은 앞으로 더한 일이 있을 것이라며 나름 위로를 건네보지만, 에드는 연금술사가 되었음에도 소녀 한 명조차 구하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할 뿐이었다.에드: 「이까짓 일」이라고…? 그래, 아무리 개니 악마니 욕을 먹어도 알과 나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말 거야! 하지만 말야, 우린 악마도 아니고, 신은 더더욱 아니야. 인간이란 말야! 겨우 여자애 하나도 구해줄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이야…!!
니나: (스카에게 살해당한 쇼우의 사체를 보며) 아빠... 아빠....
스카: ....불쌍한 것. 이런 모습이 된 이상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은 없단다. 적어도 고통 없이 보내주도록 하마.
한편 재판장으로 연행되기를 기다리던 쇼우는[6] 집에 쳐들어온 스카에 의해 살해당하고, 옆에 있던 니나는 아빠를 부르며 슬퍼한다. 이를 본 스카는 대강 상황을 알아차린 뒤[7], 진심으로 니나를 안타까워하며 탄식한다. 스카: ....불쌍한 것. 이런 모습이 된 이상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은 없단다. 적어도 고통 없이 보내주도록 하마.
키메라가 되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할 니나를 불쌍히 여긴 스카는 고통없이 보내주겠다고 말하며 니나의 머리에 손을 올린 뒤, 빠르게 죽인다.[8] 시체의 모습이 굉장히 처참하긴 했으나[9], 스카의 주특기인 파괴의 연금술이 가진 위력을 생각했을 때 고통 없이 죽이는 것 자체는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스카에게 가뜩이나 제거 대상인 연금술사를 더욱 혐오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훗날 엘릭 형제와의 대화에서 다시 언급한다. 스카와 만난 엘릭 형제는 니나를 죽인 것에 대해 항의하지만 그 애가 어떤 신세가 될 지 몰랐느냐는 반론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알폰스: 부술 줄밖에 모르는 그 행위가 뭘 낳는다는 거야... 신의 이름을 내세워 살인을 정당화하고 있을 뿐이잖아! 쇼우 터커도... 그 딸 니나도 신의 대리인 행세를 하며 죽였어?!
스카: 터커... 그래, 너희도 키메라가 된 그 아이를 봤구나. 「아무것도 낳지 못한다」라... 저번에 죽인 연금술사도 그러더군. 「만드는 자를 당해낼 수는 없다.」고. 뭔가를 낳는 기술이라고?! 그런 자기도취가 그 키메라 여자아이를 낳은 것 아니냐?! 그런 비극을 낳는 기술! 그것이 너희가 숭배하는 연금술이냐?!
에드: 그렇다고... 꼭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무슨 권리로 그 애의 목숨을 빼앗았어, 스카!!
스카: 너희는 알고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대로 뒀다면 실험동물로 넘어가 평생 인간 취급을 받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폰스: (그래... 그때 우리는 니나가 연구소로 보내질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어.)
에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미뤄버렸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냉정하게 말하자면 스카의 선택이 완전히 나쁘다고만 보긴 어렵다. 쇼우가 한 행위 때문에 죄 없는 니나가 죽은 것은 비극이지만 살아있어도 사는 게 아닌 모습에 군 상층부의 명령으로 연구소행이 기다릴 뿐, 게다가 인격이 있는 만큼 그 고통을 죄 없는 어린아이가 짊어져야 한다. 스카가 죽인 이유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이 없으니 실험체가 되어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 바엔 편히 죽으라는 의미로 한 것이니, 씁쓸하지만 그나마 인도적인 마무리를 지어준 셈.스카: 터커... 그래, 너희도 키메라가 된 그 아이를 봤구나. 「아무것도 낳지 못한다」라... 저번에 죽인 연금술사도 그러더군. 「만드는 자를 당해낼 수는 없다.」고. 뭔가를 낳는 기술이라고?! 그런 자기도취가 그 키메라 여자아이를 낳은 것 아니냐?! 그런 비극을 낳는 기술! 그것이 너희가 숭배하는 연금술이냐?!
에드: 그렇다고... 꼭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무슨 권리로 그 애의 목숨을 빼앗았어, 스카!!
스카: 너희는 알고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대로 뒀다면 실험동물로 넘어가 평생 인간 취급을 받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폰스: (그래... 그때 우리는 니나가 연구소로 보내질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어.)
에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미뤄버렸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나중에 마지막 싸움 후 에드워드가 알폰스를 데려올 때 진리로부터 그 대가로 연금술을 못 쓰는 평범한 인간이 되어도 상관없냐고 물었을 때 니나를 구하지 못한 걸 언급하며 자기는 원래부터 평범한 인간이였다고 말한다.
2.2. 2003년 애니메이션
6화 "국가 연금술사 자격시험"에서 첫 등장. 작중 행적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나 여기서는 엘릭 형제가 국가 연금술사 자격증을 따기 전 터커의 집에서 머무는 것으로 나오며, 자격 시험을 보러가는 길에도 같이 동행하여 에드의 합격을 지켜보는 등 비중이 늘어나 원작보다 형제들과의 교류를 깊게 묘사한다. 이에 결말 자체는 같지만 그 비극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또한 여기서는 아버지를 인정사정없이 쥐어패는 에드를 말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쇼우와 키메라는 군사법정의 처분을 기다리고, 이를 묵인하라는 말을 들은 에드가 반발하며 따지다 제압당하는 와중에도 연금술을 사용하여 호송하는 터커의 차량을 습격한다. 그 틈에 차에서 빠져나간 니나는 겁에 질려 달아나다 골목에서 스카와 마주치고, 스카는 형이 남겨 준 오른팔을 통해 이 키메라에 대한 사실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카는 그런 니나를 동정했지만 신의 섭리를 따른다며 파괴의 오른팔로 분해하여 안락사시켰다. 그리고 이미 연금술사들을 사냥하고 다닌 원작과는 달리 단순히 방황하던 스카는 이를 계기로 '드디어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나는 연금술사를 죽이기 위해 존재했던 것이다. 악을 멸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뒤늦게 쫓아온 엘릭 형제는 원작과는 달리 분해된 키메라의 유해를 직접 보게 되는데, 벽에 피칠갑이 됐을 만큼 산산조각난 끔찍한 모습에 충격받아 말 그대로 오열한다. 어쩌면 모든 사건들의 시작.
해당 에피소드가 나온 7화 "키메라가 우는 밤" 한정으로 기존의 엔딩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이 교체된 특별 엔딩이 나온다. 원본 하이라이트 파트에서는 에드와 알폰스가 대련하는 모습, 노을 진 트리샤의 무덤 앞에 선 에드가 나오지만 특별 엔딩에서는 니나와 알렉산더가 엘릭 형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로 바뀌었다. 본편 내용과 대비되어 시청자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10] 또한 엔딩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가방 위에서 쪼그려 앉아있는 에드가 화면 정면으로 돌아보며 희미하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특별 엔딩에선 금방 눈물을 터뜨리려는 듯 눈동자가 떨리다 억지로 씨익 웃는 모습으로 바뀐다.
이후 키메라가 된 쇼우는 심정의 변화가 왔는지 그녀를 되살리고자 계속해서 인체연성을 시도한 것으로 나온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현자의 돌이 된 알폰스의 힘을 빌려 그녀와 닮은 육체는 어찌저찌 연성에 성공했지만, 혼까지는 재현하지 못해 그냥 빈 껍데기 상태가 되었다. 설정상 쇼우 터커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기억하는 기억 속의 니나를 만들려고 한거지, 진짜 니나를 소생시키려 하지 않았기에 실패한 것이라고. 그 뒤로도 쇼우는 포기를 모른 채 그 몸뚱아리를 두고 계속 연구를 시행 중인 듯 하지만 성공했는지는 알 수 없다.
3. 기타
쇼우와 마찬가지로 등장 비중은 스토리 초반에 등장한 단역에 불과하지만, 회상 등[11][12][13]의 형식으로 작중에 여러번 회고되는 등, 엘릭 형제의 앞길에 큰 영향을 미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이는 작중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힐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다. 본작이 완결한지 세월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에드... 오빠...?" 대사는 진지한 호러물이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사진을 찍어서 SNS 등에 올리고 우스갯소리로 장난칠 때 등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북미, 유럽, 한국, 일본을 가리지 않고 밈으로 소비할 만큼 임팩트가 컸다.
그리고, 쇼우 터커는 양덕들이 선정한 일본 애니메이션 최악의 부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양덕들이 흰 개에다 검은 긴 머리 가발을 씌우기라는 내용의 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거기에다 서양에서는 터커 관련 영상이 나올 때마다 "Cat goes meow. Bird goes tweet. Duck goes quack. And the dog goes "Ed...ward."(고양이는 야옹, 새는 짹짹, 오리는 꽥꽥, 그리고 개는 에드....워드)의 댓글이 꼭 달린다. 한국에서도 강철 세계관 최고 쓰레기로 뽑히고, 작중 최고 충격적인 장면을 꼽을 때 심심찮게 언급된다.#
실사 영화 관객 특전으로 배포한 0권에서는 부모와 함께 지낸 시절이 묘사되는데, 여기서 등장한 친모가 니나와 닮은 것으로 나온다.
[1] 녹음 당시 9살이었다.[2] 일본의 경우 구판과 신판의 성우의 나이차가 무려 37세 차이다.[3] 전반적으로 보면 머리와 등 위에 사람 머리칼만 달린 흰 개처럼 보여 알렉산더의 모습이 더 강하게 발현됐긴 하지만, 개과 동물 치고는 사람의 손과 닮은 듯한 네 개의 발, 니나의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머리칼 등 니나의 흔적도 어느 정도 있다.[4] 2003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진상을 알아차린 건지 신기해하긴 커녕 어두운 반응을 보이며, 놀라는 역할은 동생 알이 대신한다.[5] 2003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에드가 급하게 이들을 분리시키려고 마음먹었다가 '너네 엄마 꼴 나지 않게 조심해라'며 쇼우가 조롱하자 포기하는 것으로 나온다.[6] 이 와중에도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정신을 못 차린 모습을 보인다.[7] 스카 본인이 뛰어난 연금술사였으니 습격하기 전에 뒷조사를 했건 슬퍼하는 니나의 모습을 보자마자 직감으로 알아버렸건 개연성은 충분하다. 딱히 군이 사건을 기밀로 했다는 말도 없으니 언론에 보도되거나 향간에 소문이 퍼져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2003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스카가 자신에게 다가온 니나를 쓰다듬자 문신이 빛나면서 니나의 몸 상태를 알게 된 것으로 묘사한다.[8] 스카가 복수귀라고는 하지만 복수의 대상인 국가 연금술사와 그걸 막아서는 군경만 죽일 뿐, 민간인에게 손대는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키메라가 된 니나는 더 이상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고 그대로 있다면 그대로 군부의 실험체가 되어 남은 평생을 괴롭게 살 것이 뻔하기에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나을 것이라 판단하여 죽인 것.[9] 고어 묘사가 많이 나오는 2003년 애니메이션은 내장이 다 터지고 척추가 튀어나온 것까지 묘사한, 손꼽히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스카는 이슈발 승병 출신이라 딱히 총같은 무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닌 데다, 스카의 주특기는 파괴의 연금술이기 때문에 니나를 보내 줄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10] 니나의 유해를 보고 에드가 절망하는데 여기서 바로 엔딩 영상이 흘러나온다.[11] 주인공 에드가 연금술로 인해서 오만해졌던 자신을 인정하고 진정 중요한 건 자신을 있게해준 소중한 이들이라는 깨달음을 얻어 자신의 진리의 문을 희생하려 할 때도 "연금술을 쓰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으로 영락하려는거냐?" 라는 질문에 "영락하고 자시고 원래부터 평범한 인간이야. 작은 여자아이 한 명도 구해주지 못하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이다."라고 답하며 그가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12] 육체를 되찾은 알폰스 역시 엔딩에서 "동쪽에서 자신이 배운 지식과 서쪽에서 형이 배운 지식을 합치면 니나 같은 불행한 일은 다시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엘릭 형제가 연금술에 대한 윤리관을 바르게 잡게 만든 결정적 계기였음을 상기시키고 있다.[13] 엔딩 장면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