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느낌 좋은"의 약칭. 보통 "느좋남", "느좋녀", "느좋카페", "느좋 코디"와 같은 식으로 쓰인다.2. 의미
분위기가 좋거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는 인물에게 자주 쓰인다. 인물 자체가 뛰어난 외모거나 월등히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보다는 개성있는 분위기에서 받는 인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일반적으로 힙스터를 위시한 핀터레스트 감성을 느좋이라고 일컫는다. 그 외에 웹상에서는 인스타그램 모델이나 인플루언서[1]를 지칭하는 경우도 많다.
3. 발음으로 인한 거부감
본래 유행하던 것은 단어의 앞뒤만 바꾼 '좋느(좋은 느낌)'였고, 이때 느좋은 하술할 어감 문제 때문에 잘 쓰이지 않았다. 그런데 미상의 이유로 점차 사용 빈도가 늘어나더니 얼마 가지 않아 원본을 완전히 대체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다시 좋느로 롤백하자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한국어 '좋다'는 [조타]로 발음되고, '좋은'은 [조은]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좋'이 그 자체로 [졷]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없다. 그냥 두 글자만 읽으면 느종 또는 느조인데 오히려 어색해서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흔히 쓰는 '느좋남'과 같이 어미에 붙이면 '좋'으로 종결되면서 '느좋'은 단독으로는 [느졷]으로 발음되고 좆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다.[2] 특히 '느'가 '느그'의 준말로서 느금마, 느개미, 느개비와 같이 '네(너, your)'의 의미에 쓰이는 비속어나 모욕적 표현에 상당히 자주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어감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 처음 듣는 사람은 '느그 좆' 즉 '너의 남성 성기'라는 의미로 오해하기 쉽다. 그나마 순한 발음의 사용례로 '느좋남'은 [느존남], '느좋녀'는 [느존녀] 같은 것이 있다. 그러나 아래 배성재의 TEN에서 김지영이 '느좋카페'를 [느졷카페]로 발음한 것처럼, 어디에 써도 발음이 [졷]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행을 즐기는 젊은 세대 일부를 제외하면 실사용자는 적다. 이 별명을 가진 셰프테이너 손종원도 '느좋남'이라는 별명이 처음 언급되자 뭔가 욕을 듣는 기분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었다.
일부 방송국에서는 발음상의 문제로 내부 언어 관련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사용을 자제시키기도 한다.
4. 대중매체의 조명
| 런닝맨에서 언급되는 '느좋' |
- 배우부터 디자이너까지 직업별 ‘느좋남’, 느낌 좋은 남자 따라잡기 - GQ
- # - 배성재의 TEN
-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2에 출연하는 손종원 셰프의 별명이 “느좋쉐프”이다. 초기에는 냉부해 제작진이 미는 억지 밈으로 볼 여지도 있었으나, 이후 흑백요리사 2에서 요리괴물이 언급하면서 대외적인 별명으로 굳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