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다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하는 때도 쓰인다.2. 상세
어린아이를 상대로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가 치우면서 "아옹!(또는 까꿍)"하는 놀이인 아옹놀이에서 파생된 속담이다.비슷한 속담으로는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가 있으며 비슷한 사자성어로 엄목포작(掩目捕雀, 눈 가리고 참새를 잡는다), 엄이투령(掩耳偸鈴,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 엄이도령(掩耳盜鈴), 엄이도종(掩耳盜鐘), 엄비투향(掩鼻偸香, 코를 막고 향을 훔친다), 미봉책(彌縫策, 실로 꿰매는 방책) 등이 있다.
간혹 고양이의 울음소리랑 착각해서 "눈 가리고 야옹한다"로 왜곡되기도 한다.
가족오락관에서도 이 관용구를 딴 코너를 진행했으며 1기는 앞 사람이 했던 동작을 눈을 가린 상태에서 만진 후 동작 따라하기, 2기는 상대팀의 신체부위를 만져 신체부위의 주인공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군대에선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일이 이렇게 처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관련 문서의 가라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