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1:25:59

녹음의 관

녹음의 관
파일:녹음의 관cover1.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작가 시야
출판사 피오렛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7. 12. 29. ~ 2019. 01. 04.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라치아4.3. 황실4.4. 정령
5. 설정
5.1. 원작: '영원한 사랑'
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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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시야.

2. 줄거리

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

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
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
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
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3. 연재 현황

파일:녹음의 관cover1.jpg 파일:녹음의 관cover2.jpg 파일:녹음의 관 외전.jpg
1부 표지 2부 표지 외전 표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12월 29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3월 25일 총 15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19년 1월 4일 총 4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웹소설 자체가 공식으로 영어로 번역된 적은 없지만, 제목 자체가 같은 음을 쓰는 다른 뜻의 한자가 많아[1] 번역하기 어렵다보니 영문 웹툰은 제목이 많이 바뀌었는데, 정식 번역이 되기 전에는 제목이 Recording Hall이라고 오역[2]되었다. 이후 Crown of the Deep Green이라는 제목을 썼다가 나중에 The Viridescent Tiara로 바뀌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란 로미아 드 라치아
    주인공이 전생의 15세 때 썼던 소설 '영원한 사랑'에 등장하는 유스타프의 의붓누이. 유스타프보다 2살 연상이다. 원래 기사의 딸이지만 어머니가 선대 라치아 공작과 재혼하면서 공작가에 입적되었다. 원작 시작 7년 전, 본작 시작 4년 전에 나무에서 떨어진 유스타프에게 깔려 사망하지만 마침 자차로 본가에서 자취방으로 돌아가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빙의했다.

    자신이 유스타프의 인생을 꼬아놓았다는 죄책감 때문에 유스타프를 아카데미로 보내 계모의 등쌀로부터 보호하고 편지와 용돈을 챙겨주는 등 착실히 누나 노릇을 하다가 어느날 유스타프를 보러 가던 부모님과 동생이 모조리 사고로 죽는 사태가 벌어지고, 미성년인 유스타프를 대신하는 2년 한정 임시가주로 취임한다.[3] 양부인 선대 공작의 무관심과 어머니의 사치, 회계관의 부정 등으로 개판이 된 라치아 공작령을 부흥시켜 유스타프에게 유복한 삶을 물려주고 안전하게 은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북쪽 빙벽의 고급 마력석 '얼음 수정'과 설백나무 수액설탕 등으로 사업을 일으키며 고군분투한다.

    유리한 정보와 전생의 기억 같은 것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순식간에 공작저의 실세가 된다. 란 자체는 그냥 자신이 라치아 공작가를 잘 부흥시켜서 유스타프한테 물려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유스타프는 자신이 아카데미를 빨리 졸업하지 않고 돌아왔으면 따라잡지 못했을 거라며 너무 유능한 란에게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아무리 유리한 정보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나름 정치적 계산도 되고 추진력도 있단 것을 알 수 있는 부분.[4]

    성격은 기본적으로 유순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그와 동시에 겁쟁이 기질과 당찬 면이 함께 있는 신기한 성격이기도 하다. 가주의 자리를 물려주고 나면 유스타프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겁을 먹으면서도, 반대로 유스타프가 "가주의 자리를 물려주기 전까지는 자신을 죽이지 않겠다."란 약속을 나눴단 것만 가지고 유스타프가 그 전까지는 자신을 죽일 리가 없다고 굳게 믿기도 한다.[5]
  • 유스타프 라반 드 라치아
    남주인공. 키는 웹툰 38화 기준으로 177cm. 선대 라치아 공작의 적장자이나 계모(란의 친모)가 아버지와 재혼하고 이복동생 타스가 태어나면서 노골적인 견제를 받아왔다. 계모와 가정교사의 등쌀에 여성혐오증이 생길 예정이던 그를 가여워한 란의 강력한 권유로 아카데미에 수학중이었으나 마지막 학년 중에 자신을 보러 오던 부모와 이복동생이 죽고 의붓누이 란과 단 둘만이 남는다. 부모의 사망 시점에서 미성년인 탓에 우선 란이 임시가주를 맡는데 동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을 하여 2년 후 있을 정식 가주 취임을 준비한다. 의붓누나인 란은 지속적으로 한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지만 유스타프는 언제나 매몰차게 그녀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있다.

    란이 "역시 주인공"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잘생겼다. 꿈이라고 생각한 란이 유스타프를 보고 잘생기고 손도 예쁘다며 치사하다고 툴툴거릴 정도. 유스타프가 너무 잘생겼다 보니 란이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있다. 란이 유스타프와의 약속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가주의 자리를 물려주고 나서는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을 두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단 식의 반응을 보인다.[6]

    몸이 약한 친모가 자신이 죽고 나면 아들이 적장자임에도 불구하고 가문을 이어받지 못할지도 모른단 우려 때문인지 몰라도 매우 어릴 때부터 차가움 속에서 공작이 되도록 교육을 받았다. 그를 따뜻하게 대하던 유모조차도 애가 거기에 어리광을 부려댈까봐 잘리기도 하는 등 어지간히도 냉기 넘치는 어린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냉정하며 차가운 성격, 그래서 그런지 자신과는 전혀 다른 란을 이해 못하겠다 하면서도 끌리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그러다 신년회가 되어 한창 즐거운 연회를 보내고 있던 중 유스타프가 란에게 할 말이 있다고 찾아왔지만 란은 이미 만취 상태라 이야기를 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듣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이에 유스타프는 어쩔 수 없이 이야기를 꺼내는데 바로 란을 라치아 공작가에서 제명시키겠다는 것과, 란이 지금껏 해내온 상단 계약권, 드워프와의 조약 등까지 전부 넘겨주겠다는 이야기. 신년회를 겸하여 유스타프가 가주 직을 물려받는 해이기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신경썼던 란은 크게 실망하여 오열한다. 그러나 유스타프는 오히려 란에게 나와 이 라치아 공작가에서 도망칠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금 떠나면 붙잡지도 찾지도 않겠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자신은 끝까지 란을 붙잡고 놔 주지않을것이라며 한 마디를 건네는데,
    부디- 녹음(綠陰)을 드리우시길.[7]

    다름이 아니라 유스타프는 란에게 청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8] 애초에 유스타프가 성년이 되는 2년 간만 대리 가주 직을 수행하고 2년이 지나면 공작가를 떠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미 란에 대한 마음이 커져버린 지금 유스타프는 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약속대로 라치아 공작가를 떠날 지, 아니면 공작가에 남아 자신의 반려가 될 지의 선택을 란에게 맡긴 것.

    어릴 때부터 공작의 후계자 자리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친모의 교육도 교육이고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높은지 공부부터 시작해서 검술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완벽형 주인공 능력치의 소유자다. 란이 아카데미 생활 열심히 하란 의미로 수석이 되어서 오란 말에 정말로 수석-조기 졸업을 달성하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하며, 작중에서 기본적으로 상당히 유능하면서도 뛰어난 인물로 묘사된다.

4.2. 라치아

  • 루미에
    소설 '영원한 사랑'의 서브남주. 병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불법 살인투기판에서 선수로 뛰던 것을 란이 빼내온다. 투기판에서 구르며 쌓은 실전경험을 지니고 있으나 사람을 죽이는 데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지키는 입장인 기사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으며 '주인님'인 란에게 필사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죽어라 투기판에서 구르다가 여동생이 죽고 나서는 여동생이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었단 것을 알고 더 처참한 삶을 살게 되지만, 그런 서브 남주의 사정을 알고 있었던 란이 중간에 개입해서 여동생을 구해줬기에 더 맹목적으로 란을 위해서 죽을 각오를 한다.
    남자주인공인 유스타프가 잘생긴 것처럼, 서브남주인 루미에 또한 잘생겼는지 란이 그에 대한 묘사를 하기도 한다.
  • 이시나
    소설 '영원한 사랑'의 히로인. 대한민국의 20대 회사원이었으나 지리산 산행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본작의 세계에 떨어진다. 여주인공이나 히로인 타이틀 인물을 갖고 있는 것답게 소설에서는 꽤나 귀여운 느낌의 예쁜 여인으로 묘사된다.
  • 팔튼 일루미니티 백작
    라치아 공작가의 방계인 일루미니티 가의 당주. 란이 사업차 엘프와 친교를 맺으면서 병을 앓고 있던 딸을 고쳐주어 그녀에게 호의를 베풀기로 맹세한다. 어둠의 세계와 연이 있어 루미에를 추적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은 일루미니티 가의 이름이 일루미나티 같다고 한다.
  • 와일드 남작
    라치아 공작가의 가신, 전 청염 기사단장. 아들인 블레인과 로스가 모두 기사로 복무하고 있다.
  • 란스 남작
    라치아 공작가의 가신. 란의 가주 취임을 반대했으나 고지식한 성격으로 라치아 공작가에 충성을 바치고 있다.
  • 린드버그 남작
    유스타프의 숙부. 선대 라치아 공작의 차남, 모드 우라스 드 라치아였으나 형이 공작가를 물려받으면서 남작으로 떨어져나왔다. 라치아 공작가에 무한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어린 조카들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란의 친모에게는 1만 베라트를 1부 이자로 빌려준 상태로 원작에서는 섭정의 자리를 차고 앉아 유스타프를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고 공작령을 조각조각 해체해 팔아치워먹었다가 전염병에 걸려 끔살당했다고 한다. 란과 유스타프가 마력석 사업으로 금세 돈을 갚아버리자 정신을 못차리고 아들 로비를 어거지로 란과 혼인시키려 든다.
  • 블레인 와일드
    와일드 남작의 장남으로 20대 후반의 청년. 라치아 공작령의 기사단인 청염기사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 로스 와일드
    와일드 남작의 차남으로 유스타프의 측근. 그렇기에 임시 가주를 맡겠다는 란을 경계하기도 한다. 반면에 란은 로스가 유스타프의 심복이란 것을 알기에 일부러 곁에 두면서 자신을 마음껏 감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게 해야 유스타프 또한 자신에 대한 경계를 낮출 거라 생각했기 때문.
  • 레버리 리버티
    대륙 3대 상단 중 하나인 '골든 로즈'의 상단주. 30대의 하이엘프로 란에게 컨택되어 라치아의 순도 높은 마력석 얼음수정과 눈설탕 유통을 맡는다.
  • 카라
    란의 최선임 시녀.
  • 디모디아
    녹영(정보집단) 소속 시녀.
  • 키리
    녹영의 두번째. 란의 시녀로 들어가게 된다.

4.3. 황실

  • 카르발 황제
    제국 황제. 건국 당시부터 다른 귀족들과 달리 황제에게 항복이 아닌 협상을 통해 지위를 유지한 라치아 공작가를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란과 유스타프를 이간질하려는 황태자 루스의 건의에 따라 미성년인 유스타프에게 궁정출입권을 하사한다.
  • 카트야 황후
    카르발 황제의 아내이자 루스와 라벨 형제의 어머니. 난봉꾼 루스를 탐탁치 않아 하는 동시에 그 루스를 제대로 붙잡아주지 못하는 며느리 올리비아에게도 불만이 크다. 얼음수정과 각종 최신식 마법도구들을 들고 혜성처럼 사교계에 나타나 사근사근하게 대하는 란에게 커다란 호의를 보인다.
  • 루스 모니아 라 마르텔
    제국 황태자로 카르발 황제, 카트야 황후의 아들이자 라벨의 형. 황태자비 올리비아와 결혼하기 이전에 이미 사생아가 둘이나 있었으며 이 중 한명은 코르티잔(창부), 한명은 발제 남작부인 소생이다. 올리비아가 석녀라 비난을 퍼부으며 사교계의 별로 떠오른 란을 정부로 삼지 못해 안달이다. 란과 유스타프를 이간질해서 란을 자신의 여자로 삼으려고 들었다. 그와 대면한 유스티프는 자기 앞에서 대놓고 란을 정부로 삼겠다는 말을 듣고 멍청한 쓰레기라고 속으로 디스했다.
  • 올리비아 프란 라 마르텔
    루스의 아내. 제국 3대 공작가[5] 중 하나인 미로 공작가의 여식이다. 남편 루스가 눈독을 들이는 란을 질투하며 집요하게 괴롭힌다. 그러나 녹영의 눈을 피하지 못했는지 결혼 후 고의적으로 피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라벨 모니아 라 마르텔
    루스의 동생이자 카르발-카트야 부처의 둘째아들. 수도에 올라온 란을 만나 연심을 품었으나 거절당하고 향후 라치아와 결별한다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고 제안한다. 권력과 먼 삶을 추구하며 지내고 있었으나 형 루스의 행동이 갈수록 도를 넘어가자 유스타프와 모종의 밀약을 추진한다.

4.4. 정령

  • 이스타리프(청염)
    상반신은 여성, 하반신은 사자, 머리카락은 타오르는 푸른 불꽃.
  • (참격, 검은창)
    상반신은 인간 남성, 하반신은 뱀. 새까만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고 있고 어깨부터 팔까지 2줄로 까만 뱀비늘이 드러나있다.
  • 최상급 정령(?)
    여섯 쌍의 날개, 인간형 상체, 하반신과 머리는 표범.

5. 설정

5.1. 원작: '영원한 사랑'

주인공 '란'이 현실에서 15세 때 썼던 소설. 완결을 내지는 않았다. 주인공은 자신이 빙의한 세계가 자신이 '창작한' 세계로 알고 있으나, 정령들의 설명에 의하면 주인공은 이 세계를 창작해낸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는 세계를 '읽어서' 기록으로 남긴 것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읽는 자를 '프하니아스'라고 부른다.

영원한 사랑의 전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란의 회상을 통해 일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유스타프의 의붓누이는 원작 시작 7년 전(15살)에 나무에서 떨어진 유스타프에게 깔려 사망한다.
  • 계모가 고용한 유스타프의 가정교사는 유스타프를 엄청나게 괴롭혀 유스타프는 여성혐오증에 걸린다.
  • 유스타프의 친부와 계모, 이복남동생은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가 사망한다.
  • 미성년인 유스타프가 가주에 오르지 못한 사이 계모 때문에 막대한 빚을 진 공작령은 숙부 린드버그 남작의 손에 갈기갈기 찢겨져 팔려나가며 린드버그 남작은 자신의 딸을 유스타프와 결혼시키나 공작령을 휩쓴 전염병으로 린드버그 남작도, 그의 딸도, 영민들도 떼죽음을 당한다.
  • 빈털터리가 되어 이름뿐인 공작위만 남은 유스타프가 지참금을 많이 가져올 수 있는 혼처를 찾고 있던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여주인공 시나는 라치아 공작령의 북쪽에 버티고 선 빙벽에 대량의 순도높은 마력석이 매장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 황태자 루스가 어느날 의문사를 당하고 올리비아의 아들이 카르발의 뒤를 이어 황위에 오르나 유스타프와 시나는 이 아이가 루스의 아이가 아님을 밝혀낸다.
  • 수도의 불법투기장에서 구르고 있던 서브남주 루미에를 구해내지만 그가 싸우던 이유인 동생 릴리는 이미 죽은 후였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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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음향을 기록한다는 뜻의 錄音이 있고,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나 수풀을 뜻하는 綠陰이 있다. 관도 파이프를 뜻하는 管, 왕관할 때의 冠, 시신을 담는 棺, 기관할 때의 館 등이 있다.[2] 해당 작품이 로맨스 판타지 장르인데 녹음(錄音) 마법이 나오지 않는 한 현대와 관련이 있는, 음향을 기록한다는 뜻의 녹음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3] 이 과정에서 라치아의 혈통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신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원작자 보너스로 라치아 가에 대대로 내려오는 정령 '청염'의 진짜 이름을 불러 청염의 반지를 껴 보이며 이를 잠재운다.[4] 저래봬도 대학원생이 자차를 몰고 다녔다. 그만큼 자기가 벌었거나 집이 그정도 지원을 해 줄 정도로 풍족하거나 둘 중 하나다.[5] 란은 기본적으로 소설을 통해서 유스타프의 내면을 다 들여다 봤기 때문에 유스타프가 어떠한 인물인지 알며 그가 약속을 깰 인물이 아니란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기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동생바보 기질도 있고.[6] 란은 소설을 통해서 유스타프란 인물이 약속을 어길 인물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약속을 굳게 믿을 수 있는 거지만, 그러한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유스타프의 입장에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믿으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은 믿어주지 않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7] 대대로 라치아 가문의 안주인. 즉, 라치아 공작부인에게 내려오는 인사이다.[8] 유스타프가 성인이 되어 가주로서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시점부터 라치아 가문과는 모든 접점이 사라진 란에게, 라치아 공작 부인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이 인사를 유스타프가 직접 건넸다는 것은 란에게 청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5] 라치아 공작가, 미로 공작가, 우슬라 공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