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노원 게임파크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관용, 박홍진, 이명웅 등의 유저들이 잘 하던 플레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어원이 된 오락실도 오래 전에 사라지고 해당 유저들의 인지도도 당시 KOF 배틀계에서만 알려지고 끝이다보니 지금 와서는 사실상 사어나 다름없는 용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겜을 불문하고 근접 기본기 대공을 무작정 본 용어로 부르는 몇몇 몰지각한 유저들이 많은 반감을 불러오곤 한다.
일단 본 용어는 단순히 근접 기본기로 대공을 치는 것을 일컫는게 아니다. '상대의 점프 궤도를 예측하고 대시나 걷기 등으로 거리를 좁히는' 작업 또한 선행돼야 하며, 이 때문에 대시가 달리기 방식인데다가 도중에 바로 기본기를 내밀어줄 수 있는 KOF 시리즈에만 국한된 패턴이다.
근접 기본기인 만큼 무적시간은 없지만 대신 하단 털기와 궁합이 좋다. 왜냐하면 노원류 대공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점프 공격을 일찍 써야 하는데 그러면 하단이 취약해지기 때문. 또한 헛 점프 하단이나 가드 캔슬 막기를 위해 점프 기본기를 아주아주 늦게 사용하는 것에도 매우 강력하다.
이 노원류 대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 발동이 빠를 것
- 타점이 위쪽일 것
- 인식 범위가 넓을 것
KOF 98이후의 루갈 번스타인은 근접A로 노원류 대공이 가능하다. 조금 웃지기만 제노사이드 커터가 머리 위의 공격에 약한 루갈에겐 중요한 테크닉. 발동도 3프레임이라 쿄와 이오리의 근접C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