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1:09:26

노빌 만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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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4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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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노빌 만드라고, ruby=붕식의 수부인)]
ノービル・マンドラゴ / NOBLE MANDRAGO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무라 유우
소속 네오 아르카디아
아인헤랴르
스테이지 지하 수해
약점 속성 없음 EX 스킬 스피닝 루트
모티브 만드라고라 무기 드릴
"당신의 그 쓸모없는 에너지.. 내가 받아가겠어. 바짝바짝 마를 때까지.. 잔뜩 빨아들여주지!"
1. 개요2. 지하 수해3. 록맨 ZX4. 전투 패턴5. EX 스킬6.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Z4_MandragoMugshot.gif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Mandrago_sprite.gif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뮤토스 레플리로이드로, 에인헤랴르 팔투사의 일원.

원래는 광동력 나노머신을 사용해 자연환경의 유지 및 재생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Dr. 바일에 의해 개조당한 이후, 자연의 재생을 위해서는 자연을 완전한 관리 하에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소의 일시적 파괴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까지 품게 되었다. 이는 바일의 지배사상과 비슷한 것이므로, 어떤 의미에선 그녀는 에인헤야르 팔투사보다 바일 팔심관에 더 가까운 성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작전에서 지하 수해를 거점으로, 에어리어 전체에 식물 비스무리한 나노머신 집합체를 이용해 주위의 양분과 에너지를 빨아들여 에어리어 제로를 파괴할 계획을 담당한다.

외모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겠지만, 여성으로 말투나 행동거지가 제법 이성적이고 귀부인스러운 느낌도 드는 편.

2. 지하 수해

보통 록맨 시리즈에서 여성 보스들의 평균 난이도가 쉬운 만큼 노빌 만드라고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보스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스테이지 역시 테크 크라켄과 더불어 가장 낮은 축에 드는 편. 나오는 적들도 그리 까다롭지 않고 일부 가시만 제외하면 즉사 트랩도 그렇게 많지 않다. 불리한 조건인 맑은 날씨를 골라도 중간에 진행을 가로막는 덩굴[1]이 계속해서 재생되거나 비네란이라는 식물형 졸개의 성장이 빨라지는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

그리고 가끔 벽타기를 하다 보면 뜯겨나가는 벽이 있는데, 이걸 계속 뜯어내어 길을 열면 숨겨진 공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해당 공간에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고자 하면 웬만해서는 얻고 가는 게 좋다.[2]

중간보스인 '파이어 레이넌트' 역시 불을 뿜으며 보스룸을 빙빙 도는 것 말고는 특별한 패턴이 없어 차지 샷을 잘 이용하면 매우 쉽다. 하지만 HP가 1/3이 되는 시점[3]부터는 에그봄이란 폭탄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닿으면 큰 데미지를 입는다. 그 대신, 이 에그봄은 제로 너클로 주워서 중간보스에게 던질 수도 있다.

3. 록맨 ZX

함께 춤출까? (踊らない?)
놀랍게도 에어리어 N에서 록맨 제로 3~4와의 카트리지 연동으로 출현하는 보스들 중 하나로 출현한다. 패턴은 4편 당시와 동일하며, 8보스들과 오메가를 쓰러뜨려야 모델 O를 습득할 수 있다.

4. 전투 패턴

스테이지 못지 않게 보스 난이도도 매우 낮은 편이지만 어떤 패턴을 주로 쓰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갈릴 수 있으니 주의. 그래도 하드 모드에서 마음 편히 상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보스다.
  • 스피닝
탑맨처럼 고속으로 회전하며 좌우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보스는 무적이니 회피에만 집중하자. 벽에 얌전히 붙어있으면 쉽게 회피할 수 있지만, 굳이 벽에 올라가지 않고도 타이밍에 맞춰 수직 점프만 해도 회피 가능하다. 해당 보스의 패턴 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패턴.
왠지 포켓몬이 생각난다. 씨 3개를 여러 방향으로 뿌린다. 이 씨는 자라서 식물형태가 될 때까지는 파괴가 불가능하다. 이 패턴만 계속 쓸 경우 굉장히 짜증나는 보스로 돌변하는데, 땅에 뿌려진 씨는 제로 너클로 잡아채면 되지만[4] 천장에 심어진 경우는 이런 식으로 제거하기가 어렵고 식물형태가 되면 조준탄을 쏴대기 때문에 좀 난감하다. 되도록 빨리 처리하는 게 현명한 방법.
  • 꿀뿌리기
일명, 자살 패턴. 드릴맨처럼 드릴을 이용해 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여 꿀처럼 생긴 액체를 발사한다.[5] 이 액체에 맞으면 데미지는 없지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벌들이 들러붙어서 좀 귀찮아진다. 그 대신, 피하기가 매우 쉽고 이 상태의 보스는 빈틈투성이가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공격 찬스이다. 이 패턴만 주구장창 쓸 경우 엄청나게 쉬운 보스로 전락한다. 참고로, 이때 제로 너클로 공격하면 비명을 지르며 휙 뽑혀나오고 벽에 부딪히며 추가 데미지(그래봤자 1칸)를 입는다. 차지해서 사용하면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회복
광합성을 하듯 HP를 회복한다. 빛을 이용한 동력을 쓰기 때문에 이런 패턴이 가능한 듯. 회복하는 동안에는 잠시 무적이 된다. 노멀 모드에서는 세이버 3단베기나 차지 세이버로 HP를 더 많이 깎아낼 수 있기에 별 문제가 안 되지만, 3단베기조차 불가능한 하드 모드의 경우 매우 짜증나는 패턴으로 돌변한다. 하드 모드의 노빌 만드라고가 작정하고 회복 패턴만 사용하면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 EX Skill - 스피닝 루트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나오는 패턴으로, 공중에서 회전하다 아래로 내려찍고 주변으로부터 파편이 튀어나온다. 내려찍는 공격을 대쉬로 피해서 벽에 붙어주면 되지만, 발동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대사를 제대로 듣지 않으면 그냥 스피닝과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대처가 좀 어려운 편. 그래서 그런지 스피닝과 더불어 가장 보기 힘든 패턴 중 하나다.

5. EX 스킬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Tsuibangeki_Sp.png
추반격

墜磐撃 / Sky Chaser

사용법은 공중에서 ↓+세이버. 록맨 제로 2낙열참록맨 제로 3낙쇄아와 비슷한 유형의 EX 스킬로, 내려찍기 공격인데 한 방의 위력이 8이나 되는데다 다단히트까지 되고 땅에 닿았을 때는 튀는 파편에도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제트 세이버로 사용하는 EX 스킬 중에선 가장 높은 위력을 자랑한다. 또한, 연쇄치가 5로 설정되어 있어서 3단베기-승염아에 이어 콤보의 마무리로 넣을 수도 있다.

6. 기타

  • 이름의 기원은 모티브가 되는 '만드라고라'의 변형어와 고결한이란 뜻의 '노블'.
  • 같은 여성 보스인 티타니안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한다. 성격도 상극이지만 티타니안의 특성 상 숲을 마구잡이로 불태워서 그런 듯.

[1] 이 덩굴은 괜히 제트 세이버로 베어내려하지 말고 제로 너클로 뜯어내는 게 가장 효율적이며 불 속성의 공격으로도 불태울 수 있다.[2] 내용물은 목숨 하나와 세라미컬 티탄.[3] 정확히는, HP가 96인데 64칸을 깎으면.[4] 이 씨를 보스에게 던지면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그래봤자 1칸밖에 안 된다(...).[5] 사실, 이 액체는 록맨 제로 3에 나오는 헬뱃 실트 스테이지의 중간보스가 발사하던 것과 성질이 거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