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CG 일러스트 | 인게임(대격변):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 Farseer Nobundo(선견자 노분도) / Vindicator Nobundo(구원자 노분도, WoD) | 뒤틀린 희망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
종족 | 뒤틀린 드레나이 / 드레나이(WoD) | |
성별 | 남성 | |
직업 | 성기사→ 선견자(복원 주술사) / 성기사(WoD) | |
진영 | 얼라이언스, 엑소다르, 대지 고리회 | |
직위 | 드레나이 선견자, 대지 고리회 고위 주술사 | |
상태 | 생존 | |
지역 | 엑소다르 수정 전당, 아제로스의 심장 / 나그란드 정령의 옥좌(WoD) | |
성우 | 닐 캐플런(영어 WoW), 안효민(한국 WoW) |
2. 행적
2.1. 과거: 뒤틀린 희망(Unbroken)
'뒤틀린 희망'의 일러스트 '선견자' 노분도가 물에 비친 '구원자' 노분도를 보고 있다. |
오크들이 드레나이를 배신하고 침공하여, 카라보르와 파랄론 등의 모든 드레나이 도시들이 함락되고 최후의 도시인 샤트라스만 남게 되었다. 예언자 벨렌은 많은 드레나이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였고, 많은 샤트라스의 선구자들과 민간인들은 그들에게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고 은폐할 샤트라스 수성에 지원했다. 남겨진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오크들이 샤트라스의 모든 드레나이들이 전멸했다고 생각하고 철수하는 것이었고, 노분도는 그렇게 샤트라스에 남은 용감한 성기사 중 한 명이었다.
이윽고 샤트라스에서의 오크와 최후의 전투가 벌어졌다. 노분도를 비롯한 최후까지 남아있던 드레나이들이 피의 욕망에 빠진 오크들을 상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괴상한 폭발과 붉은 안개가 샤트라스를 뒤덮었다. 붉은 안개는 드레나이들의 정신과 육체를 괴롭혔고, 노분도는 붉은 안개에 휩싸인 뒤 성스러운 빛의 힘을 사용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상처입은 몸을 이끌고 한 오크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샤트라스의 탑들이 무너졌고, 그 파편이 노분도를 뒤덮었다. 그것 때문에 노분도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몇 시간이나 정신을 잃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린 노분도는 필사적으로 탑의 잔해에서 빠져나왔지만, 어린아이를 포함한 드레나이의 시체로 산을 이루는 고난의 거리를 보게 된다. 노분도는 그 때까지 살아있던 포로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수적인 열세와 크게 부상당한 몸, 그리고 그것을 치유할 빛의 힘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뒤로하고 샤트라스와 테로카르 숲을 탈출한다. 이후 장가르 습지대에 있는 살아남은 드레나이들의 피난처에 도착한다.
하지만 야영지에 있던 살아남은 자들 중 붉은 안개에 휩싸였던 드레나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이 변형되었고, 정상적인 드레나이들은 그들을 크로쿨, '뒤틀린 자'라고 불렀으며 정상적인 드레나이와 접촉을 금하는 등 차별을 가하였다. 결국 그의 친우이자 야영지의 대변인이었던 롤크에게 그가 성기사라는 증거였던 망치마저 빼앗겨버리고 그대로 추방당하고 말았다.
해가 지날수록 노분도를 비롯한 뒤틀린 드레나이들은 육체와 정신이 점점 더 뒤틀려갔고, 정신을 잃은 채 어디론가 떠나 사라져 버리기 시작했다. 그 때까지도 노분도는 과거 샤트라스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 악몽까지 꾸었다. 그런 깊은 절망 속에서 노분도와 같은 샤트라스의 생존자이자 다른 드레나이 생존자들의 야영지에서부터 같이 지냈고, 같이 추방당했던 드레나이 여인 코린이 자살하기까지에 이른다.
결국 끝없는 절망 속에서 자살을 선택하려 했을 때, 노분도는 바람에 의해 자신의 선택을 제지받았다. 그리고 바람에서 들려오는 한 마디를 듣게 되는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살아 있다. (Everything that is, is alive.)
그토록 원했던 대답이 성스러운 빛이 아닌 정령의 목소리로 들려옴을 깨달은 노분도는 정령들의 도움으로 나그란드의 산맥으로 향했고, 수 년 동안 정령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제1차 전쟁이 일어난 지 10년 뒤, 그곳에서 노분도는 주술사로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었다.
노분도는 장가르 습지대의 드레나이 거주지인 텔레도르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에게 돌아온 것은 뒤틀린 드레나이에 대한 경멸에 찬 눈빛 뿐이었다. 노분도는 그들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등을 돌려 떠나려 했지만 누군가의 제지를 받는데, 바로 예언자 벨렌이었다. 주술의 길이 성스러운 빛만큼이나 가치가 있음을 느낀 드레나이 지도자는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거라고 좌절하는 노분도를 격려하며, 그에게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 주술신앙을 다른 드레나이들에게 가르쳐줄 것을 권유한다. 벨렌의 말에 또 한 번 깨달음을 얻은 노분도는 이제야 과거 샤트라스의 악몽에서 벗어날 것 같은 희망과 기뻐하는 듯한 정령들의 감정을 느꼈다.
용기를 얻은 노분도는 텔레도르에 군집한 장가르 습지대의 드레나이들 앞에 섰다. 그들은 여전히 노분도를 무시하고 있었지만, 그가 맑은 하늘을 향해 지팡이를 들어 순식간에 폭풍우가 내리게 하자 모두가 두려움에 떨었다. 비록 주술이 오크의 신앙이었지만 이제는 드레나이를 강하게 할 미래로 인도할 길이라며,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과 진정한 자유를 위해 뒤틀린 드레나이와 드레나이가 연합해야 한다며, 그는 이들이 주술의 길을 배울 것을 강하게 권했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드레나이의 수도인 엑소다르 수정 전당에 있는 상급 주술사로서 주술사의 스킬을 가르쳐 주고 있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그의 과거와 깨달음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활동하기도 좋고 정령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날이군. 🗨 선견자여, 당신의 과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내 얘기 말인가? 자네와 같이 정령의 도를 깨우치려고 하는 친구가 할 만한 질문이로군. 좋네. 오래전 드레노어 행성, 지금은 드레노어 행성의 남아 있는 지역을 아웃랜드라고 부르고 있지만, 어쨌든 그곳에 사는 모든 드레나이들은 평화롭게 살았다네. 하지만, 불타는 군단이 나타나서 그들의 사악한 마력으로 오크들을 타락시켰지. 우리는 살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다네. 그러나 우리 중 일부는 그 사악한 마력에 노출되어 끔찍한 영향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나와 같은 뒤틀린 드레나이로 변하거나, 심한 경우 겉보기에 의지를 상실한 잃어버린 드레나이로 변했다네. 얘기가 길어질 텐데 계속해도 좋겠나? 🗨 네, 계속해 주십시오. 사악한 기운 때문에 뒤틀린 드레나이와 잃어버린 드레나이는 성스러운 빛으로부터 분리되는 부작용이 생겼지. 그 당시에는 정확한 원인을 몰랐지만 구원자로서 나는 그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일을 하고자 순례단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네. 그리고 마침내 전쟁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을 때, 나는 성스러운 빛이 우리에게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산산조각난 행성의 사막으로 여행을 떠났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성스러운 빛은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네. 이런 얘기를 더 듣고 싶나? 🗨 네, 당신만 괜찮다면 계속해 주십시오. 나는 운 좋게도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응답을 얻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기로 결정했지. 그렇게 해서 나는 웅덩이 근처에 사는 생물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곳에 정착했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움직였다네. 난 그런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지. 이미 말했듯이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한 채 10년이 흘렀지만, 난 어느 저녁에 보았던 유난히도 아름다운 석양을 기억한다네. 따뜻한 서풍이 대지를 가로질러 불어오면 분명 어떤 목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지. 자네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나는 드디어 나 자신을 잃어간다고 생각했네. 🗨 노분도, 계속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데 바람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어. 바람이 멈추질 않더라는 것이지. 수 주일 동안 대지를 건너 바람이 불었고 그 세력을 넓히다가 다시 약해졌지만 결코 멈추는 일은 없었네. 그리고 언제나 목소리가 울렸지만 난 그 목소리를 이해할 수도 없었고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도 몰랐었네. 그렇게 혼자 지낸 시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주었지. 나는 정신을 온전하게 유지하고자 터득한 방법을 사용했네. 바로 그때부터 그 목소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지. 그건 바람 자체에서 나는 소리였으며 하고자 하는 말이 아주 많았다네! 🗨 바람이 당신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바람은 내게 비밀, 힘, 그리고 진실에 대해 말해 주었지. 성스러운 빛은 뒤틀린 드레나이를 저버린 게 아니었네! 오래전 오크들이 드레나이를 상대로 휘둘렀던 사악한 마력이 우리에게 주입되어, 성스러운 빛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거나 빛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했지. 우리 육체가 약해진 것도 같은 이유라네. 하지만, 우리 영혼은 온전했고 바람은 나의 백성들을 인도할 또 다른 희망의 길을 제시해 주었다네. 🗨 어떤 길이었습니까? 바람이 가르쳐 준 희망은 주술사의 길이었네. 성스러운 빛의 또 다른 모습이지. 오아시스의 물, 내가 있던 야영지의 불꽃, 정착한 대지 모두 바람에 동참했네. 모든 것이 무언가 말해주고 있었던 것이지. 그 후 몇 년 동안 그들은 내게 이 세계의 정령을 소환하고 그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가르쳐 주었지. 그리고 그들은 이 세계를 포함하여 하늘에 있는 모든 별의 세계도 정령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네. 그렇게 지내던 중 나는 이제 떠나도 좋을 만큼 충분히 배웠다고 느꼈네. 🗨 그 후에 무슨 일을 했습니까? 그리고 난 우리 동족에게 돌아왔고 대부분의 뒤틀린 드레나이들은 환한 미소와 따뜻한 포옹으로 날 맞아주었네. 내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를 향한 드레나이의 편견에 가득 찬 적대감은 계속 되었지. 하지만 그들은 내가 돌아오는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는데, 조만간 나도 이 이유를 알아냈지. 예언자이자 모든 드레나이들의 지도자인 벨렌이 그의 환영 중 하나를 통해 돌아오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환영 인사까지 준비해 놨던 거야. 그는 개인적으로 대화를 요청했고 그동안 내가 겪은 일을 말해 주자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네. 그는 이미 그런 내 모습을 예견했기 때문이었어. 🗨 계속 말씀해 주십시오. 벨렌은 내게 뒤틀린 드레나이의 지도자 역할을 맡아달라고 역설했네. 또한, 뒤틀린 드레나이와 드레나이 모두에게 주술사의 길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고, 난 그의 부탁을 받아들였다네. 하지만 우리에 대한 일부의 적대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일은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을 직감했지. 우리 뒤틀린 드레나이를 보면 끔찍한 과거가 떠오른다는 이유로 우리를 경멸하는 이들도 있었지. 또한, 주술사의 길을 걷는 것은 신성한 빛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믿는 이들도 있었다네. 어쨌든,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일세. |
어린이 주간 때는 나루 오로스의 주선으로 드레나이 고아 도르나를 만나 주술의 힘을 발견해 준다. 도르나의 꿈에 나타났던 노분도는 그녀가 그때 꿈에서 보였던 4대 정령 소환을 실제로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려 했고, 도르나가 현실에서도 해내자 대단하다고 칭찬해 준다. 노분도는 꿈에서만 존재하는 아이인 줄 알았던 도르나가 훈련도 없이 정령을 소환하는 능력은 전례가 없었다고 놀라며, 그녀가 엑소다르 주술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샤트라스 보육원장에게 부탁하는 서신을 띄우게 된다.
2.2.1. 리치 왕의 분노
직접 활약한 것은 없었으나, 얼라이언스 주술사 9단계 옷에 그의 이름이 붙었다.2.2.2. 단편 소설: 위상들의 황혼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찢어진 땅을 치유하는 의식을 집전했다. 그는 의식이 실패한 원인을 제공한 스랄의 행동을 가장 유화적으로 비판했고, 그가 깨달음을 얻어 돌아오자 가장 반갑게 환영했다.2.2.3. 판다리아의 안개
철벽방패 작전대 (매우 우호적) 퀘스트 중 일곱 별의 제단에 등장한다. 그는 드레나이 대표로서 다른 종족의 대표자들과 샤의 힘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의논했으며, 샤의 힘을 파괴할 것을 주장하는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에 공감했다.2.2.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오크들이 오슈군이라 부르는 저 수정 산 아래에 제네다르의 잔해가 있습니다. 예언자 벨렌과 나루 크우레의 자비가 아니었다면, 우리 드레나이는 이미 예전에 불타는 군단의 침공으로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한때 나루가 이끌던, 빛을 동력원으로 삼는 함선이 바로 이 제네다르입니다. 지금 우리가 그 거대한 함선의 잔해 속에서 알 수 있듯이, 빛은 모두 사라졌고... 오로지 어둠만이 느껴집니다.
한때 나루가 이끌던, 빛을 동력원으로 삼는 함선이 바로 이 제네다르입니다. 지금 우리가 그 거대한 함선의 잔해 속에서 알 수 있듯이, 빛은 모두 사라졌고... 오로지 어둠만이 느껴집니다.
망치와 방패를 든 건장한 성기사로 등장하여, 탈라도르의 아킨둔 앞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어들과 만난다. 그는 쉴새없이 몰려드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과 싸우면서 플레이어에게 차원문에 동력을 공급하는 불타는 공명체 수정을 파괴해 달라고 부탁한다.
노분도는 특이하게도 성기사이면서도 정령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이 나그란드에서 나타난다. 그가 탈라도르에서 홀로 있을 때 머릿속에 자신을 부르는 바람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어쩐지 낯익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가 이후에 정령의 목소리를 듣고 주술사로서 각성할 수 있는 증거를 간접적으로나마 제시해 준 셈. 노분도를 불렀던 그 목소리는 바람의 격노 칼란드리오스였고, 사라진 대지의 격노 고르다우그를 찾고 정령의 균형을 되찾아달라고 한다. 정령의 옥좌에 불려갈 때 호드 플레이어가 드렉타르와 함께 간다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노분도와 함께 간다.
플레이어가 타락한 정령들을 처치해 균형을 회복하고 정령과 결속의 의식을 치르면, 제네다르에 갇힌 나루 크우레가 초갈에게 빛의 힘을 착취당해 점점 공허의 존재로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갈은 나루의 힘으로 높은망치를 시작해 온 드레노어를 파멸시킬 심산이었다. 환영을 전해들은 노분도는 빨리 오슈군으로 가 초갈을 막아야 한다고 놀라며 영혼의 숲으로 간다.
노분도와 플레이어는 크우레를 구하기 위해 창백한 오크들을 물리치며 창백터를 가로지르고, 그 길목의 끝에서 초갈에게 사로잡혀 타락한 대지의 격노 고르다우그를 발견해 그를 자유롭게 해 준다. 이윽고 제네다르의 나루의 성소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초갈이 크우레의 마지막 힘을 모두 빼앗는 광경과 마주하지만 초갈은 높은망치로 도망가 버리고, 뒤이어 도착한 노분도는 공허의 신으로 변해가는 크우레를 보고 경악한다.
초갈의 외침: 보아라, 공허의 신이 탄생하셨다! (멍청한 놈들, 너흰 늦었어!) 초갈의 외침: 네놈이 죽는 걸 지켜볼 수가 없어서 아쉽군. (우린 높은망치로 갈 거야!) 구원자 노분도의 말: 나루가... 이럴 순 없어! 구원자 노분도의 말: 크우레가 공허의 신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공허의 신이 이 땅을 파괴하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가 버텨야 합니다! 데시마투스의 외침: 드디어... 나의 시간이 왔다! 이 세상은 공허의 힘 앞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구원자 노분도의 말: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플레이어) 님! 저 사악한 존재에 맞서 같이 싸워야 합니다! |
그러나 크우레가 있던 자리에 나타난 데시마투스는 너무 일찍 변신해 약해져 있는 상태였고, 덕분에 노분도와 플레이어는 그를 물리칠 수 있었다. 크우레를 잃어 찢어지는 가슴을 추스르고 서둘러 정령의 옥좌로 돌아간 노분도는 초갈을 처치하러 가기 전 위대한 나루 크우레를 추모하기로 한다. 노분도와 함께 하는 퀘스트를 모두 마무리하면 '오슈군의 검은 심장' 시나리오 업적이 완료된다.
2.2.5. 군단
다시 아제로스의 선견자 노분도이다. 부서진 섬 전투에 참가해 살아남은 뒤, 스랄을 비롯한 다른 대지 고리회 동료들과 함께 혼돈의 소용돌이에 침공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에게 반격할 방법을 논의한다.주술사 플레이어가 이 부근에 위치한 아제로스의 심장에 도착하면 반갑게 맞이하며 부상당한 아군을 돕고 군단의 악마들을 견제해 달라고 부탁한다. 노분도는 군단을 압도하려면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스랄은 군단을 견제하던 중 악마 사령관 게트순에게 둠해머를 빼앗긴 뒤 노분도의 말에 동의한다. 주술사 플레이어가 유물 무기를 획득해 돌아오면, 노분도는 플레이어가 새로운 대지 고리회 선견자가 되도록 도와주고 아제로스의 심장으로 안내한다.
주술사 대장정 중 바람의 군주 썬더란을 부활시키려고 그의 영혼이 담긴 우레폭풍을 찾아온 플레이어와 함께 하늘담으로 간다. 바람의 정령계에 처음 와 본 그는 모든 존재가 바람의 원소에 헌신하는 모습이 경이롭다고 놀라워 하면서 드레노어에서 겪은 우울한 과거를 회상한다. 썬더란 부활에 성공하고 돌아오면, 노분도는 다시 한 번 플레이어의 통솔력에 감명받아 셀레스토스와 더불어 용사 추종자가 된다. 대장정 막바지엔 정령 군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플레이어의 공적을 드높이며 정령의 연합을 축하한다.
7.2 패치 부서진 해변 진출 후, 마가타 그림토템을 용사로 들일 때는 타우렌의 배신자를 전당에 들이는 것에 반발하는 멀른을 진정시키고 그녀를 대지 고리회의 감시하에 두도록 한다. 그리고 마가타의 소유물이었던 위험한 죽음돌을 넵튤론에게 가져가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권유한다.
2.2.6. 격전의 아제로스
혼돈의 소용돌이의 아제로스의 심장이 아제라이트 정령들의 습격을 받고 대지 고리회 주술사들이 위험에 처하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런 혼란을 처음 느껴본다며 아제로스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마그니의 처지를 동정한다. 아제로스의 용사는 노분도를 도와 주술사들을 구출하고, 과부하된 토템을 부수며 상처를 봉합하는 등 수습에 나선다. 노분도는 아제로스를 구할 시간이 부족할까 두렵다며 마그니와 용사들에게 서두를 것을 부탁한다.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가까이 와서 말씀하세요.
- 듣고 있습니다.
- 포기하지 마세요.
- 최선을 다해서 당신을 안내하겠습니다.
- 작별
-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정령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 믿음이 있으면 길이 보입니다.
- 기억하십시오.
[1] 출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2권 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