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7 16:05:17

노벰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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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벰버 11
November 11 / ノーベンバー11
성별 남성
메시에 코드 불명
별칭 잭 사이먼
MI-6 최고의 에이전트
가족 불명
연령 32세
직업 에이전트
능력 수분 냉각
소속 MI-6
에이프릴·줄라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카즈히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성일
파일:미국 국기.svg 트로이 베이커
1. 개요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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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RKER THAN BLACK의 등장인물. 코드네임인 노벰버 11은 말 그대로 11월 11일을 나타낸다.

2. 상세

영국 MI-6 소속 에이전트로 계약자이며, '잭 사이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본명인지는 불명. 첫 등장은 '재앙의 붉은 꿈은 동유럽에서 사라지고...'(5,6화) 편이다.

터무니없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고, 농담이라고 덧붙인다. "일본에 와 본 적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네, 예전에 암살 임무로." 라고 대답하고 상대방이 놀라면 "농담입니다"라고 덧붙이는 식. 어디로 보나 농담 같지 않다는 것이 문제. 겉보기에는 위트있고 가벼운 분위기를 지닌 남성으로 보이지만 계약자답게 냉혹하다. 하지만 동료가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하거나 인간적인 키리하라에게 신뢰와 호감을 가지는 등 계약자답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3. 능력

능력은 접촉한 수분을 얼리는 것이며 커피를 뿌리면서 얼려서 송곳처럼 사용하거나 손을 굳혀서 부러뜨리면서 활용한다.[1] 멀리 있는 상대에게는 고드름을 투창처럼 사용하여 공격한다. 주로 에이프릴과 연계하여 전장을 얼릴 수 있는 물바다로 만들어놓고 싸운다. 대가는 담배 피우기지만, 본인은 담배를 싫어하며 등장할 때부터 대사가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사람 정도는 가볍게 냉각 시킬 정도로 살상력이 높지만 수분을 매개체로 하기 때문에 주변에 수분이 없다면 근접전을 요구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인 MI-6 최고의 에이전트라는 칭호답게 강한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 최강의 계약자라 불리는 헤이와의 접전에도 밀리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압도할 수도 있다. 헤이의 전기 대책을 마련한 후에는 의 도움이 없었다면 바로 끔살당했을 법한 상황에 몰아넣기도 했으며, 기습으로 당한 마키의 폭발을 순간적인 기지로 막아내기도 했다.

요약하면 능력의 약점을 자신의 실력으로 커버하는 편으로 어찌보면 헤이와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체술이 메인인 헤이와는 달리 노벰버 11은 능력을 메인으로 사용한다.

4. 작중 행적

첫 등장 당시 마피아와 거래를 하려다가 일이 수틀려지자[2] 모조리 살해한다. 사창가에 있던 하벅을 마피아 손에서 구출한 후, 그녀를 데려가려는 헤이팀과 충돌하지만 별 다른 성과 없이 빼앗기게 된다. 하벅을 데리고 게이트에 갔던 헤이와 또다시 충돌하고 하벅의 능력이 돌아올까봐 두려워서 그녀를 살해한다. 이 일로 인해 키리하라 미사키에게 비난 당하나 정작 본인은 솔직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지닌 키리하라에게 호감을 가진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5화에서 다시 등장. 페브러리를 쫓다가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헤이가 그와 관련되었다고 오해해서 원한을 가진다. 그러나 오해가 풀린 이후에는 앰버가 만든 조직인 이브닝 프림로즈를 쫓다가 일원 중 한명인 마키에게 능력에 당한다. 다행히도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얼음으로 충격을 완화해서 죽지는 않는다. 이후 인질로 사로잡히고, 대가를 치루치 못해서 초조해하다가 줄라이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키리하라를 찾아가라고 명령해서 지원이 찾아온다. 이후 헤이를 쫓으러 간 마키를 가로막고, 줄라이와 함께 상대해서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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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앰버의 목적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서 일부러 사로잡힌다. 이때 첫 등장부터 입었던 흰 양복과 대비되는 검은 양복을 입기 시작하는데, 그의 변심을 알 수 있는 연출이다. 앰버와 만담을 하면서 가벼운 분위기를 냈지만 얼마 안가 죽는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서 MI-6가 조직의 일부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 진실을 상관에게서 듣는다. 상관에게 비밀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나고 디스하지만 상사는 "최고의 에이전트를 잃는 것이 두려웠다."다면서 일이 이렇게 돼서 유감스럽다고 한다. 자신도 유감스럽다면서 꼬냑 한병으로 상관을 포함한 무장한 적들에게 대항하다가 치명상을 입어서 죽는다.

평소에는 계약자답게 합리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벰버 11은 끝까지 정의를 추구하여 합리성과는 거리가 먼 길을 갔다. 죽기 직전, 에이프릴에게 전화를 걸다가 쓰러졌고 애써 대가를 칠 필요가 없다며 담배를 버린다.

결국 다음날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키리하라는 그의 죽음을 슬퍼했고, 동료들도 나름대로의 애도를 표한다.

5. 기타

1기에서 첫 등장 하는 씬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이 OST 앨범에 실리지 않았다. 상당히 멋진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실리지 않은데 불만을 가진 사람이 꽤 많았던 듯. 결국 어떤 이가 이 부분만 따로 영상에서 추출해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렸다. # 상당한 간지를 내뿜는 활약상과 잘생긴 얼굴 덕분에 헤이와 함께 더불어 흑의 계약자의 여성 팬들을 많이 늘려낸 캐릭터기도 하다.


[1] 급속냉각인데 물이나 수분이 포함된 것 이외는 얼지 않는 걸로 봐서 냉각이 아니라 얼리는 것만 가능한 듯하다.[2] 한 조직원이 담배를 피려고 하자 담배의 단점을 전부 말해서 담배를 싫어하다는 것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