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00:52:48

노리린


노리린
のりりん
Noririn
파일:노리린1권.jpg
<colbgcolor=#e62e2e,#e62e2e><colcolor=#ffffff,#ffffff> 장르 자전거
작가 키토 모히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연재처 이브닝
레이블 이브닝 KC
연재 기간 2010년 2월호 ~ 2015년 7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권 (2015. 04. 23. 完)

1. 개요2. 발매 현황3. 특징4. 등장인물
4.1. 노리와 친구들4.2. 오다 가족4.3. 라면집 손님들4.4. 기타
5.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자전거 만화. 저자는 나루타루지어스로 유명한 키토 모히로.

배경은 현대 일본 카나가와현 하다노 시.[1] 자전거를 싫어하는 28살 독신남 마리코 카즈노리와 반대로 자전거를 좋아하는 17살 여고생 오다 린의 어머니인 오다 요우코을 중심으로 자전거와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2.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노리린1권.jpg
파일:노리린2권.jpg
파일:노리린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7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1월 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7월 22일
04권 05권 06권
파일:노리린4권.jpg
파일:노리린5권.jpg
파일:노리린6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1월 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7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월 7일
07권 08권 09권
파일:노리린7권.jpg
파일:노리린8권.jpg
파일:노리린9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6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1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5월 23일
10권 11권
파일:노리린10권.jpg
파일:노리린11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1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4월 23일
일본 현지에서는 2009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코단샤의 격주 청년만화 잡지 이브닝에서 연재됐으며, 2015년 4월로 단행본 최종권(11권)이 나오면서 완전히 완결됐다. 거의 6개월에 각각 한권씩, 1년에 2권의 페이스. 키토 모히로도 드디어 빛의 세계로 나왔어! 국내엔 아직 정발되지 않았다. 놀랍게도 지어스보다도 6년이나 연재한 최장기 연재작. [2]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무언가잘 못되어 있나요와 동시연재했었다.

3. 특징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와 심오한 주제[3], 사이언스 픽션적인 소재를 즐겨쓰던 평소 작가 화풍과 달리 자전거를 소재로 삼은 밝고 경쾌한 러브 코미디물이다.[4] 그 때문에 이 작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를 시전하고 있다. 개드립의_향연장

물론 키토 모히로 아니랄까봐 보다보면 소재나 분위기는 큰 차이가 있어도 특유의 삐딱한 정서랄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취미 만화면서도 미묘하게 자전거 시장이나 유행의 비판이 긴 대화로 줄줄이 이어진다든가, 한 주제로 한화를 통으로 쓰면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점 등. 특유의 장광설 섞인 대화도 계속해서 연이어 나오는데, 정말 자전거 타는 만화인지 토론 배틀하는 만화인지 모를 상황도 자주 나온다.

사실 작가의 홈페이지를 보면 자동차와 자전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소재 선택 자체는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제목이 히라가나인데, 두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왔다. 마리코 카즈노리+오다 대놓고 커플링이냐 근데 정작 작중 비중은 마리코 카즈노리 + 오다 요우코(제목을 잘못 지었어) 그리고 1권에서 린이 카즈노리에게 자전거에 타보라고 할 때 말하는 사투리도 '노리린のりりん'. 제목도 중의적인 표현인듯 하다. 사실 한국어 동남방언이라 치자면 '타겠노?'만큼 엉터리 사투리. 실제 하카타벤이라면 のりぃ가 돼야 한다. 물론 이 노리린이란 어색한 사투리도 완결권에서 어찌어찌 해명된다.

비슷한 자전거 관련 만화인 내 마음속의 자전거가 여러 종류의 자전거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다면, 노리린에서는 그 중에서도 로드바이크에 특화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기존 키토 모히로 팬이 아닌 자전거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슬금슬금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읽게 된 케이스가 많다. 보고 있으면 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프레임 자체만 '입문용'으로 10만엔[5]을 부르는 세계인지라 액수에서 포기할 사람 많을 듯. 작중에서도 '어른의 취미네요' 라고 나온다.[6] 한국 로드바이크 시장은 완성차가 대세지만 일본은 조립 컴퓨터처럼 부품을 조합해서 조립이 가능한지라 총합 15만엔이라고 해도 그 예산을 오버하기 일쑤라는 말도 나온다.

1~3권까지는 자전거 경주, 4권~5권 전반은 자전거 프레임 선택과 조립, 5권 후반~8권 초반은 투어링, 8권 중반부터 10권까지가 트랙 레이스, 11권은 이제까지 뿌려진 떡밥해소에 관한 내용이다.

4. 등장인물

4.1. 노리와 친구들

4.2. 오다 가족

  • 오다 텐
    린의 오빠. 1권에서 5권까지 노리가 잠시 빌려 탔던 GT Edge Ti를 고등학교 때 탔었다. 현재는 프로 사이클링 선수.
  • 오다 고
    린의 오빠. 11권에서 텐 이야기를 하면서 꼽사리 끼여서 같이 나왔다. 현직 경륜선수.

4.3. 라면집 손님들

  • 토도로키 쥰
    노리와 시비가 붙어 자전거로 승부하게 된 남자. 첫 등장에서는 초보를 무시하는듯한 언동을 보였지만, 카즈노리와 승부 후 그 일당(...)들과 엮이게 되면서 역시나 카즈노리와 비슷하게 성실하며 남을 신경써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끝까지 다 보고 나면 등장 인물 중에 가장 인격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실력과 자전거에 쏟는 애정에 비해선 특이하게 자신이 자전거를 손질하지 않는데, 본업이 꽃집 아저씨라 아무리 조심해도 정비하고 난 다음의 기름 때가 손에 남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에게 맡긴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아버지에게도 기름때 때문에 꾸중들었다고. 쓰는 자전거는 타임 RxR Ulteam과 ANCHOR RNC3. 로드 사이클 입문을 입문을 앵커로 했다고.
  • 오이마츠
    애칭은 오이 쨩. 노리와 시비가 붙어서 알게된 중년 남자. 차도에서 당당하게 역주행을 하고있던 카라모모를 혼낸걸로 노리와 논쟁을 벌여 서로간의 인상이 좋지 않았던 차에, 노리가 650c 프레임을 구하다가 요우코에 의해 다시 대면하게 됐다. 노리처럼 입이 험하지만 본성은 좋은 사람이고, 둘 다 똑같이 차를 좋아하는지라 노리가 조립한 라이트스피드 블레이드를 보고 노리네 일당의 멘토로서 활약중. 라면 가게 린 아줌마에 이어 주인공 일행에게 로드 프레임 보급하는 역할. 쓰는 자전거는 콜냐고 Bititan. 카라모모에게 로드 프레임을 보급해주기도 하고 카라모모에게 마음이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애차는 란치아 델타 HF 4WD.

4.4. 기타

  • 오즈키 유우
    통칭 오즈. 카즈노리가 자전거를 싫어하게 된 원인제공자 1. 예전에 카즈노리가 이 사람과 사귀는 문제로 자전거 대결을 해서 진 적이 있다.
  • 미츠부치 신
    카즈노리가 자전거를 싫어하게 된 원인제공자 2. 린이 동경하던 대상. 고등학교때부터 자전거에 두각을 보여 해외에 나가있다 귀국했다.

5. 기타

  • 일본 현지에서는 노리린의 연재종료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다만 내용 자체가 드라마틱하게 확장할수 있는 내용이 아닌데다 애시당초 스포츠물이 아니라 일상물에 가까운 만화였기에 더 이어졌더라도 지금처럼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고 작중 중요 복선은 다 회수하고 끝내서 적절하고 여운있는 부분에서 완결 났다는 평가도 다수이다.

[1] 작중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면허 제시하는 장면을 보면 카나가와 현이라 표기되어 있고, 하코네가마쿠라시사이에 끼여있는 지역이며, 결정적으로 야비츠고개가 있는곳이 하다노다.[2] 건강 문제인지 키토 모히로는 장기 연재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3] 나루타루, 보쿠라노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나루타루는 극초반부 뿐이지만 일상물에 속했다.[4] 자전거를 소재로 했지만 스포츠물은 아니며, 차라리 일상물에 가깝다. 자전거 타기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학습만화라는 반 우스개소리도 있다.[5] 환율12배로 잡으면 원화 120만원.[6] 내맘자도 외제가 꽤 팔리지만 그 중에도 절반 정도는 중고다. 아무래도 일본 만화라서인지 자이언트나 메리다 같은 입문용 대만 브랜드는 코빼기도 뵈지 않는 게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