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 이야기는 노네임드 본편과 상관이 없으며 단지 캐릭터와 배경만 가져왔습니다. 코난도 필요 없사오니 가볍게 즐기세요. - 외전 1편 첫부분
웹툰 노네임드의 스토리가 완결되고 후기 2편이 연재된 후, 1주간의 공백기를 거쳐 총 1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외전. 2015년 7월 12일 완결되었다. 기존의 노네임드는 분위기가 매우 진지했다면, 외전의 분위기는 작중 배경은 세계최초 가상현실게임인 Grand Theft School
2. 등장인물
2.1. 유저
- 전학생, 안경남, 구 30번
착한 플레이를 할 경우 게임이 얼마나 지루해지는가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 위해 실제로 교내 쓰레기 줍기, 소매치기 잡기 등의 착한 플레이를 한다.
- 이지은, 2등녀, 47번
처음에는 떨어져 있다가 1편 후반부에 서로 파티를 맺는다. 빵 트럭을 훔치는 것을 시작하여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막장 플레이를 하다 나중에는 첫사랑을 꼬실려는 NPC의 의뢰를 들어 주고 미다스의 첫사랑 공략을 방해한다. 심지어 47번은 학생들에게 NPC인 것을 알려 주고 뛰쳐나오게 해서 하나씩 때려잡는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지은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테스트를 맡는데...코난 필요없다더니
- 학주선생(이기려)
베타테스터 중 한 명이며, 유저로서의 아바타는 성인이지만 주인공 일행과 동갑내기 친구. 학생으로 플레이를 했어야 한다고 후회한다. 본인 말로는 미션이 너무 재미없다고 한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선도부 소환, 일반 교사 소환.
- (어린 시절의)이공성 → 미다스의 손
줄여서 미다스. 은둔형 외톨이에 게임폐인이었으며 게임상에서는 만렙 황제였지만 현실은 시궁창. 게임 장비를 팔아 생활을 이어가다 어느 순간 클로즈베타의 신이라는 칭호를 가진 '미다스의 손'으로 대박이 나게 되었다. 테스트해서 지적한 사항들을 고친 게임들은 모두 대박났다고 한다.[1] GTS 베타테스터 0순위였으며, 관리자도 그에게는 굽신거린다.
옛 시절, 그는 고등학생 때의 첫사랑을 학교생활 3년 동안 말 한 번 붙이지도 못한 채 졸업했고, 사회에 나가서도 그녀를 잊지 못했으나 정작 그 첫사랑은 이미 유부녀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상현실에서라도 첫사랑을 이루기 위하여 피드백을 주며[2] 베타테스터가 되었다고 한다.관리자에게 만지는 물건마다 황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는 부탁은 하지 않는다.
2.2. NPC
- 31번 → 관리자
기존작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았는지 이번에는 GTS 유저들을 안내하는 관리자다. 전학생이 왜 눈과 코가 없냐고 질문하자 아직 개발단계라 유저들 얼굴만 만들고 자신을 포함한 NPC들은 미완성이라고 답한다.
유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피드백을 제공받거나, 매니저에게 버그를 알리기도 한다. 붉은색 피쳐폰이 사라지는 버그 때문에 미다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는다. 학생 NPC들이 자신을 귀신으로 알아보는 버그가 있다고 사장에게 전화로 알리지만, 사장은 "그거 재밌네. 심심하면 귀신놀이라도 해" 라고 무시한다. 미다스가 게임 영상을 YouDube에 유출하자 이성을 잃고 화를 낸다.
미다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다른 유저들에게 쌀쌀맞게 대한 것과 달리 엄청나게 아부를 한다.살생님같다
- 미다스의 첫사랑
말 그대로 미다스의 고등학생 때의 첫사랑을 가상현실에 그대로 구현한 NPC. 미다스는 자신의 붉은 피쳐폰에 들어 있는 첫사랑 공략법을 읽으며 그녀에게 작업을 걸지만, 정작 본인은 미다스가 게임 이야기를 할 때마다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러다 자신이 인간이 아닌 가상현실의 NPC라는 것을 알게 되어 괴로워한다.
- 각성한 NPC
미다스가 잃어버린 붉은색 피쳐폰을 획득하고 미다스의 손의 첫사랑 공략법을 읽어 삼각관계가 생성된다. 모태솔로 18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었다고 기뻐하며, 이지은 일행한테 미다스의 핸드폰을 훔쳐 달라고 의뢰한다. 이지은이 첫사랑을 꼬셔서 무엇을 할 건지 솔직히 말하라고 하니 "에헤헤헤헤헤~ 그런걸 어떻게 다 말로.."라고 말한다.응큼하다이지은은 그 응큼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의뢰를 들어준다.
12편에서는 자신이 NPC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괴로워 한다. 하지만 그 괴로움도 잠시, 자신이 죽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린 후 담배를 막 피우고, 술도 막 마시고, 야동도 막 본다.[스포일러]
3. 스토리
3.1. 외전 1편
3.2. 외전 2편
3.3. 외전 3편
3.4. 외전 4편
3.5. 외전 5편
3.6. 외전 6편
3.7. 외전 7편
3.8. 외전 8편
3.9. 외전 9편
3.10. 외전 10편
3.11. 외전 11편
3.12. 외전 12편
3.13. 외전 13편
3.14. 마지막회 (외전 14편)
4. 등장 패러디
1편 - Grand Theft School (가상현실 게임 이름), 실종된학생의 메모[4] (퀘스트 이름), 유두부[5] (YouDube)2편 - 빵 트럭을 훔친 후 값을 5배로 올린 다음 팔고, 그 돈으로 우유를 독점하여 10배에 팔고, 같은 방법으로 삼선슬리퍼를 파는 이지은 일행.[6]
4편 - 아무 네이션 (GTA5의 무기점), 연쇄 할인마, 47번이 들고 있는 비타500 상자
8편 - 31번째 학생 괴담 (31번), 나에겐 희한한 증상이 있다. 정신을 차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눈을 뜨는... (NPC의 독백)
11편 - 정육면체 TNT, 정육면체 모양으로 파이는 땅
12편 - 제안할 게 있어. 거절하기 힘든... ...제안일걸? (이지은 대사)
[1] 데드스페이스: 팔다리만 자르지 말고 다른 걸 잘라봐. 예를 들면 고...뭐라고? / 파이널 판타지: 영화 그만 찍고 게임 좀 만들어. / 마인크래프트: 애 낳는 모드를 만들어봐. 디테일하게.[2] 자기 케이스를 데이터 삼아 실패한 사업이나 꿈 등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어 보라고 한다.[스포일러] 미다스가 유출한 영상으로 인해 이 게임의 가장 핵심요소는 가상현실이 아닌, 실제 사람같은 인공지능이란 점이 인정되어 각성남의 소원대로 학습모듈이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학습모듈이 사라지면 인형처럼 정해진 대로만 움직인다. 우리가 흔히 아는 NPC처럼 패턴대로만 움직이는 것.) 게다가 이 각성남의 모험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각성남과 첫사랑녀 둘만 기억이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즉, 이 둘은 가상현실 세계에서 사는 진짜 인간처럼 된 것. 이에 각성남은 굉장히 기뻐하고, 둘은 다른 NPC와 함께 오픈베타를 두근두근대며 준비한다. 어찌보면 최후의 승리자.[4] 구 30번이 말하길 "실종된 학생의 메모를 추적하다 보면 이 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대." 자신이 자신 이야기를 하는 건 덤.[5] 이름이 이상하다 보니 작중에서도 2등녀가 "자꾸 유두부하니깐 디게 야하네"(...)라고 말한다.[6] 행위는 단지 매점매석이지만 학생들의 말투와 부채를 펄럭거리는 이지은으로 인하여